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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종대 부천병 예비후보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부천병 후보로 전략 공천된 하종대 예비후보는 14일 “부천의 힘과 희망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부천을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천은 1990년대 초반 전통의 도시 수원을 제치고 경기도 인구 1위를 차지했다"며 “하지만 경기도에 100만 도시가 차례로 등장할 때, 부천은 오히려 정체하고 퇴보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 잃어버린 10년을 뚫고 나와야 한다. 부천이 경기도 1등 도시로 올라서는 데 주춧돌을 놓겠다"며 “부천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부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힘 있는 변화의 시작을 위한 전략으로는 5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과제로는 ▲부천·서울 통합 ▲부천 경인선(1호선) 지하화 조기 착공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 범박 경유 조기 확정 ▲부천 과학고 설립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통한 도식 혁신을 꼽았다. 하 예비후보는 끝으로 “30여년 기자 경험을 살려 누구보다 끈기있게 문제점을 파헤치고, 누구보다 강력하게 숙원사업을 추진하며, 무엇보다도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완수할 수 있다"며 “부천을 위해 온 몸을 불사를 준비가 돼 있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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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비례지지 20% 육박 '조국혁신당'… 중도·무당층표도 일부 흡수 양상 지면기사
도내 5곳서 '투표 의사' 10% 훌쩍계파정치 실망 야권 표심 몰린듯40~50대 연령층 중심 혁신당 지지지난 3일 창당한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현재까지 5차례 이뤄진 경인일보 4·10 총선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비례정당 투표 의사를 묻는 지지율은 20%에 육박하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정치권에선 조국혁신당의 약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갈등에 실망한 이들, 윤석열 정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이들 등 야권 지지층이 몰린 것이라고 분석했는데 실제 경인일보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그대로 나타났다.전반적으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지지도를 양분하고 있으며 진보층뿐만 아니라 중도층 일부의 지지를 받은 것은 물론, 무당층 일부도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지지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경인일보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투표의사를 보인 비중은 남양주병 여론조사에서 18.2%, 성남 분당을 17.4%, 김포갑·을 각각 19.7%, 수원정 19.9%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5~9%대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어느 비례정당을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는 2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인 것이다. → 그래프 참조연령대별로는 주로 40~50대 지지를 받았다. 김포갑 여론조사에서 40대의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0.4%로 야권 중심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34.9%)과의 격차는 4.5%p에 불과했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내세우며 민주당과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는데 비례정당 지지율 역시 민주당과 양분하고 있다. 녹색정의당·진보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에도 조국혁신당을 비례정당으로 꼽는 등 야권 지지층이 몰리는 양상이다.남양주병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62.6%는 더불어민주연합을, 26.2%는 조국혁신당을 비례정당으로 택했다.(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37%p, 응답률 7.0%) 성남 분당을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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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총선 여론조사 분석] 존재감 부각한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투표 의사 20% 육박
지난 3일 창당한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현재까지 5차례 이뤄진 경인일보 4·10 총선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비례정당 지지율은 20%에 육박하며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조국혁신당의 약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갈등에 실망한 이들, 윤석열 정부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이들 등 야권 지지층이 몰린 것이라 분석했는데 실제 경인일보 여론조사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그대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지지도를 양분하고 있으며 진보층뿐만 아니라 중도층 일부의 지지를 받은 것은 물론, 무당층 일부도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지지율 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경인일보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투표의사를 보인 비중은 남양주병 여론조사에서 18.2%, 성남 분당을 17.4%, 김포갑·을 각 19.7%, 수원정 19.9%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5~9%대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지만, 어느 비례정당을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서는 2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인 것.→그래픽 참조 연령대별로는 주로 40~50대 지지를 받았다. 