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총선 대진표 윤곽… 국민의힘 신재경·유제홍 본선행

    인천 총선 대진표 윤곽… 국민의힘 신재경·유제홍 본선행 지면기사

    각각 남동구을·부평구갑 후보 확정정무직 출신 공직자 2명 경선 고배오는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 인천지역 여야 대진표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인천시의원 출신 국민의힘 유제홍 예비후보와 YTN 기자 출신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예비후보의 대결이 확정됐다.국민의힘은 25일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부평구갑 선거구에는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을 후보로 각각 확정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인천을 포함한 경기·서울·충남 등 전국 19곳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남동구을과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각각 경선이 진행됐다.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천시 주요 정무직 출신 공직자 2명은 이번 경선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남동구을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신재경 예비후보는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을 이겼고, 부평구갑에서는 인천시의원 출신 유제홍 예비후보가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 조용균 전 인천시 정무수석을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계양구갑에 지역구 현역인 유동수 당 정책수석 부대표를 단수공천했다. 유동수 의원은 지난 20·21대에 이어 이번 22대까지 '3선 의원'에 도전하게 됐다.한편, 국민의힘 연수구을 경선 일정은 선거구 획정이 완료되는 오는 29일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연수구을은 민현주 전 당협위원장,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등 3인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됐지만, 국민의힘 공관위가 지난 23일 김진용 예비후보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김진용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5일 기준 인천지역 전체 14개 선거구 가운데 여야 양당 대진표가 확정된 선거구는 동구미추홀구을(국힘 윤상현 vs 민주당 남영희)과 연수구갑(국힘 정승연 vs 민주당 박찬대)을 포함해 모두 3곳이다. → 관련기사 (국힘, 19곳 첫 경선 발표… 민주, 경인 11명 '현역' 단수)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

  • [영상+] 한동훈,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방문해 원희룡 지원사격… “인천서 바람 만들어 전국 승리”

    [영상+] 한동훈, 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방문해 원희룡 지원사격… “인천서 바람 만들어 전국 승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인천 계양구에 방문해 계양구을 단수 공천을 받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앞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4월10일 총선을 계양에서 출발하겠다. 원희룡과 함께 출발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구을에 원 전 장관을 단수공천했다. 한 위원장은 “인천에서 바람을 만들어 전국에서 승리하겠다"며 “원희룡과 저는 동료시민을 위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정치로 민주당 텃밭 계양구을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구는 말로만 하고 지역 발전에 대해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라며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 살기 위한 정치로 불신이 극에 달한다. 저희는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과 책임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을 연결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9호선을 김포공항에서 동양동, 계양신도시, 박촌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내년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지하철 2호선을 홍대입구에서 계양신도시 남단, 서운, 작전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계양구의 지하철, 탄약고 이전 등 말로는 이것저것 얘기했지만 어떤 기관과도 단 한 차례 협의가 없었다"며 “저는 일을 하겠다는 목표뿐 아니라 어떤 방법, 예산, 절차, 시간, 계획대로 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모두 책임지겠다. 계양의 잃어버린 25년을 돌려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촌역에서 공약 발표 이후 인근 계양산전통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계양산전통시장이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을 보려는 인파로 뒤덮였다. 한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함께 시장을 돌면서 닭강정을 시식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 행보를 펼쳤다. 또 계양산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발전을 위

  • 국민의힘, 김진용 연수구을 예비후보 경선 자격 박탈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서 3인 경선이 예정됐던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인천지역 경선 후보 1인의 경선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해당 후보자의 경우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고, 공관위도 상당한 객관성이 보인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공관위는 불법적인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신속한 판단해 국민들의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경선 자격이 박탈된 후보는 연수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9일 연수구을 선거구에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과 민현주 전 연수구을 당협위원장,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3인 경선을 발표했다.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은 지난달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에서 진행한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에게 1천원이 넘는 금액의 커피를 제공한 혐의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출판기념회 참석자에게 1천원 이하 음료만 제공할 수 있다. 인천시선관위는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을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후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은 업체에서 구입한 커피 가격이 990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진용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갑자기 이런 결과가 나와 당황스럽다. 이의신청을 통해 강력히 소명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도 연수구갑 선거구에 출마해 최종 경선에 승리했으나, 당시 발송한 일부 문자메시지에서 '경제청장'이라고만 기술한 점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로 인정돼 공천이 취소된 바 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동·미추홀을 윤상현-남영희 '리턴 매치'… 총선 대진표 속속

