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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느는 교육비·주는 신입생… 국책사업 절실한 '지성의 산실'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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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영된 '환경 위기' 언젠가 쓰고파"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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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간 대비 미미… 원문 제공 명문화 필요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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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해야 할 일… 귀로만 공부 어려워 점자 콘텐츠 절실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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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늘자 경쟁률 분산… 인천 대학 수시모집, 바이오관련·자유전공학부 '강세'
2024-09-24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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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미작동 원인은 관계자 임의조작
인천 청라 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미작동한 이유는 아파트 관계자의 임의 조작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9일 “스프링클러 수신기를 확보해 로그기록을 확인한 결과 화재가 발생한 1일 오전 6시 9분께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고, 이후 관계자에 의해 준비작동식밸브 연동정지버튼이 눌러진 기록이 확인됐다"는 긴급 합동 화재안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이후 오전 6시14분께 연동정지버튼이 해제됐지만, 이보다 2분 앞서 화재 발생 구역의 중계기 선로가 고장나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관계인 진술 등을 확보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위반 사항에 대해 조치할 방침이다. 소방시설을 임의로 폐쇄·차단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1일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발화지점(전기차) 인근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고, 작동 기록 등이 남는 화재 수신기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했다. 이 아파트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는 '준비작동식'으로, 화재 감지기가 연기 등을 감지하면 밸브가 자동으로 열리면서 비어있던 배관에 물이 공급되고, 헤드로 분사된다. 소방당국은 앞서 합동감식 당시 발화지점 인근 스프링클러의 밸브가 열려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화재 당시 미작동한 스프링클러는 지난 6월 아파트 관리업체가 진행한 자체 점검에서 “이상이 없다"고 소방당국에 보고됐다. (8월8일자 8면 보도=전기차 화재 아파트 미작동 스프링클러, 두달 전 점검땐 “이상無")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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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후 아파트 정전 사태 잇따라 '눈앞이 깜깜한 더위' 지면기사
'극한 폭염'에 전력수요 정점… 만수동 4개동 300가구·가정동 1개동 '변압기 과부하'로 전기 끊겨인천 848개 단지가 20년이상… 설비 수용능력이 전력량 감당 못해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인천에서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노후 아파트에서 정전사태가 잇따르고 있다.6일 오전 10시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단지. 이 시각 기온이 30℃까지 치솟은 찜통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기색이 역력한 주민들이 단지 내 정자에 모여 앉아 연방 부채질을 하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전날인 5일 오후 7시30분께 300여가구가 사는 4개동에 정전이 발생했다.아파트 주민 윤창규(61)씨는 "재작년 여름에도 전기가 잠깐 끊긴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전기가 금방 들어오겠거니 했다"며 "한밤중에 말도 못하게 더웠다. 냉장고도 전원이 꺼져 음식이 상했을까봐 아침은 빵으로 때웠다"고 푸념했다.정전이 복구되지 않자 한밤중 주민들은 지인 집으로 피신하거나 임시방편으로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에어컨을 켜놓고 더위를 잠깐 식히기도 했다. 주민 신대원(49)씨는 "80대인 부모님이 밤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찜통 같은 집 안에서 버티셨다는 이야길 듣고 혹시라도 온열질환에 걸릴까봐 아침부터 무선 선풍기를 들고 부모님 댁을 찾았다"며 "몇 해 전 정전이 발생했을 때도 변압기 문제라고 들었는데 관리사무소에서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아 또 이렇게 반복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긴급 복구 작업 끝에 이날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아파트에 전기가 들어왔다. 한국전력공사는 1987년 사용승인을 받은 이 아파트의 노후된 변압기가 과부하를 견디지 못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아파트 측에 변압기를 수리하도록 조치했다. 