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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통일 염원의 씨앗' 뿌리는 여주시농민회
여주시농민회(회장 길병문)는 29일 능서면 구양리 논에서 시민과 농민이 함께하는 통일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고제형, 김희장 전농 경기도연맹 의장을 비롯해 최재관 민주당 지역위원장, 남주현 농협 여주시지부장,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지역 청년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을 염원하는 뜻을 함께했다. 모내기에 앞서 참석자들은 통일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고사를 올리고, 점심 식사 후 통일 강연도 진행했다.길병문 회장은 "여주농민회는 분단의 고통 속에서도 통일을 기원하는 모내기행사를 지속해 왔으며, 올해도 다 함께 통일의 씨앗을 여주에서 뿌리자"며 "우리 농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농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농민회는 29일 능서면 구양리 논에서 시민과 농민이 함께 하는 통일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2021.5.29 /여주시 제공여주시농민회는 29일 능서면 구양리 논에서 시민과 농민이 함께 하는 통일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 2021.5.29 /여주시 제공여주시농민회는 29일 능서면 구양리 논에서 시민과 농민이 함께 하는 통일 모내기 행사를 열었다./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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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여주대학교 항공통신부사관과 홍성준 학과장 지면기사
항공전자정비기능사 훈련기관 승인서울·경기 과정평가 진행 유일 대학"유망한 자격증 학생들 도전해 보길""제자들이 취업하고 첫 월급 탔다고 찾아오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집니다."26일 만난 여주대학교(총장·고기채) 항공통신부사관과 홍성준 학과장은 "학생들이 처음에 입학하면 회로도의 기호부터 생소해 하지만 차츰 수월하게 실습에 적응한다"며 "내용 자체가 크게 어렵지 않고 학생들이 재미있어하면서 학과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여주대는 지난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항공전자정비기능사 자격증 교육훈련기관으로 승인받아 4월부터 교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항공전자 분야 자격증을 과정평가형으로 진행하는 유일한 대학이다. 홍 학과장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1차 필기시험은 학과수업(8개 과목)으로 대체되고 외부 2차 실기평가도 평소에 교육받던 실습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해 학생들의 항공전자정비 기능사자격증 취득이 매우 쉬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격증을 취득하면 공군 항공전자분야와 육·해·공군 통신분야 부사관으로 진출이 더욱 수월해지고 항공전자 관련 기업에 대한 취업도 가능하다"며 "특히 여학생의 공군 진출이 수월한 학과"라고 설명했다.여주대 '항공통신부사관과'는 2018년 '항공전자통신과'로 시작해 지난해 명칭을 개칭하면서 부사관 합격률이 90%에 육박한다.홍 학과장은 "현재는 학과 40명 정원 중 신청자 20명만 과정평가형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 40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과정평가형을 신청한 학생은 교육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야간과 방학 중 보충 수업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기초체력과 기초학습이 부족하거나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모든 교수진이 밤낮도 없이, 방학에도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부사관에 임관해서 첫 월급을 탔다고 음료수를 들고 인사하러 올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해병대 부사관에 합격한 고예진(2020학번) 학생 등은 "전공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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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앨범 속 '여주 제일시장' 시민들과 함께 꺼내보다
여주시는 하동 제일시장 명도를 99%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일시장 관련 옛 사진과 기억(추억, 사연)을 기증받는다. 제일시장의 풍경이 담긴 인화사진(인물, 풍경, 행사, 생활기록)을 갖고 있거나, 시장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여주시민이면 누구나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사진은 30~40년 전 흑백사진부터 최근 2020년까지 모두 제출 가능하며, 해당 사진을 보관하고 있다면 여주시 도시계획과 방문 접수하거나 핸드폰으로 촬영 또는 스캔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제일시장에서 있었던 기억(사연) 또한 제출할 수 있다. 제일시장 내 단골집, 추억, 일화, 일터의 소소한 추억까지도 A4 반장 정도 분량으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특히 '여주시 제일시장 백서'에 기증자 이름 및 기증내용이 등록됨에 따라, 메일로 사진이나 사연을 접수할 경우 이름과 연락처를 반드시 작성하여 보내주어야 한다.사진과 기억의 수집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이며, 접수처는 여주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팀(세종로 10 영무빌딩 4층, ☎031-887-2777) 또는 이메일(yj.jeilmarket@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과거 제일시장의 모습과 추억을 꺼내 현재 사람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미래에 새로운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기원한다"며 "기억수집 및 정리 작업을 거쳐 여주시 제일시장 백서는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시는 하동 제일시장 명도를 99%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제일시장 관련 옛 사진과 기억(추억, 사연)을 기증받는다. /여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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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름다운 한국도자·공연 어울림, 여주 세라믹 페어… 한마당 축제 지면기사