    동·미추홀을 윤상현-남영희 '리턴 매치'… 총선 대진표 속속 지면기사

    민주, 인천내 선거구 4곳 공천 발표남동갑 맹성규 경선 끝 3선 도전장남동을·계양을 등 후보 결과 미지수 4·10 총선 인천지역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제5차 후보자 심사를 마치고 중구강화군옹진군, 동구미추홀구갑·을, 연수구갑 등 인천지역 선거구 4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민주당은 중구강화군옹진군에서 이동학 전 최고위원, 조광휘 전 인천시의원,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3인의 경선을 결정했다. 이들 중 최종 후보는 현역인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과 맞붙는다.동구미추홀구갑은 민주당 현역 허종식 의원이 손호범 전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 홍보부장과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에서는 해당 선거구에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 제2부장을 단수공천했다. 동구미추홀구을에서는 민주당 남영희 전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단수공천을 받아 현역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리턴 매치'가 확정됐다.연수구갑도 현역 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단수공천이 결정돼 국민의힘 정승연 전 연수구갑 당협위원장과 재대결이 성사됐다. 연수구을은 민주당에서 현역 정일영 의원이 출마한다. 국민의힘에서는 민현주 전 국회의원,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의 3인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남동구갑은 민주당 현역 맹성규 의원이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아 3선을 노린다. 국민의힘은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 정승환 인천시장 청년 특별보좌관의 경선을 진행한다. 남동구을은 민주당 '돈 봉투 의혹'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의 지역구로 아직 공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국민의힘에서는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과 신재경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의 경선(2월23~24일)을 결정했다.부평구갑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성만 의원 대신 민주당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조용균 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유제홍 전 인천시의원의 경선(2월23~24일)을 진행한다.계양구을에

  • '명룡대전' 계양을… 원희룡+윤형선 '원팀' 지면기사

    표밭 다진 윤, 전격 선언 갈등 봉합원 "주민 삶속 희망 현실화 시킬것"민주, 李 재출마 유력속 박형우 솔솔인천 계양구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출마가 결정되며 '명룡대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희룡 전 장관보다 앞서 표밭을 다지던 같은 당 윤형선 전 계양을 당협위원장이 원 전 장관과 '원팀'을 선언하며 힘을 보탰다.원희룡 전 장관은 22일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자신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과 만나 원팀으로 선거를 치른다고 했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계양구을에 원희룡 전 장관을 단수공천했다. 이에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은 경선 없는 단수공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날 원희룡 전 장관과 원팀 구성에 전격 합의하며 갈등을 봉합했다.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은 1998년부터 계양구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민주당 강세 지역임에도 꾸준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등 지역 텃밭을 닦아왔다.원희룡 전 장관은 "정치인들이 계양을 이용하고 주민은 외면한 역사가 계속됐다"며 "원희룡과 윤형선이 함께 계양을 발전시키고, 주민의 삶 속에 맺혀 있는 지역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발로 뛰는 정치를 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표를 향해 "누구는 지역을 사유화하고 당도 자기보호를 위한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한다. 국회는 사법처리를 막기 위한 방패막이로 쓰고 있다"고 했다.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재출마가 유력하지만 공천 결과가 늦어지고 있다. 특히 계양구을에 공천 신청을 한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은 계양구에서 3선 구청장을 역임해 지역 내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일각에서는 경선 없이 이재명 대표의 단수 공천이 이뤄질 경우 원팀을 이룬 국민의힘과 달리 분열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계양구을에서 지역구 활동을 소홀히 했다는 평이 많아 지역 민심은 박형우 전 구청장에게 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단수 공천과 경선을 놓고 당에서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 속속 채워진 인천 총선 대진표… 남부권 '현역 강세', 북부권 여전히 '안갯속' 지면기사

