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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느는 교육비·주는 신입생… 국책사업 절실한 '지성의 산실'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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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영된 '환경 위기' 언젠가 쓰고파"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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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간 대비 미미… 원문 제공 명문화 필요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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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해야 할 일… 귀로만 공부 어려워 점자 콘텐츠 절실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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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범죄 막자" 머리 맞댄 학생·부모·교사·경찰 한자리
2024-11-05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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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조명우 인하대 총장, 대학스포츠협의회 회장 선출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조명우(사진) 총장이 (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의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2월 7일까지 3년이다.KUSF는 전국에 대학 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 협의체로, 대학 스포츠의 정상화, 활성화, 선진화를 목표로 미래 대학 스포츠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2010년 6월에 설립됐다. 2023년도 2월 기준 전국 126개 회원 대학이 가입돼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대학 스포츠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명우 총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위기 속에서 대학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회원 대학과 함께 발전하는 KUSF를 만들겠다"며 "대학 스포츠의 더 나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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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대통령과학장학금' 받는 인하대 김동영씨 지면기사
"자율주행 기술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재학 중인 김동영(23)씨는 학부 연구생으로서 자율주행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어릴 때부터 자동차, 항공기 안전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김씨는 "자동차를 비롯한 운송수단이 좋아 대학 입학 후 자동차 동아리, 자율주행 동아리에서 활동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자율주행의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교내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대학생 창작 자동차대회,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안심도로 공모전' 등에 참여한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꼽았다.김씨는 "지난해 10월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한국자동차안전학회 주최로 열린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준비로 10명의 팀원과 한 해를 보냈다"며 "팀에서 주변 사물을 감지하는 'LiDAR'센서 개발과 차량 통신을 담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통신의 모든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LiDAR 센서를 개발하며 정해진 답이 없고 다양한 방식으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했다.방범·화재감시·도로관리 적용 가능작년 국제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기억인명사고 줄이는데 큰 도움되길 바라 "자율 주행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을 실생활에 녹여낼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고 했다.김씨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이 사회에 어떻게 적용될 지도 고민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 운전자 보조에 그치지 않고 방범시스템, 화재 감시, 도로 관리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연구하는 것들이 인명 사고를 한 건이라도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올해 새학기부터 '대통령과학장학금'으로 등록금과 학업장려비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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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령도 찾은 '인하대학교 봉사단'… 초등생 자아탐색 동행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최근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천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6일 밝혔다.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 단원 38명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백령도를 찾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위한 '일대일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인하랑' 도서지역 1:1 교육 멘토마인드맵 그림·우드인형 만들기 인하랑 단원들은 1대1 멘토가 돼 마인드맵 그리기, 우드인형 만들기 등 주체성 찾기 프로그램과 환경을 주제로 한 비건 쿠키 만들기, 나만의 비건 식단 만들기 등을 초등학생들과 함께했다. 인하랑은 2016년부터 인천지역 섬을 찾아가는 교육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활동 범위를 넓혀 덕적도, 대청도, 장봉도, 백령도 등을 방문했다.인하대 조명우 총장은 "인천지역 곳곳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에서 해야 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최근 인하대학교는 백령도를 찾아 초등학생을 위한 '일대일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하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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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강헌수 인천 미추홀경찰서장 지면기사
제17대 인천 미추홀경찰서장으로 강헌수(54·사진) 총경이 부임했다. 강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인천청 제2부 112종합상황실장과 부평경찰서장, 인천청 경무과장, 인천논현경찰서장, 인천청 자치경찰실무추진팀장, 인천청 사이버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다는 평가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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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추홀구,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구강 관리'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3일부터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순회 구강 건강관리사업을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순회 구강건강관리사업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2022~2026)의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거동 불편 노인·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구강 보건 서비스의 본격화'를 달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취약계층을 위해 예방 중심의 구강검진, 보건교육, 불소도포, 틀니 세척, 구강 관리 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가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오늘부터 9곳 500명 대상 사업불소도포·틀니 세척 등 서비스 미추홀구 보건소는 지역의 장기요양시설 중 9곳이 신청해 입소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벌인다.보건소는 참여 장기요양시설과 서비스 제공에 대한 협약을 맺고, 입소자를 돌보는 돌봄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스스로 구강 건강 관리를 하기 어려운 입소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불평등 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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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장르포] 남인천중고등학교 대면졸업식… 평균 65세 '청춘의 꿈' 지면기사