김포갑 여론조사에서 40대의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0.4%로 야권 중심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34.9%)과의 격차는 4.5%p에 불과했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18.7%)는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95% 신뢰수준 ±4.37%p, 응답률 7.5%) 김포을 조사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50대 지지율의 경우 남양주병을 제외하고 모두 20%대 지지를 받았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내세우며 민주당과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는데 비례정당 지지율 역시 민주당과 양분하고 있다. 녹색정의당·진보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에도 조국혁신당을 비례정당으로 꼽는 등 야권 지지층이 몰리는 양상이다. 남양주병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62.6%는 더불어민주연합을, 26.2%는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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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복덕, ‘부천갑’ 출마 선언… “지역 경제발전 헌신”
국민의힘 김복덕 예비후보는 14일 4·10 총선 부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고졸 신화의 주인공, 경제전문가로 인정받아 지난 8일 국민의힘으로부터 부천을 발전시키고, 민생을 안정시키라는 특명으로 공천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부천의 미래를 위해 고인물을 흐르게 하고 목마른 시민께 우물을 파주는 심정으로, 일 잘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10대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 편입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겠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D·F 광역교통망 노선은 중앙 정부와 협의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대장동~홍대 지하철 신속추진,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조기착공도 강력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람이 모여드는 재도약 부천을 만들기 위해 30년의 기업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아울러 폐교를 활용한 국제어학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외에도 ▲아레나 공연이 가능한 대규모 촬영장 등 기반시설 건립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특구지정 및 개발환경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관광 자원화 등을 공약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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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연합국민후보추천위, 임태훈 컷오프에 ‘긴급행동’ 가능성… 연대 깨질까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추천위)가 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에 임태훈 후보 부적격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인권 단체 및 시민사회와 함꼐 긴급 행동에 나선다는 내용을 지난 13일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사회의 긴급 행동 가능성이 나오면서 선거 연대가 파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14일 경인일보 취재에 따르면 민주연합국민후보추천위원회 김상근 위원장은 공문을 통해 임태훈 후보를 제외시키는 결정은 더불어민주연합 인권에 대한 낮은 시각을 드러냄으로써 국민적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부적격 철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인권 단체 및 시민사회와 함께 긴급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추천위는 공문에서 임태훈 후보에 대해 “오랜 기간 군 인권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채상병 사건을 이슈화시킨 장본인"이라며 “올 2월에는 김근태 재단에서 시상하는 김근태 상을 받고, 김근태 재단의 이사장은 현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홍익표)"라고 했다. 이어 “양심적 병역거부는 보편적 인권과 국민의 눈높이에서 결코 부적격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된 임 후보는 병역 기피 사유로 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임 소장은 이의 신청도 했지만 즉각 기각됐다. 임 후보는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오랜 세월 인권 운동가들이 투쟁을 통해 얻어낸 산물인데 정당이 본인들의 동의로 만든 내용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당시 법안에 서명했던 사람들을 모두 공천배제 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는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2004년 4월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2005년 12월 양심적 병역 거부권은 헌법 19조와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규제 규약 18조의 양심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양심적 병역거부에 관한 헌법적 권한을 인정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또 임 전 소장의 인권 활동을 인정해 김근태 재단에선 김근태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추천위는 14일 서울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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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여론조사 집중분석] 김포을, 50대까지는 박상혁… 60·70대는 홍철호
