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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인천 지검차장·지청장 프로필] 김기준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지면기사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으로 김기준(55·23기·사진) 수원고검 검사가 발탁됐다.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4년 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1997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춘천지검 원주지청, 부산지검, 서울남부지검 등에서 근무했으며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 검사, 청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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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수 군정질문 불출석 논란 확산… 전진선 의회의장 기자회견 지면기사
"다음 회기 답변 반드시 받을 것"민주당 지역위 "郡 흠집내기 그만""군수는 의회를 무시하고,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이를 옹호하고 왜곡하는 일이 민심이라 생각되는가! 의회 일정을 당이 조정하려 하는가!"정동균 양평군수의 '군정질문 답변 불출석(6월18일자 7면 보도='파국 치닫는' 정동균 군수·양평군의회)'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양평군의회 간 논쟁으로 확대되면서 전진선 의장(사진)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24일 전 의장은 '민주당 지역위원회 성명서'에 대해 '군민에게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양평군의회의 의지와 뜻을 알린다'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전 의장은 "지난 20일 최재관 민주당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양평군의회, 당리당략을 앞세워 양평군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최 위원장은 의회 민주주의 기본을 이해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의회 민주주의 기본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전 의장은 군정질문 답변이 있었던 지난 16·17일 정 군수 불출석과 관련, 당초 밝힌 현안협의 등 불출석 사유와 달리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지지모임 창립·출범식에 참석하거나 일상업무를 소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전 의장은 "양평군의회는 결코 당리당략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오직 군민에게 받은 소임을 다할 뿐"이라며 "이번 회기에 듣지 못한 정동균 군수의 답변은 다음 회기에는 반드시 받아내겠다"고 밝혔다.한편 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는 지난 20일 "양평군의회는 지난 16·17일 정동균 군수의 군의회 군정질문 답변 불출석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으로 군을 흠집 내는 것을 멈춰야 할 것"이라며 "군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해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양평군민들의 삶을 돌아보고 조속히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칠 것을 요구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평/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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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진선 양평군의장 "정동균 군수의 답변 반드시 받아내겠다"
"군수는 의회를 무시하고, 민주당 지역위원회는 이를 옹호하고 왜곡하는 일이 민심이라 생각되는가! 의회 일정을 당이 조정하려 하는가!"정동균 군수의 '군정질문답변 불출석'(6월18일자 7면 보도='파국 치닫는' 정동균 군수·양평군의회)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과 양평군의회 간의 논쟁으로 확대되면서 전진선 의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지난 24일 전진선 의장은 '민주당 여주 양평 지역위원회 성명서'에 대해 '군민에게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양평군의회의 의지와 뜻을 알린다'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전 의장은 "지난 20일 민주당 지역위원회 최재관 위원장이 '양평군의회, 당리당략을 앞세워 양평군 흔들기를 멈춰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며 "최 위원장은 의회 민주주의 기본을 이해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의회 민주주의 기본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전 의장은 그동안 군정질문답변이 있었던 16일과 17일 정동균 군수 불출석과 관련해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전 의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수가 경기도지사를 만나 특별예산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불출석 사유를 전해와 의원회의를 열어 군정질문 일정을 16일에서 17일로 하자고 의견을 모아 집행부에 통보했다. 다음날인 11일 집행부는 '17일에도 약속이 있을 것 같아서 어렵다'는 식의 답변이었다고 전했다.그리고 15일 제출된 불출석 문서에는 '경기도청 군정 현안사항 협의 방문'이라고 명시돼, 처음 예산문제가 현안사항 협의로 사실관계가 바뀌었다고 지적했다.그는 "16일 정동균 군수는 현안사항 논의가 아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지지모임 창립 및 출범식에 참석했고, 17일에는 양평형 노인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읍·면 순회 설명회의 등 일상 업무수행을 사유로 의회에 불출석했다"며 "애초부터 군정질문에 나올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16일 오전 10시 시작이던 '군정질문답변'이 1시간가량 정회된 것에 대해 전 의장은 "군정질문답변을 17일까지 연장하기로 의원회의에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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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행정사무감사서 '부적절한 언행' 최종미 시의원… 여주시의회 "공개사과·30일 출석정지" 지면기사
