•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개최…“입법 권력 지켜내야”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개최…“입법 권력 지켜내야”

    수원갑 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승원 국회의원이 이번 선거를 통해 “입법 권력을 지켜냄으로써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폭압으로부터 민생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어 “김승원 캠프 선대위는 국민지킴이이자 민생 수호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총선은 백척간두에 서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은 결국 민생이며 이번 총선을 통해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민생을 구하고 장안을 발전시키는 길에 선대위 구성원 여러분께서 앞장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는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선대위 주요 인사 소개 및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선대위는 오경수 상임선대위원장, 강장봉·이왕형·최원영 공동선대위원장, 박승종 고문단장으로 구성되며,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수원시의회 강영우 의원·오세철 의원·김동은 의원·김경례 의원 등이 참여한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출마를 선언하며 교통·미래·도시 분야의 '3대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및 동탄~인덕원선 조기완공, '저출산 고령사회 시범특구' 지정, 종합운동장·경기도인재개발원 주변 등의 역세권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대통령실, 이종섭 대사 출국 전 공수처 조사 받은 사실 공개... “조기소환은 매우 부절적하다”

    대통령실, 이종섭 대사 출국 전 공수처 조사 받은 사실 공개... “조기소환은 매우 부절적하다”

    대통령실이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총선 후보자들의 이종섭 호주대사 조기 소환 요구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18일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은혜 성남 분당을 예비후보자 등 수도권 총선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이 대사의 조기 소환을 요청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공수처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응할 것"이라면서도 소환 요구가 없는 상황에서 조기 귀국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와관련,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사의 임명 과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였고, 공수처도 고발 이후 6개월간 소환요청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사가 사전에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는 대사 부임 출국 전 스스로 공수처를 찾아가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고, 언제든 소환하면 귀국해서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면서 “이에 공수처도 다음 기일 조사가 준비되면 소환통보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국민의힘, 4·10 총선 메인 캐치프레이즈...‘일하고 싶습니다’ 유행

    국민의힘, 4·10 총선 메인 캐치프레이즈...‘일하고 싶습니다’ 유행

    '일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 첫 선거대책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책과 민생을 앞세워 승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으면서'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부상하고 있다. 이미 지역 선거 현장에는 각 후보들이 지역 현안이나 각자의 각오를 앞에 붙여 '일하고 싶다'는 선거 구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4·10 총선 슬로건은 '준비된 미래 지금! 합니다'로 정했으나,'일하고 싶습니다'가 메인 캐치프레이즈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첫 선대위 회의장인 여의도 당사 회의실 백드롭에도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습니다'를 걸었다. 이 관계자는 “정권교체로 윤석열 정부가 시작됐지만 거대 야당 때문에 아무런 일을 못하지 않았느냐"며 “각 선거 현장에서 일하고 싶은 내용을 앞에 붙여 이번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각 선거사무소에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의 사용 방법을 고지하고 사용 중이다. 실례로 김포을에서 3선에 도전하는 홍철호 전 의원은 이미 거리인사 때 사용하는 피켓에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시해 사용하고 있다. 공약을 발표할 때도 그 의미를 살려 '일하고 싶다'고 강하게 호소하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됐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나 개인적인 행사장에서도 구호로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고 당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안산병에서 출마한 김명연 예비후보는 “각종 행사에서 '미치도록 일하고 싶습니다' '안산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야당에 맞서 일하고 싶습니다' 등의 변형된 구호를 자주 사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도 총선 현장에서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힘을 주십시오'라는 호소형 캐치 프레이즈를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더 변형된 선거 구호가 넘칠 것으로 보인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국민의힘, 한길룡(파주을) 합성 사진 논란에 “현재로선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

