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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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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신안산선 추가 연장안 부결… “집행부 견제만 골몰” 뿔난 시민들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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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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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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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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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 유물 한 눈에’… 하남 감일지구에 공립박물관 들어선다
하남시 감일지구에 백제시대 유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립박물관이 들어선다. 5일 하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지난 2일 '제7회 감일지구 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가칭)감일백제박물관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A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을 위한 복합전시공간'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 사람과 사람, 오래됨과 새로움을 잇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연면적 2천51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박물관의 지상 1층에는 주차공간과 유적전시실, 지상2층에는 개방형 수장시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LH는 건축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건축공사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 11월∼2019년 3월 진행된 감일지구 발굴조사에서 52기의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묘를 포함해 1천720여 점의 유물이 나왔다. 횡혈식 석실묘는 무덤으로 들어가는 길을 만들어 여러 명을 한 묘실에 매장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에 조사된 사례가 많지 않아 백제 한성기 매장 관념을 비롯한 장제와 석실묘 축조기법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꼽힌다. 하남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박물관 설립을 위해 관계전문가 자문과 실무 협의를 거쳐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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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월 지역화폐 ‘하머니’ 20만원 충전하면 10% 할인
하남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하머니'에 대해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하머니' 사용자는 2월 한달 간 최대 20만원 충전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 부담으로 18만원만 충전하면 인센티브로 2만원을 지급 받게 되는 것이다. 시의 상시 할인율은 6%다. 시는 올해 인센티브 예산 66억원을 편성하고 상시 할인율 6%, 설·추석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자금 순환을 위해 지역화폐 '하머니'의 명절 맞이 특별할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하머니'의 카드형 일반 발행액은 1천346억원이다. 등록 카드 수는 27만 장, 가맹점 수 8천900여 개소이며 지역화폐 발행액 대비 사용률(결제금액)은 96% 이상이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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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연결선 놓고 지자체간 '엇갈린 반응' 지면기사
하남시민 건설 반대 백지화 요구남양주는 교통편의 반드시 필요하남시 하산곡동에서 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중부연결(하남~남양주~포천) 민간 투자사업(이하 중부연결선)을 놓고 하남과 남양주 지역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하남 지역에서는 고속도로 건설 원천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남양주 지역에서는 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31일 하남시와 남양주시 등 지역사회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인 HL D&I Halla는 이날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하남 및 남양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는 하남시 하산곡동에서 출발해 국도 47호선인 남양주시 진접읍까지 27.1㎞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현재 하남 시민들과 정치권은 시의 대표 명산인 검단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공청회에 참석한 조중구 하남시비상대책위원장은 "현 계획 노선은 산사태를 야기하고, 산을 절개하는 등 주민 숨통을 끊는 행위"라며 "주민 의견이 관철되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박선미 하남시의원도 "하남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하남시는 결사반대"라며 "앞으로도 사업추진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반면 남양주 시민들과 정치인들은 교통 편의성과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터널화'를 촉구했다.공청회에 참석한 남양주 한 시민은 "남양주 덕소에서 서울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평소 출퇴근시간에는 1시간 30분 이상이나 걸린다"며 "교통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수련 남양주시의원 역시 "도로는 복지, 국민 이동권인 만큼 (찬성하는 남양주시)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해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한편, 국토부는 2022년 12월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하남·남양주·포천 등 수도권 동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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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남양주 중부연결선 놓고 지역간 ‘엇갈린 시각’
