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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1살 한국지엠이 쌓아올린 '수출 금車탑' 지면기사
11월까지 완성차 누적 1008만2281대 … 'CKD' 포함땐 2500만대 규모아베오 221만·스파크 194만대 順… 비자레알 사장 "글로벌 성장 역할"한국지엠(GM)이 완성차 누적 수출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인천시 부평구에서 지난 2002년 10월 출범한 한국지엠은 올해 11월까지 총 1천8만2천281대를 해외로 수출해 21년 만에 완성차 수출 1천만대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에 100만대, 2011년에 500만대 수출을 각각 달성한 바 있다.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조립제품(CKD, Complete Knock Down) 수출까지 포함한 수출 규모는 2천500만대에 이른다.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한 수출 차량의 최다 판매국은 미국으로, 지난 21년간 25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아베오가 221만대로 가장 많이 수출된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스파크(194만대), 트랙스(178만대)가 뒤를 이었다. 현재 한국지엠이 생산 중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각각 61만3천대와 13만6천대가 수출됐다. 이는 한국지엠의 누적 수출 순위에서 7위와 9위에 해당한다.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호실적에 힘입어 한국지엠은 올해 국내 완성차 5사 중 수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0월 한국지엠의 수출 물량은 33만7천114대로, 5개 완성차 업체 중 현대(46.0%)와 기아(31.9%)에 이어 3위의 수출 점유율(18.9%)을 기록했다.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10월에만 17만6천123대가 해외에서 판매돼 국내 수출 차종 1위를 기록했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같은 기간 13만7천700대로 4위에 오르는 등 2개 차종이 모두 선전한 결과다.지난 6일 누적 수출 1천만대 기념식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점유율에서도 약 20%를 차지했다"며 "이 수치는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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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몰래산타' 행사 지면기사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7일 인천 계양구 사회적기업회관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열었다.올해로 12회를 맞은 나눔행사는 인천을 비롯한 전국의 취약계층 1천200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50여개 교회가 마련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하는 이번 행사에는 콩세알 주식회사와 도농살림 등 인천 사회적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이들과 협업해 취약계층에게 2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를 취약계층에게 전했다. 올해까지 취약계층 1만4천200여 가구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는 게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설명이다.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나눔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사회적 기업이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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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점,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에비뉴’ 1호점 개장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인천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 '푸드에비뉴'를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점 지하 1층에 1만1천500㎡(약 3천500평) 규모를 갖춘 푸드에비뉴에는 고급 식재료 매장과 유명 F&B(식음료) 매장이 조성됐다. 롯데백화점은 푸드에비뉴가 푸드 콘텐츠와 서비스 등 백화점이 갖춰야 할 미래형 식품관의 표준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뉴 프리미엄 식품관의 1호점이라고 설명했다. 푸드에비뉴에는 프리미엄 식료품점인 '레피세리'와 전 세계 2천여 종의 와인을 판매하는 와인 라이브러리 '엘비노', 국내외 65개 식음료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미식 빌리지' 등이 입점했다. 레피세리는 국내에서 연간 450두만 생산하는 함양 화식미경산한우 등 희소성 높은 제품을 판매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인천 유명 수산물 직판장인 '민영활어공장'을 유치해 인천 연안부두에 입고되는 수산물을 활용한 제철 활어회와 초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엘비노에는 유럽의 각 지역별 6백여 종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바(Bar)가 갖춰져 있다. 또 고연산 발베니, 산토리 100주년 위스키, 프라이빗캐스크 등 한정판 위스키와 인기 제품을 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존도 마련돼 있다. 푸드에비뉴에는 인천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22개 브랜드도 입점해 있다. 오는 14일 문을 여는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문을 여는 브랜드다. 또 홍콩 현지 딤섬으로 유명한 중식 브랜드 '호우섬', 5년 연속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대만식 우육면 브랜드 '우육미엔' 등도 입점한다.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인기 디저트 브랜드도 푸드에비뉴에 입점한다. 독일의 스페셜티 커피인 '보난자커피', 성수동의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 연남동의 커스터메이드 케이크 브랜드 '터틀힙'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푸드 에비뉴 오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한다. 또 와인관에서는 발베니와 히비키 등 위스키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한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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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출범 21년만 완성차 수출 1천만대 돌파