    국민의힘, 한길룡(파주을) 합성 사진 논란에 “현재로선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4·10 총선 파주을에 공천 확정된 한길룡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합성해 공직선거법을 위반(경인일보 3월 16일자 인테넷 보도)했다는 중앙선관위의 신고에 대해 “저희들이(국민의힘) 지금 현재로서는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저녁 전국 254개 지역구 공천 심사를 마무리하면서 '한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재검토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전에 논의 중에 말씀 드렸지만... 오늘은 논의된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한 예비후보의 합성사진의 내용이나 구체적인 조작 여부에 대해서는 설명 하지 않았다. 따라서 공관위가 지역구 공천 실무 작업을 완료하고 심사를 종료함으로써 한 예비후보의 공천은 그대로 발부될 예정이다. 한길룡 예비후보도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없었던 사진이 아니라 코로나 때 마스크를 쓴 대통령의 모습을 바꾸고, 복장이 단정하지 않아 변형 시킨 것"이라며 “불법은 아닌 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지난 16일 김 모씨로 부터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함꼐 찍은 사진이 조작됐다는 신고가 접수, 사실 관계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오세훈과 인증샷… 여당 후보들 '마케팅 후끈' 야당은 '미지근'

    오세훈과 인증샷… 여당 후보들 '마케팅 후끈' 야당은 '미지근' 지면기사

    인접지역 물론 수원·평택 등까지현안 논의·건의서 전달 '성과'로민주, 김동연 '비교적 잠잠' 대조 경기지역에 출마하는 여당 총선 예비후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 등 여권 광역단체장과의 만남을 선거 마케팅으로 활용하고 있다.17일 국민의힘 등 지역정가에 따르면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두달 간 경기도 지역 후보들도 연이어 서울시청을 찾아 오세훈 시장에게 지역구 정책 현안과 관련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인증샷'을 찍어 공개했다.서울과 인접해 편입론을 앞세운 지역의 후보들은 물론, 생활권이 서울과 동떨어진 수원정(이수정)과 평택갑(한무경) 등의 지역구 후보들도 지하철 연장 등 주로 교통 문제 개선과 관련한 오 시장과의 논의를 성과로 내세웠다.수원병에 방문규, 분당을 김은혜 후보 등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만남을 인증샷으로 올리면서 여당 후보들은 현직의 거물급 인사들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분위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자당 현직 도지사인 김동연 지사와의 인증샷이나 정책 협의 등의 홍보는 비교적 잠잠한 상황이다. 포천가평의 박윤국, 수원정 경선에서 패배한 박광온 의원이 지난달 지역구 행사에 방문한 김 지사와 만남을 내세운 것 외에 도청사로 직접 찾아가 지사와의 면담을 성과로 홍보한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적다.일각에서는 친명계가 주류인 민주당에서 김동연 지사에 대한 마케팅이 자칫 내부 공격 소재가 될까 우려해서란 분석이다.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부터 수차례 민주당 내에서 불거진 '비명횡사'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8일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지금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같지 않아서 이런 공천 잡음으로 화난 지지층 이탈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11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2024.3.11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국힘·민주 60곳 공천 마무리… 경기 4·10 총선 대진표 완성

    국힘·민주 60곳 공천 마무리… 경기 4·10 총선 대진표 완성 지면기사

    국힘, 포천·가평 김용태 본선진출민주, 안산을 김현·부천갑 서영석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24일 앞둔 17일 경기도 지역구 60곳의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국민의힘은 이날 마지막 남은 포천·가평 지역구 경선에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꺾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안산을과 부천갑 결선에서 각각 김현 이재명 당대표 언론특보가 김철민(안산상록을) 의원을 꺾고 안산을 후보가 됐으며, 현역인 서영석(부천정) 의원이 유정주(비례)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나선다고 발표했다.34세인 김 전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의 지도부에 합류했던 인사로, 태어난 고향인 포천으로 내려가 공천을 받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박윤국 전 포천시장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당내에선 '친이준석계'로 분류됐지만, 이 전 대표가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할 때 동반 탈당하지 않고 국민의힘에 잔류했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광명을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선거구획정 후 당 지도부의 착오로 안산을과 병을 통합해 3자 경선을 치른 안산을에서는, 김현 특보가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김 특보는 참여정부 당시 춘추관장, 19대 국회의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서정현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에 나선다.초선 서영석 의원은 부천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민주당 이름으로 22대 총선 도전에 나선다. 서 의원은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와 양자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 표 참조 → 관련기사 (후보등록 앞둔 마지막 주말대전… 여야, 경기도서 '바람몰이') /정의종·권순정기자 jej@kyeongin.com주요정당 경기지역 공천현황

