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안산시의회에서 제동걸린 ‘신안산선 추가 연장’
2025-04-08
-
오승철 의원 “하남시 스피어 유치,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
2024-10-16
-
철도 지하화, 안산선 ‘초지~중앙역’부터 출발
2025-02-19
-
위례신도시 주민 반발 일으킨 ‘봉은사 신축공사’ 재착공된다
2025-01-07
-
안산시 사통팔달 ‘6도 6철’ 시대 열린다… 수도권 교통중심지 급부상
2025-02-18
최신기사
-
하남시 신장동 신축 현장 "분진 7천만원 피해" 지면기사
희상건설, 주상복합 콘크리트 타설공급배관 터져 인접 건물 잔해 뒤덮어직원들 먼지로 호흡기 증상 호소도하남시 신장동 주상복합 신축공사과정에서 콘크리트 날림 피해가 발생, 인접 업체가 수천만원 규모의 피해를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피해 업체 직원들이 관련된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5일 희상건설(주) 및 인접한 A업체 등에 따르면 희상건설은 2021년 10월부터 신장동 438의 10번지 일원에서 지하 5층~지상 19층, 10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현장은 현재 10~11층에 대한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문제는 콘크리트 타설 공사 과정에서 콘크리트 공급 배관이 터지거나 분진 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공사현장과 인접한 A업체 등의 건물 한쪽 면과 옥상은 콘크리트 잔해물로 뒤덮였다.희상건설은 지난달 콘크리트 공급 배관이 터지며 건물 피해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A업체가 전문기관에 자체 의뢰해 조사한 피해규모만 7천여만원에 달한다. 희상건설도 조만간 자체적인 피해규모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A업체 직원들은 날린 콘크리트 먼지로 인한 호흡기 증상도 호소하고 있다. 콘크리트 먼지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눈이 따갑거나 피부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공사현장과 이격거리가 5m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와중에 건물 파손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A업체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될수록 콘크리트 잔해물이 건물에 붙어 피해가 누적되는 동시에 직원들도 건강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희상건설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공급 과정에서 펌프의 터짐 등의 문제가 발생해 날림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희상건설이 하남시 신장동 일원에서 주상복합 신축
-
하남 신장동 주거복합 공사 '콘크리트 날림'… 호흡기 피해 등 논란
배관 터지면서 인근 업체 건물 잔해물 덮어져피해액 7천여 만원·직원들 건강 이상 호소희상건설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남시 신장동 주거복합 신축공사과정에서 콘크리트 날림 피해가 발생, 인접 업체가 수천만원 규모의 피해를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피해 업체 직원들이 관련된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5일 희상건설(주) 및 인접한 A업체 등에 따르면 희상건설은 2021년 10월부터 신장동 438의 10번지 일원에서 지하 5층~지상 19층, 10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현장은 현재 10~11층에 대한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문제는 콘크리트 타설 공사 과정에서 콘크리트 공급 배관이 터지거나 분진 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인접 건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실제 공사현장과 인접한 A업체 등의 건물 한쪽 면과 옥상은 콘크리트 잔해물로 뒤덮였다.희상건설은 지난달 콘크리트 공급 배관이 터지며 건물 피해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A업체가 전문기관에 자체 의뢰해 조사한 피해규모만 7천여 만원에 달한다. 희상건설도 조만간 자체적인 피해규모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뿐만 아니라 A업체 직원들은 날린 콘크리트 먼지로 인한 호흡기 증상도 호소하고 있다. 콘크리트 먼지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기침 등 호흡기 증상과 함께 눈이 따갑거나 피부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더불어 공사현장과 이격거리가 5m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와중에 건물 파손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A업체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될수록 콘크리트 잔해물이 건물에 붙어 피해가 누적되는 동시에 직원들도 건강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희상건설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공급 과정에서 펌프의 터짐 등의 문제가 발생해 날림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희상건설이 하남시 신장동 일
-
하남시, 감일·위례 과밀학급 해소 선제 대응 나선다
이현재 시장, 김성미 교육장에 대책 마련 촉구하남시가 감일·위례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이현재 시장이 지난 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찾아 김성미 교육장과 면담을 갖고 감일·위례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감일·위례신도시는 학령인구 급증으로 고등학교 과밀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고교 과밀이 시작돼 2029년에는 각 고교 정원이 300명 이상 초과할 것으로 시는 예측하고 있다. 시는 과밀이 우려되는 2026년 이전까지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감일·위례신도시 내 학교 신설을 더불어 요구할 계획이다.이 시장은 "감일·위례신도시는 원도심에서 대중교통으로만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학력인구 분산을 위한 대책 중 하나인 통학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학령인구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할 때 감일·위례 과밀학급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학교 신설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성미 교육장은 "학생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감일·위례 고등학교 신설, 증축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서울 송파·강동구와의 공동학군 추진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찾아 김성미 교육장과 면담을 갖고 감일·위례신도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하남시 제공
