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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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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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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 발 빠른 변화로 전국 최상위 취업률 5년째 유지
경동대학교가 대학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최근 5년간 연속 전국 최상위 취업률을 기록하며 '취업 명문'으로 떠올랐다. 6일 경동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2021년 8월과 2022년 2월 대학졸업자 55만8천3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난해 취업현황 조사에서 경동대의 취업률은 8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대학 전국 평균 66.3%보다 월등히 높은 취업률이다. 경동대는 이로써 취업률 부분에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으로 전국 최상위 그룹에 속하며 '취업사관학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취업사관학교는 이 대학이 취업교육을 보증하는 브랜드처럼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다. 경동대가 취업률로 주목받게 된 건 2019년 조사에서 당시 취업률 82.1%를 기록, 전국 205개 4년제 종합대학 중에서 1위를 하면서부터다. 이 무렵부터 취업 부분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대학 김금찬 취업복지처장은 높은 취업률 유지의 비결에 대해 “산업 변화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 기반 융·복합 미래형 교육체계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졸업생의 사회 진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동대만의 독특한 조직인 취업사관교육센터는 대학의 취업교육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사령탑으로 교수학습센터, 학생상담센터, 교육혁신품질센터 등 취업 관련 조직을 이끌고 있다. 이런 조직 체계가 있어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이 대학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해피캠퍼스 아워(Happy Campus Hour)'가 운영되는데 이 시간대에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이외 다른 교과 편성이 금지된다. 대학 관계자는 “한 학기가 끝나면 성과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운영방식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학년이 아니라 학기별로 운영방식을 개선해 나가는 환류 체계는 전국에서 경동대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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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추진
포천시는 지역 농특산물 시장 확대를 위해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포천산 농식품이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통합브랜드 개발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통합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문 기업에 용역을 맡겨 올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지역 농산물 통합브랜드를 내세워 농가 판로를 지원하는 지자체가 전국적으로 늘고 있으며, 실제로 매출 증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포천시의 경우 아직 대표 브랜드가 없어 유통과정에서 다른 지역 농산물과 차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는 농특산물의 가치뿐 아니라 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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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올해 경기관광축제 선정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2024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으로 경기관광축제로 선정해 도비 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관광축제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운영이 우수하고 발전역량이 높은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한 글로벌·하이브리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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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교육발전특구 유치 나선 양주·포천, 교육정책 방향 '지역 정착' 지면기사
서정대 등과 정주형 인재 육성최근 양주·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유치(2월2일 인터넷 보도=양주·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유치 나서)에 나선 가운데 이들 지자체의 교육정책이 과거와 크게 달라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특히 인재육성이란 단순 목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 지역에서 대학을 나오고 취업한 뒤 거주하는 정주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지방소멸 대응 성격이 강하다.5일 양주·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추진하며 지역의 대학 진학, 취업, 정주를 '포천형 미래교육'으로 못 박고 지역 대학, 경제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인재 육성과 일반 교육시책 등 교육정책 전반에 지역을 내세우고 있다.양주시는 2022년부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추진, 지역 대학과 손잡고 일찌감치 이 같은 교육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양주지역의 특화산업을 발굴해 필요한 인력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최종 정주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지역 대학들도 이에 발맞춰 정주형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서정대는 이미 양주시와 HiVE 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동대는 최근 양주시상공회의소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주형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포천시도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계기로 지방소멸 대응에 초점을 둔 대학 주도의 교육사업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인구 정체로 정주형 인재양성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교육발전특구에 거는 기대가 크다.포천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는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를 목표로 하는 사업인 만큼 특구 유치에 성공하면 지역 교육정책뿐 아니라 산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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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서장 프로필] 이병우 포천경찰서장 지면기사