김포을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가운데, 두 후보의 세대별 지지 격차도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가상대결의 경우 박상혁 의원 48.6%, 홍철호 전 의원 38.4%로 10.2%p 격차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6%p다. 그 다음으로 개혁신당 김경한 정책위원회 부의장 2.6%, 무소속 이환승 예비후보 2.3%였다. 기타후보는 1.7%, 지지 후보 없음은 4.2%, 잘 모름은 2.2%다. 박상혁 의원의 우세에는 중도층 지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3월 10~11일 2일간 김포을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 전 연령 '오차범위 밖'…50대까지는 박상혁 의원, 60대부터는 홍철호 전 의원이 앞서 가상대결 결과를 연령대로 보면, 전 연령대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만18세~29세부터 50대까지는 박상혁 의원이 앞서지만,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홍철호 전 의원이 앞선다. 만18세~29세는 박상혁 의원 49.9%, 홍철호 전 의원 24.6%로 25.3%p 격차다. 30대는 박상혁 의원 지지도가 52.3%, 홍철호 전 의원 지지도는 32.3%로 20.0%p 차이난다. 40대에서도 43.8%p 격차로 박상혁 의원이 홍철호 전 의원보다 우세했다. 박 의원 지지도는 66.5%, 홍 전 의원 지지도는 22.7%였다. 50대에서 박상혁 의원 지지도는 49.9%, 홍철호 전 의원 지지도는 37.7%로 박 의원이 12.2%p 차로 앞섰다. 6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홍철호 전 의원이 각각 56.2%, 73.2%로 박상혁 의원(32.7%, 24.1%)보다 우세했다. 격차는 각각 23.5%p와 49.1%p였다. ■ 중도층·조국혁신당 지지층·개혁신당 지지층에서 박상혁 의원 우세 특히 자신의 이념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박상혁 의원이 우세했다. 박상혁 의원은 57.8%, 홍철호 전 의원은 30.1%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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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선 화성갑 예비후보 “이준석 대표, 화성 주민 갈라치기 하러 왔나”
국민의힘 홍형선 화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4일 전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SNS에 자신을 거론하며 '화성갑 후보는 지방법인소득세를 화성갑에서 다 쓰고 싶어서 분리하자는 것 같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 “돈의 문제가 아니라 화성 서남부권 주민들이 받는 차별과 불균형 문제를 세금의 예로 들어 설명한 것을 돈 욕심 많은 지역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모욕적인 언사"라고 비판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준석 대표는 화성 주민들 갈라치기 하러 왔나'라는 메시지를 통해 “동탄이 신도시로 대학병원, 중앙도서관, 고층건물 등이 들어설 때 화성 서남부권은 혐오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제대로된 편의시설 조차 부족해 서남부권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심해졌다"며 서남부권 주민들의 고충을 헤아려보지도 않은 채 돈만 밝히는 지역으로 매도한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 홍 예비후보는 또 이 대표를 겨냥, “동탄주민들은 '화성시 동탄'으로 불리는 걸 싫어한다는 것을 아느냐. 동탄이 화성과 같은 취급을 받는 걸 싫어한다"면서 “분당사람은 성남사람이라 말하지 않고, 광교사람은 수원사람이라 말하지 않고, 이제 동탄사람도 화성사람이라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화성인"이라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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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예비후보, 어린이집연합회와 정책 간담회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캠프에서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신유리) 회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국회의원이 되면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40여 개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참석 신유리 연합회장은 함 후보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약제안 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으로는 ▲유보통합으로 인한 행정공백 최소화 ▲가정형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조성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의 고용보험 가입 허용 ▲정부정책자금 지원확대 ▲수요에 맞는 어린이집 개설 정책 수립 ▲민간위탁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 가능케 법 개정 등이 있다. 함 예비후보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인구절벽의 문제는 곧 국가 존망의 문제로 예산 순위를 바꿔서라도 국가가 먼저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고 “유보통합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로 아이를 맡기는 부모와 교육 및 보육기관 모두에게 유익한 정책"이라며 “힘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영유아 보육 여건 개선과 어린이집 종사자의 권리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과 허경행 부의장, 노영준 의원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경청했으며 함 예비후보는 “민주주의는 진실한 소통을 통한 민의수렴이 중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매 월 민원의 날을 정해 광주시민·직능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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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국민의힘 평택을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평택 발전 프로젝트 구상 발표
국민의힘 정우성 평택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평생을 이공계에 몸 담아온 물리학자로서 인재들이 연구에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된다고 결심했고, 그것은 우리 사회의 정책과 제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연구원들의 처우개선과 관련한 입법, 정책 제도개선을 적극 주도하면서 “바꿔야 한다"는 각오와 함께 정치로 이끌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평택을 반도체 벨트 내에서도 차세대 혁신 R&D를 이끄는 '미래형 반도체 도시'로 만든다면 '제2의 판교'와 같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평택 발전 프로젝트' 구상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평택을 '반도체 허브'로 만들어 첨단산업도시로 만들겠다"며 “'차세대 반도체 R&D 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설립,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와 소자 연구센터 구축, 반도체 특화 '국가첨단산업 전략단지' 완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또 “도심 내부로는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지제~팽성 연결 도로망, 동부고속화도로 및 1번국도 우회도로 연결도로를 신설하겠다"며 “신궁교차로 개선사업과 국도45호선 추팔~신궁 구간 확장 등으로 도로를 확충하고, 교통난을 해소하겠다"고 언급했다. 