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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느는 교육비·주는 신입생… 국책사업 절실한 '지성의 산실'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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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영된 '환경 위기' 언젠가 쓰고파"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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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간 대비 미미… 원문 제공 명문화 필요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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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해야 할 일… 귀로만 공부 어려워 점자 콘텐츠 절실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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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불법파견 2심 일부 패소… 하청노동자, 1심 결과 뒤집혀 반발
2023-11-30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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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송병준 인천영종소방서 소방관 '소방의 역사' 책 출간 눈길 지면기사
인천영종소방서 소속의 한 소방관이 책 '소방의 역사'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소방의 역사는 소방시설의 발명, 소방기술의 발전 등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적 발견과 주요 역사 속 재난 사건을 연계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쓴 송병준(사진) 소방관은 2006년 소방공무원 임용 이후 인천소방본부 산하 소방서, 중앙소방학교 등에서 근무했다. 중앙소방학교에서 교수요원으로 재직할 때 소방공무원 교재를 제·개정하고, 실화재 훈련장 관리와 교육을 담당했다.송 소방관은 "이 책이 소방 관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소방시설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돕고, 더 나아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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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인근서 역주행 차량 사고로 4명 사상
경인고속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역주행하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7일 오전 5시20분께 인천 부평구 경인고속도로 부평IC를 역주행해 진입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고속도로로 합류하다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후 승합차를 뒤따라오던 1t 화물차 등 다른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해 역주행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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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인하대병원 ESG 경영실천 선포… 친환경 캠퍼스·지속가능 의료환경 구축 지면기사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인하대학교가 인하대병원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선포했다.인하대는 최근 인하대 캠퍼스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ESG선포식을 열었다.ESG추진단을 설립한 인하대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지역산업 고도화·지역현안 문제 해결, 대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는 ESG 소양교육을 의무화하고, 체계적 연구를 위한 ESG 대학원 설립 등 관련 교육·연구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인하대병원은 지속가능한 의료환경 구축과 환자중심의 경험 개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인하대가 ESG 경영을 추진하는 원년"이라며 "대학이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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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장년 사회활동 참여 이끄는 인천 동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수강생 모집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건강·취미문화생활, 생애설계 등 9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취업 스터디, 조경기능사 대비반, 아동돌봄종사자 재취업 과정, 유튜브 쇼츠 제작 기초과정 수업 등이 준비됐다. 동구는 모집 정원이 다 찰 때까지 동구청 홈페이지(www.icdonggu.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40~64세 동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이모작지원센터(032-770-4046)로 문의하면 된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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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교 70주년 인하대, 인하대병원과 ESG경영 선포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인하대학교가 인하대병원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선포했다. 인하대는 최근 인하대 캠퍼스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ESG선포식을 열었다. ESG추진단을 설립한 인하대는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지역산업 고도화·지역현안 문제 해결, 대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윤리경영, 실천·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 등을 실천과제로 정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는 ESG 소양교육을 의무화하고, 체계적 연구를 위한 ESG 대학원 설립 등 관련 교육·연구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속가능한 의료환경 구축과 환자중심의 경험 개선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인하대가 ESG 경영을 추진하는 원년"이라며 “대학이 한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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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급대원 폭행, 겨우 벌금 200만원 '솜방망이' 논란 지면기사
전국 검거 1166명 중 징역 86명뿐473명 벌금형… 대부분 처벌 미약"반복 폭행·폭언 제지 방안 필요""구급대원을 폭행해도 겨우 벌금 200만원이라니…."인천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A(32)씨는 주취자를 이송할 때마다 1년 전 악몽을 떠올린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만취한 남성이 구급차에서 난동을 부리며 휘두른 주먹에 다쳐 A씨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그 남성이 받은 처벌은 벌금 200만원이 전부였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제주 서귀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1천501명의 구급대원이 근무 중 폭행을 당했다. 인천에선 구급대원 73명이 피해를 봤다. 추석 연휴였던 이달 18일에도 인천 서구청 인근으로 출동한 구급대원 B(32)씨가 폭행을 당해 안경이 깨지고 얼굴에 외상을 입었다. (9월20일자 4면 보도)현행 소방기본법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보면 구급활동을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하지만 이 기간에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전국에서 검거된 가해자 1천166명 중 징역형은 86명(9.9%)뿐이다. 473명은 벌금형(54%), 36명은 기소·선고유예(4.1%), 279명은 공소권 없음·집행유예·내사종결 등 기타(32%) 처분을 받았다. 가해자 대부분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이다.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구급차에서 주취자 등이 난동을 부리거나 폭력을 행사하더라도 구급대원은 이송을 거부하기 어렵고, 만약 이들을 제압한다면 되레 소송을 당할 수도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급대원들에 대한 반복되는 폭행과 폭언 등을 막기 위해서는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송을 거부하거나 폭언·폭행 행위를 제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소방서 신기119 안전센터에서 출동을 마친 구급대원이 차량에 설치된 폭행방지 신고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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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구, 인천 최초 안전보건 국제 표준 규격 'ISO 45001' 인증 지면기사
