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2024-11-14
-
[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2024-11-14
-
‘교외선 개통’ 양주, 장흥관광지 문화예술체험특구 재지정
2024-11-11
-
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2024-11-12
-
대진대 교수노조위원장, 총장으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당해 논란
2024-09-30
최신기사
-
양주
양주시 도시재생사업이 대학 수업에
대학과 지자체가 도시재생사업을 정규수업에 활용해 청년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의 질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동대학교는 양주시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2학기 행정학과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경동대 행정학과는 인문·사회계열 학과로선 드물게 주로 자연과학계열에서 사용하는 '프로젝트 기반학습(PBL)'을 도입, 도시재생사업을 프로젝트 과제로 삼았다. 수업을 맡은 이윤목 교수는 “신도시 개발의 문제점 보완과 구도심 및 낙후지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캠퍼스 소재지인 양주시의 행정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양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을 조직하고 수강생을 4개팀(21명)으로 나눠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관련 정책과 이론을 학습한 후 시가 지정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사업계획서를 완성했다. 경동대는 학생들의 사업계획서를 심사, 2개 사업에 대해 심화학습을 지원하기로 하고 수업에 참여한 전 학생에게 도시재생대학 청년기획단 기초과정 수료증을 교부했다. 심화학습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연교 당개나리 열매 활용'과 '스마트팜 큐브 활용 특화작물과 캐릭터 활용 체험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심화과정을 통해 보완한 뒤 실제 사업화가 검토될 예정이다. 양주시 도시재생대학 관계자는 “청년의 주체적 참여를 독려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기획단을 구성했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이 도시재생사업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
양주시 섬유산업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추진
양주시는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이하 양·포·동 산업특구)' 지정이 3년 연장됨에 따라 섬유산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양·포·동 산업특구를 오는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번 연장안에는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비 증액도 포함됐다. 시는 이에 따라 특구 산업기반시설 확충,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수출시장 활성화, 섬유·가죽·패션 생산기술 고도화, 특구 운영 및 산업지원 기능 강화 등 4개 특화사업과 17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특구연장 계획에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노후 산업단지 ESG환경조성,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반영해 섬유·가죽·패션 제조업을 탄소중립·디지털 중심의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새로운 섬유·패션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전환 등 관련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포천시, 동두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경기북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피플일반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 양성… 서정대학교, 직업교육 혁신선언 지면기사
'SJU 비전 선포식' 중장기 전략 발표 새 커뮤니케이션 심벌·슬로건도 공개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최근 비전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6일 서정대에 따르면 서정대는 최근 'SJU 비전 2030 선포식'이란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과 함께 새로 제정한 커뮤니케이션 심벌과 슬로건을 공개했다.공개된 새 슬로건은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로 "학생들의 힘이 개인을 넘어 세계로 뻗어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새로 제작된 심벌은 대학 영문 이니셜 'SJU'의 'J'의 상단에 상승하는 화살표 모티브를 결합,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진취와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서정대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란 목표 아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생애주기별 혁신교육, AID(AI-Digital) 기반 학생 성공체계 구축, 경기북부 지역사회 선도,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도약 등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양영희 총장은 "서정대는 2003년 '힘을 기르자'는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돼 20여년간 인성교육, 신문화 창조교육, 직업교육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를 길러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명이자 도전과제는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서정대학교는 최근 'SJU 비전 2030 선포식'을 갖고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과 새로 제정한 커뮤니케이션 심벌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서정대 제공
-
양주
서정대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 양성’ 새 비전 제시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최근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6일 서정대에 따르면 지난 1일 'SJU 비전 2030 선포식'이란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의 주요 내용과 함께 새로 제정한 커뮤니케이션 심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공개된 새 슬로건은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로 “학생들의 힘이 개인을 넘어 세계로 뻗어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새로 제작된 심볼은 대학 영문 이니셜 'SJU'의 'J'의 상단에 상승하는 화살표 모티브를 결합, 새로운 미래를 이끄는 진취와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서정대는 비전선포식을 통해 '글로컬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대학'이란 목표 아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생애주기별 혁신교육, AID(AI-Digital) 기반 학생 성공체계 구축, 경기북부 지역사회 선도, 글로벌 인재양성 허브 도약 등의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양영희 총장은 “서정대는 지난 2003년 '힘을 기르자'는 철학을 기반으로 설립돼 지난 20여년간 인성교육, 신문화 창조교육, 직업교육을 목표로 현장 전문가를 길러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사명이자 도전과제는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포천