방문객 "아울렛 오니 도자기도 구경"다양한 작품·생활자기 보며 감탄사재즈·팝페라 매일 특별이벤트 북적"아울렛에 오니까 여주 도자기도 구경하네요. 색채와 형태, 전통문양뿐만 아니라 다기세트, 화분, 꽃병, 커피 드립 자기 등 생활자기까지 정말 다양하고 예뻐요."25일 오전 여주프리미엄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 마련된 '제33회 여주세라믹페어' 전시장과 판매부스에는 도예인들이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방문객들은 연신 감탄하며 발길을 떼지 못한다. 붉은빛의 진사 항아리와 커피 드립 자기 등을 선보인 놀터공방 이재훈 대표는 "뜻밖으로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 매출도 축제 때와 비슷하다"며 "손님들에게 최근 유행에 맞는 제품을 생활자기로 만든 게 효과가 컸다. 아울렛은 도자기축제보다는 2차 구매로 이어지는 부분이어서 좀 더 홍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김진오)이 주관하는 '제33회 여주 세라믹 페어'가 지난 19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여주시 내 27개 도예업체가 참여했으며, 도자기 작품 전시는 25점이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주도자기축제'가 2년째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해는 여주도자기 온라인 쇼핑몰 '여주몰'을 오픈해 1개월간 온라인 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면판매도 병행하자는 취지에서 '여주세라믹페어'도 개최하게 됐다"며 "여주몰과 도자기축제에 참여하는 업체는 100여개에 달하지만, 아울렛에서 처음 시도하는 '세라믹 페어' 행사로 부담감이 있어 참여업체들이 적은 것이 아쉽다"고 설명했다.하지만 7일 차인 25일, 예상외로 방문객들의 호응과 도예인들의 매출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특히 전시된 25점의 작품들은 전시장에서 바로 판매도 가능해 삼정공방(대표·김진홍)의 다기세트가 80만원에 판매됐으며, 운곡청자(대표·곽금현)의 700만원 상당의 상감청자 등 2~3개 작품도 판매문의와 계약이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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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유치 염원' 여주 시민챌린지 스타트
12만 여주시민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농수산진흥원 이전 유치'에 적극 나선 가운데 시민참여 챌린지와 서명운동 등에 2천469명이 동참하면서 유치를 간절히 희망했다.여주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사업에 2개 기관을 신청하여, 지난 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이에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여주 이전을 간절히 희망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참여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섰다.시민 참여 챌린지 진행은 지목받은 참여자가 손글씨로 공공기관 이전 관련 문구를 작성해 개인 SNS에 게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이항진 시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유치를 위해 여주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는 큰 힘이 되며 반드시 필요하다"며 "여주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챌린지에 지목을 받으신 시민께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12개 읍면동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나서며 20일 기준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1천130여 명, 온라인 챌린지는 1천339명이 참여해 총 2천469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 시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여주시가 수도권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등 중첩 규제를 받아온 대표적인 저개발지역으로, 공공기관의 이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그리고 "경기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농어업인 비중이 가장 많은 지자체로서 대왕님표 여주쌀, 고구마, 가지 등 친환경 농업 인프라와 남한강 내수면 어업 활동이 활발하다"며 "또한 4개 고속도로와 9개 IC(나들목), 경강선, 중부내륙철도 등 편리한 교통여건과 친환경 급식, 푸드플랜 및 직거래유통 등 생산지 중심의 농수산식품 및 유통체계 구축이 유리하다"고 입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는 20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유치 심사자료(PT)를 제출하고, 경기도는 5월 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입지선정 및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농수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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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금사참외축제, 일주일 앞두고 '문전성시'