    여야 '절반'… 선거판세·관전 포인트 양당, 부평을·계양갑·서갑을병 미정누가 선택될지 예측불허 셈법 복잡민주, 중강화옹진·동미추홀갑 경선국힘, 연수을·남동갑을·부평갑 경쟁4·10 총선을 48일 앞둔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천지역 대진표가 절반가량 채워졌다. 공천 확정 지역·후보자 면면을 통해 선거판세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속속 채워지는 남부권, 여전히 안갯속인 북부권인천 북부권에 속하는 서구·계양구·부평구 7개 선거구(신설 선거구 포함) 중 부평구갑·계양구을을 제외한 5곳은 양당이 후보군을 확정하지 못했다. 민주당 현역 이성만(무) 의원이 탈당한 부평구갑에 민주당은 '영입인재 14호'인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단수추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역인 계양구을에서 국민의힘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후보로 내세웠다. 하지만 부평구을, 계양구갑, 서구갑·을·병 선거구에서 양당은 후보(군)를 선택하지 못했다. 누가 후보(군)에 오를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여야 셈법이 복잡한 지역이다.인천 북부권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든 의석을 석권한 지역이지만 '친명-비명 갈등'으로 최근 상황이 녹록지 않다. 특히 부평구을 선거구에서 민주당의 '분열·갈등 양상'이 깊어진다. 22일 부평구을 현역인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비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홍 의원은 "(최근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는) 저를 포함한 특정인들에 대한 '공천 배제'를 목적으로 하는 불순한 의도로 진행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되는 정상적인 시스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부평구을에 도전하는 같은 당 이동주(비례) 의원은 "나한테 유리하면 공정, 불리하면 불공정이라는 식의 태도는 국민을 실망하게 할 뿐"이라며 "양지에서 온갖 햇볕을 누려온 사람이라면 더욱 그래서는 안 된다"고 홍 의원을 맹비난했다. 부평구을은 민주당의 공천 결과에 따라 '탈당' '전략공천' 가능성이 점쳐지는 지역이기도 하다.서구갑·을·병은 아직 선

  • 국민의힘 ‘남동나’ 기초의원 보궐선거, 강경숙·문종관 전 남동구의원 경선

    국민의힘 ‘남동나’ 기초의원 보궐선거, 강경숙·문종관 전 남동구의원 경선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이번 4·10총선과 함께 치러질 남동나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경선을 통해 확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선대상자는 강경숙 전 8대 남동구의회 의원과 문종관 전 7대 남동구의회 의원이다. 경선은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100%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오는 28일 당원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조용균 "부평대로 공영 지하주차장 건립"

    [4·10 총선 현장] 조용균 "부평대로 공영 지하주차장 건립" 지면기사

    국힘 인천 부평갑 예비후보 공약 국민의힘 조용균(사진)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21일 '공영 지하주차장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조용균 예비후보는 평일에도 주차난이 심각한 부평대로 주변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구상을 자신의 공약에 담았다. 이 일대 지상에 주차장을 조성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지지부진하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내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무분별하게 짓다 보니 주차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극심한 '주차전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공영 지하주차장이 건립되면 구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균 예비후보는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인천시 정무수석을 지냈다. 법무법인 로웰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친문좌장 홍영표 의원 '부평구을'… 공천 학살 집단행동 진원지 되나

