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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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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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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추모제 탁자엔 5명의 영정…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
전세사기 피해자 5명의 영정이 올려진 탁자엔 이들을 추모하는 하얀 국화꽃이 놓여있었다. 추모제에 참여한 피해자들과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숨진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미추홀구 주안역서 네 번째 피해자 추모제40대 남성, 1년 전 처음 경매 안내문 받아4월 14일·17일 숨진 피해자 49재도 진행대책위 "특별법 사각지대 없도록 논의해야"3일 오후 7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에서 속칭 '건축왕'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숨진 네 번째 피해자를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인 40대 남성 A씨가 미추홀구의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세사기·깡통전세 전국 피해대책위원회(전국 대책위)는 지난 4월 14일, 17일 숨진 피해자들의 49재도 함께 기리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추모 묵념, 추모사 낭독, 추모공연, 헌화 등이 이어졌다.추모사를 맡은 박순남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네 번째 고인은 우리 아파트에 사는 이웃 주민이었다. 지난해 5월 처음 경매 안내문 받았고 벌써 1년이 지났고, 우리 아파트에선 이미 20가구가 경매 중지 전에 길거리로 쫓겨났다. 고인이 숨지기 일주일 전에 대책위 활동을 함께하자고 문 앞에 쪽지를 붙였는데 봤는지 모르겠다. 너무 자책감이 든다"며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이어 "전세보증금이 얼마든 피해자 대부분이 은행 빚인 피해자들 사기 피해 이후 은행에 저당 잡힌 인생이 됐다. 빚이 없더라도 자신의 전 재산을 잃었기에 그 미래는 은행빚을 떠안고 살아가야 하는 절망의 삶"이라고 덧붙였다.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전국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20·30대가 미래를 계획하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며 살아야 할 40·50대가 좌절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노년에 힘들지 않도록 정부가 도와야 하지만 지금의 특별법으론 부족하다. 특별법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회수할 방법을 논의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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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개인 농원에서 나무 테라스 무너져 12명 다쳐
인천 영흥도의 한 개인 농원에서 나무 테라스가 무너져 관광객 12명이 다쳤다.2일 오후 1시 41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의 개인 농원에 설치된 나무 테라스가 무너졌다.이 사고로 나무 테라스 위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 12명이 테라스 아래로 떨어지면서 다쳤지만, 다행히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나무로 만들어진 테라스가 갑자기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친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2일 오후 1시 41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의 한 개인 농원에 설치된 나무 테라스가 무너져 관광객 12명이 다쳤다./인천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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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북광장, 주취자 발 못붙인다 지면기사
"낮이고 밤이고 광장 바닥에 술판을 벌이는 사람들 때문에 골머리 앓고 있습니다."'동인천역 북광장'은 언제부턴가 주민들이 기피하는 장소가 됐다. 광장에 놓인 벤치 주변으로 매일같이 모여 술을 마시는 노숙자 등 주취자들 때문이다. 이들은 먹던 음식물이나 온갖 쓰레기들을 그대로 버리고 가 광장엔 쥐가 꼬이기 시작했고, 화단에 노상방뇨까지 해 악취가 진동하기도 한다. 술에 취한 이들이 행인들에게 시비를 거는 일도 있다.지난해 구정 질문에서 동인천역 북광장의 주취자 문제를 거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동구의회 정의당 김종호 의원은 "주취자들이 싸우거나, 노상방뇨하는 문제 등이 계속 반복되면서 광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인천역 북광장 내 주취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동구가 '민·관·경 합동 TF'를 꾸려 대책을 마련하고, 동인천역 북광장 전체를 '금주·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대대적으로 이 일대를 손보겠다고 1일 밝혔다.싸우거나 노상방뇨 등 문제 발생금주·금연구역 지정 과태료 부과동구, 연말까지 무질서 근절 캠페인 김찬진 동구청장이 단장을 맡은 '민·관·경 합동 TF'엔 동구청 담당 부서(교통과, 복지정책과 등) 공무원, 인천 동구의회 정의당 김종호 의원,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정책조정담당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했다.동구는 이날부터 12월까지 평일 오후 3~4시에 지나친 음주, 쓰레기 투기 등 무질서 행위 근절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구청장과 부구청장은 번갈아 가며 지역 주민과 함께 동인천역 북광장 순찰에 나서고 단속을 벌인다. 보건소는 주취자 알코올 중독 상담, 정신건강 전문 상담을 한다. 동구는 평소 음주 행위가 상습적으로 이뤄진 벤치와 화단 경계석을 철거하고, 경관 울타리를 설치할 계획이다.동구는 특히 동인천역 북광장 내 음주·흡연 단속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광장 전체를 '금주·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금주·금연구역은 다음 달 1일부터 6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가진 뒤 시행된다. 이를 어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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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근무환경 개선' 공립유치원 방과후강사 협회 결성 지면기사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들이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협회를 결성해 주목된다.