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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동구 '교육 바우처' 가맹점 모집 지면기사
인천 동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청소년 교육 바우처 및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이는 지역 내 13~18세 청소년의 교육활동과 진로 개발, 19세 이상 성인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청소년 교육 바우처의 경우 동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 가능한 청소년의 교육활동(서점·책대여점, 문구점, 독서실, 스터디 카페, 안경점)이나 진로 개발(예체능학원, 청소년시설, 공방, 체육시설) 관련 업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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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호우·강풍 피해 '5건'…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종일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분 인천에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호우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3시 기준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가 집계한 비 피해는 총 5건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날 오전 10시 22분께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한 빌라 옆 공사현장의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빌라 현관문 유리가 깨졌다.남동구청은 공사장 토사가 밀려 담벼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무너진 담벼락에는 안전 펜스와 안전띠를 설치했다.이어 오전 10시 30분께 강화군 화도면에선 한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오전 10시 52분께 미추홀구 문학동의 한 도로와 오전 11시 19분께 계양구 작전동의 한 도로에서는 각각 맨홀 뚜껑이 열리는 사고도 발생했다.오후 12시 57분께 중구 을왕동의 한 골목 진입로에선 강풍에 나무가 쓰러졌다. 중구청은 골목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쓰러진 나무를 치웠다.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에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호우주의보, 오전 9시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우량은 오후 3시 기준 옹진군 덕적북리 77.2㎜, 옹진군 장봉도 72.7㎜, 강화군 교동도 58.5㎜, 중구 운서동 54.5㎜, 연수구 동춘동 51.0 ㎜ 등이었다.인천시는 호우주의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 1단계에 돌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집중 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29일 내린 비로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 옆 공사현장의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다. 2023.6.29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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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집중호우 신고 급증' 대비 훈련 지면기사
인천소방본부(본부장·엄준욱)는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에 급증하는 119신고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풍수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19신고 출동 지령과 상황처리를 미리 경험하고 대비하기 위한 훈련으로 인천소방본부와 각 소방서의 비상대책반 100여 명이 참여했다.119신고 폭주로 전화 연결이 안 돼 ARS 신고로 넘어간 경우에도 신고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신고 내용을 모두 확인하는 훈련도 병행했다.엄준욱 본부장은 "잦아진 기습 호우에 대비해 119신고 접수 단계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훈련을 진행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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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간호학과 30주년 기념식… 교수·동문 발전기금 6천만원 지면기사
인하대학교는 최근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간호학과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간호학과가 설립된 1993년부터 지난 30년의 기록을 모은 사진전을 시작으로 축사, 동아리 기념공연, 기념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 학과 졸업생인 미국 웨인주립대학교(Wayne State University) 간호대학 최승희 교수의 기조연설도 이어졌다.인하대 간호학과 교수·동문은 이번 기념행사에서 간호대학 설립을 위한 발전기금 6천380만원을 기부했다.박상수 간호학과 동문회장은 "교수, 동문이 한뜻으로 모은 간호대학 설립 발전기금이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하대학교는 최근 60주년 기념관 월천홀에서 간호학과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인하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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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시한폭탄 '위험한 충전'… 전기자전거·킥보드 화재 증가 지면기사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9일 오전 10시 15분께 인천 계양구 동양동 A아파트 12층 한 가구에서는 현관에 세워둔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출입구가 막혀 집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50대 남성이 베란다에서 소리를 질러 간신히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빌라에서도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남성이 다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었고, 이웃주민 1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크게 늘었다. 전국에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으로 발생한 화재는 소방청 집계 기준 2018년 5건, 2019년 10건, 2020년 39건, 2021년 39건, 2022년 11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충격·과충전시 '열폭주' 가능성현관 비치땐 대피로 확보 문제유독성물질 불산 연기흡입 주의 개인형 이동장치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작은 크기에 고밀도의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어, 외부 충격이나 과충전 시 온도가 급격히 오르는 '열폭주'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잠든 사이에 밤새 충전기를 연결해두면 과충전되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약 출입구 현관, 아파트 등의 복도에 세워둔 개인형 이동장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피로가 확보되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급속 충전기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전용 충전기로 천천히 충전 용량의 80%만 충전하는 것이 좋다"며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잘 꺼지지 않고, 유독성 물질인 '불산'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야외에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잠을 자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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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교육부 'LiFE 2.0' 사업 선정… 2년간 20억원 성인학습 역량강화 지면기사
