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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 '웨이하이 진출 기업설명회' 개최 지면기사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 인민정부 주한국판사처는 인천 지역 화장품·식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중국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는 2015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이에 따른 지방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웨이하이시에 주중 인천 경제무역대표처를 운영하고 있다. 웨이하이시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주한국판사처를 두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뽀로로, 삼양, 콜마 등 한국 유수 기업들의 중국 진출 컨설팅을 했던 웨이하이 진화상무자문 유한공사의 주요 강사진을 파견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중국 판매시장 현황을 비롯해 위생허가, 화장품·식품 관련 개정 법규 등 중국 진출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이 다뤄질 계획이다. 교육 참가 기업들과 맞춤형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별도 링크(https://www.wjx.top/vm/OzWw2Gz.aspx)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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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등급 이내 구분될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기틀 마련 지면기사
우리나라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수소 인증제'가 도입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수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의결온실배출 등급매겨 인센티브 지원이번에 의결된 시행령 개정안은 청정수소 인증제 시행을 위한 인증기준·절차, 사후관리, 인증기관 지정 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담고 있다. 청정수소 인증 기준을 5등급 이내로 구분할 수 있게 하고, 정부가 인증운영기관과 인증시험평가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등급을 매겨 탄소 배출량이 적은 수소를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주요국의 친환경 정책은 청정수소를 촉진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청정수소 인증제를 통해 청정수소 최소 기준을 '수소 제조 1t당 탄소배출 4t 이하'로 설정하고, 4등급으로 나눠 IRA에 따라 수소 생산 및 시설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 역시 탄소 감축 수단으로 청정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SK와 현대자동차, 인천시 등은 지난 2021년 3월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에 협력하고 있다. SK E&S는 인천의 액화수소 플랜트와 함께 충남 보령지역에도 연산 25만t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를 블루수소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런 사업을 통해 국내에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탄소 중립 이행의 핵심 수단인 청정수소에 대한 인증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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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대 기숙사 '추가 신축' 추진… 송도바이오 단지 실시계획 변경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대학교 기숙사 추가 신축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실시계획을 변경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대 캠퍼스의 경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숙사 신축을 위해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등을 이행해야 한다.인천대 기숙사는 총 90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14층짜리 건물 2개 동으로 조성되며 2025년 6월 준공이 목표다. 내부에는 1인실·2인실·장애인실 등 588실과 체력단련실·취사실·세탁실 등 편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한국사학진흥재단이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363억원의 사업비를 조달해 기숙사를 지은 뒤 인천대에 소유권을 양도하는 대신 30년 동안 기숙사 운영 수익을 갖게 된다. 기숙사가 신축되면 인천대 재학생 기준 기숙사 비율이 현재 24.3%에서 31.4%로 늘어난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대 기숙사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서 재학생들의 교육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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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박병근 대표이사 지면기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13일 박병근(사진) 전 인천 남동구 부구청장이 제7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박병근 신임 대표는 1998년 인천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연수구 부구청장, 남동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박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국내외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글로벌캠퍼스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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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1500억 확보… 투자 조기 절차 지면기사
보건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1호 펀드'가 1천500억원의 자금을 확보, 투자 조기 개시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복지부와 국책은행이 초기 출자해 조성하는 자금이다.1호 펀드 운용사인 유안타 인베스트먼트는 정부·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을 더해 총 1천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0일 2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선정하고, 1천116억3천만원 투자 조기 개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2호 펀드 우선 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투자 개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1·2호 펀드 운용사와 공동 투자 설명회를 열고 투자 규모와 대상, 심사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2차관은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타 펀드에 비해 빠른 속도로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며 "K-바이오 백신 펀드가 관련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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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피스티스' 본사 신축… 송도에 둥지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인 (주)피스티스가 송도국제도시에 본사 건물을 신축하고 최근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테크노파크 1천970㎡ 부지에 건립된 본사는 산업용 로봇 제조·연구시설 등을 갖췄다. 