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파주시, GTX 운정중앙역 140억 들여 ‘랜드마크’로 조성
2025-01-21
-
[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본궤도… 토지보상 완료, 연말 착공 예정
2025-03-18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탄력’…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사 확정
2024-11-28
-
[경인 WIDE] 인구수 못 쫓는 경찰… 예산앞 구멍 뚫린 지역 치안
2025-01-12
최신기사
-
[인터뷰] 독수리에게 밥주는 윤도영 '임진강 생태보존회' 회장 지면기사
"맹금류가 먹이 못 구한다길래… 식당 열었다" 파주 장산리 들판에 동물사체 뿌려3살까지 생존률 20% ↓ 멸종위기종325명 회원과 환경보전 활동 활발"파주 독수리 식당을 아시나요?"지난 1일 파주시 문산읍 장산리 들판에 '독수리 식당'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주인장은 '임진강 생태보존회' 윤도영 회장과 회원들이다.독수리 식당은 몽골에서 3천여㎞를 날아온 독수리들에게 죽은 돼지와 닭 등 동물 사체를 먹이로 뿌려주는 곳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독수리는 전 세계에 약 2만여 마리가 살고 있는데, 2천500여 마리가 매년 겨울 몽골에서 한국으로 날아오고, 이 중 200~600마리가 파주에서 겨울을 난다. 수리목 수릿과의 맹금류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부에 서식하는 독수리는 죽은 동물의 사체를 먹고 사는 청소부다.윤 회장은 "매년 11월15일께 날아와 이듬해 3월 말 돌아가는 독수리는 대부분 1~5년생 어린 개체로, 먹이를 주지 않으면 굶어 죽거나 농약으로 폐사한 동물 사체를 먹고 농약 중독에 걸리는 위험이 있어서 독수리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그는 "독수리는 야생에서 먹이가 부족해지면서 3살까지 생존율이 20%가 넘지 않아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준위협'에 해당하는 멸종 위기종"이라면서 "독수리 식당은 먹이 제공과 부상 치료, 모니터링 및 생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산리 옆 마정리 출신인 윤 회장은 입시학원과 가전사업 등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했으나 IMF 때 사업에 실패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음악카페를 운영하며 어느 정도 생활에 안정을 찾아가던 중 선후배들로부터 독수리 이야기를 듣게 된다.윤 회장은 "장산리 들판에서 매년 겨울을 나고 돌아간다는 독수리가 사냥을 못 한다는 말을 듣고 '사냥을 못 하면 무엇을 먹고 살지?' 라는 호기심에 인터넷과 책을 통해 인간의 보호가 필요한 동물이란 걸 알게 됐다"며 "선후배 10명과 의기투합해 2016년 6월 비영리단체인 '임진강 생태보존회
-
사건·사고
파주시내 촬영 세트장서 패널 철거 작업하던 70대 추락해 숨져
파주시의 한 촬영 세트장에서 70대 근로자가 패널 철거 작업 중 약 3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5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한 촬영 세트장에서 분장실 천장 패널 철거 작업을 하던 70대 근로자 A씨가 3m 높이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포토] 파주시의회 현장확인… GTX-A 열차 '이상무' 지면기사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박은주)는 지난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문산차량사업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관련, 운행 예정 차량을 확인하고 경의중앙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현재 문산차량사업소에 임시 입고돼 있는 GTX 차량은 내년 1월부터 연다산동 GTX-A 노선 차량기지로 이동하고 GTX-A 노선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2023.12.19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사진/파주시의회 제공
-
파주
파주 문산보건지소 설계공모 '플라자 문산' 당선 지면기사
파주시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설계 공모에서 총 47개 출품작 중 (주)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의 '플라자 문산(Plaza munsan, 마을과 맞닿은 또 하나의 공공광장)'이 당선됐다.시는 문산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을 함께 건립해 분산된 행정시설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약 20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금의 문산보건지소 부지 내에 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내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파주시, ‘민원콜센터’ 운영 시작… 시민과 행정 연결
파주시는 최근 '민원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원콜센터'는 민원, 교통, 문화, 복지 등 시정에 대한 문의 및 민원을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 했으며, 총 15명의 상담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파주시 민원콜센터(031-940-4114)에 전화를 하면 단순 민원 문의는 상담사가 직접 안내하고 담당 부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사가 담당 부서를 확인해 연결해 주며 상담과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지난 11월까지 시스템 구축 및 상담원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치고 이달 7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영상상담, 챗봇 상담 서비스, 1대 1 문자상담 등 상담 범위와 운영 경로를 단계적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민원콜센터는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창구"라면서 “'더 편하고 더 가까운' 행정의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파주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2026년 완공
