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유현준 테라스·에디슨 박물관… ‘송도 6공구’ 새롭게 태어난다
2025-02-26
-
[줌인 ifez] 인천경제청 ‘4대 발전 전략’ 담은 올해 업무계획 확정
2025-01-19
-
연세대 양자컴퓨팅 분야 대형 국책과제 선정
2024-10-24
-
구월2지구, 아이(i)시티 이름 달고 자족도시로 변신한다
2024-11-03
-
강화남단 길상·양도·화도면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된다
2024-10-27
최신기사
-
경제
LH 부천역곡지구 B2블록 공급… 내달 13일 추첨 신청·14일 발표 지면기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부천역곡 B2블록은 건폐율 60%, 용적률 250%, 최고 29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공급 금액은 약 3천49억원이다.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11월 13일 1순위 추첨신청, 14일 당첨자 발표, 28~29일 계약체결이다. 부천역곡 지구는 부천시 춘의동·역곡동 일원 66만㎡에 수용인구 1만2천781명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AI 무(無)도장 조색시스템 특허낸 KCC, 연구개발 속도 지면기사
'경쟁력 강화' 올 상반기 1012억 투자색상 구현·보정 과정 시간 72% 단축"혁신기술 개발로 미래 동력 강화"국내 대표 응용소재화학 기업인 KCC가 AI(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첨단기술 도입과 업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연구개발(R&D) 분야 집중 투자로 제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 기반으로 전환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23일 KC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천1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도료·도장분야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3년 한해 연구개발비가 1천866억원을 감안하면 올해 관련 예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KCC는 이런 연구개발 성과로 최근 도료 도장 없이 색상을 예측해 조색할 수 있는 AI 기반의 '무(無)도장 조색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지금까지는 도료를 대량 생산하기 전에 주문받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조색→도장→건조→확인 등의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도료가 액상일 때와 건조된 상태에서 미세한 색상 차이가 있어 이를 보정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번에 개발한 무도장 조색시스템은 KCC가 수년 간 축적한 컬러 데이터를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시켜 도료를 실제로 도장하지 않고도 색상을 예측할 수 있는 공정 플랫폼이다.KCC는 경기 안성공장 건축도료 조색 공정에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평균 약 10시간 소요됐던 조색 공정이 72% 단축된 2.8시간으로 크게 단축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KCC는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울산, 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 해외 법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KCC는 이 같은 도료분야 신기술뿐 아니라 도료가 고품질로 잘 도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개발한 '스마트 캔버스'는 AI와 AMR(자율이동로봇) 기술을 결합해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실현시킨 혁신적인 로봇으로 평가받는다. 도장 로봇은 첨단 센싱 장치를 활용해 도장 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작업 조건 설정에 따라 도장 작업을
-
경제
새 운영자 찾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신한은행·셀트리온 협약 종료… 28일까지 민간사업자 모집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민간부문 운영사로 참여했던 신한은행·셀트리온의 협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새로운 사업자 선정에 나선다.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 Ⅱ'를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창업기획자(AC), 벤처투자자(VC),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민간기업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접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내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인천스타트업파크는 미국 실리콘 밸리, 프랑스 스테이션-F처럼 창업 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하는 개방적 혁신 공간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80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스타 Ⅰ'과 신한은행·셀트리온이 공동 운영하는 '인스타 Ⅱ',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인스타 Ⅲ'로 구성됐다. 2021년부터 인스타 Ⅱ를 운영해온 신한은행·셀트리온은 매년 30억원씩 투자해 ▲기술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기술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도성장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스타트업 해외 투자 연계와 통번역 지원 사업 등을 펼쳐왔다.데이터·AI·5G·IOT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 기반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중 연간 80개사 이상을 선별해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연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국내 스타트업 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경제
LH 부천역곡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역곡 B2블록은 건폐율 60%, 용적률 250%, 최고 29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공급 금액은 약 3천49억원 이다. 대급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공급 일정은 11월 13일 1순위 추첨신청, 14일 당첨자 발표, 28~29일 계약체결 이다. 부천역곡 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역곡동 일원 66만㎡에 수용인구 1만2천781명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경제
KB국민은행 인천 서구 왕길동 화재 피해 소상공인 긴급지원