도심 외부로는 ▲KTX안중역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KTX) 직결 연결 ▲GTX A노선 평택 연장 등으로 서울까지 '원스톱 체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교육 관련 공약으로 “늘봄학교를 늘이고 특성화 교육을 확대해 평택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인재가 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고덕국제학교 등 학교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 교육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과 연계해 평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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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본선행… 포천·가평 권신일-김용태 결선까지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이창근 직전 당협위원장이 하남을 선거구에 공천이 확정됐다.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기지역 2곳에 대한 6차 경선에서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김도식 전 서울시 부시장을 제치고 승리했다. 이로써 이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8호 영입 인재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5자 경선이 치러진 경기 포천·가평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과 친이준석계였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탈락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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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민주당 수원 후보들, 합동 기자회견 개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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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을 ‘3선 도전’ 박정 vs ‘뉴페이스’ 한길룡, 대진표 확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주시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한길룡(62) 예비후보(전 파주을 당협위원장)와 더불어민주당 박정 현 국회의원(61)의 대결로 결정됐다. 한길룡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조병국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파주시을 후보로 확정됐다. 당초 7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나름의 공약을 제시하며 민심 사로잡기에 나섰는데 1차 경선에서 4명이 탈락한 뒤 3인 경선에 돌입했다가 다시 2인 결선투표까지 하는 등 후보 결정 과정이 치열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해 파주을 당협위원장 재직 시절부터 생활권의 경계선인 공릉천을 중심으로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최근 조리·광탄·탄현 지역을 파주을 선거구로 편입시키는 쾌거를 얻었다"면서 “파주을 지역을 신경제 중심지, 신산업 중심 지역으로 육성하고 사통팔달 교통혁명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여야 협의체 구성 및 정례화, 문산제일고 사거리 만성 정체 해소, 북파주 지역 M버스 편성, 마을기업 활성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출산·육아 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 대형 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박정(61) 의원을 이 선거구에 단수로 추천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캠프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길룡 후보의 공천 확정을 축하하며, 이번 총선이 파주발전을 위한 선의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파주을 지역은 선거구조정으로 전체 파주 면적의 92%나 되는 거대 선거구가 됐다. 50만 파주가 더 크게 날 것인지, 이대로 성장을 멈출 것인지는 이번 선거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공명정대한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하철 3호선 금릉·금촌역 연장, 파주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F노선 및 조리역 신설, 금촌역 복합환승센터 설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금촌나들목 설치, 서울문산고속도로 서울 방면 금촌 나들목 추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파주을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으나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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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남을 이창근 경선 통과… 포천·가평 권신일-김용태 결선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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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갑 민주 이광재, ‘3·8호선 더블역세권 판교대장역’ 등 교통공약 발표
제22대 총선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예비후보가 14일 “지하철3호선·8호선을 추가 연장해 더불역세권인 판교대장역을 신설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이광재 후보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하철 3호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서현 광주오포 연장', '백현마이스역', 'GTX성남역복합환승센터', '수광선 야탑도촌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교통공약을 발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광재 후보는 이날 “서울 출퇴근에 인생의 20%, 청춘을 바쳐야 한다. 출근길 분당수서로는 평균 시속 5.7km이다. 빠른 걸음으로 가는 게 나은 지경"이라며 “분당·판교 주민들께선 아무래도 힘든데 앞으로 더 극심한 교통지옥을 맞이하는 것 아닌지, 아침도 저녁도 없는 삶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신다"면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의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행정경험으로 풀어야 할 사업들이 다수다. 