  • [4·10 총선 여론조사] 박지혜 48% vs 전희경 38.7%… 의정부갑 당선가능성, 오차범위 밖 리드

    [4·10 총선 여론조사] 박지혜 48% vs 전희경 38.7%… 의정부갑 당선가능성, 오차범위 밖 리드 지면기사

    朴, 29세이하·30·40·50대서 우위全, 60대·70세 이상서 '과반 넘어'尹 국정운영 '매우 잘못' 48.1% 달해비례정당 투표선 '조국혁신당' 18%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표의 인재영입 1호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예비후보가 맞붙는 '의정부갑'에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지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비율이 48.0%로, 전희경 후보(38.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참조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부정평가가 많았고, 총선 성격 역시 '정부 심판론' 비중이 더 높았다.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5~16일 양일간 의정부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가상대결 지지도 연령대별로 극명하게 엇갈려두 후보의 지지 세대는 연령에 따라 엇갈렸다. 박지혜 후보가 만 18~29세부터 30·40·50세대를 리드했고, 전희경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반수 이상의 지지도를 보였다.만 18~29세의 경우 박 후보 46.3%·전 후보 32.3%였고, 30대는 48.5% 대 33.2%, 40대 59.0%대 30.1%, 50대 57.6%대 31.9%로 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반면 60대의 경우 전 후보가 52.1%로 32.3%의 박 후보를 리드했고, 70대 이상에선 64.2%대 25.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민주당 강세지역 당선 가능성 박지혜 더 높아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는 40.2%,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45.4%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의 경우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박지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비율이 48.0%로, 전희경(38.7%)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의정부갑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6선 의원을 지냈고, 지

  • [속보] 민주당 부천갑 서영석, 안산을 김현 결선 승리

    [속보] 민주당 부천갑 서영석, 안산을 김현 결선 승리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최민희, 선대위 발대식… 최재성 등 합류

    [4·10 총선 현장] 최민희, 선대위 발대식… 최재성 등 합류 지면기사

    민주 남양주갑 예비후보 장점 최민희(사진)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발대식에선 최재성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함께 경선을 치른 임윤태 예비후보, 김진만 진보당 구리남양주 지역위원장, 문경희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또 박은경 시의원, 김용완 화도이장협의회장, 오세길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화도읍 분회장 등 지역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메웠다.이번 선대위에서 최재성 전 의원은 상임선대위원장을, 임윤태 예비후보와 이종찬 전 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아울러 상임선대본부장에 문경희 전 도의원, 공동선대본부장에 박은경 시의원과 이영환 전 시의원이 임명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김현준 "장안구 일자리·경제 회복시킬것"

    [4·10 총선 현장] 김현준 "장안구 일자리·경제 회복시킬것" 지면기사

    국힘 수원갑 예비후보 주민소통 수원갑 국민의힘 김현준(사진) 예비후보가 "민주당 수원 정권의 거짓·무능·무책임을 심판하고 동료 시민들과 함께 부강한 대한민국, 도약하는 장안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어 장안구 주민들과 소통했다. 김 예비후보는 "장안구 출산율이 경기도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장안구의 좋은 일자리는 없어지고, 경제는 침체되고, 수원시 재정자립도는 매년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수원 지방권력을 모두 차지하고 당대표 방탄에 올인하느라 장안구 주민들의 바람을 외면한 민주당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유의동 "5대 프로젝트 실천 100년 준비"

    [4·10 총선 현장] 유의동 "5대 프로젝트 실천 100년 준비" 지면기사

    국힘 평택병 선거사무소 개소 평택병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사진)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6일 오후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자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유 의원 선거사무소가 있는 CGV 평택 소사벌점 건물이 지지자들로 가득해 내부 진입조차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개소식에서 유 의원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하며 "평택의 질적 성장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천해 평택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꿔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처음으로 참석한 한 비대위원장은 "처음 만나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유의동이었으며, 저의 첫 선택은 평택이고 유의동이었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송옥주 "화성시민 위한 변함없는 진심"

