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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 큰 평화 기원”… DMZ 오픈 국제음악제 11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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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에 2026년까지 500병상 '종합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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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경찰, 월북 시도한 탈북민에 “국가보안법 적용 검토”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버스를 훔쳐 타고 파주 통일대교에서 월북을 시도한 30대 탈북민에 대해 경찰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30대 남성 A 씨를 차량절도, 무면허 운전, 군사기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검찰 등 관계 기관과 구속영장 신청, 혐의 적용 등을 협의하고 있다"며 “일단 명확하게 드러난 죄명들이 적용됐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도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파주시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쳤다. 버스 앞문 쪽 수납공간에 차 키가 보관돼 있어 어렵지 않게 차를 몰고 달아날 수 있었다. 이후 A씨는 약 4.5km를 달려 통일대교 남단 쪽으로 진입했고, 바리케이드 같은 구조물을 피해 통일대교 북쪽으로 약 800m를 달리다 결국 북문 검문소 앞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췄다. A 씨는 2011년 제3 국가를 거쳐 혼자 탈북한 후 일정한 직업 없이 건설 현장 일용직 등으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남한에서 삶이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을 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으며, 통일대교만 넘으면 북한으로 갈 수 있다고 인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대교는 북한과 맞닿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 등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군 경계가 철저한 곳이다. 이 곳은 사전에 허가를 받았거나 출입증이 있는 민통선 내 마을 주민 등만 검문을 통해 건널 수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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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불꽃축제인데 절반은 '불발탄'… '준비 미흡' 고개숙인 파주시장 지면기사
15분 넘게 간헐적인 불꽃쇼 '실망'개막 30분 지연 인파 대비도 부족김경일 시장 "출입통제구간 뚫리며폭죽 신호선 끊어져… 시민께 죄송""불꽃축제에서 폭죽이 터지지 않는다는 게 말이 됩니까?"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지난달 28일 저녁 시간 진행된 '제6회 운정 호수공원 불꽃축제'를 두고 비난 여론이 높다. 운정 호수공원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야 될 폭죽이 절반 가까이 터지지 않아 불꽃축제 행사를 무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이날 오후 7시30분 개막식에 예정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오후 3~4시부터 모이기 시작하면서 호수공원 일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모했으며 오후 7시께는 호수공원이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넘쳐 났다. 그러나 개막 시간을 한참 넘긴 오후 8시께 드론 쇼로 문을 연 불꽃축제는 대규모 폭죽이 터지면서 대단원을 장식해야 할 시각에 정작 수많은 불발탄이 나오는 상황이 15분 넘게 연출되자 일부 시민들은 웅성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폭죽이 간헐적으로 추가로 터지면서 축제는 끝났지만 아쉬움과 탄식, 비난의 소리가 높았다.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불꽃축제는 화려한 색상의 폭죽이 장렬하게 터지면서 장관을 연출해야 하는데, 음악 소리만 요란스럽게 나왔다"면서 "불꽃축제인지, 드론축제인지, 음악축제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이상한 축제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난해 불꽃축제가 너무 멋져 올해는 타 지역에 사는 친구들까지 초대해 같이 보러왔는데 불꽃축제가 엉망이 됐다"면서 "도대체 어떻게 준비했기에 이렇게 밖에 못하느냐. '100만 도시 어쩌고저쩌고'하더니 파주시 행정이 이것 밖에 안 되느냐. 너무 실망했다"고 밝혔다.이에 김경일 시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와 관련한 사과의 말씀'이란 제목으로 "불꽃축제에서 불꽃쇼가 중단되는 등 진행에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과했다.김 시장은 "처음 시도한 500여 대의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쇼'는 지역적인 전파문제로 행사 전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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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드론쇼인지 음악회인지”… ‘폭죽 안 터진’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불꽃축제에서 폭죽이 터지지 않은 게 말이 됩니까?" 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지난 28일 저녁 시간에 진행된 '제6회 운정 호수공원 불꽃축제'를 두고 비난 여론이 높다. 운정 호수공원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야 될 폭죽이 절반 가까이 터지지 않아 '불꽃축제' 행사를 무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개막이 예정된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시민들이 오후 3~4시부터 모이기 시작하면서 호수공원 일대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모했으며, 오후 7시께는 호수공원이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넘쳐 났다. 개막 시간은 한참 넘겨 오후 8시께 드론 쇼를 시작으로 문을 연 불꽃축제는 대규모 폭죽이 터지며 대단원을 장식해야 되는 시각에 불발탄이 나오는 등 지리멸렬한 상황이 15분 넘게 연출되자 일부 시민들이 웅성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어찌어찌 간헐적으로 폭죽이 추가로 터지면서 축제는 끝났지만, 아쉬움에 탄식과 비난의 소리가 높았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불꽃축제는 화려한 색상의 폭죽이 장렬하게 터지면서 장관을 연출해야 하는데, 음악 소리만 요란스럽게 나왔다"면서 “불꽃축제인지, 드론축제인지, 음악축제인지 분간할 수 없는 이상한 축제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난해 불꽃축제가 너무 멋져서 올해는 타 지역에 사는 친구들까지 초대해 같이 보러왔는데, 불꽃축제가 엉망이 됐다"면서 “도대체 어떻게 준비했기에 이렇게 밖에 못하느냐? '100만 도시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파주시 행정이 이따위 밖에 안 되느냐? 너무 실망했다"고 비난했다. 급기야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와 관련한 사과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불꽃축제에서 불꽃쇼가 중단되는 등 진행에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김 시장은 “처음 시도한 500여 대의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쇼'는 지역적인 전파문제로 행사 전날까지도 에러율이 높게 나오는 등 안전에 관한 많은 우려가 있었고, 이런 문제로 당일 행사직전까지 안전을 거듭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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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자연과 더 큰 평화 기원”… DMZ 오픈 국제음악제 11월 개막