    친문좌장 홍영표 의원 '부평구을'… 공천 학살 집단행동 진원지 되나 지면기사

    친명-비명계간 대결 구도도 형성'야권 분열' 국힘 유리 구도 가능성 비명(비이재명)계 대표이자 '친문 좌장'으로 손꼽히는 홍영표 부평구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비명계·친명계 '공천학살'을 우려한 갈등이 증폭하는 모양새다. 계파 갈등이 총선을 앞두고 또다시 촉발되면서 자칫 선거 판세를 뒤흔드는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민주당 내부에서 나온다.홍영표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인을 위한 '사천'(私薦)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공천'이 돼야 한다"며 "당내 정체불명 여론조사가 돌고 국민도 납득하기 어려운 족집게 찍어내기 선출직 평가 결과 등은 명백히 특정인들의 '공천배제'로 밖에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비명계 현역 의원의 공천 여론조사 배제 등 여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홍영표 의원은 민주당 공천 절차가 불투명하게 이뤄진다는 점을 두고 "총선 승리를 위한 공천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당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라며 "이대로 가면 총선 승리를 윤석열 정권에 헌납하게 된다"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목소리를 높였다.홍 의원이 이 같은 입장을 낸 건 지난 19일 "원칙대로 공천과 경선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두 번째다.대표 비명계인 홍영표 의원을 필두로 비명계, 친문계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당 공천에 강한 의구심을 표현하면서 민주당 계파 갈등은 한층 더 격화하는 상황이다.특히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부평구을에는 일찌감치 친명계 이동주(비례) 의원, 유길종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깃발을 꽂으면서 비명계, 친명계 간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이동주 의원은 이날 홍영표 의원을 향해 "당헌, 당규 등 시스템 자체를 왜곡하고 총선 패배를 운운하는 것은 심각한 해당 행위이자 분열 행위"라며 "친문 좌장이라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다른 의원들을 부추기고 집단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이적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정치권에서는 이번 계파 갈등이 서둘러 봉합되지 않으면 총선에서 불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 [22대 총선 나요나-남동을] 3선 현역 빈 자리에 '격전지' 판세… 신인·중진·영입 등 본선티켓 공략

    [22대 총선 나요나-남동을] 3선 현역 빈 자리에 '격전지' 판세… 신인·중진·영입 등 본선티켓 공략 지면기사

    윤관석, 돈봉투 의혹 관련 실형 선고국힘, 市 대변인 vs 대통령실 구도민주, 변수 많아 경선 여부도 불명배진교 "다자구도서 승리 자신감"인천 남동구을 선거구 현역 의원은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법원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민주당 출신 3선의 현역 의원이 선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남동구을에 '정치 신인'이 대거 몰렸다. 재선 의원을 거쳐 인천시장을 지낸 중진 인사도 이름을 올렸고, 중앙당 영입 인사도 공천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각각 인천시 대변인,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출신 인사의 양강 구도로 공천 경쟁이 좁혀졌다. 남동구청장을 거쳐 국회에 입성, 녹색정의당 원내대표까지 지낸 후보는 양당의 강력한 경쟁 상대다. 오랜 기간 민주당 아성으로 분류된 남동구을은 다선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인천에서 손에 꼽히는 치열한 경쟁지역 중 하나로 부상했다.예비후보 등록 기준으로 남동구을 출마를 희망한 국민의힘 주자는 모두 5명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2개 경선지역에 남동구을이 포함되면서 고주룡·신재경 예비후보는 23~24일 경선을 치른다. 고주룡 후보는 MBC 기자 출신이다. 민선 8기 인천시 대변인으로 오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신재경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다. 유정복 시장 정무직 출신과 윤석열 대통령실 출신 인사의 대결 양상이다.이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 시계(視界)는 흐릿하다. 전략공천 혹은 경선 여부조차 불투명하다. 고영만·배태준·이병래 후보는 지난해 12월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윤관석 의원 측은 이병래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박남춘 전 인천시장의 남동구을 출마 의지도 확고하다. 민주당의 13호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한 이훈기 전 OBS 기자(인천총국장) 역시 남동구을 출마를 희망한다. 현역 의원의 입김, 새 인물의 등장, 중량급 인사의 출정, 영입인재의 도전 등

