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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느는 교육비·주는 신입생… 국책사업 절실한 '지성의 산실'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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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영된 '환경 위기' 언젠가 쓰고파"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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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간 대비 미미… 원문 제공 명문화 필요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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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해야 할 일… 귀로만 공부 어려워 점자 콘텐츠 절실 [손끝에 닿지 않는 '훈맹정음'·(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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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불법파견 2심 일부 패소… 하청노동자, 1심 결과 뒤집혀 반발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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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인천 도화역 선로서 30대 여성 전동차에 치여 사망
경인전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29일 오전 6시 6분께 인천 미추홀구 경인전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역무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역무원은 “동물을 친 것 같다"는 전동차 기관사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A씨가 전동차가 진입할 때 선로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실족한 것인지 뛰어내린 것인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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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하대학교, 대한항공 인사담당자 초청 취업특강 지면기사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대한항공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취업 특강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2024년 항공산업의 취업 동향과 전략'을 주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항공산업의 전망과 취업 준비 방법 등에 대해 들었고, 대한항공 현직자와 함께 채용상담도 진행했다.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여러 기업의 창업자와 현직자, 취·창업 전문 외부강사를 초청해 '취업·창업특강' 강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재학생 15명이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항공기 생산, 정비 품질관리 등 정비본부별 이론교육과 현장 직무체험을 했다.곽효범 인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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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성년 동생 명의로 마약 밀반입 20대 검거 지면기사
고등학생인 여동생 명의로 엑스터시를 밀반입한 20대 남성이 세관당국에 붙잡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남양주에서 국제우편물로 엑스터시(MDMA) 20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독일에서 국제우편물로 발송된 마약을 통관 과정에서 적발했다. 이후 택배 수취 장소인 남양주에서 택배를 받으러 나온 고등학생 B(17·여)씨를 검거했다. 조사를 통해 B씨의 친오빠인 A씨가 택배의 주인임을 확인한 인천공항세관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앞서 6월 자신이 투약할 목적으로 텔레그램을 이용해 엑스터시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용인시 A씨의 거주지에서 종이에 흡착한 형태로 유통되는 마약인 LSD(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 550장, 환각버섯·포자 등을 추가로 발견해 압수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공항본부세관이 적발한 마약. /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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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엑스터시 밀반입한 고등학생, 알고보니 20대 친오빠가 진범
고등학생인 여동생 명의로 엑스터시를 밀반입한 20대 남성이 세관당국에 붙잡혔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5)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경기 남양주에서 국제우편물로 엑스터시(MDMA) 20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독일에서 국제우편물로 발송된 마약을 통관 과정에서 적발했다. 이후 택배 수취 장소인 경기 남양주에서 택배를 받으러 나온 고등학생 B(17·여)씨를 검거했다. 조사를 통해 B씨의 친오빠인 A씨가 택배의 주인임을 확인한 인천공항세관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앞서 6월 자신이 투약할 목적으로 텔레그램을 이용해 엑스터시를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세관당국의 단속에 걸릴 것에 대비해 미성년자인 친동생의 명의와 주소를 이용해 범행했다. 인천공항세관은 경기 용인시 A씨의 거주지에서 종이에 흡착한 형태로 유통되는 마약인 LSD(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 550장, 환각버섯·포자 등을 추가로 발견해 압수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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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기초지자체·기관 '실버 취업' 든든한 아군 지면기사
복지부 2024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남동구는 2년 연속 '지자체 대상'연수구·미추홀인력센터 '최우수'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인천 기초자치단체와 지역기관이 잇따라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년도 일자리사업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인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사)대한노인회남동구지회는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남동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5곳에서 노인 6천2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올해는 일자리를 확대해 7천429명의 노인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인천 연수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연구수노인인력개발센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지난해 연수구는 노인 6천1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년도보다 103명이 늘었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2023년 1천251명에게 제공됐는데, 전년도 대비 548명 늘었다.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해 56개 사업단을 꾸렸으며, 노인 5천251명이 참여했다. 말벗 친구,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와 시니어 컨설턴트, 미추콜실버센터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카페 운영 등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해 직무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유도했다.신규 사업으로 시니어 편의점을 시작해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년과 노인이 협업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에 이어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구 제공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천 연수구. /연수구 제공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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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고인된 부친과 '나눔리더' 공동 가입 지면기사
