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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느는 교육비·주는 신입생… 국책사업 절실한 '지성의 산실'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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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영된 '환경 위기' 언젠가 쓰고파"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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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간 대비 미미… 원문 제공 명문화 필요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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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해야 할 일… 귀로만 공부 어려워 점자 콘텐츠 절실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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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불법파견 2심 일부 패소… 하청노동자, 1심 결과 뒤집혀 반발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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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 기숙사 건립 논란' 인하대 총학생회, 권익위원회에 중재 요청 지면기사
원룸 주인 등과 대립 심화에 "지자체 참여 상생방안 마련… 고충 민원 접수" 인하대학교 신규 기숙사 건립을 앞두고 캠퍼스 인근 원룸 주인 등의 반대가 극심해지자 학생들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요청하고 나섰다.인하대 총학생회는 다음 달 초에 기숙사 건립과 관련한 고충 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접수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 문을 여는 인하대 '행복기숙사'(가칭) 건립 계획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인들과 대학, 인천시가 상생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서다.인하대 주변 원룸 주인 등이 결성한 '기숙사건립반대위원회'는 최근 인천시청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앞서 이달 9일 인하대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해서 대학 측에 "기숙사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10월10일자 6면 보도=인하대 후문 상인들 "신규 기숙사 철회하라")인하대 재학생들은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기숙사 증축을 대학 측에 요구해왔다. 현재 인하대 기숙사 충원율은 12.6%에 불과하다. 기숙사비 월 30여만원에는 한끼 식사와 관리비까지 포함돼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기금 출연으로 지어지는 행복기숙사는 장애학생과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배정하므로 공익성이 크다는 것이 학생들의 주장이다. 총학생회는 기숙사 건립 등이 담긴 도시관리계획안을 심사하는 인천시도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학교와 함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갈등 상황을 중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총학생회는 국민권익위 중재 요청에 대한 학생들의 동의를 구하는 기숙사 건립 촉구 연대서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이틀 만에 7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동의했다.김진규 인하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학교와 지역 상인들, 지자체가 참여해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민권익위 고충 민원을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인하대 캠퍼스가 있는 미추홀구를 지역구로 둔 일부 광역·기초의원들이 기숙사 건립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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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명사 특강 지면기사
동구, 3차례 강의별 선착순 신청내일 고광윤 교수 '기적의 학습법'내달 11일 허준석·28일 전은주 대표인천 동구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을 29일부터 진행한다.명사 특강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영어교육, 영어독서의 중요성 등에 3차례에 걸쳐 개최된다.29일 오전 10시~낮 12시 연세대 고광윤 교수가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기적의 영어학습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고 교수는 '영어책 읽기의 힘',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의 저자이다.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낮 12시에는 '혼공쌤' 허준석 혼공유니버스 대표가 '어머니, 달러 버는 영어 교육 시키셔야 합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허 대표는 16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 17년간 EBS 강사로 활동한 영어교육 전문가다. 저서로는 '혼공 초등영문법', '초중고 영어공부 로드맵' 등이 있다.이어 다음 달 28일 오전 10시~낮 12시엔 '꽃님에미' 전은주 제이포럼 대표가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 대표는 '영어 그림책의 기적', '웰컴 투 그림책 육아'의 저자이다.동구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별로 참가 신청(선착순 40명)을 받는다.김찬진 동구청장은 "부모들의 자녀 영어교육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릴레이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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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동구,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 진행