  • [22대 총선 나요나-서구갑] 12명 주자들 각축 '인천지역 최다'… 29일 갑·을·병 선거구 분리 확실시

    [22대 총선 나요나-서구갑] 12명 주자들 각축 '인천지역 최다'… 29일 갑·을·병 선거구 분리 확실시 지면기사

    이학재 공석 메꿀 인물 경쟁 치열영입 1호 박상수 등 주자 8명 채비민주, 2선 현역 김교흥 유권자 교감시당 김대환… 소수당 최인철·지미자인천 서구갑 선거구는 청라1·2동, 가정1·2·3동, 신현원창동, 석남1·2·3동, 가좌1·2·3·4동 등 행정동이 속하는 지역구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현재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21일 기준으로 모두 12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천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 등록 숫자다. '서구을' 예비후보 11명 보다 많다. 서구는 현재 갑·을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분리가 확실시된다. 오는 29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선거구획정 지연으로 유권자뿐 아니라 이곳 출마자들도 혼란스럽다. 출마예정자들이 서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어도 선거구 조정 이후 염두에 두고 있는 지역은 서로 다르다. 신도시인 청라지역을 중심으로 출마 지역을 희망하는 후보군과 가정·석남·가좌 등의 지역을 희망하는 후보군이 뒤섞여 있다.이곳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이다. 지난 20대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인 이학재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20대 총선 이전은 서구와 강화군을 묶어 서구강화군 갑·을로 선거를 치렀다.현재 서구갑에는 유독 국민의힘 후보가 많다. 8명이다. 이곳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출마하지 않아 당내에서는 무주공산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후보로 권순덕·서정호·윤지상·공정숙·박세훈·박종진·김종득·박상수 등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박상수는 국민의힘 인재영입 1호 인사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2선 현역 김교흥 국회의원이 현재 갑·을 선거구를 돌며 유권자와 만나고 있다. 당내에서 유일하게 김대환 예비후보가 이곳에 등록했다. 소수 정당에서는 개혁신당 최인철 예비후보와, 자유통일당 지미자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국민의힘 남동구갑 손범규·전성식·정승환 3인 경선 확정

    국민의힘 남동구갑 손범규·전성식·정승환 3인 경선 확정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손범규·전성식·정승환 3인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미결정 선거구 20곳에 대한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남동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손범규 전SBS아나운서와 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 정승환 유정복 인천시장 특별보좌관 등 3인이 경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곳 선거구 같은 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장석현 전 남동구청장은 앞선 서류 심사에서 '부적격'으로 분류돼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기회를 얻지 못하며 공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 이외에도 미결정 선거구 3곳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고 13개 선거구는 경선지역, 4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후보를 의결, 공개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경선 선거운동이 진행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을 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면서 “공관위는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시스템 공천'에 어울리고 국민에게 공감받는 경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기후공약에 반응하는 인천 유권자 63%

    기후공약에 반응하는 인천 유권자 63% 지면기사

    시민단체 설문조사 2차 분석 격전지일수록 환경의제 표심 민감중구·강화·옹진, 평균 크게 웃돌아4년 전인 제21대 총선 결과 1·2위 득표 격차가 5%p 미만이었던 인천 선거구에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후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기후위기 관련 공약이 지역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로컬에너지랩, 더가능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가 참여한 시민단체 '기후정치바람'은 22대 총선을 대비해 진행한 기후위기 관련 국민 설문조사 2차 분석 결과를 21일 내놓았다.앞서 기후정치바람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천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1차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1월24일자 8면보도=인천시민 절반 이상 "영흥화력 2035년까지 폐지해야") 인천에선 1천명이 이 조사에 참여했다.기후정치바람은 21대 총선 정당·후보 투표에서 1위와 2위의 격차가 5%p 미만이었던 선거구를 '격전지'로 정의했다. 비례대표 투표 결과로는 ▲미추홀구(0.07%p) ▲연수구(1.36%p) ▲중구(2.99%p) ▲동구(3.17%p) ▲남동구(4.09%p)를 격전지로 분류할 수 있다.선거구 투표에선 ▲동구미추홀구을(0.15%p) ▲연수구을(2.29%p) ▲중구강화군옹진군(2.64%p)이 이에 해당한다.이에 기후정치바람은 정당·후보 투표를 종합해 중구·강화군·옹진군, 연수구, 동구·미추홀구(갑·을)를 격전지로 선정했다.해당 격전지들은 대체로 인천의 다른 선거구에 비해 기후유권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정치바람은 기후 의제에 대해 알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기후 의제를 중심으로 투표를 고려하는 유권자를 기후유권자로 칭한다.중구·강화군·옹진군(39.2%), 연수구(34.9%)는 인천 전체 평균치(32.7%)보다 기후유권자 비율이 높았다. 다만, 동구·미추홀구는 28.9%였다.특히 중구·강화군·옹진군의 경우 자신이 기후유권자는 아니지만 기후위기 대응 공약에 가장 관심이 많다는 응답자 비율이 20.3%로, 인천 평균(6.1%)을 크게 웃돌았다