한국지엠(GM)이 완성차 누적 수출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2년 10월 출범한 한국지엠은 올해 11월까지 총 1천8만2281대를 해외로 수출해 21년 만에 완성차 수출 1천만대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에 100만대, 2011년에 500만대 수출을 각각 달성한 바 있다.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조립제품(CKD, Complete Knock Down) 수출까지 포함한 수출 규모는 2천500만대에 이른다. 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한 수출 차량의 최다 판매국은 미국으로 지난 21년간 25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아베오가 221만대로 가장 많이 수출된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고, 스파크(194만대), 트랙스(178만대)가 뒤를 이었다. 현재 한국지엠이 생산 중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각각 61만3천대와 13만6천대가 수출됐다. 이는 한국지엠의 누적 수출 순위에서 7위와 9위에 해당한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호실적에 힘입어 한국지엠은 올해 국내 완성차 5사 중 수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0월 한국지엠의 수출 물량은 33만7114대로, 5개 완성차 업체 중 현대(46.0%)와 기아(31.9%)에 이어 3위의 수출 점유율(18.9%)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10월에만 17만6천123대가 해외에서 판매돼 국내 수출 차종 1위를 기록했고,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같은 기간 13만7천700대로 4위에 오르는 등 2개 차종이 모두 선전한 결과다. 지난 6일 누적 수출 1천만대 기념식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점유율에서도 약 20%를 차지했다"며 “이 수치는 한국지엠이 GM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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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아파트 중소기업 자재 의무 풀라… 정부는 난색 지면기사
인천 입주예정자協·LH·GS건설재시공 전 고품질 제품사용 요구'붕괴 구간 품질 관리 미흡' 근거중기부 "예외로 적용된 사례 없어"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전면 재시공을 앞둔 인천 검단 AA13블록 아파트에 쓰일 자재를 두고 입주예정자와 중소벤처기업부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주택에는 중소기업 건설자재 등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예외를 허용해 달라는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에 정부가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검단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와 LH, GS건설은 아파트 단지 재시공 과정에 쓰이는 37개 자재에 대해 중소기업 외 제품을 사용하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28일 LH 인천 검단사업단에서 열린 3자 보상안 체결 현장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중소기업촉진법)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달 LH, GS건설과 보상안을 협의하면서 재시공에 쓰이는 자재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고, LH와 GS건설이 이를 수용했다.입주예정자들은 지난 7월 검단아파트 건설사고조사위원회 발표를 근거로 고품질 자재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당시 발표에서 '붕괴 구간의 콘크리트 강도 부족과 품질관리 미흡'을 사고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는 "설계, 감리, 시공, 자재 등 총체적 부실로 붕괴가 벌어졌다는 게 조사위 결론이었다"며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중소기업 자재 의무 사용 규제에서 예외로 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3자 보상안 체결 현장간담회를 찾았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당시 "일부러 다양한 고품질 자재를 안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제품만을 의무 사용하도록 법으로 묶여 있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국토부와 LH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정부도 공동 책임으로 속죄하자는 의미에서 예외를 인정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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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버리면 환급금 지급… 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선도" 지면기사
[2023 연수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육성기업·(10)] (주)콜렉터스 '㎏당 500원' 비대면수거서비스재활용률 높이기위해 창업 결심필요할때 신청… 내년 3월 본격재활용품 분리배출 제도가 시행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국내 플라스틱 제품 재활용률은 30%대에 머물고 있다. 내용물을 깨끗이 씻어 배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탓에 재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한다.(주)콜렉터스는 이용자가 깨끗하게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면 환급금을 주는 비대면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콜렉터스 강승준 대표는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면서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사람들이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세척해 버릴 방법을 생각하다 창업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강 대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택 단지의 재활용품 수거 날짜가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비대면 수거 서비스를 착안했다. 수거일이 될 때까지 집 안에 재활용품을 쌓아둬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 적극적으로 분리배출을 하는 고객에게 환급금을 제공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콜렉터스 서비스를 통해 깨끗한 재활용품을 내놓으면 1㎏당 500원의 환급금이 지급된다.강 대표는 "분리배출제도가 시행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척이 안 된 상태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재활용품 수거업체가 다시 세척해서 처리하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콜렉터스는 재활용품 수거업체와 협업해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판매하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창업 이후 지난달까지 베타 서비스를 통해 수요 파악에 나섰다는 강 대표는 예상과 다른 고객들의 반응을 접했다. 당초 구독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었지만, 수요를 조사한 결과 많은 사람이 구독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었다는 게 이유다. 그는 "OTT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이 구독 모델을 도입하다 보니, 구독 서비스에 회의감을 느끼는 이가 많았다"며 "이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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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솔라스쿨 프로젝트' 인천 송도고서 마무리 지면기사
