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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아인여성병원 2년연속 '인천시장 표창' 지면기사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은 최근 강병훈 국제협력팀장이 '2022년 인천시 외국인환자 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강 국제협력팀장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릴레이 팸투어, 취약계층 외국인 나눔 의료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국내·외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난임, 여성 성형, 자궁질환 치료 등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러시아, 몽골 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환자를 꾸준히 유치했다.아인여성병원은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유공 기관 표창을 받은 이후 올해 국제협력팀장 수상까지 2년 연속 유공 표창을 받았다.강 팀장은 "아인여성병원은 언어적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에게 전문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험관아기, 분만·산후조리원 패키지, 하이푸 시술 패키지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의료상품 개발로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천 의료 홍보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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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 구월동 로데오광장서 이태원 참사 추모문화제 지면기사
인천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인천지역연대는 16일 오후 6시30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9일 인천지역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대통령의 공식사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한다. 추모문화제는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이태원 참사 당시 위험을 감지한 최초 112신고 시각인 6시34분에 추모 묵념을 하고, 희생자 영정에 분향할 예정이다.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단체연대에 포함된 단체들은 앞으로 '10·29 이태원 참사 인천지역 시민대책회의'를 발족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임신규 인천지역연대 사무처장은 "그동안 유가족이 희생자들을 추모할 공간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었다"며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연대하고자 추모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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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독자분들께 감사한 마음' 성금으로… 경인일보 올 한해 성원 보답 지면기사
경인일보가 올 한 해 동안 성원해 준 독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건넸다.15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연말연시 모금 행사인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경인일보는 성금 500만원을 마련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올 한해도 성원해 준 경인일보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매년 성금을 기부해준 경인일보에 감사하다"며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1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열린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과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15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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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차인 권리 보장 '전세피해방지 3법' 추진된다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미추홀 갑)은 공인중개사법, 부동산등기법,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인 이른바 '전세피해방지 3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공인중개사법 개정안에는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 전 임대인에게 확정일자, 담보대출, 선순위 권리관계 등 정보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상 임차인은 전세계약 전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만 선순위 권리관계 등 임대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부동산등기법 개정안은 임대인의 국세, 지방세 연체 내역을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기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임대차 계약 확정일자 이전 발생한 임대인의 세금 체납으로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막기 위한 취지다.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에는 국가와 시·도지사가 피해 지원기구를 설치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인천 미추홀구에서 지난 9월 기준 임차인이 전세사기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주택은 19개 단지에 달한다. 이 중 618세대가 임의 경매로 넘어갔으며, 피해금액만 약 426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들로 구성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미추홀구 일대 전세사기 피해 가구가 2천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허종식 의원은 "미추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해 정부가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법령상 설치·운영의 근거가 없어 지속가능성이 낮다"며 "전세사기 예방과 실효성 있는 피해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서진형 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 교수(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는 "임대차계약 시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으로 임차인의 권리 행사가 어려웠다"며 "임차인이 전세계약 전 선순위 권리관계, 임대인의 국세 체납 정보 등을 확인한다면 정보 비대칭이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허종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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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추홀보건소 '트윈데믹' 대비 의료기관 힘 합친다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13일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 지역의료협의체는 미추홀구보건소장을 비롯한 미추홀소방서, 미추홀구의사회, 미추홀구약사회, 현대유비스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관계자 9명으로 이뤄졌다.협의체는 주요 안건으로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 병원급 의료기관 집단감염 예방과 병상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고위험군에게 먹는 치료제 처방 권장, 60세 이상과 감염 취약 시설 접종률 제고, 18세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 등을 협의했다. 보건소 측은 특히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호흡기 질환 환자가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급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지역의료협의체 간담회 열어예방·병상관리 등 집중 논의 한편 미추홀구보건소는 지난 6월 한시적으로 주안역 남광장으로 이전해 운영했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오는 18일부터 미추홀구 주안서로 25 지상주차장으로 다시 옮긴다고 밝혔다.선별진료소는 평일에는 오전 9시~낮12시, 오후 2~6시(점심, 방역시간 낮 12시~오후 2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1시(점심, 방역시간 없음)에 운영된다.선별진료소 PCR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자(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이다. 미추홀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해 방역에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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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 주정차에 점령당한 애뜰광장 지면기사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인근 자전거도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들로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오전 11시1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인근 자전거 전용도로. 자동차 1대가 자전거도로 한가운데를 버젓이 차지하고 있었다. 