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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구월동 로데오거리 화재에 “손님 안올라” 울상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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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 아쉬워” 인천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사재기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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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 인천 백령도 주민 “아직 대피 방송은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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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프롬인천·(45)] 시대 뛰어넘은 ‘마법의 성’ ‘편지’… 원작자 김광진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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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엔 분담, 현장선 1인 부담… ‘행정 업무’ 짓눌린 전문상담교사
2025-03-23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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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만명분 코카인’ 생산 일당 덜미… 국내 최대 규모 지면기사
판매 총책 등 5인 구속 액상 형태로 코카인을 들여와 12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완제품을 대량 생산해 유통하려던 국제 마약 조직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등 혐의로 캐나다 국적의 남성 A(55)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제조 총책 B(34)씨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7월 강원도 공장에서 콜롬비아 국적의 마약 제조 기술자 2명과 함께 고체 코카인 61㎏을 만든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이 만든 코카인은 122만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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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비위·처분에 “봐주기식” 내부 비판 지면기사
“징계 사유 미해당 판단” 해명 인천소방본부 소속 직원들의 잇단 비위와 처분 등을 놓고 조직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 부인을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소방대원 A씨가 최근 업무에 복귀하면서 동료들 사이에서 잡음이 새어 나온다. A씨는 지난해 8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징계위원회 결과에 따라 A씨에게 ‘강등’과 3개월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정직 기간이 끝난 A씨가 인사 발령을 받은 것이다. 소방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중징계인 파면, 해임, 강등, 정직과 경징계인 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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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 이웃나눔 17년째 실천 ‘눈길’ 지면기사
인천 만석동 쪽방촌 주민들이 17년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인천쪽방상담소는 20일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74만4천380원을 건넸다. 이 성금은 쪽방촌 주민, 무료급식소 이용자, 노숙인 쉼터 생활인 등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쪽방촌 주민들은 폐지와 고철을 줍고, 괭이부리말희망일터 자활공동작업장에서 쇼핑백 등을 제작해 모은 돈을 성금에 보탰다. 이들이 지난 2008년부터 기부한 누적액은 2천750만원에 이른다.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 소장은 “적은 금액일지라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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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하고 차량 안에 소지한 40대 남성 구속
마약을 투약하고 차량에 소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필로폰을 투약하고, 자신의 차량 안에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마약 관련 신고를 받고 인천 남동구에서 잠복해 길거리를 배회하던 A씨를 검거하고, 차량 안에 있던 필로폰을 압수했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진행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장소와 시점과 어디서 마약을 구했는지 아직 확인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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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남동구민에 ‘생활체육 무료 교실’ 16개 프로그램 운영 지면기사
내일까지 구청 홈피에 수강 신청 인천 남동구는 올해 상반기 ‘생활체육 무료 교실’을 운영한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생활체육 무료 교실은 탁구,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 1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 필라테스 수업, 소상공인 건강 체조 수업, 초등학생 꾸러미 체육교실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준비됐다. 수강신청은 21일까지 남동구청 홈페이지(namdong.go.kr)에서 하면 된다. 운영 프로그램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 수업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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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랑이 게랑이와 함께 떠나는 인천 남동구 옛날이야기’ 펴낸 SW동아리 ‘미래더하기 상상’ 지면기사
“생성형AI로 만든 동화책… 아이들 인천에 애정 갖길” 지역 설화 바탕으로 스토리 재구성 반복적 시행착오 겪으며 학습시켜 중장년 교육활동 이어나가고 싶어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천 남동구와 관련된 설화와 역사 이야기를 ‘생성형 AI(인공지능)’로 재구성한 동화책 ‘새랑이 게랑이와 함께 떠나는 인천 남동구 옛날이야기’가 최근 공개됐다. 남동구 평생학습관의 지원을 받은 학습동아리 ‘미래더하기 상상’의 작품이다. 이 모임엔 소프트웨어 강사로 활동 중인 최미숙(52), 양선주(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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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의 고향, 최북단 백령도… 이야기 흐르는 옹진군 ‘효녀심청이길’ [인천 명예도로 톺아보기·(7)] 지면기사
국민 효녀 심청이의 배경된 백령도는 1999년 동상과 전시관을 비롯한 심청각을 만들었고, 부모공경과 권선징악의 상징인 그를 기리기 위해 옹진군 첫 명예도로인 ‘효녀심청이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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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0℃’ 조기 달성 지면기사
지역사회의 온정이 모여 연말연시 인천 기부 문화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가 100℃를 조기 달성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목표액 108억8천만원을 넘긴 114억3천9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인천 사랑의 온도탑은 1억880만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 목표액을 전년보다 101.5% 올려 잡았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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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경인본부, 인천모금회에 2700만원 기탁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가 이웃사랑성금 2천700만원을 건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지원, 인천 서구 내 소외계층 생계·의료·교육과 어르신 지원 사업에 쓰인다.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는 “인천지역의 소외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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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라든 온정, 새해마저 적적하다… 인천 복지·헌혈센터 ‘한숨만’ 지면기사
생일파티조차 못 여는 아동센터 모금 성수기인데 개인기부 급감 인천모금회 “체감되는 불경기” 경기 침체 여파로 연말연시 성금과 물품 기부 등이 예년 같지 않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절실한 때다. ■“후원이 줄었어요” 사회복지기관들 한숨 인천 미추홀구 한 지역아동센터는 한 달에 한 번 케이크와 간식을 나눠먹는 생일 파티를 지난해 12월부터 열지 못했다. 케이크와 간식을 더는 기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개인 후원자의 연락을 받은 이후부터다. 센터 관계자는 “몇몇 아이가 ‘내 생일 파티만 못했다’고 속상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