서울지역 형사과장 지내… 수사업무 정통 이병우(55·사진) 세종경찰청 생활안전교통과장이 포천경찰서 신임 서장으로 임명됐다.이 서장은 경찰대학교 7기 출신으로 1991년 경위에 임용됐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서울경찰청 강북·광진·강동·서초경찰서 등에서 형사과장을 지내며 주로 수사업무를 담당했다. 2017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2020년부터 경기북부청에서 연천서장, 의정부서장, 사이버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이병우 포천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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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서장 프로필] 박정훈 양주경찰서장 지면기사
경위 공채 50기… 경찰청 인재 TF 이끌어 박정훈(48·사진)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이 양주경찰서 신임 서장으로 임명됐다.박 서장은 2002년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같은 해 4월 경위공채 50기로 임용되며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찰청 국회계장, 조직계장, 기획계장 등 기획조정 업무를 담당, 기획조정에 정통하다. 박 서장은 2022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한 후 경찰대학 학생지도부 과장, 경찰청 인재정책TF 팀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정훈 양주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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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유치 나서
양주시와 포천시가 나란히 교육발전특구 유치에 도전한다. 교육부는 교육·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교육발전특구를 시범운영키로 하고 첫 공모를 진행 중이다. 양주·포천시 두 지자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신청을 위해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는 경동대, 서정대, 예원예술대 3개 대학과, 포천시는 경복대, 대진대, 차의과대, 포천상공회의소 등 대학·경제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 신청은 오는 9일까지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지정 우선권이 주어진다. 양주시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도시형·농촌형 유보통합모델 시범운영, 지역맞춤형 돌봄체계 구축, 인공지능(AI)산업 특화창업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과 일반·특성화 교육시책,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대학 진학,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포천형 미래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의 모든 학생이 풍요로운 교육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학생과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3대 특구에 모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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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파이프 공장서 50대 근로자 철제 코일에 깔려 숨져
포천시의 한 공장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철제 코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5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A씨가 무게 800㎏의 철제 코일에 깔렸다. 사고 후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트럭에 실린 코일을 내리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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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겨울인데 나뭇잎 왜 안 떨어질까'… 국립수목원 '낙엽발생 지연' 연구 지면기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임영석)이 '낙엽발생 지연(leaf marcescence)' 현상에 관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공동연구 프로젝트에는 영국 큐왕립식물원과 미국 미주리식물원 등 세계 18개 기관이 참여하며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 국립수목원과 함께 중국 북경식물원, 인도 캐쉬미어대학식물원 등 3개 기관이 포함됐다.국립수목원에 따르면 낙엽발생 지연현상은 겨울기간 나뭇가지에 죽은 잎이 떨어지지 않고 늦겨울이나 이른 봄까지 남아있는 특이현상으로, 주로 북반구 온대 활엽수림에서 나타난다.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론과 가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저명한 보전생물학자인 리처드 프리맥 보스턴대 교수가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할 예정이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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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남양주 '수도권 제2순환' 6일께 개통 지면기사
기존 도로보다 21㎞·17분 단축 한달 가량 공사가 지연됐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구간이 오는 6일 또는 7일 오전에 개통된다.1일 국토교통부와 사업 시행사인 포천화도고속도로에 따르면 포천시 소흘읍 무봉리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까지 28.7㎞ 민자도로를 건설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건설사업은 사실상 공사는 끝난 상태다.이에 국토부와 포천화도고속도로는 5일이나 6일 오전 중에 남양주 수동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갖고 다음 날 낮에 공식 개통할 예정이다.개통식 일정과 개통 시간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며 요금은 승용차 기준 2천800원으로 결정됐다. 포천~화도 구간은 화도~양평 구간 17.6㎞ 중 미개통 구간인 화도~조안 4.9㎞와 함께 33.6㎞를 개통한다. 앞서 조안~양평 12.7㎞는 지난해 5월 개통했다.해당 구간이 개통하면 포천에서 남양주까지 거리는 기존 도로보다 21㎞, 시간은 17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또 서울 인근 정체 구간을 통과하지 않아도 중부내륙고속도로까지 갈 수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포천~남양주 구간은 당초 지난해 12월28일 개통 예정이었지만 공사가 지연돼 한 달가량 늦어졌다.(1월8일자 9면 보도)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은 김포~파주(25.4㎞), 파주~양주(24.8㎞), 포천~남양주 화도(28.7㎞), 화도~양평(17.6㎞) 등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