여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금사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참외 향기 가득한 당도 높은 금사참외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부처님오신날인 19일 여주시 흥천·이포IC를 빠져나와 금사근린공원까지 연결되는 이여로(이천~여주 간 지방도 70호선) 1.8㎞ 구간 도로변 120여 참외농가 판매장에는 휴일을 맞아 찾은 나들이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느티나무농장 이거부 대표와 아들 권혁상씨는 판매장에서 참외 선별기를 돌리며 참외 포장에 한창이다. 자동차가 마당에 들어서면 참외도 맛보고 바로 구매와 택배 주문을 받는다."판매장을 운영한 지 1주일도 안 됐어요. 지난 겨울 한파가 너무 심해 출하시기가 좀 늦어졌는데, 지금이 딱 첫물 참외가 나오는 시기라 싱싱하고, 맛이 가장 좋아요. 집에서 2~3일 숙성시켜 먹으면 향기와 당도가 더욱 높아요."이 대표는 "우리 판매장은 20년 전 국내 대표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의 품종을 받아 재배한 '오복꿀참외'로 그 맛이 가장 으뜸"이라며 "우리 참외 맛을 본 손님들은 매년 직접 방문하거나 꾸준히 택배주문을 하고 있다"고 맛과 품질을 보증했다.참외 품종과 재배방식은 전국적으로 대동소이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여주 금사참외는 남한강의 물과 토양 그리고 일교차와 날씨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좌우한다. 높은 당도와 아삭한 과육은 최고다.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축제도 취소되고, 올해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축제를 개최한다"며 "매일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관청에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금사 참외 믿고 많이들 찾아오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금사참외축제'는 오는 28~30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금사근린공원 맞은편 금사그라운드골프장에서 열린다. 여주시 금사참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김낙송)는 그동안의 대면 방식 축제에서 벗어나 드라이브스루 판매장 운영과 함께 비대면 공연무대도 설치,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이 지루하지 않게 참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참외 할인권, 시식 음료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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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최재관 "벌채방식 모두베기 아닌 솎아베기로 바꿔야"
산림청의 모두베기식의 벌목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산림뉴딜 TF팀장(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이 솎아베기 중심의 백년 숲을 만드는 벌채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이는 최근 SNS 등에 산림지역 개벌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며 "왜 개벌 방식으로 나무를 베느냐", "산림청이 앞으로 전체 산림의 3분의 1을 이렇게 벨 것"이라는 공포감과 함께 비판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 팀장은 지난 17일 SNS를 통해 "아직 산림뉴딜 정책은 설계 중이며 시작도 안 했다. 9월까지 계획을 마련해서 내년 예산에 담는 것이 목표인데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산림정책으로 비판하는 것은 시점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모두베기식의 개벌 방식으로 산림 벌채가 이루어졌으나 관심이 이제 생긴 것"이라며 "굴착기가 올라가서 모두 베어 내려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임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방식으로는 우리 산을 가꿀 수 없다. 모두 베어서 내려와도 경제적으로 타산이 안 맞는다"며 "임도와 기계화까지 함께 가고 지속가능한 솎아베기 중심의 산림관리를 하자는 것이 산림 뉴딜"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최 팀장은 "우리 숲은 나무의 나이가 거의 같아서 단층 숲을 이루고 있어 과밀화로 나무가 밀식되어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되도록 방치되어 있어 근본적인 관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벌목 0.5% 수준의 우리나라가 산림의 3%를 제대로 솎아내면 우리나라 산림 자급률 100%를 달성할 수 있다"며 "밀식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임도와 기계화가 필수이고, 많은 인력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팀장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이 더 좋은 숲을 가꾸기 위한 산림정책의 혁신이며 임도와 기계화를 통해 솎아베기가 가능한 산림관리정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 방치된 사유림도 정부가 책임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 제도 개선하는 것도 과제"라고 전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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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여주시 '자가격리자 가족, PCR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여주시는 17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자 동거 가족 등이 PCR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이항진 시장은 '자가격리자 동거 가족 등이 PCR검사 이행' 행정명령과 관련해 이날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이 시장은 "최근 공직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시민들께 큰 우려를 끼친 점,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12일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던 중 기존 방역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발견해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행 방역 시스템상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만이 자가 격리되지만 자가 격리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은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다"라며 "자가 격리자의 동거 가족이, 또는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줄 모른 채 일상생활을 하다 코로나를 전파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시는 이러한 지역 감염 위험성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앞으로 자가격리자의 동거 가족은 자가격리자와 같이 7일마다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PCR검사에는 신속PCR검사와 선별진료소에서 받는 PCR검사 모두 해당된다.