  •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예비후보, 지역주택조합 청산 지연 해결 약속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예비후보, 지역주택조합 청산 지연 해결 약속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지역주택조합 청산 지연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민 예비후보는 “송도국제도시 조합 해산·청산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e편한세상 송도, 더샵 송도 마리나베이, 송도 하늘채 아이비원 등 3곳이다. 그는 “아파트 준공이 끝난 후에도 조합의 해산·청산이 지연되면 조합장을 포함해 조합 상근임원들에게 지급되는 월급과 사무실 유지비 등이 계속 지출된다. 이 때문에 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조합자금(청산금)이 줄어 조합과 조합원 사이 갈등을 유발한다"면서 “조합원의 사적 재산을 연금처럼 매달 받아 챙기며 운영하는 청산조합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법을 통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조광휘 "공항권역 종합병원 응급의료 구축"

    [4·10 총선 현장] 조광휘 "공항권역 종합병원 응급의료 구축" 지면기사

    민주 인천 중구강화옹진 예비후보 공약 더불어민주당 조광휘(사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예비후보가 20일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한 인천국제공항권역 종합병원 설립'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공약은 인천공항 일대 종합병원을 설립해 주민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종합병원과 중구 원도심, 강화군·옹진군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UAM 이착륙장을 설치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조광휘 예비후보는 "해외 주요 공항은 10분 이내 거리에 종합병원이 있지만, 인천공항은 응급의료센터를 보유한 상급병원까지 평균 50분가량 소요된다"며 "인천공항과 강화군·옹진군 등을 잇는 UAM 이착륙장을 만들어 응급의료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섬 지역 의료 관광 수요를 높이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민경욱 "공관위, 공명선거 중요성 인식못해"

    [4·10 총선 현장] 민경욱 "공관위, 공명선거 중요성 인식못해" 지면기사

    국힘 인천 연수을 예비후보 이의신청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민경욱(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19일 컷오프(공천배제)와 관련해 이의신청에 나선다.민 전 의원은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서 과거 부정선거 운동과 공명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했지만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 같다.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 진상규명 운동에 동참한 지지자 1천여 명과 함께 22일 오후 2시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9일 연수구을 선거구에서 민 전 의원과 백대용 변호사에 대한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이 지역에서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민현주 전 국회의원,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3명이 후보 경선을 치른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한국지엠 전·현직 노조원 "유길종 지지"

    [4·10 총선 현장] 한국지엠 전·현직 노조원 "유길종 지지" 지면기사

    민주 인천부평을 예비후보… 7명 선언 이은구 전 한국지엠(대우자동차) 노조위원장 등 전·현직 노조원 7명이 최근 부평공장 서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유길종(사진) 부평구을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유길종 예비후보가 19일 밝혔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유길종 예비후보야말로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검증된 후보이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일에 앞장서서 이뤄내는 추진력과 불굴의 의지를 삶 속에서 성과로 입증해 보인 사람"이라면서 지지 의사를 밝혔다.이에 유길종 예비후보는 "40여명의 한국지엠 노조 전·현직 간부, 대의원이 지지선언에 동참했다"며 "한국지엠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주민생활지원금 지급, 서민감세 시행 등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겠다. 국회에서 노동자·서민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 [4·10 총선 현장] 정승연 "연수활력 3-5-4 프로젝트 실현"

    [4·10 총선 현장] 정승연 "연수활력 3-5-4 프로젝트 실현" 지면기사

    국힘 인천연수갑 예비후보 약속 국민의힘 연수구갑 정승연(사진) 예비후보는 19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발전 비전을 담은 '정승연의 특별한 약속, 연수활력 3-5-4 프로젝트'를 발표했다.3-5-4 프로젝트는 주거혁신·교통혁신·복지혁신 등 3대 혁신으로 '새로운 연수'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고, 명품산천·문화활력·육아보육·골목상권·청년창업 등 5대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연수구 원도심을 동춘권역, 연수·선학권역, 연수·청학권역, 옥련권역 등 4개 거점으로 특화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정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 정승연이 중앙정부·인천시·연수구와 '원팀'을 이뤄 연수 원도심 재도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선거구획정 '아직도 깜깜'… 예비후보들 '앞날이 캄캄'