인접한 서울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광주시 등 정치력으로 돌파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다. 분당·판교 교통문제, 이광재의 행정경험과 정치력으로 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통오지라는 오명의 강원도에서 9천300억원대 22km 연장의 원주-여주 복선전철 연결, 충북 제천과 강원 태백을 잇는 '광재도로' 38국도 연결까지 행정경험과 정치력으로, 일로서 말해왔다"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경험했다.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 이광재의 실력과 경험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 지하철 3호선 서판교·판교대장역 연장 이광재 후보는 “개통 당시 강남까지 30분이었던 용인-서울 고속도로는 기본 두 세 시간이 걸리는 길이 됐다. 교통스트레스 제로 분당·판교를 위해 이제 3호선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수서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어디에 어떻게 확보하는지가 핵심이다.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와의 교섭에서 정치력을 발휘하지 않고는 이 문제를 풀기 어렵다. 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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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원 후보들 공약 발표 “미래산업 특례시 완성”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구 후보들이 첨단산업 경제자유특구, 문화관광특구 조성 등을 통해 '미래산업 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예비후보는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특례시에 소재한 산업별 사업체 종사자 수 중 R&D 업종 종사자는 4만3천여명으로 전국 종사자의 14%가 집중됐다"며 “수원특례시 전체를 첨단산업 경제자유특구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자유특구 추진을 위해 ▲군 공항 이전을 통한 부지확보 ▲서수원권 첨단과학 경제자유구역 지정 ▲바이오산업 중심 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후보들은 “수원 안에서 대규모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는 유력한 대안 중 하나는 군 공항을 이전하는 것"이라며 “경기 남부 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고 첨단 연구 산업부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첨단산업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2026년에는 착공을 이끌어내겠다"며 “광교에도 바이오산업 중심의 이노베이션 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대학·연구기관·병원·공공부문이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후보들은 글로벌 문화 콘텐츠에 기반한 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수원화성과 수원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문화와 스포츠 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후보들은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지역과 영화관광지구를 중심으로 원도심 재개발과 함께 대규모 호텔 등 관광시설을 확충하겠다"며 “행궁 광장 지하 주차장 조성 등 문화콘텐츠와 물적 인프라를 갖춘 종합관광 인프라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스포츠·문화복합 컴팩트시티를 조성하겠다"며 “e스포츠와 연계한 첨단 여가산업과 컨벤션, 쇼핑몰,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문화 여가 복합서비스 타운을 완성하겠다"고 힘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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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국민의힘 수원 후보들, 합동 공약 발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 14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합동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4.3.1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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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갑 민주당 이광재 “당선되면 원내대표 도전 지역현안 풀 것”
제22대 총선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14일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는 행정 겸험과 정치력이 필요하다. 당선되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광재 후보는 14일 성남시의회에서 가진 교통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당선되면 어떤 국회 상임위원회를 택하겠느냐'는 질의에 “철도 문제 등 현안을 풀기 위해서는 여야를 뛰어넘고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렇게 답했다. 풍부한 국정 경험을 가진 실용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는 이광재 후보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강원도지사, 세 번의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역임했다. 이런 경험과 실력을 토대로 원내대표라는 직함을 더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에게 도전장을 던진 이광재 후보는 공천 과정이 길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선거전에 늦게 뛰어들었다. 그럼에도 오차범위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분당갑이 격전지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지난 12일 공표된 MBC 의뢰,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여론조사(지난 10~11일 이틀간·통신 3사 의뢰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면접 방식·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보도에 따르면 성남분당갑 유권자 502명을 설문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2.8%) 안철수 후보 47%, 이광재 후보 39%로 오차 범위 안에 있었다.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율은 47%로 그대로였지만, 이 후보 지지율이 46%로 초접전 양상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광재 후보는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배경'을 묻는 질의에 “안철수 후보는 인지도가 높으신 게 장점인데, '지역 일을 많이 하지 않으셨다. 눈에 보기 어려웠다'는 지역민들의 말씀이 많다. 인지도가 높은 것이 오히려 지금은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그런 과정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광재 후보는 그러면서 “또 하나는 의외로 제가 와서 보니까 큰 전략과 비전이 필요한데 큰 계획을 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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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수원 후보들 합동공약 발표… “집권 여당의 힘으로 수원시민의 일상을 바꾸겠다”