인천 동구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릴레이 명사 특강을 오는 29일부터 진행한다. 명사 특강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영어교육, 영어독서의 중요성 등에 3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29일 오전 10시~12시 연세대 고광윤 교수가 '점수와 실력을 동시에 잡는 기적의 영어학습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고 교수는 '영어책 읽기의 힘', '느리게 읽기의 기적, 영어 그림책 100'의 저자이다.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12시에는 '혼공쌤' 허준석 혼공유니버스 대표가 '어머니, 달러 버는 영어 교육 시키셔야 합니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허 대표는 16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 17년간 EBS 강사로 활동한 영어교육 전문가다. 저서로는 '혼공 초등영문법', '초중고 영어공부 로드맵' 등이 있다. 이어 다음 달 28일 오전 10시~12시엔 '꽃님에미' 전은주 제이포럼 대표가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 대표는 '영어 그림책의 기적', '웰컴 투 그림책 육아'의 저자이다. 동구는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별로 참가 신청(선착순 40명)을 받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부모들의 자녀 영어교육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릴레이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며 관심과 참여를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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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일손부족 농가돕기 활동 '강화로 오시겨' 지면기사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일손이 부족한 강화군 농가를 돕는 '2024 기업연합봉사활동, 농가일손돕기 강화로 오시겨'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봉사에 참여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인천국제공항보안,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임직원 등 110여명은 강화군 농가 3곳에서 고구마와 고추를 수확하고, 폐비닐 수거활동을 벌였다. 또 수확한 고구마를 인천의 저소득층 이웃에게 지원하기 위해 농가에 후원금도 건넸다. 고구마는 지역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인천의 기업과 공단이 협력해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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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하대학교, 세계 해안도시 대학과 상생 발전 지면기사
개교 70주년 'GU8 리서치 콘퍼런스' 우승범 교수 연설·연구 워크숍 진행총장이사회서 국제경영 등 협업모색"GU8 대학들의 강점을 집대성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인하대학교(총장·조명우)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최근 제1회 GU8(Global University 8) 리서치 콘퍼런스와 총장이사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GU8 컨소시엄은 세계의 해안 도시에 있는 대학 간 전략적 제휴를 위해 2004년에 만들어진 국제대학협의체다. 인하대를 비롯해 르아브르 대학(프랑스), 헐 대학(영국), 하문 대학(중국), 펄리스 대학(말레이시아), 포르탈레자 대학(브라질), 시풀루노펨버 공과대학(인도네시아), 오토폰귀릭케마그데부르크 대학(독일) 등 8곳이 참여하고 있다.이 대학들은 경영·국제물류·해양·첨단과학기술 등 4개 핵심 전략분야를 중심으로 학생교류, 커리큘럼 공동 개발, 교수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리서치 콘퍼런스에서는 우승범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헐 대학 소속 폴린 도이치 교수의 주제 발표, 공동연구 프로젝트 워크숍 등이 이어졌다. 총장이사회에서는 각 대학 총장·부총장들이 모여 국제경영, 지속가능한 환경·재생에너지, 해양·물류분야 공동연구와 협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최근 인하대학교가 개최한 GU8 리서치 콘퍼런스 및 총장이사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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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연수구 동춘동 공사현장서 불…소방당국 화재 진압 중
인천 연수구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오전 10시52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공사장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 소방인력 7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다. 연수구청은 주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연수구 동춘동 공사장 화재 발생으로 소방서에서 화재진화 중이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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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인천역 북광장에 '1.5℃ 기후위기시계' 걸렸다 지면기사
인천 동구, 탄소중립 실천 계기 기대 인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1.5℃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기후위기시계는 과학자, 기후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낸다.지구 온도가 1.5℃ 상승하면 폭염이나 가뭄, 태풍 빈도가 늘고 강수량이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현재 기후위기시계는 4년 273일(10월22일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기후위기시계 설치를 통해 지구 온도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행동요령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 동인천역 북광장에 설치된 '1.5℃ 기후위기시계' 앞에서 김찬진 동구청장과 화평어린이집 원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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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족식당서 업무추진비 쓴 기초의원… 징계는 고작 '경고' 지면기사