"평소 이웃 돕던 아버지 뜻 기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과 부친인 고(故) 김용규씨가 '나눔리더'로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삶을 기리기 위해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고인은 인천사랑의열매 300호, 김 회장은 인천사랑의열매 301호 나눔리더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부터 시작된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이다. 인천에서는 2017년 6월 나눔리더 1호 가입을 시작으로 7년여 만에 300호가 탄생했다.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은 "평소 헌신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해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며 "하늘에서 보고 있을 아버지도 뿌듯해 하실 것"이라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김성준 회장과 부친인 고(故) 김용규씨가 공동으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2024.9.24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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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지자체 첫 어린이집 '동구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지면기사
인천 동구는 지역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동구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는 원어민 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과 놀이 중심의 영어수업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주 1회 30분 동안 운영된다.동구는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김찬진 동구청장은 "영어유치원에 보내지 않고도 공교육에서 부담 없이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영어로 웃고 떠드는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동구'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 동구는 인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딜리버리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9.24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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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대정원 늘자 경쟁률 분산… 인천 대학 수시모집, 바이오관련·자유전공학부 '강세' 지면기사
인하대 생명과학과 26.55대 1… 전체 12.31대 1 크게 웃돌아 인천대는 운동건강학부·환경공학전공 등 다양한 학과 인기최근 마감된 인천지역 대학들의 2025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바이오 등 신성장 첨단산업 관련 학과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새로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진로 탐색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첫 수시 모집에서 강세를 보였다. → 표 참조■ '학생부종합전형'에 바이오 등 관련 학과 인기인하대학교는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 3개 학과에서 높은 수시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인하미래인재전형'에서 생명과학과는 26.55대 1, 생명공학과는 19.64대 1, 첨단바이오의약학과는 18.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하미래인재전형 전체 경쟁률인 12.31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학교 내신 등을 토대로 정량평가가 이뤄지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 경쟁률이 낮은 학과가 이듬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와 달리 학교 내신에 더해 교내에서 진행한 진로활동 등 정성평가가 더해진 '학생부종합전형'은 대체로 학생들이 적성에 따라 소신 지원해 학과 인기도를 경쟁률로 가늠해볼 수 있다. 인천대학교는 운동건강학부, 환경공학전공, 생명과학전공 등 다양한 학과가 인기였다. 인천대 '학생부종합전형'인 '자기추천전형'에선 운동건강학부가 23.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환경공학전공 22.38대 1, 생명과학전공이 15대 1을 나타냈다. 자기추천전형의 전체 경쟁률은 10.23대 1이다.인천대 입학관리과 관계자는 "스포츠와 생활체육 분야가 각광을 받으면서 다른 대학과 달리 실기평가 없이 학생부로 선발하는 운동건강학부가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천에서 다수의 바이오기업이 성장하고 있어 생명과학전공 등에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진로 탐색 기회 '자유전공' 학과도 돋보여올해 초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자유전공)'를 확대하는 대학에 '대학혁신지원사업'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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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셋집 경매 낙찰되자 범행… 인천 '폭발물 설치' 낙서 사건의 전말은 지면기사
건축왕에 보증금 7800여만원 떼여전세대출 상환에 '고금리 신용대출'정부 특별법 저금리 대환은 거절당해 인천 미추홀구 한 공동주택 복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낙서를 한 남성은 전세사기 피해자로 최근 전셋집이 경매에서 낙찰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오피스텔 복도에 '전세사기 피해의 집' '촉발식 폭탄 설치 건들지마' 등의 낙서를 한 30대 A씨는 미추홀구 등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속칭 '건축왕' 남헌기(63) 일당의 피해자다. (9월23일자 6면 보도=허위 폭발물 설치 글 붙인 남성 입건… "전세사기 피해 힘든 상태서 범행")2021년 8월 이곳에 입주한 A씨는 건축왕 일당으로부터 7천800여만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그는 전세대출 상환 유예, 저리 대환대출 등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이 지난해 6월 제정되기 전에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을 갚으려고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받았다고 한다. 특별법 제정 이후 그는 저금리의 대환대출을 받으려고 했으나 신용대출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그는 최근 전셋집이 경매에서 낙찰되면서 이사를 해야 했다. 낙찰자가 A씨에게 집을 비워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 오피스텔에는 지금도 남씨 사건 피해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다. 집주인 행세를 했던 남씨의 공범 B씨는 지난달 27일 열린 항소심에서 감형돼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경찰은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낙서와 달리 건물 내부에는 폭발물이 없었으나, 입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안상미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매입하는 특별법 개정안이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경매가 계속 진행되면서 세입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까지 경매를 일괄적으로 유예하는 방안 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인천 미추홀구의 한 전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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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동구, 오는 27~28일 ‘수문통 달빛 야장’ 행사
인천 동구는 오는 27~28일 수문통로 일원에서 '수문통 달빛 야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인 수문통을 홍보하고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골목상권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야장은 수문통 골목형 상점가 참여 업소 앞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야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음악공연 등이 진행된다. 방문객은 온누리 상품권을 통한 결제도 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수문통로 방문객들에게 야장은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하는 골목상권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