-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9호선 하남연장사업 공청회' 도에 요구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은 지난 4일 경기도청 철도건설과 관계자들을 만나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사업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5일 밝혔다.주민공청회는 그동안 지하철 9호선 추진에 장애가 됐던 경기도와 한국주택토지공사(LH) 간 경정비 차량기지 설치에 대한 이견이 상당 부분 조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진됐다.앞서 경기도는 남양주왕숙지구 내에 경정비 차량기지를 설치하려고 계획했으나 LH가 도에 왕숙지구 외에서 부지를 확보해 달라고 요청함으로써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사업은 새로운 부지가 확정될 때까지 수년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후 주민들을 중심으로 '왕숙신도시 개발을 무기한 연기할 수 없다'는 반발 움직임이 일면서 LH는 결국 경기도의 의견을 수용키로 했다. 송병선 정책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사업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경정비 차량기지 설치와 관련해 경기도와 LH 간 최종 합의 단계에 이르러 주민공청회 필요성을 제안하게 됐다"면서"앞으로 지하철 3호선의 조기 개통과 가칭 신덕풍역 신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확정 등 하남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대중교통수단의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송 본부장은 하남경제연구소장, 국민의힘 중앙당연수원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남시 투자유치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단장,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예산실, 국고국, 기획예산처 재정개혁국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기도에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사업을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를 요구한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제공
-
윤태길 경기도의원, 원희룡 장관 만나 '연내 하남 GTX-D 확정' 촉구
경기도의회 윤태길(국·가선거구) 의원은 지난 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연내 하남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확정을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공약으로 내건 D 노선은 김포를 시점으로 해 부천종합운동장·사당·강남·잠실 등을 거쳐 하남을 종점으로 하고 있다.박선미 하남시의원과 함께 원희룡 장관을 만난 윤 도의원은 이와 함께 중부연결민자고속도로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반대의견서도 원 장관에게 전달했다.국토부가 하남시 하산곡동에서 남양주시 진접읍을 잇는 중부연결(하남~남양주~포천) 민자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하자 주민들은 하남시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고속도로 건설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고, 지난달 6일에도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아 중부연결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항의 시위를 벌였다.윤 도의원은 "하남시의 자연환경과 미래 가능성을 망치는 한라건설 제안 중부연결민자고속도로를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GTX-D 노선도 연내 확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원 장관은 ""하남시 GTX-D 노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에 있다"고 화답했고,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재 GTX-D·E·F 노선안에 대해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신설안을 이르면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왼쪽)이 지난 4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연내 하남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 확정을 촉구했다. 2023.12.4 /윤태길 도의원 제공
-
알박기 만차… 검단산 임시주차장 '분란 유발' 지면기사
하남시, 64면… 무료운영 4개월만에특정상가 독차지·카풀족 거점화상권 활성화 취지 못살려 '불만'하남시, 추후 공영 조성해 문제 해결하남시가 검단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임시주차장이 되레 상인들의 분란 유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주차시설이 무상운영되는 점을 노려 일부 특정 상가들이 거점 주차장으로 사용하거나 '골프장 카풀' 등 조성 취지와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검단산 이용객(등산객 등)의 주차 편의 제공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사업비 4천200만원을 들여 창우동 303의 5번지 일원 국유지 3필지(2천3㎡)에 무상운영 방식의 임시주차장(64면)을 조성했다.2019년 실시한 주차수급실태조사에서 나온 검단산 상인회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애초 상인회가 나대지로 방치돼 있던 국유지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그러나 해당 국유지는 현재 지구계획상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돼 있어 일몰제 적용으로 도시공원의 효력을 잃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는 공영주차장을 만들 수 없다.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 전까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하지만 해당 임시주차장은 운영 4개월 만에 지역 분란 거리로 전락했다.임시 주차장을 놓고 특정 상가들이 '알박기식' 거점 주차장으로 활용하다 보니 다른 상가들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골프장 카풀족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고 시가 단속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상 주차장이기 때문인데 시는 밤샘주차(0시~오전 4시 1시간 이상 주차)에 대해서만 단속을 벌이고 있다.인근 한 상인 관계자는 "창우동 소재 상가들은 검단산 등산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보니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 많다"면서 "이에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 인근 상가들도 그 여파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을 요
-
하남도시공사,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 개최