소녀 시절의 꿈을 되찾아 준 학교에 감사드립니다.2일 오전 10시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남인천중고등학교 4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첫 대면 졸업식이 열렸다. 평균 연령 65세의 늦깎이 만학도들은 한복과 정장을 곱게 차려입고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졸업식에 나란히 참석한 박순애(73, 인천 남동구)씨와 박순영(67, 인천 미추홀구)씨는 자매다. 7남매의 장녀, 셋째 딸인 자매는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졸업 이후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한복·정장 입은 만학도, 기쁨 만끽손자·손녀 돌볼 나이에야 생긴 여유"오랜 학업의 짐 해소" 울먹이기도자매는 손자·손녀를 돌볼 나이가 돼서야 배움의 꿈을 좇을 여유가 생겼다. 순애씨는 동생을 설득해 2021년 3월 남인천중학교에 입학했다. 순애씨는 중학교 교육과정인 2년 동안 돌발성 난청으로 귀가 어두운 동생을 도우며 학업을 이어갔다.순애씨는 "동생과 서로 의지하면서 중학교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자매는 나란히 남인천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동생 순영씨는 "고등학교 과정(2년)을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지만, 언니와 함께라서 든든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남인천고등학교 졸업생 이재준(69, 인천 부평구)씨는 50년 전 강화군 교동중학교 졸업을 끝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이씨는 2015년 남인천고등학교를 먼저 졸업한 아내에게 자신이 자원봉사 누적 5천 시간을 채우면 고등학교에 입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씨는 강화도에서 초등·중학교를 같이 다녔던 동창생 전상옥(69)씨와 2021년 남인천고등학교에 입학해 이날 함께 졸업장을 받았다. 이씨는 "이 나이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선생님들이 모두 정성으로 학생들을 대해준 덕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남인천고등학교 졸업생 중에는 북한이탈주민도 있다. 2019년 대한민국 땅을 밟은 김미향(34, 인천 남동구)씨는 "같은 반 동기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등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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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재능대학교 18대 총장 이남식 박사 취임 "대학 위기를 기회로" 지면기사
인천재능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이남식 박사가 31일 취임했다.이남식 신임 총장은 서울대 농화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부총장, 홍익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 전주대학교 9·10·11대 총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4대 총장, 계원예술대학교 7대 총장,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교직원과 합심해 대학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지식전달자로서의 '교수'에서 학생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격려하는 '코치'로서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에듀테크(Edutech)'와 IT·AI(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유다시티(Udacity)'를 도입해 전공 분야별 명품학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날 인천재능대학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임 총장 취임식에는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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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년만의 '대면 캠퍼스'… 분주해진 인천 대학가 지면기사
"신학기 캠퍼스 생활이 기다려져요."인하대학교 22학번 송민철(20)씨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동아리방에 나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송씨가 속한 밴드 동아리는 다음 달 초 열리는 사회과학대, 공과대 '새터(새내기 배움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송씨의 동아리 부원들은 매일 저녁마다 모여 공연 연습을 하고 있다.송씨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새터가 열리지 않아 부원들 모두 (새터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 만나는 신입생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인천 대학가는 신학기 준비로 분주하다. 인하대학교는 오는 17일 졸업식(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어 신입생 대상 행사인 '예비 OT(오리엔테이션)', 입학식, 새터를 잇따라 진행한다.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새터·졸업식등 현장 행사 재개…총학생회 등 자체 매뉴얼 제작수강 신청 방법, 학과 전공과목 등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 전반을 안내하는 예비 OT와 입학식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만 치러졌다.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새터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2020년 이후 아예 열리지 못했다.권수현(21) 인하대 총학생회장은 "'코로나학번'(20~22학번) 중에는 새터나 MT를 한 번도 참여하지 못한 학생이 많다"며 "그래서 새터에 참가하려는 재학생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재개하는 단체활동이어서 총학생회에서는 자체 안전 매뉴얼을 만들어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국립 인천대학교 총학생회는 3년 만에 진행하는 새터 준비를 위해 단과대학 학생회와 최근 사전 답사를 했다.권태형(24) 인천대 총학생회장은 "신입생 예비 대학(오리엔테이션)과 새터 등을 통해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에서도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대 총학생회는 오는 17일 3년 만에 현장에서 열리는 졸업식을 맞아 재학생 대상 공모전에서 선정한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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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모텔서 한달간 감금·작업 대출 강요"… 탈출한 피해자, 경찰 신고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한 달간 감금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5시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감금돼 작업 대출을 강요받았다'는 2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지난달 초 지인 소개로 20대 남성 B씨를 찾아갔다가 한 달간 모텔에 갇혔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는 '작업 대출'을 B씨가 강요했다고도 했다.A씨는 모텔에서 탈출해 행인의 휴대폰을 빌려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귀가 조처했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감금, 폭행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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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추홀구 '안전보안관' 위촉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는 2023년 안전보안관으로 주민 47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시민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등 2년 동안 동네 안전관리에 힘쓰게 된다.특히 안전보안관은 7대 안전 무시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 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을 단속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또 구청에서 추진하는 안전 점검의 날 합동점검에 참여해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