또 5일 오후 9시44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1개동 6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1989년 지어진 이 아파트도 오래된 변압기가 고장나 전기가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전력거래소는 아파트 정전사태가 이어진 5일 기준 시간당 전국 최대전력수요가 93.8GW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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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공항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량에서 불…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인천국제공항 방향으로 영종대교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6일 오전 2시54분께 인천 중구 중산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 인근을 달리던 25t 화물차량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 없었지만, 고속도로 일부 차로가 40분가량 통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후 3시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 바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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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세사기 발생 공동주택 관리업체 횡령 피고소 지면기사
입주민 납부한 전기요금, 한전에 미납·빼돌린 의혹… 경찰 "검토중"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가 발생한 공동주택 다수를 관리 중인 한 업체에 대해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A업체 대표와 직원 등 3명을 횡령, 강요,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5일 밝혔다.대책위는 이날 오전 인천미추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일당과 계약을 체결한 A업체는 피해 입주민들에게 관리비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입주민들이 낸 공용부담 전기요금을 한국전력공사에 미납했다"며 "A업체의 계좌를 수사해 관리비 횡령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A업체는 미추홀구 등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속칭 '건축왕' 남헌기(62)가 소유한 공동주택 중 30여곳을 관리하고 있다.대책위는 전세사기를 당한 입주민들이 관리비 중 공용부담 전기요금을 납부해 왔지만 A업체가 이를 한전에 내지 않고 빼돌렸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이들은 앞서 지난해 10월 중순께 한전으로부터 '공용 전기요금 6천800만원이 연체됐고, 공용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받았다. A업체 측은 입주민들이 항의하자 "(전기요금이 아닌) '일반 관리비' 명목으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입주민 강민석(55)씨는 "건축왕 일당과의 연관성이나 횡령 등을 의심해 항의차 일반 관리비를 내지 않으면 A업체는 단전·단수 조치를 하겠다며 전선을 끊었고, 우리가 직접 전선을 수리하면 배전함에 있는 차단기까지 떼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에도 A업체는 이 무더위에도 전기를 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도 했다.전세사기 피해자들은 거주 중인 공동주택에서 엘리베이터, 주차타워, 소방설비 등 공용시설이 고장이 나도 A업체가 방치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최근 장마철에는 폭우에 건물 외벽 자재가 떨어져 가스배관이 손상된 곳도 있었다.(7월18일 인터넷 보도)이들을 대리하는 김준수(아율법률사무소) 변호사는 "피해자들이 전세사기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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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달 넘게 파행 겪던 인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 등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인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원 구성을 하지 못했던 동구의회에서 후반기 의장단이 선출됐다. 5일 열린 동구의회 제278회 임시회에서 제9대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유옥분(국힘·가선거구) 의원, 부의장에 이영복(국힘·나선거구) 의원이 선출됐다. 기획총무위원장은 윤재실(민주·가선거구)의원,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은 장수진(민주·나선거구)의원이 각각 맡으면서 의장단 구성을 마쳤다. 앞서 지난달 2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 소속 의원 3명은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장단을 독식하려 한다며 반발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19일 여당 내부에서도 의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1달이 넘게 의장단이 구성되지 못했다. (7월22일자 6면 보도='독식 논란' 인천 동구의회, 의장단 선출 불발 이어 與 내부 잡음) 전반기에 이어 동구의회를 이끌게 된 유옥분 의장은 “의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며 “동구 주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안겨주는 의회가 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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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새얼굴] 오원신 제11대 인천소방학교장 지면기사
"역량 갖춘 인재 양성 시민안전 최우선" 제11대 인천소방학교장으로 오원신(56·사진) 소방정이 이달 취임했다.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한 오 소방학교장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감사담당관, 회계장비과장, 부평소방서장, 인천국민안전체험관장 등을 역임했다. 소방정책기획 등 풍부한 행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합리적으로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오 소방학교장은 "전문적인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량을 갖춘 소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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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언니 유언 지키려" 경매유예 거절된 유족 지면기사
