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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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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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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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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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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개통’ 양주, 장흥관광지 문화예술체험특구 재지정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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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북촌마을서 민가 정원을 만나다' 국립수목원 특별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8일부터 서울 북촌마을 일대에서 '한국 민가 정원 특별전시회'를 연다.11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정원산업기반구축 연구성과전'의 하나로 '삶이 깃든 자리, 민가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일까지 진행된다.국립수목원이 그간 진행해온 정원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이번 자리는 한국 전통정원을 재해석한 정원양식과 묻혀있던 민가 정원 정보들을 접할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국립수목원은 연구를 통해 문화재로 지정된 민가 정원뿐 아니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치를 지닌 민가를 발굴해 새롭게 정원 현황을 기록했다. 또 민가 122곳을 조사해 도면으로 그린 식물과 건축물 현황을 자료보관소에 담아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수목원이 구축한 정원 온라인 플랫폼이 시연되고 민가 정원 소유주와 인터뷰한 내용과 식물에 얽힌 이야기도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최영태 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건축공간으로만 인식됐던 한옥을 자연물을 활용한 공간으로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며 "우리 전통 민가에서 정원의 역할을 알릴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미래의 한국정원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원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한국 민가 정원 특별전시회 이미지. /국립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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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경동대, 중국 산동문화산업직업학원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경동대학교(총장·전서용)가 중국 산동문화산업직업학원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7일 경동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최근 학생·교직원 교류를 포함한 학술교류를 추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2+2' 또는 '1+3' 형태의 교환학생 제도를 비롯해 전공연계 단기연수 등 다양한 학생·교직원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현재 경동대에는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어학연수생 200여 명 등 총 1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협약을 맺은 산동문화산업직업학원은 2009년 개교, 12개 단과대학 50여 개 학과를 두고 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경동대와 산동문화산업직업학원 관계자들이 양 대학의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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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중진공 경기북부지부, 고양 복지기관에 청소용품 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우철웅)는 7일 고양시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청소용품을 기부했다.이날 기부한 용품은 고양시에서 청소용역과 청소용품 판매업을 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주)원스탑 그린뱅크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다.이 업체는 전체 사원의 약 30%를 취약계층으로 고용해 일자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이 업체의 청소용품을 구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과 지역 소외계층을 돕고자 이번 기부행사를 마련했다.우철웅 지부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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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지역 아파트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추락사
양주지역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40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건물 옥상에 화재 피난구 난간을 설치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20m 아래로 떨어졌다.A씨는 사고 후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급대가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해당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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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만취 상태'로 가로등 들이받은 현직 경찰관 입건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됐다.6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시께 양주시 은현면 한 도로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A 경장이 운전하던 차가 가로등과 공사장 담장을 들이받았다.A 경장은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3%로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 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고경위 조사 후 징계 수위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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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불붙은 수도권부지 선점 경쟁… 포천으로 향하는 '데이터센터' 지면기사
포천시에 데이터센터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지난해를 기점으로 데이터 건립사업과 관련한 시와 기업 간 업무협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도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에 뛰어들며 올해까지 총 4건의 계획이 발표됐다.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주)지엔비데이터센터와 (주)비제이씨플러스가 차례로 시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양해각서를 체결했다.지엔비데이터센터는 사업비 2천500억원을 투자, 신북면 만세교리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내 6천625㎡ 부지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또 비제이씨플러스는 총 2조2천억원을 들여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 14만8천763㎡ 부지에 대규모 방송데이터센터를 세울 예정이다. 기업·대학 등 올해만 4건 계획업계 "수요 폭발적 증가할것"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비알지글로벌이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북면 심곡리 일원 76만㎡ 부지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사업에는 2조5천억~3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진대학교도 지난 4일 아우어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이처럼 포천지역에 데이터센터 건립계획이 잇따른 것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도권에 건립 부지를 선점하려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영향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포천시와 데이터센터 업무협약을 맺은 한 기업 관계자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각종 첨단산업과 관련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데이터센터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도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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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박애 정신' 필수 덕목 배우는 예비간호사들 지면기사
