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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기재부, 내년 반도체 등 76품목 '관세 인하' 적용 지면기사
정부가 내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원료와 식품 원료 등 76개 품목에 대해 인하된 할당 관세를 적용한다.기획재정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탄력관세는 국내 산업보호와 물가안정 등을 위해 법이 정한 범위 안에서 세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할당·조정·시장접근물량(TRQ)증량·특별긴급관세 등으로 나뉜다.우선 76개 품목에 대해 인하된 할당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분야별로 석영유리기판(반도체)·리튬니켈코발트망간산화물(LNCM·이차전지) 등 신성장 소재원료, 알루미늄 합금(자동차)·니켈괴(철강) 등 전통 주력산업 원재료, 분산성염료(섬유)·사료용 옥수수(사료) 등 취약 산업 품목 등이 산업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지원된다.물가 안정과 관련해선 식품용 감자변성전분·설탕·조제땅콩·닭고기·계란가공품 등 식품·식품원료, LNG·LPG·원유(나프타용, LPG용) 등 산업발전원료에 할당 관세가 적용된다. 다만 유류 품목들에 대해선 내년 상반기 중 지원 규모만 결정하고 하반기 지원 연장 여부를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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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 독일 기업 40곳에 '첨단 클러스터' 투자설명회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독상공회의소 한국인 임원 포럼에 참여해 독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지멘스를 비롯해 폴크스바겐, 도이치뱅크 등 한국에 진출해 있는 40여 개 독일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다.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영종 국제도시 등에 조성된 바이오, 로봇, 반도체, 항공 MRO(항공기 정비) 등 첨단 클러스터를 소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성과 등을 홍보했다. 설명회 참여 독일 기업들은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투자방식,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과 경영 지원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17개의 독일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의 총 투자액은 5억1천300만 유로에 달한다. 최근에는 바이오 분야 소재 글로벌 기업인 싸토리우스가 송도에 투자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싸토리우스는 송도국제도시 첨단클러스터 부지 2만4천430㎡에 지상 12층, 연면적 9만1천㎡ 규모의 제조·연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싸토리우스는 세계 60여 곳에 생산시설과 연구소, 영업 등을 위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기술 선도 국가인 독일 주요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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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고용노동부, 삼바 직원 사망 사고 관련 근로감독 나서
고용노동부가 22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원이 사망했다는 청원이 접수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근로감독에 나섰다.고용노동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인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노조의 청원을 받아 근로감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근로감독을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며 "불합리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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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후위기·감염병 글로벌 대응 논의… '월드헬스시티포럼' 송도서 개막 지면기사
기후위기와 감염병 등 글로벌 위기 대응책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인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20여 개국 관련 분야 전문가와 세계보건기구(WHO), 녹색기후기금(GCF)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기조연설을 맡은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제레미 리프킨 이사장은 "지금과 같은 개발을 20년 더 지속하면 모든 야생 동식물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며 "인간이 하나의 종으로서 모든 생명체를 가족으로 수용해야만 비로소 건강한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새로운 감염병이 대규모로 유행하는 '넥스트 팬데믹'의 위협에 대응하려면 전 세계 각국의 보건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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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국내 첫 민간자본 '모펀드' 출범 지면기사
1천억 규모 '벤처 투자에 활기'10대 초격차 분야에 중점 출자하나금융그룹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운용되는 1천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을 위한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민간 벤처모펀드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벤처 대책인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통해 발표됐고 올해 3월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지난달 19일 시행됐다.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100% 출자에 따라 1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두게 되며 ▲미래 유망 신기술 기업 ▲초격차 기술 개발 스타트업 ▲청년 창업 기업 등에 우선 투자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 중점 출자·투자될 계획이다.출범 행사 이후에는 벤처캐피털 업계와 학계가 함께 민간 벤처모펀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했다.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 사업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회적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주는 '혁신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는 벤처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열린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2023.11.