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국제도시가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기술 개발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서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술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양방향 무선통신을 활용, 실시간 안전주행 정보 등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여러 서비스를 차 안에서 구현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다. 커넥티드카의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사용된다.
인천경제청, 인증평가 기반 구축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사용 가능소재·부품 인증센터 2024년 운영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무선통신 성능 검증 시스템 구축 ▲무선통신과 연결된 전장품(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제품)의 인증평가를 위한 기반 구축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148억원이 투입된다.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랜드 내에 연면적 4천110㎡, 3층 규모의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를 2024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된 커넥티드카 무선통신 기술 인증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도 인증평가센터에서 진행하게 된다.인천경제청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국내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성용원 인천경제청 차장은 "세계적으로 커넥티드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커넥티드카에 사용되는 기술 대부분이 자율주행차에도 활용되는 만큼 인천이 미래차 기술 개발의 국내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기간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과 국내 원부자재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미국의 국내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국내외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집적화돼 있으며 써모피셔 또한 원부자재 생산공장 등 주요 투자 지역으로 송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 대통령 방한기간 한미상무회담美 써모피셔-산업부와 양해각서
24일 산업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방한기간인 지난 21일 이창양 산업부장관과 미국 상무부 지나 러몬드 장관 등은 한미 상무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공급망·첨단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 디지털 등 첨단분야에서 양국이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이런 양국 간 협의 일환으로 산업부는 써모피셔와 국내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써모피셔는 한국을 바이오 원부자재 생산공장 건립 등을 위한 주요 투자처로 고려하고, 우리 정부는 투자 성사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써모피셔는 한국시장 내 생명과학·바이오의약품 개발 지원 역량을 더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공정·생산시설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써모피셔는 세계 60여개국에 8만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 코로나19 백신으로 수요가 급증한 배지와 일회용백 등 원부자재를 생산하고 있다.국내에는 1994년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를 설립한 후 2021년 인천 송도에 바이오 프로세스 디자인센터를 개소하고 올해 1월에는 영종도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써모피셔는 지금까지 약 3억 달러 이상을 국내 바이오산업 분야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잔루카 페티티 써모피셔 수석 부사장은 "혁신적인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업계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
정부가 최근 환경산업연구단지 등이 들어서 있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한 가운데, 인천시가 실질적인 특구 사업을 위한 시행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 특구 내에 있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등을 방문, 환경부와 협업을 통한 환경 관련 기술 개발 등도 기대된다.
환경부장관 취임 첫 연구단지 방문市, 인천대 기술핵심기관에 지정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인천대가 올해부터 시작될 특구 연구·기술사업화 등을 위한 시행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위치한 거점 기술 핵심기관이 참여해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 육성하는 정책이다.인천시는 환경부 산하 6개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있는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를 포함한 3개 지구 2.2㎢를 특구로 지정 받았으며, 국내 환경산업기술 개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인천시는 인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들 정부 기관, 입주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관리 분야를 강소특구에서 집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3대 세부 특화 분야는 ▲환경오염 측정·처리 기술 ▲폐기물 자원화·대체물질 개발 ▲AI기반 연구관리 등이다. ICT 기반한 환경오염 측정·처리폐기물 자원화·대체물질 등 개발
인천대는 검단산단과 남동산단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도금 폐수 등 여러 환경 현안을 이런 특화 기술로 해결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한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이희관 교수는 "인천 지역 환경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위해 관련 국가 연구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큰 틀에서 이런 방향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대한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현재 서구 오류동 일대에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공단, 국립환경인력개발원 등 6개 기관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수로와 호수 등을 연결해 조성할 예정인 워터프런트에 인공백사장과 수변 공원 등이 조성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1-2단계(9.53㎞) 실시설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3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은 송도 국제도시 주변의 수로와 호수 등을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경제청, 1-2단계 설계안 의견 수렴2027년까지 모든 구간 공사 완료하반기에 공사가 발주될 1-2단계 구간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유수지와 북측 유수지를 연결하는 것으로, 이 구간에는 인공해변(골든레이크비치)과 수변 길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인공해변은 인천아트센터 인근에 들어서며 옛 송도백사장을 재현한 모래·자갈 해변이 조성된다. 북측 연결수로와 수변로드는 주변 주거·업무시설 등을 고려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1-2단계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 등 주요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 착공한 1-1단계 사업은 연결수로, 수문, 보도교, 공원, 친수시설 등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자전거도로개설 요구 사항 등을 반영해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준공은 내달 예정됐다.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구간 총 길이는 16.19㎞(수로 폭 40~500m)로 오는 2027년까지 모든 구간 공사를 완료한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6천215억원이다.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사업을 완료한 후 이를 기반으로 송도국제도시에 마리나와 각종 수상스포츠 시설 등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준공되면 약 1만t의 담수 능력도 확보돼 침수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전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친수공간 조성 계획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모아저축은행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의 5월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 BBB+(안정적)를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한기평은 모아저축은행의 시장 지위가 양호하고 담보, 보증 위주의 대출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모아 저축은행은 유동성 비율과 고정이하 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 평가가 전년 A에서 AA로 향상됐다.모아저축은행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신용등급 BBB+를 받아 은행 계열과 금융 그룹에 속하지 않은 독립 저축은행 중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해온 성과"라며 "외형적인 성장보다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저축은행 본연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부를 둔 유엔(UN) 산하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은 제32차 이사회를 열고 6개 개발도상국에 3억3천만 달러 규모의 기후 변화 대응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GCF가 지난 16~19일 카리브해 동부에 위치한 앤티가 바부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건의 신규 사업 등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인도 E-모빌리티 금융 프로그램, 파키스탄 분산형 태양광 사업, 바누아투 지역사회 기반 기후복원력 사업 등 3억3천만달러 규모다.