파주시는 문산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시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와 노인복지관을 함께 건립해 분산된 행정시설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약 20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금의 문산보건지소 부지 내에 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내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7개 출품작 중 기술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은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플라자 문산(Plaza munsan, 마을과 맞닿은 또 하나의 공공광장)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보건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높일 수 있는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관계부서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파주시의회, GTX 차량 현장 확인… GTX-A 노선 내년 말 개통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 문산차량사업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에 운행 예정 차량을 확인하고, 경의중앙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GTX-A 노선 운정역~서울역 구간을 운행할 GTX 차량은 현대로템에서 제작했으며, 설계속도는 시간당 200㎞, 운영 최고속도는 시간당 180㎞, 표정속도는 시간당 101㎞로 일반 전동차보다 2배 가량 빠르게 달린다. 현재 문산차량사업소에 임시 입고돼 있는 GTX 차량은 내년 1월부터 연다산동 GTX-A 노선 차량기지로 이동하며, GTX-A 노선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박은주 위원장은 “내년 말 GTX가 개통되면 파주시는 광역생활권 구축이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파주시의회도 GTX-A노선의 개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파주시의회, 제243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예산 2조 41억 원 확정
파주시의회는 1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총 87일간의 2023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9일간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비롯해 자치행정위원회 14건(조례안 13건, 중요재산 1건), 도시산업위원회 8건(조례안 6건, 의견청취 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모두 위원회의 심사 결과대로 의결됐다. 또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전년보다 497억 원이 증액된 2조 41억 원 규모의 2024년 파주시 예산을 확정했다. 이성철 의장은 “집행부는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방안과 주문 사항들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와 분석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 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국회 환노위, 인도 대기업과 요소수 공급 MOU… 월 1만t, 6.6개월분 확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박정, 이하 환노위)는 18일 여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인도에서 진행된 '환노위-아파르 인더스트리즈(Apar Industries Limited, AIL)' 간 요소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파주시을) 위원장과 임이자(상주문경시) 국민의힘 간사, 이수진(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은주(비례대표) 정의당 의원이 참석했다. 박정 위원장과 이은주 의원 등은 지난 10일부터 약 1주일간 환노위 공식 해외시찰로 인도·스리랑카 방문 일정 중 부족한 요소수 물량 확보를 위해 긴급히 인도 방문 일정을 잡고, 인도 대기업과 협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 등은 이에 따라 지난 12일 인도 뉴델리 ITC 마우리야 호텔에서 아파르 인더스트리즈 아툴 마예카르 부사장을 만나 차량용 요소수의 국내 공급을 위한 상호협력, 공급물량·기간·절차, 정부협력 도출 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주간 2천500t, 월 약 1만t 규모의 차량용 요소수를 꾸준히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국내 월간 차량용 요소수(약 1만 8천t)의 55.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확보한 요소수 물량은 6.8 개월 치인데, 이번 환노위가 MOU를 체결한 물량이 연간 약 6.6 개월 치에 달해 앞으로 제2, 제3의 요소수 대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빅 위원장은 또 아파르 인더스트리즈는 1958년 설립된 11억 달러 규모의 대기업으로, 특수 석유 제품을 포함해 폴리머·산업용 윤활유·변압기 오일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차량용 요소수는 독일 수출을 위해 독일 자동차협회에서 정한 요소수 품질기준인 애드블루(adblue) 상표권을 확보한 고품질 요소수로 품질면에서 중국산 요소수에 비해 뛰어나고, 가격도 중국산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
파주페이 행안부 ‘우수사례’ 선정… 사업비 1억 확보
파주시는 파주페이(지역화폐) 시책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3위(우수사례)를 수상하며,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19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경기도 평가에서 경기도 대표로 추천됐고 행안부의 2차 피티(PT) 심사를 거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으며, 10% 인센티브 지급과 각종 활성화 사업 등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파주페이 월 충전 금액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위해 파주시 자체 예산으로 103억 원을 추가로 편성한 바 있다. 김경일 시장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지역화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기에 파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파주페이(지역화폐)의 성과이자 이정표"라며 “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