포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교육 인프라에 투자
포천시는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원을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투자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평가, 등급별로 기금을 배분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기본배분금 18억원과 추가 배분금 22억원을 합쳐 총 40억원의 기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기금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교육 인프라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에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조성, 교육·돌봄·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 에듀케어플랫폼은 오는 2025년 8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돌봄공간인 '포천애봄365', 북스테이션, 평생교육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된 공간으로 구성된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지역 선정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포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교육·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
양주 덕정에 도시재생 1호 거점시설 ‘와글와글센터’ 개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양주시 덕정지역에 도시재생 1호 거점시설인 '와글와글센터'가 문을 열었다. 6일 시에 따르면 와글와글센터는 최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22년 7월 옛 덕정파출소 부지를 매입, 57억4천만원을 들여 올해 8월 센터 건립을 완공했다. 와글와글센터는 지상 4층(총면적·992.72㎡) 건물에 1층 마을카페, 2층 아동교육체험장, 3층 교육특화공간, 4층 소상공인지원센터로 활용된다. 아동교육체험장은 덕정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교육특화공간은 양주지역 대학과 협업해 대학 강의실과 주민평생학습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와글와글센터를 통해 덕정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피플일반
[인터뷰] '지역사회 남다른 열공' 유호명 경동대 대외협력실장 지면기사
"향토사 공부, 지역 인구소멸위기 해결책 될 수 있어" 올해 3년째 의정부서 역사·문화 강좌공부로 싹튼 애향심 공유하고파 시작중랑천 숨은 본명 밝혀내며 연구성과"애향심은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유호명 경동대 대외협력실장은 올해로 3년째 의정부문화원에서 의정부의 역사와 문화 관련 강좌를 열고 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시민들에게 의정부의 향토사를 알리는 건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한다.의정부 토박이인 그는 "내가 나고 자란 의정부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진정한 애향심이 싹트게 된 거 같다"며 "이런 경험을 다른 사람과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유 실장이 하는 향토사 공부는 그의 강좌에 붙은 '걸음마(걸으면서 음미하는 마을 이야기)'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의실을 벗어나 생생한 역사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하는 공부라 수강생들에게 더욱 공감을 얻고 있다.지금까지 걸음마를 거쳐 간 수강생만 1천500명에 달하며, 강좌가 열릴 때마다 30~40명의 수강생이 듣는 인기 강좌다. 수강생 중에는 고향이 의정부가 아닌 사람도 제법 많다.그의 향토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많은 연구 성과로 증명된다. 그중에서도 양주 불곡산에서 발원해 의정부를 거쳐 서울 한강까지 이어지는 중랑천의 숨은 본명을 밝혀낸 건 대표적이다. 그는 수많은 역사문헌과 고지도를 샅샅이 뒤져 분석한 끝에 중랑천의 원래 이름이 '두험천'이란 역사적 사실을 밝혀냈다. 중랑천이란 이름은 20세기 들어서야 쓰인 이름으로 유래가 불분명했다. 반면에 두험천은 1600년대 시가와 여행기 등 여러 사료에 지명이 자주 등장하고, 특히 고지도에선 빠짐없이 기록돼 있다. 사실 중랑천은 그저 서울지역 한 포구의 이름에 지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하천명으로 둔갑했다는 게 유 실장의 주장이다.이같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성과를 내고 있는 걸음마 강좌가 올해 자칫 사라질 뻔할 위기를 맞기도 했다.문화원의 예산 사정으로 지원이 어렵게 되자 유 실장은 자신이 직접 주관하기로
-
포천
포천천 둔치주차장 개보수 마치고 재개장 지면기사
아스콘 포장으로 침수피해 예방 포천시는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포천천 둔치주차장을 개보수하고 재개장했다.4일 시에 따르면 포천천 둔치주차장은 집중호우 때마다 잦은 침수피해로 잔디블록과 바닥 요철 등에 문제가 발생했다.시는 이에 따라 최근 기존 잔디블록 포장을 아스콘 포장으로 교체하고 주차구획선을 정비하는 등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방했다. 포천천 둔치주차장은 120면 규모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백영현 시장은 "이번 포장개선공사가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최근 포장개선 공사를 마친 포천천 둔치주차장. /포천시 제공
-
양주
양주 덕정발 G1300번 광역버스 2대 증차
양주시는 11월 중 덕정~잠실광역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G1300번 광역버스'를 2대 증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G1300번 광역버스를 기존 21대에서 23대로 증차하기로 했다. 시는 G1300번 이용객 급증에 따라 그간 대광위와 증차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증차로 평일기준 운행횟수가 10회 증가하고 배차간격도 최대 3분 정도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중 신규 광역버스 노선인 잠실광역환승센터행과 별내역행이 개통되면 지역주민 교통 편의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관계기관 등과 신속한 협의를 통해 빠른 증차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역버스 확대 및 운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
양주
양주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양주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과 소방시설을 전수 조사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 증폭에 따른 것으로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조사반 5개조를 편성,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과 스프링클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양주소방서에 넘겨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조사에 앞서 전기차 화재 대비 정부 대책 및 화재 대응 안내문을 공동주택에 배포하고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시설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