32차 이사회서 4건 신규사업 승인활동기한 만료 산업은행 재인증도이와 함께 이사회는 GCF 인증기구로서 활동기한이 만료되는 산업은행과 미국 소재 비영리단체인 국제보호협회(CI)의 재인증을 승인했다.산업은행 재인증은 그간 GCF 인증기구로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이사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현재 GCF 사무국에 제출한 3개 후보 사업에 대해 이사회 승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2013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범한 GCF는 현재까지 390억 달러(총 196건) 규모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20억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내 약 6억명에게 혜택을 준 것으로 추산했다.인천시는 정부 지원을 받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를 집적화하는 'GCF 콤플렉스(Complex)'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차기 이사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GM의 새 사장으로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렘펠 신임 사장은 다음 달 1일부터 한국GM을 이끈다. 카허 카젬 현 사장은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SAIC-GM의 총괄 부사장을 맡는다. 펠 사장은 2015년부터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9년 1월 GMTCK 사장으로 임명됐다.렘펠 사장은 "자동차 산업계는 물론 회사의 중요한 시기에 한국GM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한국GM은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는데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신임 사장 /한국GM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11-2공구에 위치한 어민지원대책용지를 분할해 달라는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해결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오후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조정회의에서 민원인들과 관계기관이 조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어민지원대책 용지는 인천항 주변에서 시행된 각종 공공사업으로 허가 어업이 취소된 5t 미만의 어선 소유자들을 위해 어민지원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땅이다. 송도 11-2공구 주상복합용지 중 하나로 5만550여㎡ 규모다.지난 2020년 472명의 사업부지 어민들은 '하나의 필지로 공급하도록 돼 있는 어민지원대책용지를 4개로 분할해야 한다'는 고충 민원을 국민권익위에 제기했다. 공급대상자가 여러 단체로 분산돼 있어 4개 획지로 분할하는 것이 의사결정 과정을 단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유리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이날 관계기관과 어민들이 합의해 서명한 조정서는 단일 획지인 해당 용지의 중앙을 지나는 도로를 새로 만들고 용지를 4개 획지로 분할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천경제청은 조정서가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관계 부서 협의 등을 거쳐 획지분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정부가 국토교통 산업과 미래 핵심 기술인 'DNA(DATA·NETWORK·AI)'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고급 연구인력 양성기관으로 인천대, 아주대, 항공대 등 경인지역 주요 대학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국토교통산업 융복합 고급인력 양성 사업인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지원 대학으로 인천대, 아주대, 항공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정부 DNA+ 융합기술대학원 선정인천대, 물류자동화 기술개발 교육아주대, 모빌리티 인프라 기술 지원항공대, 안전비행·드론 서비스 개발
이들 3개 대학은 도로교통, 물류, 항공 등 3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석·박사 학위를 신규로 개설하고 혁신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기술 사업화, 현장실습 등을 진행하게 된다. 각 대학은 5년간 약 60억원을 지원받아 분야별 융복합 인력을 양성한다.우선 물류분야에서는 인천대 컨소시엄이 선정돼 'DNA+융합물류시스템학과'가 개설된다. 융합물류시스템학과에서는 데이터마이닝, AI 네트워크 등 첨단기술을 통한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련 기업도 참여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인천대 컨소시엄에는 원제로소프트(물류데이터플랫폼), 볼드나인(디지털트윈), CnTR(물류빅데이터), PLZ(관제솔루션), 플로틱(물류로봇)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도로 분야에 선정된 아주대 컨소시엄은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해 미래차, 모빌리티 인프라 등의 기술을 배우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도 참여해 석·박사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을 지원하게 된다. 항공대에는 'DNA+ 항공 융합전공학과'가 신설된다.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안전비행, 데이터·딥러닝에 기반한 스마트 정비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드론, 항공 IT분야 관련 기업과 함께 드론 서비스 개발과 창업 지원도 이뤄진다.국토부 관계자는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등 국토교통 신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맞춤형 고급연구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내년에도 융복합 연구 인력 양성을 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녹색기후기금(GCF) 등 15개 국제기구를 집적화하는 'GCF 콤플렉스(Complex)' 건립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GCF 콤플렉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오는 7월 시작된다. 인천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내년 상반기까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예산은 국비 6억100만원이다.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최대 환경금융기구인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UN) 산하의 국제기구로, 2013년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섰다.GCF 본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 G타워에 있으며 현재 326명이 근무하고 있다. 2023년에는 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상주할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봤다.인천시는 GCF 본부를 중심으로 기후기술·환경 금융산업 관련 국제기구와 단체, 연구소 등을 GCF 콤플렉스에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7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기후기술 관련 국제기구 등 집적화국비 지원 받아 2028년까지 준공
세계기후위기 대응이 각국의 중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GCF 규모가 확대되고 이를 수용할 사무공간 확보 등이 시급하다는 게 인천시 설명이다. 조직 확대에 대비하지 못할 경우 GCF 본부가 국외로 분산되거나 아예 이전할 우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송도국제도시 일원 1만8천500㎡에 연면적 9만㎡, 33층 규모의 GCF 콤플렉스를 202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2천633억원이며, 부지는 인천경제청이 제공하고 건설비의 경우 전액 국비를 지원받는다는 게 인천시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GCF 콤플렉스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할 예정이다.GCF는 2013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373억 달러(총 192건) 규모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20억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내 약 6억명
![[줌인 ifez] 인천경제청, 혁신성장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집중'](https://wimg.kyeongin.com/news/legacy/thum/202411/20241111010000947000082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