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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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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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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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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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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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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미추홀구, 39세 확대 모집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년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8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인천시는 기존 만 19세에서 만 34세까지 한정했던 대상을 만 39세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소득·재산조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최대 20만원을 최대 12회(총 2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복지로 홈페이지(https://www.bokjiro.go.kr/)에 접속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만 35~39세의 경우엔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일자리정책과(032-880-4578)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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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사업 5개 선정 1억1천만원 확보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가 최근 '인천시 마을공동체 사업' 주민공모 결과 총 5개 사업(17개)이 선정돼 사업비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공동주택형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마을공동체 공간 지원사업, 마을리빙랩 지원사업 등이다.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뽑힌 '전통수작'은 재능기부로 주민들의 전통음식 체험을 돕고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리빙랩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주인(우리가 주인공 in 공간)'은 소외된 청소년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돌봄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할 공간을 운영하게 된다.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미추홀구 시민공동체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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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비명에 번개처럼… '출근길 히어로' 지면기사
인천 한 의용소방대원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화하고 이웃 주민을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계양소방서 계산남성의용소방대 소속 박지웅(38·사진) 대원은 지난 19일 오전 10시15분께 계양구 동양동 자신이 사는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출근하던 중 "살려달라"는 주민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12층 베란다에서 소리치는 주민과 집 안의 검은 연기를 목격한 박 대원은 119에 신고하고 계단으로 신속하게 올라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연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그는 10층 옥내 소화전에서 호스를 끌고 올라가 집 내부 현관에 발생한 불을 끄고 베란다에 있던 주민을 구조했다.박 대원은 화재진압 중 소량의 연기를 흡입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평소 차량에 소화기와 의용소방대원 옷을 챙겨다닌다는 그는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화재 현장으로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의용소방대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41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이 불로 집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일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집 안에 있던 전기 자전거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이웃집 화재를 목격하고 주민들의 대피를 도운 인천계양소방서 계산남성의용소방대 소속 박지웅(38)대원./인천소방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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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도입불가 노선' 살펴보니 이미 정상운행중 지면기사
인천시가 전체 시내버스 노선의 약 40%를 '저상버스' 의무 도입 예외 대상으로 정하면서 현장 답사 등 검토 작업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저상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 중인 노선까지도 이 대상에 포함됐다. 인천시가 저상버스 도입을 기피하는 업체들의 요구를 검증 없이 수용하면서 빚어진 결과다.20일 오전 11시께 인천 동구 송현동 한 정류장에서 A노선 버스를 기다렸다. 해당 노선은 버스 회사가 이 정류장 부근은 경사가 급한 데다, 과속방지턱이 있어 저상버스 도입이 어렵다고 해서 인천시가 올 1월 초 승인해준 노선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정류장에 있는 버스 도착 알림 모니터에는 휠체어 표시가 깜빡이고 있었다. 정류장에 정차하는 B노선과 C노선의 저상버스가 5분 뒤 도착한다는 표시였다. 같은 정류장 인근을 운행하는 다른 노선들은 저상버스를 도입해 운행 중이었다.A노선 버스가 정차하는 다른 정거장으로 이동해 봤다. A노선을 운영하는 버스 회사는 이곳에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형태로 만들어진 횡단보도) 때문에 저상버스를 운행할 수 없다고 했지만, 횡단보도를 지나 우회전하는 B노선의 저상버스를 볼 수 있었다.앞서 시내버스 40% 예외 대상 지정업체 서류 현장답사 등 미비 지적市 "연초 승인 안건 전면 재검토" 지난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버스를 교체할 경우 저상버스를 의무 도입해야 한다. 올 1월19일 개정된 시행규칙에선 만약 도로 환경 등의 이유로 저상버스를 도입하기 어렵다면 교통약자 관련 법인·단체와 교통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예외 노선을 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시행규칙이 개정되기 전에 전체 210개 버스 노선 중 76개를 예외 노선으로 정했다. 당시 교통약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장애인 단체의 비판을 받았다(6월7일자 6면 보도).인천시가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제공한 '저상버스 운행 부적합 노선 신청 및 결과' 자료를 보면 76개 간선·지선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회사들은 고원식 횡단보도나 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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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망 사고에도 여전히 안전 미흡'… 영종도 복합리조트 공사장 3명 추락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공사장에서 노동자 3명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인천소방본부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1시 12분께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건설 현장에서 A씨 등 40대 노동자 3명이 5m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졌다.5m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생명 지장 없어50억원 이상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A씨 등은 팔과 가슴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소방당국은 이들이 철골 구조물 위로 올라가 외부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 중에 발판이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10일에는 해당 리조트 공사장에서 목재를 들어 올리던 25t 카고 크레인의 지지대가 꺾이면서 작업 중이던 50대 일용직 노동자 B씨가 지지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현장의 공사 금액은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전해졌다.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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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재단 제1회 인천 아이리더 어워즈… '인천도시공사' 시상 지면기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제1회 인천 아이리더 어워즈'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함께하는 '인천 아이리더'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과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동을 선발해 지원하는 인재 양성 사업으로 2019년부터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7월부터 인천 아이리더 4기 후원자 82명이 멘토로 활동하고, 아동 122명이 장학금을 지원받아 역량을 키우고 있다. 4기 활동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선 후원 아동들이 투표로 선정한 후원기업에 상을 건넸다. 상 이름은 '당신 덕분에 빛나는 세상'으로, 후원 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수상했다. 시상식과 더불어 후원 아동들의 공연과 멘토와 멘티가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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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골목 주정차' 행정도 손놓은 이면도로 지면기사