인천재능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주기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재능대는 앞으로 2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성인학습자의 역량강화에 힘쓰기로 했다.성인학습자 대상 인천재능대 미래창업학부(25세 이상 지원가능)는 내년도 신입생을 위한 신규 학과를 준비 중이다. '디지털융합학과'에는 드론 전공, 이커머스 전공, 디지털강사양성 전공이 포함됐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병원·복지관 등에 취업할 수 있는 '복지케어과'가 운영 중이며 성인친화형 교육과정으로 인기가 높은 '외식조리창업과'는 호텔·제과·카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인천재능대는 라이프2.0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평생직업교육처를 신설했다.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은 "고령화 시대 평생학습자의 성공적인 학사적응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교육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평생직업교육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재능대 본관 전경. /재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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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 '1·2번 출입구' 내년말 생긴다 지면기사
1·2번 출입구가 없어 주민이 불편을 겪었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에 내년 말까지 해당 출입구가 설치된다.22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 1·2번 출입구 설치와 관련한 실시설계를 오는 10월 중 마무리하고 내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할 계획이다.2016년 개통된 가정역은 기존에 설계된 출입구 1~4번 중 3·4번 출입구만 설치돼 서구 가정동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일대에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서곶로의 임시도로와 1·2번 출입구 예정지가 겹쳤기 때문이다. (2022년 11월9일자 6면 보도=3·4번만 있고 1·2번 출구 없다… 2019년부터 삽도 못 뜬 가정역) 서곶로 임시도로와 겹쳐 연기출퇴근 혼잡 해소·등교 '안심' 서곶로가 이후 2019년 11월 개통됐지만, 가정역 1·2번 출입구 공사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비 분담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서다. 가정동 일대 주민들은 가정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입주민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큰 혼잡이 생기고 안전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토로해 왔다.가정지구 입주자 연합회 김성국 공동회장은 "가정역 1·2번 출입구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됐으면 한다"면서도 "가정동 일대에서 봉수초로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가정역 출입구를 추가 신설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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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목줄없이 행인·반려견 물게 방치한 견주 입건 지면기사
인천의 한 공원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이 산책하던 행인과 반려견 2마리를 물어 견주가 입건됐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공원에서 반려견 목줄을 채우지 않아 반려견이 산책하던 20대 여성 B씨와 그의 반려견 2마리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는 팔 등을 물려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또 B씨와 산책하던 소형 반려견 2마리 중 1마리가 죽고, 다른 1마리가 크게 다쳤다. 팔 등 물린 20대女 전치 3주 진단미추홀署, 과실치상 혐의 불구속 A씨의 반려견은 아메리칸 불리 믹스견으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견종은 동물보호법상 입마개를 의무 착용해야 하는 견종은 아니다. A씨는 "집 문을 열어놨는데 개가 나가는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당시 공원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A씨의 반려견이 B씨의 반려견을 공격해 이를 말리는 B씨까지 무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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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편안한 일상 위해…" 혹서기 극복 의류·파우치 기부 지면기사
인천 부평구에 있는 기업 마이패스포트가 혹서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의류와 여행용 파우치를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어려움 속에서도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우리인천, 일상회복 착! 착! 착!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마이패스포트는 여행용품을 제조·판매 대여하는 기업으로, 기부 물품은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이 캠페인은 ▲하절기 위기 가구 냉방비 지원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해소 ▲고독사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사업 등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계좌(신한은행 100-028-03667), 인천공동모금회 홈페이지(간편 결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조찬휘 마이패스포트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일상생활에 편안함을 느끼길 바라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해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부평구 소재 기업 마이패스포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여만원 상당의 의류와 파우치를 기부하며 '우리인천 일상회복 착! 착! 착!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2023.6.22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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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오늘부터 '화수동·화평동' 달동네 기획전시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23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기획전시 '무네미 넘어 벌말까지 화수동·화평동'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인천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기획 전시는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동구 도시생활사 조사'의 마지막 조사지인 화수동과 화평동을 주제로 기획됐다. 오는 7월부터는 인천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도 같은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영상 등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를 기획했다. 조선 시대부터 변화해 온 화수동·화평동 일대 지명과 지형의 변화, 19세기 말 화도진의 창설과 임무, 1950년대 이곳에 자리를 잡은 황해도 피난민들의 이야기 등 지역의 변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역사 콘텐츠다. 이번 전시는 앞으로 수도국산동네박물관 증축 전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앞서 발간된 총 5권의 동구 도시생활사 조사보고서는 지역 내 도서관과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