하남시 하산곡동에서 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중부연결(하남~남양주~포천) 민간 투자사업(이하 중부연결선)을 놓고 하남과 남양주 지역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하남 지역에서는 고속도로 건설 원천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남양주 지역에서는 국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31일 하남시와 남양주시 등 지역사회에 따르면 민간투자사인 HL D&I Halla는 이날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하남 및 남양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연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하남시 하산곡동에서 출발해 국도 47호선인 남양주시 진접읍까지 27.1㎞ 구간에 들어서는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현재 하남 시민들과 정치권은 시의 대표 명산인 검단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공청회에 참석한 조중구 하남시비상대책위원장은 “현 계획 노선은 산사태를 야기하고, 산을 절개하는 등 주민 숨통을 끊는 행위"라며 “주민 의견이 관철되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선미 하남시의원도 “하남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에 대해 하남시는 결사반대"라며 “앞으로도 사업추진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남양주 시민들과 정치인들은 교통 편의성과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터널화'를 촉구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남양주 한 시민은 “남양주 덕소에서 서울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평소 출퇴근시간에는 1시간 30분 이상이나 걸린다"며 “교통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고속도로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련 남양주시의원 역시 “도로는 복지, 국민 이동권인 만큼 (찬성하는 남양주시)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해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편, 국토부는 2022년 12월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는 하남·남양주·포천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 계획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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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병선 국회의원 하남 예비후보, “미사호수공원·경정공원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
국민의힘 송병선 국회의원 하남 예비후보가 31일 미사호수공원과 경정공원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먼저 미사호수공원에 분수대 설치 등 공원시설을 개선해 서울 석촌호수를 능가하는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경정공원 노상주차장을 복합개발(지하 주차장, 지상 테마파크)해 강남권 최고의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안이다. 이밖에 그는 미사지역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무고아원 인근에 '청소년 놀이·학습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사호수공원과 미사경정공원을 관광명소로 개발하면 미사강변도시의 품격 향상 및 상권 활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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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2024 달라지는 하남생활’ 공개
하남시가 법률홈닥터 도입 등 올해 추진하는 각종 시책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달라지는 하남생활'을 공개했다. 하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공개된 '2024 달라지는 하남생활'에는 ▲법률홈닥터 도입 및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 및 청년도전 지원사업 확대▲종합복지타운·감일공공복합청사 개관 및 미사호수공원 테마정원 조성▲감일청소년문화의집 개관 및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등의 세부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시는 올해 법률홈닥터 도입 및 행정처분배심제를 운영한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시청 내 상주 근무하며 법률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소송방법 및 절차 안내 등 무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정처분배심제는 영업정지·허가취소 등 불이익 처분을 '행정처분배심원단'에서 사전에 심의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이어 시는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 및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4월부터 하남수산물전통시장과 석바대상점가에 고객 쉼터와 공용 화장실, 고객 상담실 등의 편의 시설이 설치된 고객지원센터를 개소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면접자의 태도 및 직무능력 분석·평가 등을 제공하는 AI 모의면접시스템을 도입해 지원한다. 올해 종합복지타운·감일공공복합청사 개관 및 미사호수공원 테마정원도 조성한다. 시는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어울림센터와 보훈회간이 갖춰진 종합복지타운을 원도심(신장동)에 개관한다. 3월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를 감일신도시에 개관하고, 덕풍스포츠문화센터와 제2노인복지관은 오는 9월 준공 및 연내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특히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미사호수공원을 수도권 최고의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공원 내 벚꽃길 및 장미정원을 조성하고 꼬리조팝 등 11종 2만1천500여본에 달하는 나무를 식재해 관목원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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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남시 '기업투자유치지원팀' 팀장급 줄줄이 휴직 지면기사
발령후 수개월만에… 1년새 4명인력부족·사무분장 비효율 지적하남시의 기업투자 담당 부서에서 벌어지고 있는 관리자급(6급) 직원들의 연속적인 이탈 현상을 놓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업지원과 기업유치팀과 도시전략과 전략지원팀이 통합되면서 '기업지원과 기업투자유치지원팀'이 신설된 이후 1년 새 팀장급 직원 4명이 발령 후 잇따라 휴직에 들어갔다. 휴직한 팀장들은 모두 발령받은 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8개월 내에 육아휴직 등을 내고 직무휴직에 들어갔다.이들은 직원 이탈 현상이 벌어진 원인에 대해 인력 부족 속에서 과다하고 비효율적인 사무분장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실제 부서는 파견직(총 2명)을 포함, 총 7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상황에서 부서 통합 신설 후 기존 입주의향 기업관리, 기업유치 및 기업지원 등의 기업관련 업무에다가 KOTRA 연계 협력,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투자유치단 운영 관리, 교류협력 및 외자유치를 통한 대규모 개발사업 관련 업무, 시가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대규모 공연장인 미국 '스피어' 유치 등 대규모 프로젝트 업무를 맡아 처리하고 있다.그동안 각종 개발사업은 도시전략과가 맡아 왔다.여기에 올해 1월부터는 자치행정과가 맡던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또는 도시 간 교류협력을 담당하는 국제화추진협의회 담당 업무까지 추가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기업지원과가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는 하남이 유일하다.기업투자유치지원팀 한 관계자는 "부서가 통합 신설된 이후 민간 협의체 의전 등 업무와 관련성이 없거나 도시개발사업 전문 부서에서 맡아야 할 대규모 개발사업 프로젝트까지 업무 범위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칼퇴근'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오죽하면 지난해 진행된 자체 평가에서 기업투자유치지원팀이 격무기피팀으로 선정될 정도였다"고 귀띔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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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도식 "서울 발전 전략 성과 낼 일꾼" 지면기사