주택가 골목 등 이면도로에 주정차된 차량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주민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하지만 차선과 도보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의 경우 주정차 단속 근거가 모호해 관할 지자체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1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올해 3월까지 이면도로에서 통행 방해 등을 하는 차량의 주정차 단속을 위해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을 개선하라고 국토교통부, 법무부, 경찰청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지난해 2월28일 권고했다. 이면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포함되지 않아 주민들이 주정차 관련 민원을 제기해도 단속 주체인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차량 이동 조치나 과태료 부과 등을 하기 어렵다. 권익위가 이 같은 권고에 나선 이유다.구도심 주택가 등 관련 민원 속출차선-도보 구분 안돼 단속근거 모호타 지자체는 주민 불편 해소 적극적 하지만 인천만 하더라도 10개 군·구 가운데 이 권고에 따라 조례 등을 개정한 곳은 단 1곳도 없다. 상위법이 개정되지 않아서다. 특히 주택가 골목길은 사유지이면서 이면도로인 경우가 많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도심 일대 주택가에선 주정차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민 A(76)씨는 "차량 운전자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 시야가 가려져 지나가는 어린이나 노인을 칠까 봐 걱정된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끼리 차를 빼라고 소리를 지르고 다툼까지 벌이는데 구청이 나와서 단속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면도로라고 해서 단속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서울 광진구청은 이면도로에 주정차해 '교통 소통'을 방해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기는 방식 등으로 단속(과태료 부과 또는 차량 견인)을 예고하고, 10분 뒤에 단속하고 있다. 광진구청 교통지도과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구도심 특성상 강력하게 모든 이면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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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가게 '이어가게'를 가다·(3)] 36년 한자리… '예원사진실' 유병열 대표 지면기사
인천시는 '이어가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고유의 정서와 특색을 담은 오래된 가게를 발굴·지원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취지가 크다. 30년 이상 뚝심 있게 자리를 지켜온 노포들이 대부분이다. 경인일보는 '이어가게'로 선정된 노포를 찾아 그곳의 속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기획물을 9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편집자 주 "평생 남는 가족사진, 저에게 맡겨 주세요." '예원사진실' 사진관 내부엔 활짝 웃는 가족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자신이 찍은 어느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사진을 바라보며 유병열(67)씨는 더 크게 웃어 보였다.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사거리에는 한자리를 36년째 지키고 있는 사진관이 있다. 이곳은 평생 사진사로 살아온 유씨의 작업실이다. 10여년 전부터는 딸 시내씨와 함께하며 2대가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10년 넘게 딸 시내씨와 함께손님 긴장 푸는 비결은 미소수천장 중 선별·세심한 수정손님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는 유씨는 직업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사진 찍을 때만큼은 인상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 행복하게 웃고 있는 손님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는 사진사는 아주 행복한 직업입니다. 그래서 자식과 함께하고 있습니다."유씨의 얼굴에도 미소가 항상 끊이질 않았다. 유씨는 "사진사가 미소를 지어야 사진을 찍으러 온 손님들도 긴장도 풀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며 수십 년 흔들림 없이 한길을 걸으며 쌓은 영업 비결을 공개했다. 부녀가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사진관의 단골손님들도 대를 이어 찾아오고 있다. 30년 전 유씨의 사진관에서 돌 사진을 찍었던 한 손님이 이제 가정을 꾸려 자녀의 돌 사진을 찍으러 사진관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유씨는 "한 자리에서 오래 사진관을 운영하다 보니 사진관을 찾은 손님들이 자신들의 추억을 먼저 꺼내는 경우가 많다"고 웃으며 말했다.최근엔 증명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찍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특히 가족사진을 찍을 때 유씨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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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학교 '정부 인재양성' 7개 사업 선정 쾌거 지면기사
인하대학교가 국가혁신성장을 주도할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인하대는 14일 기준 교육부의 '2022·2023년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서 총 7개 사업에 선정됐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첨단산업 분야 인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전문성을 갖춘 정부부처와 협업해 대학의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인하대는 지난해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공간정보 ▲지식재산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사업에 추가로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사업책임자·심정섭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벤처·스타트업 주도의 SW(소프트웨어)·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 기반 훈련과정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AI반도체·SW콘텐츠 추가 선정벤처기업협회와 실전 훈련 협업인공지능·반도체 융합 과정 개설 인하대는 1년 동안 5억원을 지원받으며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실전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검증된 SW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인공지능반도체 융합인력양성사업(사업책임자·이한호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은 대학 내 인공지능·반도체 융합 전공과정을 개설하고 국내 주요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을 통해 매년 50명 이상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우수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차연도 동안 10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하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수요에 맞춰 첨단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학과 개설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 인재양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도록 대학이 가진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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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대책위원회 "전세사기 피해 손 놓은 인천시의회 규탄"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을 보류한 인천시의회를 규탄하고 추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이하 대책위)는 13일 오전 인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의회는 전세사기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법보다 더 세밀하고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인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택 전세사기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을 보류했다. 당시 본회의에서 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특별법 제정 이후 문제점이나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판단하고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며 보류 의견을 냈고, 이에 의원 23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5월22일자 6면 보도=인천시의회 '전세사기 대책 결의안' 보류… 피해자들 분통)대책위는 "특별법에는 '선(先) 지원 후(後) 구상권 청구' 등 피해자들이 요구하던 방안이 대부분 빠졌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되고 20일 가까이 지났지만, 인천시의회는 반쪽짜리 특별법에 대한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대책위 박순남 부위원장은 "인천시가 내놓은 여러 피해자 지원 대책은 연령이나 소득 수준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탓에 다수의 피해자가 지원받을 수 없다"며 "인천시에도 피해자들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13일 오전 10시 30분께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인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회의에서 '주택 전세사기대책 촉구 결의안'을 보류한 인천시의회를 규탄했다. 2023.6.13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