    선거구획정 '아직도 깜깜'… 예비후보들 '앞날이 캄캄' 지면기사

    여야 '복잡한 셈법' 탓 차일피일서구·연수·계양구 등 조정 가능성지역구 확정 못한채 선거운동중 4·10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지 못해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인천은 지난해 12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서구 선거구 의석이 2개에서 3개로 늘었다. 또 연수구·계양구 선거구도 행정동 경계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여야 정치권은 '복잡한 셈법' 탓에 해야할 일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더불어민주당 허숙정(비) 국회의원은 지난해 12월 서구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지만, 선거구 획정 지연 등 여러 요인으로 지역구를 확정하지 못한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앞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는 서구 선거구를 갑(구도심)·을(청라국제도시)·병(검단신도시)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치권에 냈다. 허숙정 의원실 관계자는 "서구 검단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서구병(예정)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동했지만, 현재는 서구을 전역으로 선거운동을 확대했다"며 "선거구 획정 후 지역이 어떻게 조정될지 모르니 서구을에 포함된 청라국제도시도 함께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수구는 갑 지역구가 인구 하한 규정에 걸리면서 연수구을과 선거구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 지역은 구도심·신도시 생활권을 나눠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연수구갑은 옥련동·선학동·연수동·청학동 등 구도심으로 구성돼 있는데, 연수구을은 신도시인 송도동과 구도심인 동춘동 일부가 혼재돼 있기 때문이다. 연수구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기흥 예비후보의 경우 후원회사무실은 동춘1동에, 선거사무소는 송도국제도시에 뒀다. 김기흥 예비후보는 "송도구을 지역구 전역에서 활동하고, 추후 선거구 획정에 맞춰서 선거운동 범위를 조정할 예정"이라면서도 "공약 등은 송도국제도시 중심으로 내놓고 있다"며 조정될 선거구에 대비하고 있었다.계양구 갑·을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다

  • 원희룡 "계양을에 인천 정치인으로 뿌리 내리겠다"

    원희룡 "계양을에 인천 정치인으로 뿌리 내리겠다" 지면기사

    민주텃밭 지역임에도 '방치' 비판"유정복 시장과 호흡 맞춰나갈것"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을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원희룡(사진)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계양을 시작으로 인천 정치인으로서 뿌리를 내리겠다. 계양의 새로운 토박이가 되겠다"고 말했다.원희룡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인천시청 기자실을 찾았다. 이날 원 예비후보는 "계양을 발전시키고 인천을 다시 한 번 더 미래를 향해 도약시키며 앞으로의 정치적 인생도 함께 도모하겠다"면서 "이곳은 스치는 정거장이나, 범죄자의 은신처가 아니다. 계양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원 예비후보가 출마하는 계양구을 선거구는 전통적 민주당 강세지역인데, 그동안 민주당이 계양을 방치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원 예비후보는 "25년 동안 민주당을 뽑고 당대표를 2명이나 배출했다. 한 사람은 서울로 도망가고, 한 사람은 성남에서 도망을 오면서 해놓은 게 없다"고 주장하며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잃어버린 25년이라고 한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일부러 지역을 낙후시키고 개발하지 않고 지역을 가난하게 묶어두면서 텃밭으로 만드는 민주당의 어찌보면 '빈곤화 가스라이팅 전략'으로부터 끊어내겠다"고도 했다.유정복 인천시장과도 호흡도 잘 맞춰갈 생각이다. 원 예비후보는 "철도 지하화, 경인선 지하화 등의 사안으로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면서 "큰 틀에서 손을 잡고 함께 인천의 역사를 만들어보자"고 했다.원 예비후보는 계양을 "사람들이 모이고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먹고 살 게 있는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계양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일을 해내겠다. 국민의힘, 국토교통부장관의 경륜 그리고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정부의 힘으로 계양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손에 잡히는 실행을 보여드리겠다"며 "25년 동안 민주당만 찍었지만 개발에서는 낙후되고 소외된 계양의 역전드라마를 보여주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원희룡 예비후보는 혹여나 선거가 끝나고 결과가 좋지 않다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