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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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내 첫 순수 민간자본 모펀드 조성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 위한 출범식 하나금융그룹 출자로 1천억원 규모 조성 미래 유망 신기술 기업 등 10대 분야에 투자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운용되는 1천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을 위한 '민간 벤처모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벤처 대책인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통해 발표됐고 올해 3월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지난달 19일 시행됐다.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100% 출자에 따라 1천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두게 되며 ▲미래 유망 신기술 기업 ▲초격차 기술 개발 스타트업 ▲청년 창업 기업 등에 우선 투자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 중점 출자·투자될 계획이다. 출범 행사 이후에는 벤처캐피털 업계와 학계가 함께 민간 벤처모펀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 사업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회적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주는 '혁신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는 벤처 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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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인천 송도에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기후 위기, 감염병 등 글로벌 위기 대응책 모색 20여개국 전문가, WHO, GCF 관계자 참석 기후위기와 감염병 등 글로벌 위기 대응책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인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이 2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했다.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20여 개국 관련 분야 전문가와 세계보건기구(WHO), 녹색기후기금(GCF)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기조연설을 맡은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제레미 리프킨 이사장은 “지금과 같은 개발을 20년 더 지속하면 모든 야생 동식물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며 “인간이 하나의 종으로서 모든 생명체를 가족으로 수용해야만 비로소 건강한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새로운 감염병이 대규모로 유행하는 '넥스트 팬데믹'의 위협에 대응하려면 전 세계 각국의 보건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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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 승진 내정 지면기사
현대차그룹은 신임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에 서강현 현대차 부사장(기획재경본부장·55·사진)을 승진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신임 서강현 사장은 현대차 회계관리실장, 경영관리실장, 해외관리실장 등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서강현 사장은 재무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관리 등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과 투자 확대 등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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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H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사업' 착공 지면기사
아파트 6천가구·복합환승센터 건립북부권 발전·시민 주거안정 등 기대iH(인천도시공사)는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에 따라 인천 검암역 주변에 아파트 6천가구와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립하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인천공항철도가 지나는 검암역 일원 81만㎡에 공공주택 3천953가구를 포함해 총 6천62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지구 일원은 서울 등 광역도시 간 접근성이 좋은 교통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7년 입주가 목표다. 공공주택지구 내에는 연면적 9만4천㎡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환승센터 건립 사업은 IBK투자증권과 롯데건설 등으로 구성된 IBK 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iH는 사업이 완공되면 인천 북부권 지역 발전은 물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경색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민감 사업자가 참여하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 시기는 애초보다 늦어질 우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iH 조동암 사장은 "검암역과 복합환승센터의 연결을 통해 인근 주민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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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층간소음 저감 리모델링공법 개발… 포스코이앤씨, 모듈러 난방 급탕도 지면기사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건축에 특화한 '바닥 차음 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2004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의 경우 층간 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고,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에 불과해 층간 소음에 취약한 구조다. 포스코이앤씨는 기존의 바닥 차음 시스템으로는 층간 소음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공법을 개발했으며, 이를 적용할 경우 신축 공동주택(바닥 두께 210㎜)과 동일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닥 차음 시스템은 방진 모듈판과 고비중 모르타르(시멘트 반죽), 발포 열가소성 폴리우레탄(ETPU) 신소재를 활용한 복합 차음 구조를 통해 구현됐다.모듈러형 난방 급탕시스템은 난방 급탕 통합열교환기와 연결 배관의 모듈화로 공장에서 조립해 현장 작업을 최소화하고 설치 면적을 줄여 아파트 사용자들이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기존 아파트의 시공 상태를 3차원(3D) 스캔한 결과를 빌딩 정보모델링(BIM)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기존 보강 파일(말뚝)보다 진동 등이 적고 강성이 우수한 '고강성 강관 보강 파일'도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AI 기술 등장 이후의 건설업 변화 방향에 함께 고민하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