윤리특위, 심사 등 거쳐 징계 의결 동료 모욕·의정활동 방해 등 포함여주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종미 의원에 대해 공개사과와 30일 출석 정지를 결정했다.더불어민주당 이복예·유필선·한정미, 국민의힘 김영자·서광범 의원이 참여한 윤리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김영자)는 23일 오후 2시 위원장 및 간사 선임, 안건보고 및 상정,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공개사과와 30일 출석 정지'로 징계 의결했다. 이어 오후 5시 제52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민주당 최종미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료의원이 행감 현장 점검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동료의원 모욕과 동행한 시청 과장에게 부적절한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윤리특위에 부쳐졌다. 또한 이전에 동료 의원에게 수차례 모욕 행위, 의정활동 방해 등 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위에 앞서 최 의원은 "여주기독교종합복지센터에서 민원성 공문이 왔다. 민원내용에 대해 과장님에게 확인하고 싶어 행감에서 질의를 했다"며 "나에게 주어진 추가 질의 시간이 15분인데 질의를 시작하자마자 위원장(이복예 의원)이 내 말을 계속 끊더니 2분 만에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하고 1분 후에 속회와 동시에 감사종료를 선언했다"고 말했다.또 '감사 당시 과장을 협박했다'는 징계사유에 대해 최 의원은 "그 후에 과장에게 전화해 물었더니 '당연히 고지하는 내용이고 협박으로 들리지 않았다'는 답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과장은 "마이크와 스피커 상태가 안 좋아 질문을 못 알아듣다 보니 최 의원이 다섯 번 이상 같은 질문을 하면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7일 열린 여주시의회 제5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미 의원 징계요구와 관련 윤리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찬성 4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의회 윤리심사특별위원회는 2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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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 '공개사과·30일 출석 정지' 징계
여주시의회 윤리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김영자)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종미 의원에 대해 공개사과와 30일 출석 정지를 결정했다.민주당 이복예·유필선·한정미, 국민의힘 김영자·서광범 의원이 참여한 윤리특위는 23일 오후 2시 위원장 및 간사 선임, 안건보고 및 상정, 심사, 소명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공개사과와 30일 출석 정지'로 징계 의결했다. 오후 5시 제52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더불어민주당 최종미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료의원이 행감 현장 점검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동료의원 모욕과 동행한 시청 과장에게 부적절한 발언 등을 했다는 이유로 윤리특위에 부쳐졌다. 또한 이전에 동료 의원에게 수차례 모욕 행위, 의정활동 방해 등 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에 앞서 최 의원은 "여주기독교종합복지센터에서 민원성 공문이 왔다. 민원내용에 대해 과장님에게 확인하고 싶어 행감에서 질의를 했다"며 "나에게 주어진 추가 질의 시간이 15분인데 질의를 시작하자마자 위원장(이복예 의원)이 내 말을 계속 끊더니 2분 만에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하고 1분 후에 속회와 동시에 감사종료를 선언했다"고 말했다.또 '감사 당시 과장을 협박했다'는 징계사유에 대해 최 의원은 "그 후에 과장에게 전화를 해 물었더니 '당연히 고지하는 내용이고 협박으로 들리지 않았다'는 답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해당 과장은 "마이크와 스피커 상태가 안 좋아 질문을 못 알아듣다 보니, 최 의원이 다섯 번 이상 같은 질문을 하면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7일 열린 여주시의회 제5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미 의원 징계요구와 관련 윤리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찬성 4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의회 윤리심사특별위원회는 2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종미 의원에 대해 공개사과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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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두번의 패배는 없다' 여주FC, '이영표 사단' 강원FC 맞아 2대0 승리