구청·의회 직원에 홍보 문자 보내'1300여만원' 이영복 동구의원 사과남동구의원 2명도 경징계에 그쳐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의회·구청 업무추진비 1천300여만원을 쓰도록 한 인천 한 기초의원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 결정을 두고 기초의회 안팎에서 징계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인천 동구의회는 23일 오후 2시께 비공개로 제280회 임시회 제1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이영복(국힘·나선거구) 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와 '경고' 처분을 결정했다. 이 의원은 한 달 전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홍보하는 문자메시지를 구청 공무원, 의회사무국 직원, 주민 등에게 보냈다.동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특히 이 의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행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의회 사무국과 구청 다수 부서의 업무추진비 총 1천339만1천원이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용된 사실을 파악했다.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공공기관은 소속 고위공직자, 그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비속 등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기초의회가 기관 예산을 기초의원이나 그 배우자 등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지출하는 경우에도 이해충돌에 해당된다.기초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제명, 출석정지, 공개 사과, 경고 등의 징계 처분을 내릴 수 있다. 동구의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제280회 본회의에서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최종 확정한다.익명을 요구한 동구의회 한 의원은 "'경고'와 '공개사과' 처분은 가볍다. '출석정지' 이상의 강력한 처분이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동료의원들 모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이 의원은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구의회 위상을 떨어뜨리고, 주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의회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다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앞서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 2명도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구의회 사무국 업무추진비가 사용된 것을 묵인했는데 '경고' 처분에 그치기도 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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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기부천사 될래요' 미추홀경찰서-직장 어린이집, 불우이웃돕기 기부 지면기사
인천 미추홀경찰서와 직장어린이집은 21일 제79회 경찰의 날을 맞이해 '기부천사 될래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했다.미추홀경찰서 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이 직접 조리한 건강한 먹거리와 커피 등을 경찰관들에게 나누고,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경찰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수익금(148만4천원)은 전액 장애인복지시설 기쁨의 집에 기부했다.미추홀경찰서 직장어린이집 김혜숙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는 가슴 따뜻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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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톡홀름에도, 한강의 기적… 서점가 모든 책 매진 행렬 지면기사
'채식주의자' 공공도서관 대출 예약 350명'아시아 女 최초 노벨문학상 호명' 스웨덴 관심 올해의 주인공 한강 초상화 걸어전 지역서 동나 재인쇄에 돌입지난 3월 초청 당시 1천명 몰려"그녀의 수상은 아주 좋은 선택""그녀는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잖아요. (스톡홀름에서 한강의 책을 구하려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할 겁니다. (She is the Nobel prize winner. You should wait a long time.)"스웨덴 스톡홀름 쇠데르말름에 있는 '트란스트뢰메르 공립도서관'(Transtromerbiblioteket)에서 만난 사서는 도서 검색 프로그램에 'han kang'을 검색해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어로 쓰인 원작 도서를 포함해 스웨덴어, 영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된 도서들이 모두 대출 중이었다.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이름이 호명된 스웨덴 현지에서도 그의 작품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스웨덴 시인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2011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이름을 딴 도서관에 들어서자 올해의 주인공인 한강의 초상화가 눈에 띄었다.이 도서관을 비롯해 스톡홀름의 모든 공공도서관에서는 스웨덴어로 출간된 한강의 '소년이 온다'(levande och doda), '채식주의자'(Vegetarianen), '흰'(Den vita boken), '작별하지 않는다'(Jag tar inte farval) 등 4개 도서가 전부 대출 중이었다. '채식주의자'만 해도 스톡홀름 내 공공도서관들의 대출 예약자 수가 이미 350여 명에 달한다는 사서의 말에 입이 쩍 벌어졌다. 사서는 "스웨덴어는 물론 한국어로 된 책들도 모두 예약자가 많다"며 "이 책(채식주의자)을 읽고 싶다면, 우리 도서관의 40번째 예약자로 등록해주겠다"고 농담을 건네며 미소를 지었다.'한글 점자의 날'(11월4일)을 앞두고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스웨덴을 찾은 경인일보 취재진은 현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