    [4·10 총선 현장] 송옥주 "화성시민 위한 변함없는 진심" 지면기사

    민주 화성갑 캠프 오픈 화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사진) 의원이 지난 16일 화성시 향남읍의 선거사무소에서 '진심캠프' 개소식과 함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10 총선 승리를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송 의원은 인사말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다가올 본선에서 김홍성·배강욱·홍경래 예비후보님께서 통합선대위에 함께 해주시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민주당 승리와 화성의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화성시민을 위해서 변함없이 모든 진심을 다하면서 국민 행복과 화성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안태준 "철도·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

    [4·10 총선 현장] 안태준 "철도·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 지면기사

    민주 광주을 예비후보 공약 더불어민주당 안태준(사진)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민 및 당원들을 포함한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병훈 국회의원, 박덕동 상임선대위원장, 유명열 광주시 호남향우회연합회장 및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등 광주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안 예비후보는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회초리를 맞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고, 정치 또한 마찬가지다"라며 "민생을 파탄낸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그들이 더 이상 나라를 망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 최대 현안인 철도·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7)] 장애인 등에 대한 투표편의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문답풀이·(7)] 장애인 등에 대한 투표편의 제공 지면기사

    거동불편 유권자 '거소투표' 신고… 요양원·병원 등 거주지 우편 투표 1.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을 위한 투표편의 지원 방법이 있나요?신체에 중대한 장애가 있어 거동할 수 없는 선거인의 경우 2024년 3월 19일(화)부터 23일(토)까지 거소투표신고를 하면 투표소에 가지 않아도 요양원·병원 등 거주하는 곳에서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습니다.거소투표신고를 하지 않고 선거일에 직접 투표소에서 투표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자택에서 투표소까지 리프트가 설치된 전용차량 및 활동보조인을 지원하며, 선거일 전일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2. 시각·청각·발달 장애가 있는 선거인을 위한 투표편의 지원 방법이 있나요?시각장애 선거인이 있는 세대에 점자와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가 삽입된 점자형 투표안내문을 발송하고, ARS를 통해 투표일시 및 투표방법 등을 안내합니다. 투표소에 기호 등을 점자로 표기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하여 투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청각장애인의 경우 수어투표안내영상을 제작하여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시합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토론회 시 한국수어통역 등을 동시에 방영하고 (사전)투표소에 방문한 청각장애인에게는 영상통화 수어통역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발달장애유권자의 선거참여 독려와 정보 안내를 위해 교육자료를 제작·배부합니다. 또한 선거기간이 아니더라도 발달장애인유권자가 선거에 대해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용, 교육자(보호자 등)용 강의자료를 제작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투표절차, 유의사항을 쉽게 설명한 책자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장애인거주시설·복지관 등에 배부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철수·원희룡 경기·인천 공동선대위장 "민생정책으로 승부 봐야"

    안철수·원희룡 경기·인천 공동선대위장 "민생정책으로 승부 봐야" 지면기사

    국힘, 여의도당사 첫 선대위 회의 한동훈 "미래위해 전진 개혁정당"20일 경기도서 '현장 선대위' 예정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후진 (더불어)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안철수 경기, 원희룡 인천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생 정책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라며 "민주당은 대표의 배우자 비서를 한 후보(권향엽)까지 기어코 공천하는 이재명 대표의 사당이지, 더 이상 공당으로 부를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이번 총선 초대 승부처인 경기도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한 위원장은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범죄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 그리고 전진 세력"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경기 인천 공동 선대위원장을 민생과 정책으로 승부를 걸자고 호소했다.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 등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들은 이날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정책과 민생으로 국민들에게 설득·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저희는 민생 일만 하겠다"며 "실종된 대화와 국민 통합도 진심을 다해서 해내겠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번 총선은 경제 강국시대를 열어갈지, 당리당략에 매몰된 우물 안 개구리 나라가 될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대표 민주당에 발목 잡힌 통한의 시절을 넘어설 것인지 아니면 또다시 국정 주도권을 넘겨주고 뒤처지는 나라가 될지를 결정하는 절체절명 위기의 선거"라고 규정했다. 이어 "부적절한 막말과 시대착오적인 망언에 대해서 '읍참마속'의 결단이 불가피하다"며 "오로지 국민을 위해 선민후사하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려야 한다"고 했다. 과거 '일제 옹호성' 글을 게시해 논란을 빚은 조수연(대전