"간호학과 학생들이라면 이곳의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서정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서울시 노원구 평화종합사회복지관과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양 측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사업뿐 아니라 산학연 공동연구 개발, 실습현장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협약식에는 간호학과 의료봉사 동아리 '코람 데오' 소속 학생들도 참석해 적극적인 봉사의 각오를 전했다. 코람 데오는 기독교 신학에서 사용하는 라틴어 용어로 '하느님의 앞에서'란 의미의 말이다.동아리 학생들은 평소에도 학업 중에 틈을 내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돕는 의료봉사에 앞장서며 '박애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또 이곳 사회복지관은 노원지역 저소득층, 홀몸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의 평소 봉사활동과도 인연이 닿는다.강효영 학과장은 "이번 산학협약을 통해 평화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소외계층에 더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학생들도 폭넓은 봉사활동으로 간호사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울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서정대학교 간호학과와 서울시 노원구 평화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서정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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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방의회, 내가 뛴다]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 지면기사
지난 6월 포천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한창이던 당시 시의회에 출석한 시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호된 질타에 줄줄이 진땀을 빼야 했다.특히나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애경 의원의 허를 찌르는 지적은 백전노장의 간부 공무원마저 얼어붙게 했다.안 의원은 당시 "시가 제출한 수감자료가 의회에 공식 제출된 뒤에도 수정 행위가 너무 많다"며 "공문서인데 왜 수정됐는지 알 수가 없고 이건 정상적이지 않은 일"이라고 몰아세웠다.이어 그는 굳은 표정의 국장급 공무원을 향해 "한두 번도 아니고 다시 가져다가 수차례 수정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감자료를 다시 제출하라고 다그쳤다.'수감자료 수정' 지적 다시 제출지난해 예산절감 우수의원 표창공공산후조리원 비용 감면 주장 사실 이전까지 행감 서면자료를 감사 기간 중 수정하는 건 마치 관행처럼 만연해 있던 터라 안 의원의 지적은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선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안 의원은 이처럼 집행부의 부조리한 관행에 과감히 제동을 걸고 시의회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데 주저 없이 나서는 모습을 보인다.그는 또 예·결산 심의에서 빠듯한 시 재정이 허투루 새 나가지 않도록 '매의 눈'으로 예산을 감시해 지난해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의원들이 주는 예산절감 분야 우수의원 표창을 받기도 했다.안 의원의 활약은 민생 분야에서도 눈길을 끈다. 자칫 소홀히 다뤄질 수 있는 민생 사안을 물고 늘어져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관철해 내려 한다.지난해 12월 시정질문 때 안 의원은 시가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의 지역주민 이용료 감면혜택을 철회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시는 시민(10%)과 취약계층(50%)에 부여되는 이용료 감면 혜택을 경기도와 보건복지부의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조례에서 삭제하는 안을 내놓았다.안 의원은 이에 맞서 "상황은 이해하지만, 앞으로 쭉 줄 수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용료 감면 혜택이 위법이 아니라 사회보장 신설협의 절차를 밟지 않은 문제이기에 이 문제만 해결한다면 언제든 다시 부활할 수 있다"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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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시 '드론산업 육성전략' 본격화 시동
드론산업이 양주시의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으며 시 차원의 육성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올해 5월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 최초로 드론정책 테스크포스(TF) 팀이 전격 신설돼 드론 인프라 조성의 닻이 올랐다.시는 '드론 복합도시'를 목표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해 4차 산업을 이끌겠다는 미래 전략을 추진 중이다.드론산업은 촬영, 검색 분야, 농업, 배송, 공공안전, 환경모니터링 등 쓰임새가 워낙 방대해 파생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 6월2일부터 사흘간 가납리비행장에서 열린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드론산업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민관군이 참여해 지역에서 전례 없이 대규모로 진행된 행사는 첨단 드론봇을 보기 위해 최대 3만5천여 인파가 몰릴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드론산업이 이처럼 주목을 끌자 시의원이 타 지역 관련 유망기업을 방문해 양주지역 공장건설을 타진하는 등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기업 유치에 힘을 쏟는 상황이다.기업 유치와 함께 드론산업 인재 육성도 최근 활발해 지고 있다. 현장에서 드론을 운영할 조종자를 시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양성하고 있다.소수 정예로 이론부터 실습까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도 지원하는 실무형 인재육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드론의 메카를 꿈꾸며 전반적인 드론 육성산업을 계획중"이라며 "양주의 드론산업이 경기도가 만들어갈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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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립수목원, DMZ 훼손 산림 복원에 자생식물 활용 사업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비무장지대(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에 우리 자생식물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국립수목원은 2017년부터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DMZ 산림훼손지 생태복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국립수목원은 전방 일반 전초(GOP)와 철책선 일대 식물상을 조사, 연구해 군사적 목적과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고 현장 적응을 실험했다.실험을 통해 기린초, 매발톱 등 54종의 자생식물을 발굴, 2019년 철원 6사단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철원, 양구, 인제, 고성, 연천 등 7곳에 연구 시범사업지를 조성해 생태복원을 연구 중이다.국립수목원은 DMZ 일대 산림훼손지 복원에 자생식물을 활용하기 위해 산하 DMZ자생식물원(양구)에서 생태복원용 식물발굴 연구를 강화하고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공급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국립수목원 관계자는 "DMZ 생태복원뿐 아니라 복원 시 활용 가능한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복원 소재식물 공급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국립수목원 산하 DMZ자생식물원 전경. /국립수목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