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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검준산단, 불황 엎친데 물값 부담 덮쳤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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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4년간 봉사 매진' 어영숙 양주 청담마을노인회장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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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유양초 이전, 도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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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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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외선 개통’ 양주, 장흥관광지 문화예술체험특구 재지정
2024-11-11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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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산업단지 입주협약 권한, 시장·군수까지 확대 지면기사
양주시는 현행 시·도지사에게만 부여된 산업단지 입주협약 권한을 시장·군수까지 확대하는 규제개선안이 기획재정부에 수용됐다고 2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양주시가 건의한 규제개선안이 수용됐다. 양주시는 2년 전부터 이 같은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이 안은 공용 개발하는 산업단지에서 대기업 등 양질의 투자기업을 신속히 유치하기 위해 입주협약 권한(산업단지 분양 토지 수의계약 권한)을 기존 시·도지사 외에 시장·군수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이 개선안이 법제화되면 산업단지의 토지 공급과 기업 유치에 필요한 절차와 시간이 단축돼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 양주시가 건의한 개선안 수용법제화땐 절차 단축돼 투자 활성화국토교통부는 오는 2024년 1분기까지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법령 개정 시 기재부는 1조3천억원 투자 증가, 3조7천억원의 기업 매출액 증가, 약 5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에 양질의 기업을 신속히 유치할 수 있어 약 1조3천840억원의 기업투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강수현 시장은 "이번 규제개선 성과로 양주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고, 더 많은 기업과 협력해 지역 발전에 더 큰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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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대진대, 9월2일 을지대병원서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
대진대학교(총장·임영문)는 오는 9월 2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서 '보건·의료 특성화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연다.23일 대진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 대비, 동양대와 신한대, 차의과대 등 경기 북부지역 3개 대학과 연합으로 마련된다.최근 들어 인력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보건·의료 전문분야 입시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설명회는 3부로 나눠 1부는 입학전형 안내, 2부는 입시특강, 3부는 일대일 입시상담으로 진행된다.설명회에 참가하려면 사전 신청해야 하며,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보건·의료 계열 진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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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동대학교, 베트남 5성급 호텔 리조트 2곳과 '해외 인턴십' 협약 지면기사
경동대학교(총장·전성용)는 베트남 현지 5성급 호텔 리조트 2곳과 해외 인턴십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을 맺은 리조트는 '신라모노그램 꽝남 다낭 리조트'와 '인터콘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로 세계적인 휴양지인 다낭에 자리하고 있다.이들 리조트는 협약에 따라 경동대와 재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현지 직무교육, 취업우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경동대는 이번에 협약을 맺은 2개 리조트들이 베트남 현지뿐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최고 시설로 인정받고 있어 관련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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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포천 광릉숲 멸종위기 야생생물 1361종 "반갑다" 지면기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최영태)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광릉숲에서 '바이오블리츠(BioBlitz) 코리아 2023'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열린 바이오블리츠는 세계적인 생물종 조사행사로, 24시간 동안 생물 종류별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이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행사는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일회용품 사용을 엄격히 제한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1천361종을 관찰했다.국립수목원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행사261명 관찰 활동 미기록종 후보 발견도 무더운 날씨에도 총 261명의 탐사대원들과 분류군 전문가 79명의 조사로 담비, 새매, 구렁이, 화경솔밭버섯 등과 같은 멸종위기야생생물의 서식을 확인했다. 또한, 미기록종 후보인 긴날개멸구과의 곤충종도 발견하는 성과를 냈다. 각 분류군 전문가들이 광릉숲에서 찾은 주요 생물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최영태 원장은 "이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광릉숲의 가치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바이오블리츠(BioBlitz) 코리아 2023' 행사에 참가한 탐사대원들이 본격적인 탐사활동에 앞서 현장교육을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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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서정대 유학생 양성 프로그램, 국내 조선업 인력 공급원으로 '주목'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극심한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국내 조선업의 유망한 인력 공급원으로 떠오르고 있다.서정대는 장기취업비자(E7) 취득을 원하는 유학생을 선박제조 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업계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훈련받은 졸업생이 국내 굴지의 조선사와 협력사 등으로 취업해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이 대학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다.서정대에 따르면 2021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약 80명의 인력을 배출했다.이들은 주로 인력수요가 큰 선박 도장과 용접 분야에서 집중적인 교육을 받으며 외국인 대상 기능대회에서 실력을 입증받아 재학 중 일찌감치 취업을 확정 짓는다.최근에는 올해 E7-3 직종으로 추가된 선박 전기원에 전국 최초로 7명이 취업하며 취업영역이 더욱 넓어졌다.서정대가 조선 분야에서 유학생 취업이 강한 것은 산업수요에 맞춰 자격증 취득에 집중하는 이 대학의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현재 이 대학에서는 지난해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되며 국가산업인력 양성목표에 맞춰 유학생 자격증 취득에 특화한 교육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이계삼 글로벌산업공학과 교수는 "조선산업 인력난은 체계적인 교육기관의 교육을 통해 '육성형 인재 양성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서정대는 이에 걸맞은 선박 도장·용접과 새로 신설된 전기 분야까지 산업체 수요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서정대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최근 전국 최초로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에 선박전기원으로 취업하게 된 유학생들. /서정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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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방위산업 특구 지정 등 현안 소통… 포천시, 경기도에 적극 협조 요청 지면기사