  • [영상+] 후보등록 앞둔 마지막 주말대전… 여야, 경기도서 '바람몰이'

    [영상+] 후보등록 앞둔 마지막 주말대전… 여야, 경기도서 '바람몰이' 지면기사

    한동훈 '격전지' 평택·오산 찾아"대한민국 후진시키는 세력 저지"학부모 간담회 '맞춤형 공약' 소개이재명, 하남·용인·광주 등 방문"이번선거 국민과 국민의힘 대결"공천과정 '사당 심판론'엔 선긋기 4·10 총선 후보 등록을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지도부가 경기도에서 바람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평택과 오산 등 서남권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하남·용인·광주·화성·안성·평택,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성남까지 힘을 보태 이틀간 세몰이를 벌였다.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경기 서부권 '격전지' 평택과 오산을 찾았다. 총 4개 선거구가 걸린 민주당 강세지역이지만, 당 정책위의장을 맡은 유의동(평택병) 의원과 비례대표 현역 한무경(평택갑) 의원을 비롯해 정우성(평택을) 포항공대 교수, 김효은(오산) EBS 영어강사 등을 측면 지원했다.한 위원장은 마침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방문은 처음이다. 한 위원장이 "평생 살면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처음 왔다. 나의 첫 선택은 평택이고, 유의동이었다"고 하자 장내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할 것인가, 전진하게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을 전진하게 하고 싶다면, 대한민국을 후진하게 하는 이재명, 조국, 통합진보당 아류와 같은 '후진 세력'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유 의원, 평택갑 후보인 한무경 의원, 평택을 후보인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와 함께 평택 학부모 교육 간담회에도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유 의원이 학군 재조정, 다자녀 가구 지원, 평택형 교육특구 설치, 국립예술문화공간 분원 설치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소개했다.300여명의 지지자와 시민이 모인 평택 통복시장에서 한 위원장은 후보들을 한 명씩 소개하고 "우리가 평택의 삶을 개선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 우리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평택 방문에 앞서 오산도 찾았

  • 양문석 공천두고 민주당 3톱 이견…노무현재단 ‘강한 유감’ 가세

    양문석 공천두고 민주당 3톱 이견…노무현재단 ‘강한 유감’ 가세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예비후보,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의 공천을 두고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간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여기에 노무현 재단 정세균 이사장까지 가세하면서 양 예비후보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는 이같은 이견이 노출됐다. 양문석 후보는 이날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게 다가가 “워낙 저한테 화가 많이 나 계신 것 같다"고 하자 김 위원장은 “지금 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건 당신밖에 없다. 여기서 뭐 새로운게 더 나오면 그거는 우리도 보호 못한다"고 불편한 심경을 노출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이날 대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제가 재검증을 요청했으니 당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는 전날 서울 강북을을 전략선거구로 돌려 박용진 의원을 사실상 배제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양문석 전 방통위 위원 공천을 재검토 해야 한다고 요구 한 바 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대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선거 지휘는 선대위가 하고 공천은 최고위가 하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요구를 일축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양 후보를 두둔했고, 지난 15일 밤 최고위에서도 '정치인에 대한 정치인의 불만은 문제가 없다'며 양 후보의 공천을 확정한 바 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역시 후보자 대회에서 “자꾸 흔들면 안된다. 그대로 가야 한다"고 짧은 입장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가는 노무현재단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재단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재단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인사들이 등장하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경우 2008년 '이명박과 노무현은 유사불량품'이라는 기고문에서 '불량품', '역겨움'등 입에 담기 민망할 정도의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의 언어를 사용했다.