숨진 피해자 보증금 채권 상속 불구法 "본인 아냐 안돼" 절차 복잡임대주택 자격까지 잃을 위기도"언니 유언을 꼭 지키고 싶었는데…."박지선(28·가명)씨는 지난해 4월17일 인천 미추홀구 전셋집에서 세상을 등진 언니 효선(사망 당시 31·가명)씨의 하나뿐인 여동생이다. 그의 언니는 미추홀구 등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건축왕' 남헌기(62)의 피해자다. 전셋집을 재계약할 당시 보증금을 증액하면서 최우선변제금조차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이자 좌절한 채 스스로 삶을 포기했다. (2월 27일자 3면 보도=삶 놓은 해머던지기 국대 출신… 사라진 희망에 '죽음으로 외침' [미추홀 전세사기 기록③])최근 연락이 닿은 박씨는 언니의 죽음 이후 또 한 번 망연자실해 있었다. 언니가 살던 전셋집에 대한 경매 유예를 법원에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이다.■ 유족에겐 허락되지 않는 전셋집 경매 유예박씨의 언니는 돌려받아야 할 전세보증금 9천만원(보증금 채권)을 남겼다. 자매가 어릴 때부터 연이 끊긴 부모는 상속을 일찌감치 포기했다. 박씨는 '죽음으로 탄원한다'는 언니의 유언을 마음에 새기며 상속을 받았다. 언니의 전셋집에 임차권등기(보증금을 돌려받을 임차인의 권리)를 설정하고, 전세사기에 가담한 부동산 중개인을 고소하는 등 언니가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처리했다.박씨는 최근 인천지방법원 경매계를 찾아가 언니의 전셋집 경매 유예를 신청했으나 "전세사기 피해자 본인이 아니라서 안 된다"는 뜻밖의 답이 돌아왔다. 언니의 이름이 적힌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문도 소용없었다. 그날은 2차 경매가 열린 날이었다. 다행히 당일 경매에선 낙찰자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박씨는 초조할 수밖에 없다. 3차 경매 일정은 오는 30일로 잡혔다.■ '전세사기 피해자' 상속 인정 '산 넘어 산'박씨는 부랴부랴 국토부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연락해 언니가 생전에 받아놓은 피해자 결정문의 이름을 상속자로 바꿀 방법을 문의했다. 하지만 이 역시 난관에 부딪혔다. 박씨가 자신의 명의로 피해자 결정문을 바꾸려면 언니가 살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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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새얼굴] 오원신 제11대 인천소방학교장
제11대 인천소방학교장으로 오원신(56) 소방정이 이달 취임했다.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한 오 소방학교장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감사담당관, 회계장비과장, 부평소방서장, 인천국민안전체험관장 등을 역임했다. 소방정책기획 등 풍부한 행정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합리적으로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원신 소방학교장은 “전문적인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역량을 갖춘 소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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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국서 뜻깊은 방학 보내는 고려인 청년들… 재외동포청 '한국문화 프로그램' 지면기사
32명 초청 다양한 교육체험 준비경인교대서 역사·태권도 등 수업"정착 돕는 직업교육도 해줬으면""내 뿌리가 시작된 한국에서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음악관 102호에 모인 '고려인' 청년 10여 명이 해금으로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고 있었다. 지난달 31일 만난 이 청년들은 재외동포청 지원을 받아 경인교대가 주관하는 '한국문화 이해 과정'에 참여하고자 지난달 22일 고국을 찾았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지에 사는 17~24세 고려인 청년 3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오는 23일까지 한국어를 배우고 각종 한국문화를 체험한다.고려인은 1860년대부터 일제강점기 무렵까지 농업 이민, 항일 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등지로 이주한 이들과 후손을 일컫는다. 농민 13가구가 1863년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한 것이 최초의 고려인 이주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를 기준으로 올해는 '고려인 이주 160주년'이 됐다. 해금 연주를 마친 고려인 4세 쉔 율리아(21·키르기스스탄)씨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넌 어디서 왔니?'(Where are you from?)라는 질문을 받으면 '한국에서 왔다'(I'm from Korea)고 대답한다"며 "우리 증조할아버지 세대가 어떻게 한국을 떠나게 됐는지 역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했다.이날 고려인 청년들은 해금 연주에 이어 캠퍼스 체육관에서 태권도 수업을 받았다. 흰색 도복을 차려입은 청년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정권 지르기, 발차기 등을 배웠다. 태권도 수업을 맡은 백준형 경인교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는 "태권도 등 우리 전통 무술에 깃든 우리 민족성에 대해 수업했는데 고려인 학생들의 관심이 컸다"고 했다.앞서 고려인 청년들은 인천에 있는 재외동포청, 이민사박물관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박 바딤(17·우즈베키스탄)군은 "현재는 다른 국가에서 살고 있지만 고려인의 뿌리가 한국임을 잊지 않고 한국에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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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로수 정비중 화물차 추돌 2명 숨져 지면기사
인천에서 화물차가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가로수를 정비하던 작업자 2명이 숨졌다. 30일 오후 4시3분께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둔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화물차에 장비를 싣던 70대 작업자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은 어깨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A씨와 사상자는 모두 조경업체 소속 직원으로, 사고 당시 가로수를 정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조경 작업을 마무리하고 갓길에 정차해둔 작업 차량을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30일 오후 4시 3분께 인천 남동구 서창동 한 도로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1t 화물차가 정차 중인 화물차을 들이받아 가로수 정비에 나선 작업자 2명이 숨졌다. 2024.7.30/ 인천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