여주FC가 K4리그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이영표 사단 강원FC B팀을 2대0으로 제압했다.K4리그 30경기 중 전반기 15경기를 마무리 한 여주FC(대표 우성일, 단장 김영기, 감독 심봉섭)는 지난 20일 16라운드 원정경기로 강원FC B팀과 동해시 종합운동장에서 격돌했다. 여주FC와 강원FC B팀은 지난 3월 K4리그 개막전에서 맞붙어 여주FC가 1대4로 참패, 쓰라린 아픔을 경험했다. 이날 여주FC는 '두 번의 패배는 용납될 수 없다'는 굳은 각오 아래 4-2-4 전술로 설욕에 나섰다.특히 이날 강원FC를 이끄는 이영표 대표이사와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강원FC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지만, 여주FC는 김영기 단장 등 운영 스태프와 10여명의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대조를 보였다.이처럼 홈팀 강원FC의 조직적인 응원에 여주FC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개인기 유현규 선수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뚝심의 임정빈과 작은 체구에도 밀리지 않는 이시창,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최욱동 선수를 공격 라인으로 배치, 설욕을 위한 골 사냥에 나섰다.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여주FC는 휴식시간을 이용, '기죽지 말자, 물러서지 말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교체선수 없이 후반전에 돌입, 철벽 수비와 함께 측면을 이용한 빠른 공격으로 강원FC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그러던 중 여주FC는 후반 10분경 위험한 상황에서 김성현 선수가 태클로 걷어낸 볼을 임정빈 선수가 받아 최욱동 선수에게 길게 연결했고, 최욱동 선수는 강원FC 골문으로 질주하는 이시창 선수에게 패스, 이시창 선수가 오른발 슛으로 닫혀 있던 강원FC 골문을 흔들었다.선취골을 뽑아낸 여주FC는 수비를 강화하면서 역습으로 추가득점을 노리는 전술로 전환하기 위해 김성익(MF)과 송동유(FW) 선수를 교체 투입했다.탄탄한 수비벽을 유지하던 여주FC는 후반 26분, 공격에 나선 강원FC 선수의 패스 실책을 빠른 스피드로 최욱동 선수가 가로채, 최전방 공격수 유현규 선수에게 패스했고, 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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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 당남리섬 전국 최대 10만㎡ 규모 케나프 숲 조성
여주 대신면 당남리섬에 전국 최대 10만㎡ 규모의 케나프 숲이 조성된다.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당남리섬 1만㎡에 케나프를 파종했으며, 자체 육묘한 케나프 모종 1만5천그루를 관내 마을 30개소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양마(洋麻)라고 불리는 케나프는 아욱과 무궁화 속 식물로 아프리카와 인도가 원산지이며 세계 3대 섬유작물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서 밧줄로 이용하였고, 1960년대 미국 농무성(USDA)에서 섬유(펄프)자원으로 우수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1990년대 이후 목재 대체 펄프자원,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력과 정화작용으로 '지구를 구하는 식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당남리섬은 유채 3만4천㎡, 라벤더 1만4천700㎡, 핑크뮬리 1만3천500㎡ 등이 식재됐으며, 연간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기술보급과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당남리섬과 각 마을에서 재배되고 있는 케나프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이를 통해 10만㎡ 면적에 약 1천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8일 기술보급과에서는 케나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들과 기후위기 대응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하여 케나프의 효용성과 재배확대, 수확 후 활용방안 및 경제성, 농특위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 대신면 당남리섬에 전국 최대 10만㎡ 규모의 케나프 숲이 조성된다. 지난 5월 식재한 케나프 모종은 8월 말 수확기에 이르면 2m넘게 자란다.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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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 반려동물테마파크 크레인 전도사고 사고수습 '행정집중'
"여주시에서 공사장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입니다."지난 16일 11시 24분경 여주시 상거동 반려동물테마파크 진입도로 개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 작업 중 크레인(70톤)이 전도사고 발생 이후, 이항진 여주시장이 사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18일 오전 이항진 시장은 온라인으로 '크레인 전도 사고'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사고 발생 후 여주시는 즉각 사고현장에서 2차 피해 예방과 시민 및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 조치를 취했으며, 사고현장 출입 통제와 크레인 철거작업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번 사고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근본적으로 건설업체들의 안전 불감증과 현장 감리·감독의 안전 관리가 미흡해서 생긴 문제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 사고가 나면 행정은 불편하다. 알려지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잘못을 고백할 때 안전은 한 발짝 더 성숙한다. 더 안전한 여주사회가 될 것"이라며 "여주시는 관내 모든 건설 사업장에 대해 건설안전관리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 질의 답변에서 이종언 도시계획과장은 "현재 크레인 바로 세우기 위한 후속 조치와 사고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크레인을 세우고 난 뒤 조사결과에 따라 작업자, 장비업체 과실 또는 안전 관리자 과중 지시 등 관리 감독 문제 등 사고책임과 복구비용 등이 산정된다"며 "무엇보다 2차 피해가 없도록 크레인을 바로 세우는 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크레인 전도 사고는 16일 11시 24분경 반려동물테마파크 진입도로개설(발주처 여주시, 시공사 ㈜하영이엔씨, 공사금액 37억7640만원) 공사현장에서 크레인(하이드로, 70톤)이 교량의 연결 작업을 위한 크로스빔을 옮기는 중 붐대가 꺾이며 교량 앞쪽으로 전도됐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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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파국 치닫는' 정동균 군수·양평군의회 지면기사