  • 성남시 분당을 찾은 김부겸 “재건축특별법 만든 김병욱 확실히 키워달라”

    성남시 분당을 찾은 김부겸 “재건축특별법 만든 김병욱 확실히 키워달라”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7일 성남시 분당을 김병욱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부겸 전 총리는 이날 오후 분당 수내역 인근 상가 등을 돌고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김병욱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총리는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국무총리를 역임하면서 행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20대 총선 때는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서 당선되면서 '지역구도 타파'라는 상징성도 지닌 인사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곳곳을 누비고 있다. 김 전 총리는 “김병욱 후보는 정치를 하기 전에 고생을 많이했고, 정치에 뛰어든 이후에는 분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며 “분당은 대한민국 중산층의 가치와 도덕성을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분당의 꿈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김병욱 후보는 이런 분당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1기 신도시 특별법을 김병욱이 만들었다. 김병욱 후보는 분당 재건축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전문가"라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심판하는 선거다. 분당주민들이 전문가 김병욱을 2번 키웠는데 조금 모자라다. 이번에 3번 확실히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김병욱 후보는 “지난 2011년 손학규 전 의원이 분당대첩에서 승리할 때 김부겸 전 총리께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진두지휘했고 예전부터 지역구도 타파와 정치개혁에 앞장서 오셨다"며 “김 전 총리께서 방문해 주셔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정치를 할려고 분당에 이사온 게 아니라 아들이 천식, 아토피가 심해서 뭔가 교육여건도 좋고 아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네가 어디 있을까 찾다가 분당에 왔다. 두 아들이 잘 크게 품어준 도시가 분당이다. 아직은 대한민국이 더 변화돼야 한다"며 “경제가 어렵고 주민들의 분노가 쌓여가고 있다.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4월 10일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성남분당을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후보 간 지지율이 오차범위내로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 후보는 지

  • 대통령실, 민생토론회 ‘총선용’ 차단... “다양한 목소리 듣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 방문”

    대통령실, 민생토론회 ‘총선용’ 차단... “다양한 목소리 듣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 방문”

    대통령실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민생토론회가 '총선용'이라는 지적에 대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국민들이 제시한 주제와 직결되는 민생 현장에서 개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생토론회가 선거용이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해결책을 마련한다는 국정기조에 따라 민생토론회를 연중 지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다양한 목솔를 듣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구체적 장소 및 시기는 사안의 중요성과 시급성, 지방자치단체의 노력, 대책의 적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도 했다. 성 실장은 총선 이후 일정에 대해서도 “총선 이후에는 그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후속조치 점검도 병행해 국민들이 이른 시일 안에 성과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4·10 총선 여론조사] 의정부갑 국민의힘 전희경 40.2% vs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45.4% ‘오차범위 내’

    [4·10 총선 여론조사] 의정부갑 국민의힘 전희경 40.2% vs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45.4% ‘오차범위 내’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인 국민의힘 전희경 예비후보와 이재명 대표의 인재영입 1호인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예비후보가 맞붙는 '의정부갑'의 판세는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갑에 나선 두 후보는 친윤과 친명의 색깔이 짙어 정권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격돌하는 성격을 띄고 있다. 특히 거대 여당의 여성 후보 간 대결구도로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5~16일 양일간 의정부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는 40.2%,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는 45.4%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개혁신당의 천강정 예비후보는 3.0%이며 '잘 모름' 5.7%, '기타 후보' 3.6%, '지지후보 없음'은 2.1% 였다. 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힘 36.2%, 민주당 41.7%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조국혁신당이 5.7%였고 개혁신당 2.0%, 새로운 미래 1.7%, 녹색정의당 1.2% 순이다. 비례정당 투표와 관련해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 하겠냐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 36.2%, 더불어민주연합 28.7%, 조국혁신당 18.0%, 개혁신당 3.4%,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5~16일 양일간 경기도 의정부시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7.1%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