포천시가 경기도에 방위산업 특구 지정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20일 시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최근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만나 현재 포천지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 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번 면담에서는 민관군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가칭) 지정, 경기도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도비지원, 경기도 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포천시 선정 접경권 발전종합계획 신규사업 승인 등이 논의됐다.특히 행정안전부가 검토에 들어간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신규사업에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 부지사는 "포천시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시장은 "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업추진 속도로 화답하겠다"며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속 가능한 자족 도시 구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포천시청사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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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토] 포천천 일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작업 지면기사
포천시는 최근 포천천 일대에서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제거작업에는 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 (사)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포천시직할회, 야생생물관리협회 포천시지회, 포천시 야생동식물보호봉사단이 함께했다. 2023.8.20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사진/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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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포천 빌라서 화재 50대 남성 사망
포천시 내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0대 남성이 숨졌다.1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난 17일 오전 9시50분께 신북면의 한 빌라 2층에서 발생했다.이 불로 당시 집안에 혼자 있던 50대 남성이 사망하고 거실과 주방 등이 불에 타 1천37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실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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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경기북부 돌며 '무료 상담' 이지연 서정대 교수 지면기사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겐 그들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습니다."서정대학교 이지연 교수는 "소외계층은 물질적 빈곤도 물론 어려움이지만 사실 마음의 병이 더 큰 문제였다"며 이렇게 말했다.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이 교수는 현재 의정부와 양주,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을 돌며 무료상담을 해주고 있다. 처음엔 단순 자원봉사활동을 하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다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이 교수는 "가는 곳마다 혼자 답답한 마음을 꾹꾹 눌러두고 사는 사람들을 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상담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무료상담의 동기를 설명했다.그는 "그들에겐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하소연 창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상담 후에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이 예전과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보고 이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상담 대상은 주로 한 부모 가정의 부모와 자녀, 소외계층 청소년, 홀몸노인으로, 이 교수는 이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전문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해 이전보다 나은 긍정적인 삶을 살도록 처방해주고 있다.한부모 가정·소외 청소년·홀몸 노인심리 안정·삶의 의지 되찾도록 지원3년 전부터 법무보호위원 활동 병행이 교수는 상담봉사를 하다 법무보호대상자를 돕는 법무보호위원회를 알게 돼 3년 전부터는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상담하는 일도 함께하고 있다. 단순히 흥미보다는 매우 필요한 일이라 생각해 뛰어들었다고 했다.그는 "이 분야에서 상담이 중요하다는 건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이 기회에 보탬이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시작했다"며 "상담 대상자들이 안고 있는 마음의 병은 생각보다 깊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현재 이 일에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고 무엇보다 상담 후 많은 사람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삶의 의지를 보이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덕분에 그의 상담을 기다리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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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서정대,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인터넷 기반 시험 시범운영기관 선정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오는 11월 도입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인터넷 기반 시험(IBT)'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17일 서정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행횟수를 늘리고 성적발표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IBT 방식을 도입한다.IBT는 쉽게 말해 온라인 시험으로 응시자는 기존의 시험지와 답안지(OMR) 대신 고사장에 설치된 컴퓨터로 시험을 보게 된다.응시자의 답안 내용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평가기관에 전송되는 방식이다. 현재는 말하기 영역에만 적용되고 있으나 11월부터 읽기, 쓰기, 듣기 등 전 영역으로 확대된다.한국어능력시험(TOPIKⅠ·Ⅱ) IBT는 11월28일 첫 시행 되며 4차례 시범시행을 거칠 예정이다.서정대는 이번에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IBT 고사장을 운영하게 된다.서정대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춰 본교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시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