이 회사는 로봇 자동화 사업과 CAD/CAM 분야에서 수년간의 개발·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집약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피스티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첨단 의료산업, 식품, 화학, 화장품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앞선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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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엔지니어링, '싸토리우스 송도캠퍼스' 공사 수주 지면기사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싸토리우스의 인천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로부터 4천731억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싸토리우스는 송도국제도시 첨단클러스터 부지 2만4천430㎡에 지상 12층, 연면적 9만1천㎡ 규모의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세계 60여 곳에 생산시설과 연구소, 영업 등을 위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4731억 프로젝트 낙찰의향서 접수초기 설계~본공사 전 과정 참여바이오 소재 사업영역 확장 기대싸토리우스는 송도 캠퍼스에서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일회용백(세포·바이러스 등을 배양하는 일회용통), 세포배양배지(세포를 키우기 위한 물질), 제약용 필터(의약품의 불순물과 유해균을 제거하는 필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2027년 완공이 목표다.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FEED)에서 설계·조달·시공(EPC)으로 이어지는 'FEED to EPC 전략'을 통해 프로젝트 초기 설계단계부터 이번 본공사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신규 글로벌 바이오 기업 고객 확보,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에서 바이오 소재 플랜트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장 등을 기대하고 있다.인천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 등이 위치해 있는 바이오산업 집적단지로, 이들 업체를 상대로 바이오 원부자재를 판매하는 싸토리우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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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 인천시 '김포 서울편입 논란' 확산… '수도권매립지 경제구역 지정' 영향 우려 지면기사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중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도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김포시가 서울시에 수도권매립지 활용 방안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수도권매립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에 큰 변수가 생긴 것이다.4매립장 면적 '김포 85·인천 15%' 김병수 "쓰레기 문제 해결" 발언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수도권매립지 일원과 강화도 남단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용역이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용역 예산은 23억원으로 2026년 1월 완료된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1~4매립장 일원 16.85㎢와 강화 남단 18.92㎢ 등 인천 북부권 일대 35.77㎢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인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1992년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1·2·3·4 매립장으로 나뉘어 있다. 1·2매립장은 사용이 끝났고, 현재 3매립장에서 수도권 쓰레기가 처리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는 애초 2016년까지만 사용하고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환경부, 인천, 서울, 경기도 등은 4자 합의를 통해 3-1공구 매립이 포화될 때까지 연장해 사용하기로 했다. 1~3 매립장은 행정구역상 관할이 인천시로 돼 있지만 4매립장의 경우 아직 매립이 안된 공유수면 상태로 인천과 김포시로 나뉘어 있다. 면적 비율로는 김포에 약 85%, 인천에 약 15%가 걸쳐 있다. 4자 합의 당시 서울, 경기도 등은 1~4 매립장 전체 토지 소유권을 인천시에 양도하기로 했지만 경기 관할구역의 경우 경기도와 별도 협의하도록 했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4매립장이 김포 땅이라 서울에 편입되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김포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아직 공유수면 상태인 4매립장 부지의 활용 방안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것은 물론 서울시의 입장에 따라 여러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추가 계획' 큰 변수 차질 불가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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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 미국 상호교환성 획득 심사절차 돌입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복제약(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가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성 획득을 위한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에서는 바이오시밀러가 품목 허가와 함께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성을 승인받으면 현지에서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대체돼 처방될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많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외에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해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해 변경 허가를 신청한다.휴미라 오리지널과 임상 허가 신청승인땐 약국서 처방 '경쟁력 확보'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7월과 지난해 8월에 저농도와 고농도 하드리마 제품을 각각 허가받아 올해 7월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휴미라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류머티즘성 관절염, 척추관절염, 건선 등에 쓰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만 약 24조원의 매출을 냈고 세계적으론 약 27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 정병인 상무는 "미국 내 환자들에게 하드리마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교환성 인증 허가를 신청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복제약(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가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상호교환성 획득을 위한 심사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2023.11.12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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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업계 첫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업계에서 처음으로 소방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대한민국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선 안전관리 우수 기업과 공로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2002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된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안전한 시설과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안전보건, 환경, 정보보호 등 분야에서 ISO 인증을 획득했고, 소방 부문에서 건물의 잠재적 위험을 발굴해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냉각탑, 냉동창고 등을 설치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지정됐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건강증진 우수 사업장'으로 인증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회사 구성원"이라며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