국힘 하남 예비후보 출마 선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복심'이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김도식(사진) 전 부시장이 30일 국회의원 하남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하남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질적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성과 협업의 정치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하남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서울의 발전 전략과 문화산업 육성을 잘 알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한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관성을 갖고)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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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신도시광역교통대책' 시범지구 지정 가능성 높아져 지면기사
이현재 시장, 교통불편 해결 요청국토장관, 3·9호선 개선책 밝혀하남시가 정부가 추진하는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시범지구 및 대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가능성이 높아졌다.30일 하남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5일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신도시 교통 불편 지역 대상 권역별 맞춤형 대책과 함께 도시공간구조 개편계획을 밝혔다.대책에는 광역버스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2층 전기 버스 및 광역 DRT(수요응답형버스)확대, 급행버스 도입 등과 더불어 판교신도시급 신규 부지 지정(930만㎡)을 통한 도시 공간구조 개편계획이 담겨있다.이런 가운데 하남의 경우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조성에 따른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교통불편이 줄곧 제기되며 개선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더욱이 하남지역에는 교산 3기 신도시까지 조성되고 있어 교통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는 최근 10년새 잇따른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수가 3배 가량 증가했지만 늘어난 교통 수요에 비해 교통망은 부족한 상황이다.때문에 민선 8기 들어 시는 미사지구 대규모 인구 유입에 따른 철도교통 수요 충족 및 대중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028년 9호선 조기 개통 및 미사급행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교산 3기 신도시 조성으로 유발되는 교통수요에 대한 철도망 확충과 더불어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 구축으로 신도시 입주민 등의 교통편의 도모를 위한 지하철 3호선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교통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덧붙여 시는 교산3기 신도시 조성으로 배정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공업물량 확대(5만㎡→최소 30만㎡)도 추진하고 있다.이와 관련 이현재 시장은 "지난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서울 출퇴근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하남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결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공급 물량 확대를 요구했다"며 "이에 박 장관이 직접 하남을 시범지구로 지정해 지하철 3·9호선 등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밝혔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공업 물량 확대 요청과 관련해서도 정부 발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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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하남시 출마 선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복심'이자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김도식 전 부시장이 30일 국회의원 하남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이날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지만 질적 도약은 더디고 정체되어 있다. 하남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질적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성과 협업의 정치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하남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그는 “서울의 발전 전략과 문화산업 육성을 잘 알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한데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연관성을 갖고)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오랫동안 문화·콘테츠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서울특별시 부지사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실력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남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한편,김도식 예비후보는 지난 2021년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제23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고, 2022년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행정전문가로 최근에는 국민의힘에서 구상 중인 수도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앞서 제18대 대선에선 안철수 후보 진실캠프 비서실 팀장, 19대 총선 안철수 후보 수행팀장, 19대 대선 안철수 후보 경선캠프 비서실 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안철수 의원의 '복심'으로 불려왔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