KB국민은행은 최근 인천 서구 공장지대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을 입은 소상공인들을 긴급지원 한다고 2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천만원, 사업자 대출은 최대 5억원(운전자금),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피해 고객 가운데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이번 화재로 실질적인 피해가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난 20일 서구 왕길동 공장지대에서 발생한 화재로 영세 공장 76개 동이 불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민주 허종식 인천경제자유구역 고용 1등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천623명을 고용,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타났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근무 인력까지 포함하면 6천32명의 삼성 인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일하고 있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전체 사업체 수는 외국인투자기업 224개사를 포함해 총 3천821개이며 이들 기업에서 11만557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본금 1천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천623명(2022년 기준)을 고용해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2천905명), 스태츠칩팩코리아(2천423명), 셀트리온(2천359명) 등의 순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각 구역별 고용 형황을 보면 송도 7만1천120명, 청라 2만8천298명, 영종이 1만1천139명으로, 송도와 그 외 구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고용인원은 제조업 분야가 가장 많아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경제자유구역 취지와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체 고용인원 11만557명 가운데 제조업이 1만8천559명(16.8%)으로 가장 많았고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만3천350명(12.1%), 운수 및 창고업이 1만2천286명(11.1%)으로 집계됐다. 허종식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이 혁신생태계 조성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
왕길동 공장 화재 피해업체 지원… 인천국세청, 세금 납부기한 연장 지면기사
최근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영세 공장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인천지방국세청이 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세정 지원에 나선다. 인천지방국세청은 화재 피해 업체를 대상으로 세금 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 등의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도 최대 9개월까지 징수 유예할 방침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21일 오전 인천시 서구 왕길동 기계공장 화재 현장 일대가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10.2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이래 최대규모 1조7천억 위탁생산 수주 지면기사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계약 체결올해 9건 성과… 누적 4조3600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천28억원(12억4천256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수주 계약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 3조5천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9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누적 수주 금액 4조3천6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넘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가운데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송도에서 제1캠퍼스(1~4공장)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용량은 60만4천ℓ 규모다. 제2캠퍼스(5~8공장·72만ℓ) 구축을 위한 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경인일보DB
-
인천경제청·미국 글렌데일시 '엔터테인먼트 산업' 맞손 지면기사
드림웍스 애니 등 관련 기업 밀집K콘텐츠 육성거점 목표 사업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글렌데일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등 많은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렌데일시와 엔터테인먼트사를 포함한 관련 산업계의 활발한 정보 교류 체계를 만들고 협력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글렌데일시와의 협약을 기념해 올해 처음으로 '헐리우드 아시아 엔터 포럼'도 개최했다.포럼에는 엘렌 아사트리안 글렌데일시 시장,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은 물론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영화 '왓쳐(2000년)'의 제작자 패트릭 최, '설국의 태양'의 김산 작가, 미국한인방송(TVK) CEO 에릭 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천경제청은 인천을 'K-콘텐츠' 육성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각종 관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콘텐츠 교류거점'을 목표로 인천 콘텐츠 사업 핵심 분야로 '첨단 영상 미디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와 투자유치 용지 등 68만4천465㎡(청라동 1의1818~1031 일원)를 오는 2029년까지 IFEZ 콘텐츠 제작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융복합 클러스터 안에는 기업 입주공간과 제작·장비 지원시설이 갖춰진 '콘텐츠사업지원센터'와 콘텐츠기업 창작물 전시공간인 '콘텐츠플라자', 영상 미디어 지원시설인 'VP(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3개동으로 이뤄진 'G-Tech City'(지-테크 시티) 건물을 만들어 클러스터 내 함께 포함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인천경제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 /인천경제청 제공
-
이직 높은 자회사들 인력 563명 부족… 오물풍선 등 보안 1급시설 안전 질타 지면기사
국토위, 인천공항공사 국정감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자회사 인력 충원과 북한 오물풍선에 따른 항공기 안전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22일 국토위 국감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개항을 앞두고 공항공사 자회사의 인력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인천공항공사 3개 자회사의 정원 대비 부족 인력은 929명으로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는 563명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윤 의원은 인력 부족의 근본적 원인으로 자회사 노동자들의 근로 여건 악화와 이에 따른 높은 이직률 등을 꼽았다. 그는 "입사 1년 차의 경우 3개 자회사 모두 이직률이 20% 내외로 높았다"며 "열악한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또 3조 2교대 방식의 야간 근무 체계를 4조 3교대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이날 국감에서는 국가보안 1급 시설인 인천국제공항의 안전 문제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은 "인천공항은 북한 오물풍선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전기광학자외선(EO-IR) 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물풍선 등과 관련해 인천공항은 모든 정보를 군 당국에 의존하고 있다"며 "오물풍선 식별 정보망에 타격이 가해질 경우 인천공항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했다.김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공항공사는 북한의 오물풍선, 무인기 등을 무력화하기 위해 레이저 대공무기 2대를 2027년까지 군으로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에 배치 예정인 레이저 대공무기는 소형 무인기 요격용으로, 오물풍선 식별과 요격은 불확실한 것으로 파악됐다.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은 최근 4년(2020~2023)간 인천공항에서 불법 드론이 총 485건, 연평균 121건가량 적발됐다고 밝혔다. 2020년 9월부터 2023년까지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운행 중단 29건, 출발 지연 61건,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