매뉴얼·지침서 등 신규 수립작업자 산재·질병 감소 기대인천 동구는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ISO 45001은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산업재해와 질병 감소를 목적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규격이다.동구는 그동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 전담 조직을 신설해 분야별 매뉴얼을 구축하고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사업장 순회 점검, 주기적 안전보건 이행 실태 점검 등을 진행했다. 또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춰 안전 보건에 대한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새롭게 수립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 군·구 중 최초로 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안전보건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등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열고 있다.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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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제물포구 행정동 18개 유지… "주민 불편" vs "행정 낭비" 딜레마 지면기사
동·중구, 빠른 통합 어렵다 판단인천시 "아직 운영 방식 미결정" 인천 동구와 중구가 2026년 출범하는 '제물포구' 행정동을 현행 18개로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동구와 중구는 제물포구 행정동을 동구 11개와 중구 내륙지역 7개를 합한 총 18개로 운영하는 방향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제물포구 출범 시기인 2026년 7월 전까지 동 통합을 완료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동구 구출범준비과 관계자는 "행정동이 통합되면 거주지와 행정복지센터가 멀어지는 등 불편이 커질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반대한다"면서 "18개 행정동으로 제물포구가 출범한 뒤, 동 통합이 필요하면 논의를 시작하는 것으로 인천시에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근 인천시는 제물포구, 영종구, 검단구, 서구 등 신설·개편되는 자치구의 조직진단·설계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는 해당 구청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앞서 2021년 중구 '송월동'과 '북성동'이 합쳐진 '개항동'도 통합 추진 당시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비슷한 시기에 추진된 '도원동'과 '율목동'의 통합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행정동 통합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새로 출범할 제물포구의 행정서비스 효율을 위해 동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동구의회 국민의힘 최훈(가선거구) 의원은 "자치구 개편의 이유가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인 만큼 제물포구 내에서의 동 통합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의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1개 동 인구가 보통 1만5천~2만여명인데, 동구와 중구 내륙의 행정동에는 대부분 1만명이 안 되는 적은 인구가 살고 있다"며 "행정동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제물포구 예상인구에 비해 많은 행정인력과 비용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동구 인구는 6만여명, 중구 내륙지역 인구는 4만여명으로 제물포구 인구는 10만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8월 기준 동구에서는 송림2동 인구가 1천294명으로 가장 적다. 중구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행정동은 2천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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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슈추적] 수도권 대학 유치 특명 "외국 유학생 늘리고 성인 학습자 모아라" 지면기사
경인여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과정 지역명 뺀 재능대 글로벌 교육 지향두 대학, 최근 신입생 정원 못채워"연령 다양화"… 재정난 탈출 전략수도권 대학들도 위기다. 학령인구 감소, 등록금 동결, 교육비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국내 학생들만 모집해서는 더 이상 대학이 살아남기 어렵다"며 "임기(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비율을 절반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공언했다. 이달 초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육 총장의 구상은 국내 대학에 불어닥친 위기가 인천 등 수도권에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학령인구의 꾸준한 감소로 수도권 대학들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인여대와 재능대는 최근 3년간 신입생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경인여대가 자구책으로 세운 것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204명)에 다소 줄었던 외국인 유학생 수는 지난해 398명(이상 대학알리미 공시)으로 최근 3년간 2배가량 증가했다. 현재 인천지역 전문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다.경인여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 개설을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도 국내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자를 신설한다고 밝힌 이후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육 총장은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모집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국내 대학에서 교육을 받고 취업해 정착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능대는 교명까지 바꿨다. 지난해 11월 비전 선포식을 연 재능대는 학교 앞에 붙어 있던 지역명 '인천'을 뺐다. 글로벌 교육을 지향하고, 평생직업교육대학이 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재능대는 직업·평생교육 분야 등을 특화하기 위해 25세 이상 '성인학습자'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022년부터 성인학습자를 위한 외식조리창업과, 복지케어과, 마케팅빅데이터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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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추적] 느는 교육비·주는 신입생… 국책사업 절실한 '지성의 산실' 지면기사
수도권 대학도 위기를 피할 수 없다 인천도 학령인구 감소·재정난 등 곤경, 인건비·시설보수비 등 절감만 한계 봉착·교육 질 저하 우려… 교육부 정원 감축 유도에 커지는 고민 '대학의 위기'가 더는 비수도권 대학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천 대학들도 학령인구 감소와 신입생 결원, 재정 부담 등으로 위기를 체감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유학생 모집 확대, 국책사업 유치 등에 대학들이 사활을 거는 이유다.■10여년간 동결된 등록금, 매년 오르는 교육비교육부 권고에 따라 인천 대학들도 2011년부터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국립대인 인천대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줄곧 등록금을 낮추다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사립대인 인하대도 2011년부터 올해까지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인천의 다른 대학들도 학생 수 감소,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등록금을 한두 차례 인상했을 뿐이다. 10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온 인하공전은 2022년에만 1% 미만으로 등록금을 올렸다. 경인여대는 2022년(1.1%), 2023년(3.8%) 두 차례 올렸다. 재능대는 올해 16년 만에 신입생만 등록금을 4.9% 인상했다.물가 상승 등으로 각 대학이 지출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도서 구입비, 기계·기구 구입비, 실험·실습비 등 매년 대학의 교육활동에 쓰이는 총교육비를 그해 재학생 수로 나눈 비용이다.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지표를 보면 인하대, 인천대는 최근 5년간 학생 1인당 교육비가 눈에 띄게 늘었다. 재능대는 2020년 이후, 경인여대는 2021년 이후 매년 올랐다. → 그래프 참조이달 1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분석해 내놓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교육지표 2024' 자료를 보면 한국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만3천573달러로, OECD 평균 2만499달러의 66.2%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 지표에서 공교육비는 정부, 가계 등이 공교육에 지출한 모든 비용을 말한다.재정난을 겪는 대학들의 학생 1인당 교육비 증가는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