잠시 후 다른 차량이 뒷공간에 주차했고, 운전자는 서류 봉투를 들고 근로복지공단으로 들어갔다. 돌아온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자리를 뜬 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그 자리는 다른 차로 채워졌다. 근처 자전거도로에선 주차했던 한 차량이 볼라드(차량진입 방지시설)에 가로막혀 차도로 곧장 들어설 수 없자 자전거도로가 끝나는 지점까지 그대로 주행하기도 했다.자전거도로·인도 이용 시민 불편남동구 "민원 접수되면 현장 계도"행인 김모(66)씨는 "근처에서 일해 점심시간마다 이곳을 지나는데 낮에는 항상 이렇게 불법 주정차된 차들로 붐빈다"며 "여기로 업무를 보러 온 사람들이 자전거도로를 주차장처럼 이용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이와 관련해 남동구청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으로 나가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며 "민원이 많이 발생하면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판을 게시하겠다"고 밝혔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12일 오후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의 자전거도로 표지 위로 불법주정차된 차량이 통행을 막고 있다. 2022.12.12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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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추홀경찰서, 배달기사 숨지게 한 50대 음주운전자 입건 지면기사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해 배달기사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17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몰던 30대 배달기사 B씨와 충돌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왕복 3차선 도로의 1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 반대 차선에서 직진하던 B씨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0.03% 이상 0.08% 미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두 운전자 모두 신호위반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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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금영수증 발행거부하면 '신고자 포상금' 지면기사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준비 시기를 앞두고, 누락 없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선 현금영수증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지영(가명·40)씨는 지난해 1월 중순께 연말정산을 위해 직장에 제출할 공제자료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재작년 8월에 진행한 거실 천장 수리, 화장실 인테리어 공사 비용 3천여만원에 대한 현금영수증이 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해가 바뀐 뒤에야 알게 된 것이다.최씨는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뒤늦게 업체에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달라 요구했지만, 업체는 해주겠다는 답변을 한 뒤에도 현금영수증 발행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한다. 하염없이 기다리던 최씨는 5월 31일을 기한으로 정해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으면 국세청에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를 하겠다는 문자를 업체 관계자에게 보내고 나서야 현금영수증을 발행받아 올해 초 연말정산에 반영할 수 있었다.홈택스 인터넷 상담 게시판에는 이와 유사한 현금영수증 관련 상담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상담자는 지난해 10월 부동산중개비 100만원을 냈는데 6개월 뒤인 올해 4월에 확인해보니 26만원만 현금영수증처리가 돼 있어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고 질문했다. 실내건축·건축마무리 공사업, 부동산 중개·대리업은 모두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이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은 10만원 이상 현금거래에 대해 소비자의 요청과 관계없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현금영수증 미발행·발급거부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국세청이 집계한 인천지역 현금영수증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는 2019년 529건, 2020년 1천540건, 2021년 1천73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계약서, 간이영수증 등 거래 증명 서류를 국세청에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사실이라고 판정되면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며,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은 업체에는 20%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최씨의 사례처럼 3천만원의 결제 금액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미발급했다면 업체는 600만원의 가산세를 내야하는 셈이다.국세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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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령공항 건설 과정 생태계 훼손 대책 마련" 지면기사
공항 건설이 추진 중인 서해 최북단 섬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생태계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환경단체가 인천시에 촉구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8일 성명을 발표해 "인천시는 백령공항 건설 계획 단계에서 백령호 주변의 생태조사를 추진하고,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대체습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 25만4천㎡ 부지에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길이 1.2㎞, 너비 3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일 백령공항 건설 예정지인 백령호와 인근 지역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 2마리, 흰꼬리수리 3마리, 매 2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히며 생태계 보호 대책 마련을 인천시에 요구했다.인천환경운동연합은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백령도와 같은 곳은 전국적으로 드물다"며 "인천시가 백령도를 생태관광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선 인천의 포유류 깃대종인 점박이 물범 이외에도,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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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6강전 경기장 응원 나선 시민들… "인천 자랑 이강인 정우영 기대" 지면기사
"인천의 자랑, 이강인(레알 마요르카)과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을 응원합니다."6일 오전 3시 40분께 인천 중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영하 3℃, 입김이 나오는 추운 날씨에도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러 모인 400여 명의 시민이 경기장 좌석을 하나둘씩 채웠다. 붉은색 유니폼과 붉은 악마 머리띠, 태극기 등 저마다 응원 도구를 챙겨온 시민들은 응원단의 북소리에 맞춰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쳤다.후반 29분에 이강인 선수가 교체 투입된 뒤 백승호가 만회골을 터뜨리자, 전반 대량 실점으로 침울했던 경기장엔 큰 함성이 울려 퍼졌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이곳에서 시민들은 인천 출신 이강인과 정우영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구 축구전용경기장 '대한민국'-3℃ 한파에 400여명 자리 채워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유학길에 오르기 전까지 인천 유나이티드의 축구 꿈나무 아카데미(취미반)를 거쳐 12세 이하 유소년팀(육성반)에 입단해 초등학교 고학년 형들과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 15세 이하 팀인 광성중과 18세 이하 팀인 대건고 출신으로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바 있다.이모(40)씨는 "우리 팀이 예선 경기를 뛰면서 피로도가 축적됐는데 그때마다 이강인이 후반전에 투입돼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인천의 자부심인 이강인 선수가 내년 아시안컵에선 더 크게 활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모(25)씨는 "정우영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아시안컵 등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약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오전 6시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시민들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냈다. 이날 응원을 이끈 붉은악마 인천지회 부회장인 김종식(44)씨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오랜만에 재개된 거리 응원이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과 함께 16강전을 응원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