행정명령을 위반한 시민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적인 책임 및 손해배상청구, 구상금 청구 등의 민사상 책임도 질 수 있다.또한 이항진 시장은 "그동안 여주시는 신속PCR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 등을 스크리닝해왔고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철저히 차단해 왔다"며 "지난주 외국인 감염의 경우 단기 근무로 왔던 사람이 확진자라는 소식을 들은 회사 대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속PCR검사를 시행해 총 6명의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어 대규모 지역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코로나19 감염 양상은 음식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명부를 철저히 작성해 주시고, 종사자 분들은 PCR 주기적 검사를 받아 사업장 내 안전을 확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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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FOCUS 경기] 여주시, 미래 도시 전략 지면기사
문화예술교·출렁다리, 도보·자전거로 공간 소통하동 제일시장·시민회관 도시재생 '새명소 활력'경강선 여주역, 트램·고속철 '대중교통 허브'로코로나 이후 '탄소중립 녹색성장' 발판 청사진이항진 여주시장 취임 4년 차인 2021년 5월 기준 여주시의 연간 인구 증가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왜 인구가 유입되는가? 이 시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인간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도시적 기능이 속속 완성되면서 성과를 내고, 보다 나은 삶을 원하는 시민들이 들어오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주시 도시정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기후위기 대응'과 '여주시 미래 전략'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 하동 제일시장과 경기실크, 시민회관 리모델링 등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오학동, 여주·능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토대로 코로나19 시대 이후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오학동과 여주역까지 도시철도(트램)를 건설하고, 여주 외곽 지역은 광역철도로 연결함으로써 여주역 환승센터와 역세권 확장도 도시 미래전략의 한 부분이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 하동 제일시장 등 공유재산 매입과 인도교 건립을 놓고 말들이 많았다. 지금 코로나 시대에 와서 보니 여주시의 미래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며 "코로나 시대 이후 밀어닥칠 기후위기 시대에 '사람중심 행복 여주'라는 기본 개념이 없다면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왜 사람이 중심이어야 하는가. 산업 경제와 자본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생각하면, 세상이 보이고 미래가 보인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보인다는 것이다.# 사람과 공간, 미래를 잇는 '문화예술교'여주에는 국가하천 4개소, 지방하천 32개소, 소하천 168개소가 흐른다. 대표적으로 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나가는 남한강이 있다.특히 인구의 52%가 여흥동과 중앙동, 오학동에 거주하지만, 남한강이 강남 구도심(여흥동, 중앙동)과 강북 신도심(오학동)을 가로질러 단절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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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FOCUS 경기] '꾸준히 유입되는 인구'… 여주시의 미래 도시 전략
이항진 여주시장 취임 3년 차인 2020년 여주시의 인구 증가율이 최근 6년 들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왜 인구가 유입되는가? 이 시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인간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도시적 기능이 속속 완성되면서 성과를 내고, 보다 나은 삶을 원하는 시민들이 들어오는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여주시 도시정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기후위기 대응'과 '여주시 미래 전략'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구체적으로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 하동 제일시장과 경기실크, 시민회관 리모델링 등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오학동과 여주·능서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을 토대로 코로나 시대 이후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오학동과 여주역까지 도시철도(트램)를 건설하고, 여주 외곽 지역은 광역철도로 연결함으로써 여주역 환승센터와 역세권 확장도 도시 미래전략의 한 부분이다. 이 시장은 "취임 초기 하동 제일시장 등 공유재산 매입과 인도교 건립을 놓고 말들이 많았다. 지금 코로나 시대에 와서 보니 여주시의 미래가 더 뚜렷하게 보인다"며 "코로나 시대 이후 밀어 닥칠 기후위기 시대에 '사람중심 행복 여주'라는 기본 개념이 없다면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왜 사람이 중심이어야 하는가. 산업 경제와 자본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생각하면, 세상이 보이고 미래가 보인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보인다는 것이다. ■ 사람과 공간, 미래를 잇는 '문화예술교'여주에는 국가하천 4개소, 지방하천 32개소, 소하천 168개소가 흐른다. 대표적으로 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흘러나가는 남한강이 있다. 특히 인구의 52%가 여흥동과 중앙동, 오학동에 거주하지만, 남한강이 강남 구도심(여흥동, 중앙동)과 강북 신도심(오학동)을 가로질러 단절된 느낌이다.추가적인 교량건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2월 신륵사관광지 출렁다리(상동~천송동/총사업비 256억원) 착공과 지난 4월 30일 경기도 First 공모사업에 '문화예술교(홍문동~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