인천지역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 213명은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협회'를 최근 출범했다.공립유치원 방과후과정 강사는 각 반에 1명씩 배치돼 평일 원생들의 정규 교육과정이 끝나는 오후 1시~1시30분부터 하원 시간인 오후 4시~7시까지 방과후과정 놀이교육, 돌봄 등을 전담하는 교직원이다. 전국 첫 인천에 출범 '주목'시교육청 면담 등 변화 노력협회를 조직한 이들은 특히 재량휴업일이나 방학 기간에 고충이 크다고 토로했다.인천 한 공립유치원에서 방과후과정 강사로 일하는 A(53)씨는 "재량휴업일이나 방학 시기에는 하루 8시간 근무에 30분의 휴게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시간조차 온전히 쉴 수가 없고 화장실 갈 시간조차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보조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그 시간이 3~4시간으로 짧은 데다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자원봉사자여서 아이들을 두고 교실을 비울 수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인천의 다른 공립유치원에서 근무하는 방과후과정 강사 B(57)씨는 "방학 기간에는 학교 급식을 하지 않아 아이들이 먹을 도시락을 공급할 업체를 직접 선정하고 주문하는 일까지 강사가 맡아야 하는 등 신경 쓸 것이 많다"며 "방학 때 방과후과정 강사들에게 주어진 자율연수 10일도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김현남(49) 인천방과후과정협회장은 1일 "공립유치원 교육 현장에 방과후과정 강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학부모조차도 유치원에 방과후과정 강사가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들의 열악한 처우가 개선돼야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도 좋아진다"며 "강사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인천시교육청과 면담 등을 진행해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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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심계약 서포터스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어르신 등 부동산 전·월세 거래 정보에 취약한 주민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미추홀구는 '전월세 안심계약 서포터스'를 운영해 무료 상담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지부 미추홀구지회에 속한 공인중개사 4명이 서포터스로 위촉됐다. 미추홀구, 공인중개사 4명 위촉매주 금요일 구청서 무료 상담지역에 사는 구민이나 전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상담에서 서포터스들은 임대차 계약 전 전세가율, 선순위 권리관계,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임대인의 담보권 설정 금지 특약 등 계약 전 점검해야 할 사항들을 검토한다.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 전문가 상담코너에서 이뤄진다. 구청 토지정보과(032-880-4247)로 전화해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미추홀구는 또 '개업공인중개사 명찰패용제'를 도입해 공인중개사 보조원 등 무자격자와 개업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 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를 막기로 했다. 개업 등록을 한 공인중개사의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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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힌 사회문제' 순수한 해법 제시… 인천서 대한민국아동총회 열린다 지면기사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 주제정책 제안 결의문 작성 정부 전달선발 5명 8월 8일 전국대회 참여인천에서 아동들이 모여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토의하고 결의문을 만드는 아동총회가 개최된다.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제20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에 참여할 아동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총회는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를 주제로 7월 19일 인천 남동구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열린다.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명시된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아동이 스스로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고민해 보고, 사회문제와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인권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다. 총회에선 참가자들이 아동 관련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토의해 정책 제안을 담은 결의문을 작성해 정부 등에 건네고 있다.이번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에서는 아동권리교육, '아동권리협약에서의 발달권'에 대한 조별 토의, 결의문 작성, 지역 아동대표 선발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에겐 봉사시간(VMS 사회봉사활동인증센터), 소정의 기념품과 점심이 제공된다. 지역 아동대표로 선발된 5명은 오는 8월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한국아동단체협의회는 인천에 거주하는 만 10세~15세 아동 30명을 모집한다.