하남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하남미사도서관에서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총 220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평가를 거쳐 10개의 팀을 선정해 치열한 경합이 펼쳐진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사업성, 성장잠재력, 기술성, 전문성,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심사 결과 대상은 ▲엘레노바(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그린컨티뉴(친환경 선인장 가죽)와 ▲익투스에이아이(AI기반 폐쇄형 모듈양식 시스템), 우수상은 ▲천년식향(식물성 대체육)과 ▲레디큐어(저선량 방사선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 치매 치료 의료기기) ▲네오엔텍(뇌동맥류 치료시 코일의 이탈방지와 뇌출혈 예방을 위한 뇌혈관용 스텐트)이 선정됐다.수상한 6개의 팀에게는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권(조건 부합시) 및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3팀)이 주어지며, 오는 13일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과 함께 상패수여가 있을 예정이다.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다"며"앞으로도 하남도시공사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 하남미사도서관에서'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 발표평가를 개최했다. /하남도시공사 제공
-
상가 거점 주차장 전락?… 하남 검단산 인근 임시주차장 논란
지구계획상 공원·2026년 공영주차장 건립 가능상권활성화 목적… 특정 상가·골프 카풀 이용 늘어상인들 민원 제기, 시 "일몰제 이후… 해결 가능"하남시가 검단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임시주차장이 되레 상인들의 분란 유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주차시설이 무상운영되는 점을 노려 일부 특정 상가들이 거점 주차장으로 사용하거나 '골프장 카풀' 등 조성 취지와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검단산 이용객(등산객 등)의 주차 편의 제공 및 인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사업비 4천200만원을 들여 창우동 303의 5번지 일원 국유지 3필지(2천3㎡)에 무상운영 방식의 임시주차장(64면)을 조성했다. 2019년 실시한 주차수급실태조사에서 나온 검단산 상인회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은 애초 상인회가 나대지로 방치되어 있던 국유지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줄 것을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그러나 해당 국유지는 현재 지구계획상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몰제 적용으로 도시공원의 효력을 잃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는 공영주차장을 만들 수 없다.이에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 전까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해당 임시주차장은 운영 4개월만에 지역 분란 거리로 전락했다. 임시 주차장을 놓고 특정 상가들이 '알박이식' 거점 주차장으로 활용하다 보니 다른 상가들이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골프장 카풀족'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시가 단속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상 주차장이기 때문인데 시는 밤샘주차(오전 0시~4시까지 1시간 이상 주차)에 대해서만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인근 한 상인 관계자는 "창우동 소재 상가들은 검단산 등산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보니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이 많다"면서 "이에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 인근 상가들도 그 여파에 따른 혜택을 받을
-
맨발 걷기·안전 통학… 명품 하남시 '한걸음 더' 지면기사
[FOCUS 경기] 민선 8기 '하남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주목 문화 확산에 황톳길·모랫길 인프라풍산근린3호공원·한강 뚝방에 조성지속적인 유지·관리로 만족도 높여구산둘레길·위례순환누리길 개장도이현재 시장 13년째 교통봉사 소통등교 도우미·하남형 스쿨존 등 추진정주여건 만족도 '살기 좋다' 94.8%환경·안전 14.1% 작년보다 7.5%p↑이현재 하남시장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하남시 곳곳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내고 있어 화제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랜드마크화한 전국 최고 수준의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가 하면 13년째 이어온 시민 섬김 봉사활동을 토대로 '어린이 안전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는 민선 8기의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집중 조명해본다. → 그래프 참조·편집자 주■ 전국 최고 수준의 명품 맨발 걷기 길을 만든 '시민 소통''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을 자극해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맨발로 황토와 모래 등을 자극하는 맨발 걷기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시장은 열린시장실·이동시장실·원스톱 민원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소통시스템을 통해 시민들 사이에서 맨발 걷기 문화가 확산하는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촉촉한 황톳길과 모랫길을 걸을 수 있는 맨발 걷기 인프라를 조성했다.■ 풍산근린3호공원 황톳길·한강 뚝방 모랫길 조성에 시민들 '환호'시는 지난 4월 풍산근린3호공원(하남시 덕풍동 739번지)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했다.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은 최상급 황토로 분류되는 충남 보령산의 적색황토를 사용해 길이 150m 순환형 습식황토산책길을 만들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이어 지난 7월에는 한강 산책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이하 '한강 뚝방길')에 약 4.9㎞ 구간을 맨발 걷기가 가능한 모랫길
-
하남시의회, 내년도 하남시 살림 규모 결정하는 예산안 심의 본격 돌입
하남시의회가 내년도 하남시 살림 규모를 결정하는 예산안 심의에 본격 돌입했다.이를 위해 시의회는 1일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총 9천413억원(일반회계 8천395억원, 특별회계 1천18억원) 규모다. 이는 올해 보다 3.91%(382억원) 줄어든 규모다.내년도 시 예산안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이와 함께 시의회는 장수축하금 및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등 총 23건의 안건도 심의·처리한다. 강성삼 의장은 "내년도 하남시 살림살이는 그동안의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로 어느 해보다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산안 심의는 단순히 재정의 수치적 분배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32만 하남시민의 삶과 하남의 성장을 위한 로드맵을 그리는 작업으로,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선심성 예산을 걷어내고 민생 예산은 축소되지 않도록 꼼꼼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하남시의회전경 사진/하남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