정군수, 특교금 조정 道 방문 등 이유2일째 본회의 군정질문답변 불출석군의회 "李지사 지지 모임에 참석소통 부재… 민의기관 모독" 경고여소야대 양평군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군수 간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정 군수가 민의기관인 양평군의회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정 군수는 지난 16일 제279회 군의회 2차 본회의 오후 '군정 질문답변'에 '특별조정교부금 관련 경기도청 방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한 데 이어, 17일 절반이 남은 '군정질문답변'도 군정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특히 지난 16일 정 군수의 도청방문일정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 모임인 '경기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의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전진선 의장은 17일 오전 3차 본회의를 시작하면서 "지난 9일 집행부에서 '경기도와 군정협의 일정으로 군수 불출석 예정'이라고 구두로 전해 와, 이후 의원 전원회의를 통해 '군정 질문은 민의를 대변해 집행부인 군수의 의견을 듣는 자리'이기 때문에 16일 일정을 17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오늘도 군수는 양평군 노인 지역사회 창업 돌봄 읍면 교육, 보훈지청장 방문 및 보훈가족 명패 달기 행사, 세월리 상수도 보급문제 협의 등을 이유로 도의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심히 안타깝다. 군민 여러분이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그는 "지난 4월 양평군의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정 군수는 '양평군 발전을 위해 공직자 모두는 12만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를 더욱 존중하고 의원님 여러분과 충분한 소통과 이해를 통해 상호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어제와 오늘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은 우리 의회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많은 숙제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전 의장은 마지막으로 "12만 군민께서는 앞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시고 이런 일로 공무원들이 어렵고 힘들지 않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무원 여러분, 군정에 발목잡는 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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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군정 질문답변 잇단 불참' 정동균 양평군수, 군의회와 갈등 악화
여소야대 양평군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군수 간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정 군수가 민의기관인 양평군의회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정 군수는 지난 16일 제279회 군의회 2차 본회의 오후 '군정 질문답변'에 '특별조정교부금 관련 경기도청 방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한 데 이어, 17일 절반이 남은 '군정질문답변'도 군정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특히 지난 16일 정 군수의 도청방문일정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 모임인 '경기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의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전진선 의장은 17일 오전 3차 본회의를 시작하면서 "지난 9일 집행부에서 '경기도와 군정협의 일정으로 군수 불출석 예정'이라고 구두로 전해 와, 이후 의원 전원회의를 통해 '군정 질문은 민의를 대변해 집행부인 군수의 의견을 듣는 자리'이기 때문에 16일 일정을 17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오늘도 군수는 양평군 노인 지역사회 창업 돌봄 읍면 교육, 보훈지청장 방문 및 보훈가족 명패 달기 행사, 세월리 상수도보급문제협의, 도의회 방문 등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심히 안타깝다. 군민 여러분이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4월 양평군의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정 군수는 '양평군 발전을 위해 공직자 모두는 12만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를 더욱 존중하고 의원님 여러분과 충분한 소통과 이해를 통해 상호 신뢰하고 공감하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지만, 어제와 오늘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은 우리 의회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많은 숙제를 준 것"이라고 말했다.전 의장은 마지막으로 "12만 군민께서는 앞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주시고 이런 일로 공무원들이 어렵고 힘들지 않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무원 여러분, 군정에 발목잡는 군의회가 아닌 오직 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서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민주당으로 당선돼 현재 무소속인 박현일 의원은 "갑작스런 일에 당황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