참가를 원하는 아동은 온라인 신청서 링크(https://forms.gle/fXpfB27v6j4zFywE8)에 접속해 개인정보제공 동의서와 법정대리인 동의서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홈페이지(http://kocconet.or.kr)를 참고하거나,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사무국(02-831-1930)으로 문의하면 된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제20회 대한민국아동총회 인천지역대회 참여 아동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총회는 '아동이 성장하기 좋은 세상인가요'를 주제로 오는 7월 19일 인천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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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특별법 미흡… 손해 회복 어려워" 지면기사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특별법'이 인천 미추홀구 등 전국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들의 구제책으로 미흡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 대책위원회'(이하 전국 대책위) 등은 3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한계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이 자리는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의 한계점과 보완책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좌담회에는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안상미 위원장(전국 대책위 공동위원장), '김대성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 이철빈 위원장(전국 대책위 공동위원장), 이강훈(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변호사,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 등이 참여했다.'전세사기 특별법 평가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한 이강훈 변호사는 "대출 지원 중심인 특별법으로 피해자들이 경제적 손해를 회복하기는 어렵다"며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회수할 방법은 경·공매를 거쳐 배당을 받는 방법뿐인데, 그 과정에서 수년간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경·공매에서 최우선변제금도 받지 못하는 후순위 임차인을 위한 경제적 지원 방법은 담겨 있지도 않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선순위 저당권(근저당) 채권과 임차인 보증금 채권을 공공이 매입한 후에 경·공매나 매각으로 투입(매입) 비용을 환수하는 '채권 공공 매입 방안'을 도입해야 하고, 최우선변제금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또 전세사기·깡통전세 예방을 위해 주택 매매 가격의 일정 비율 이내로 전세대출과 전세보증을 제한하고, 임차인의 정보(주택 시세, 전세가율,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등)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인중개사 확인·설명 의무 강화, 지자체의 임대사업자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전세사기와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과제'를 발표한 최은영 소장은 "최우선변제금은 어떤 경우에도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며 "미추홀구 전세사기처럼 선순위 근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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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 1인가구 '전세사기 피해자' 파악 나서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 일자리 사업단 '미추콜실버센터'를 통해 1인 가구 전세사기 피해자 파악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미추콜실버센터는 1인 가구 생활실태조사 시 주거형태가 전세인 경우 전세사기 피해 여부를 함께 파악한다. 전세사기 피해 가구가 많은 숭의동, 도화1동, 주안1동, 주안2동의 1인 가구 조사 대상자가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경우 '찾아가는 전세 피해지원 서비스' 와 '심리상담 지원'을 연계 안내할 예정이다.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3월 미추홀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 일자리 사업단인 '미추콜실버센터'를 운영 중이다. 고독사 예방·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만 50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형태, 사회적 고립도, 가구 취약성 등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유선상담을 해왔다.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전세사기 피해 해결을 위해 모든 주민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도 미추홀실버센터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해결을 돕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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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시설업체 소통·외부청렴 워크숍 지면기사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인천소방학교에서 청렴 문화 공감대 형성과 실무 담당자 중심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2023 소통·공감 청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소방시설업체 등 외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소방시설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선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전문강사를 초빙해 '감성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강의도 진행했다. 해당 강의에선 상황극을 통해 불만고객 민원 응대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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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골목서 망치 휘두르며 공공기물 파손한 남성 입건
인천에서 망치를 휘두르며 전신주 등을 부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골목에서 30㎝ 길이의 망치를 휘두르며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 공공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망치를 내려놓으라'고 수차례 요구했다. A씨는 응하지 않고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 미추홀구의 한 골목에서 30㎝ 길이의 망치를 휘두르며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을 부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유튜브 채널 '인천경찰청폴인천' 화면 캡처인천 미추홀구의 한 골목에서 30㎝ 길이의 망치를 휘두르며 차량 진입 방지봉과 전신주 등을 부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유튜브 채널 '인천경찰청폴인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