국민의힘 수원지역 후보자들이 구도심 활성화, 교육자유특구 지정, 영통 소각장 이전 등을 통해 '새로운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현준(수원갑), 홍윤오(수원을), 방문규(수원병), 이수정(수원정), 박재순(수원무) 예비후보는 14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합동공약을 발표하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후보들이 뭉쳐서 수원의 영광과 자존심을 회복하도록 하겠다"며 “약속 실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 지역구 후보들은 ▲재택·원격 근무 확대 ▲출산지원금 1천만원 지원 ▲구도청 부지 복합개발 ▲수원교육자유특구 지정 ▲영통 소각장 이전 등을 공약했다. 김현준 후보는 “원격근무 사무실 무상지원, PC와 노트북 등 통신장비 지원, 재택원격근무 세액공제 법령 추진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촘촘하고 폭넓게 재택·원격 근무를 지원해 수원 시민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홍윤오 후보와 방문규 후보는 수원시의 저출생 문제 해결과 교육을 위한 공약을 내걸었다. 홍윤오 후보는 “수원시의 합계출생률은 전국 평균 이하며 특례시 중에서도 최하위"라며 “현재 수원시는 첫 아이 출산시 지원금이 없다. 첫 아이 출산시 1천만원을 지원해 최소한의 출산과 보육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방문규 후보도 “팔달지역에는 야간에 운영되는 소아과가 없어 아이가 아플때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수원시에 어린이·여성 특화병원을 유치해 시민의 일상이 편안해지도록 만들겠다"며 “수원천 생태문화하천과 구도청에 예술문화시설도 마련해 팔달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수정 후보는 “수원 내에서도 학생들의 인구가 균등하지 않아 광교는 과밀현상이 벌어진다. 교육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학군을 재배치해 오랜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맞춰 반도체 인재양성 기관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재순 후보는 “지난 2022년 자원회수시설(영통소각장) 공론화 숙의토론회에서 80.4%가 이전을 동의했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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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막말에 ‘비상징계’ 초강수… 과거는 모르쇠?
더불어민주당이 재차 '막말 주의보'를 발령했지만, 과거의 발언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반면 상대당 도태우 후보의 5·18 폄훼 발언에 대해서는 후보사퇴를 요구했다. 상대에게는 날 선 잣대를, 내 식구에게는 공포탄만 날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중앙당에서 본부장단회의를 열었다. 김민기 선거대책본부장은 “어제(13일) 준법 선거를 강조하는 공문을 17개 시도당에 발송했다"면서 “후보자와 선거운동 관계자는 부적절한 언행, 사회적 물의를 빚는 행동으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 했을 때에는 공천취소는 물론이고 비상징계 조치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비상징계 조치에 대해 김 본부장은 “당헌·당규에 나와 있다. 제명도 있고 모든 상황에 들어 있다. 비상징계 조치라는 것은 평소같았으면 여러 절차를 거쳐 징계하는데, 선거 때는 위임받은 권한으로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날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이 '막말 주의보'를 띄운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럼에도 과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이같은 경계경보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이날 선대위 상황실의 권혁기 부실장은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의 막말 파문에 대해 “상황실에서 정봉주 후보의 사과 진위 여부를 두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면서 “윤리감찰단이 감찰에 착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DMZ(비무장지대)에서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자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목발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상으로 사과드리고 관련영상 등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곧이어 당시 피해 장병 2명이 모두 정 전 의원의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고 알려지면서 민주당이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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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 의정부갑 출사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가 14일 의정부시청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총선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퇴행을 막고, 경기북부와 의정부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며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발전 ▲교통 허브 완성 ▲미래 교육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3대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의 잠재 역량과 가치를 끌어올리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것"이라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미래 청사진을 다듬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