OCI홀딩스가 태양광 발전 기반 사회공헌활동인 '솔라스쿨 프로젝트(Solar School Project)'를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솔라스쿨 프로젝트는 OCI홀딩스가 전국의 각 교육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인천 백령초등학교와 북포초등학교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제주와 충남을 비롯해 네팔 등 국내외 교육기관 300곳에 무상 설치를 진행해왔다.특히 상대적으로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우선 지원해 에너지 자립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OCI홀딩스는 전국 교육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은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송도고등학교에서 열린 솔라스쿨 준공식에서 OCI홀딩스 성광현 전무(왼쪽)와 송도고등학교 이상원 교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5 /OCI홀딩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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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솔라스쿨 프로젝트’ 대장정 마무리
인천 송도고에 300번째 '솔라스쿨 프로젝트' 진행 2011년부터 국내외 교육기관에 태양광 시설 설치 활동 펼쳐와 OCI홀딩스가 태양광 발전 기반 사회공헌활동인 '솔라스쿨 프로젝트(Solar School Project)'를 인천 송도고등학교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솔라스쿨 프로젝트는 OCI홀딩스가 전국의 각 교육기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인천 백령초등학교와 북포초등학교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제주와 충남을 비롯해 네팔 등 국내외 교육기관 300곳에 무상 설치를 진행해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우선 지원해 에너지 자립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OCI홀딩스 성광현 전무는 “인천에서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300번째 대장정이 인천 송도고에서 막을 내리게 돼 감개가 무량하다. OCI홀딩스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학생들이 그린에너지에 관심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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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취준생, 중소기업 취업하려 해도 절반 이상이 일자리 정보 모른다 지면기사
'빠른 취업' 장점 선호하지만채용정보 대졸 학력에 치우쳐고졸 청년 구직에 더 큰 난관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명 중 6명은 구직 과정에서 기업·채용 관련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5일 발표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63.8%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렵다고 답했다.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취업 준비 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11월 1일 진행했다.'희망하는 일자리 정보 획득 및 활용이 어려운가'에 대해 '매우 어렵다'고 답한 이들이 14.6%, '다소 어렵다'고 답한 청년의 응답률이 '49.2%'로 집계됐다. 반면 '어려움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4.5%에 그쳤다.특히 최종학력이 고졸인 청년들이 정보 획득에서 더 크게 어려움을 겪는다는 게 중소기업중앙회의 분석이다. '채용정보를 어디서 얻는가'라는 질문(복수응답)에 60.7%가 채용정보사이트를 선택했고, 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이었다.그러나 최종학력이 고졸인 청년들은 모든 채용정보 취득 경로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대부분의 정보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으로 편성돼 있어 학력별 채용정보 취득 경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구직 청년 10명 중 6명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해 '희망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해서'라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자의 64.9%를 기록했고, '빠른 진급 및 업무성장 가능성'을 답한 청년의 비율도 24.5%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수준(55.3%)', '고용 불안정 우려(28.4%)' 등의 응답률이 높아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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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직 청년 10명 중 6명 ‘기업 채용정보 얻기 어렵다’
중소기업중앙회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 최종학력 고졸 '채용 취득 경로 도움되지 않는다' 응답 절반 넘어 “학력별 채용정보 취득 경로 개발 필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명 중 6명은 구직 과정에서 기업·채용 관련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5일 발표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의 63.8%가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취업 준비 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11월 1일 진행했다.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 획득 및 활용이 어려운가'에 대해 '매우 어렵다'고 답한 이들이 14.6%, '다소 어렵다'고 답한 청년의 응답률이 '49.2%'로 집계됐다. 반면 '어려움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4.5%에 그쳤다. 특히 최종학력이 고졸인 청년들이 정보 획득에서 더 크게 어려움을 겪는다는 게 중소기업중앙회의 분석이다. '채용정보를 어디서 얻는가'라는 질문(복수응답)에 60.7%가 채용정보사이트를 선택했고, 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이었다. 그러나 최종학력이 고졸인 청년들은 모든 채용정보 취득 경로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는 “대부분의 정보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으로 편성돼 있어 학력별 채용정보 취득 경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구직 청년 10명 중 6명은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대해 '희망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해서'라고 답한 이들의 전체 응답자의 64.9%를 기록했고, '빠른 진급 및 업무성장 가능성'을 답한 청년의 비율도 24.5%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낮은 연봉수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