“음악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많은 것들을 합치는 힘이 있어요. 음악제를 통해 정치적 평화를 넘어 인류와 자연과의 '더 큰 평화'를 경험하기를 바라요."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거장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브스키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와 생태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주회를 선보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9∼16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음악당에서 '제2회 DMZ 오픈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지난 5월부터 열리고 있는 종합축제 'DMZ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이다. 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을 맡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간담회에서 “미래 통일한국이 생태 평화의 상징인 DMZ를 보전하지 못하면 세계적인 질타를 받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DMZ는 인류 전체에 속한 땅"이라며 “이번 음악제를 통해 인류가 자연과의 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개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음악제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 6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한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로 우도비츠헨코가 출연하는 13일 공연이다. 우도비츠헨코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당시 러시아 심사위원인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의 악수를 거부해 화제를 모은 우크라이나의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다.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함께 쇼팽의 '녹턴 1번'과 '3개의 마주르카 1번',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시마노프스키의 '미텐' 등을 연주한다. 이날 간담회에 음악제 출연 연주자 중 유일하게 참석한 우도비츠헨코는 “평화의 상징인 DMZ에서 조국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며 공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월 9일 개막공연에는 백건우가 KBS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과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등을 연주한다. 슬로바키아 신포니에타 명예상임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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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파주상공회의소 '창조경영 지혜' 조찬세미나… 김형철 前연세대 교수 초빙 지면기사
파주상공회의소(회장·박종찬)는 26일 오전 광탄면 발랑리 서원힐스클럽하우스 채플관에서 회원사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철(철학박사) 전 연세대 교수를 초빙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조경영 지혜'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김 전 교수는 "리더는 정상에 오르면 다음번 정상을 준비한다"면서 동영상을 통해 리더가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될 상황에서 취해야 할 마음 및 정신자세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특히 "리더는 명령이 아니라 질문을 하고,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일을 나눠주고,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책임을 나눠주는 사람"이라며 "무엇이든 배울 수 있고, 누구에게나 도움을 요청할 줄 알고,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형철 전 교수는 세계철학자대회 상임위원, 사회윤리학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윤리경영 자문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인문학 우수 강사, 세리시이오(SERICEO) 최우수 강사로 경제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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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리더가 가져야 할 자세’… 파주상의, 9월 조찬세미나
파주상공회의소(회장·박종찬)는 26일 오전 광탄면 발랑리 서원힐스클럽하우스 채플관에서 회원사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철(철학박사) 전 연세대 교수를 초빙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조경영 지혜'를 주제로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김 교수는 “리더는 정상에 오르면 다음번 정상을 준비한다"면서 동영상을 통해 리더가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될 상황에서 취해야 할 마음 및 정신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특히 “리더는 명령이 아니라 질문을 하고, 일을 하는게 아니라 일을 나눠주고,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책임을 나눠주는 사람"이라며 “무엇이든 배울 수 있고, 누구에게나 도움을 요청할 줄 알고,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철 교수는 세계철학자대회 상임위원, 사회윤리학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윤리경영 자문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인문학 우수 강사, 세리시이오(SERICEO) 최우수 강사로 경제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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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탄소중립 함께… 파주시 새마을회,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파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25일 문산읍 내포리 체육공원에서 김명자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회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갖고 헌옷, 신발, 가방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 5t 가량을 수거 했다. 자원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이번 행사는 각 읍면동 새마을회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모아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 줄이기(Reduce) 등 3알(R)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LG디스플레이, 대화유통, 파주수도지사, 달리자병원, 스타한방병원, 소통한방병원, 더으뜸정형외과 등 관내 기관과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경진대회에 이어 회원화합을 다지는 '한마음 다짐 체육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파주시 새마을회는 앞서 상반기 5t과 이날 수거 한 5t을 합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명자 파주시 새마을회장은 “숨은 자원 수집에 동참해 주신 읍면동 모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회원은 물론 시민 모두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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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지방규제혁신 행안부 장관상 수상
파주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혁신으로 기업 애로사항과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간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성과 창출 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로 예선심사를 통해 발굴된 105건의 규제혁신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시·도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이중 파주시는 장려상과 함께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부족,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제한적인 한정면허 제도를 확대 적용하여, 지역 내 학교와 거점 정류장을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개통했다. 통학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 적용, 환승체계 도입 등으로 학생 통학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이끌어냈다. 행안부는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집 및 규제혁신 과정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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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온동네가 축제인 파주의 가을, 놀거리 볼거리 ‘한번에 정리’
가을엔 파주로 추캉스 오세요~ 파주시가 가을 행락철로 접어들면서 각종 축제를 소개하며 나들이객 유치에 나섰다. 9월의 끝자락인 28일 저녁 파주 운정신도시 호수공원에서는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과 불꽃쇼는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펼쳐진다. 개막식 전 행사로 낮 2시부터 잔디광장에서는 체험나눔관, 거리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공원 콘서트와 빛 조형물, 음악분수, 드론 조명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같은 날 호수공원 옆 도시관리사업본부 광장에서는 오후 3시 '제3회 청년희망축제'가 개막돼 청년창업가 벼룩시장(플리마켓), 무작위 춤(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다음 달 4일에는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제3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개막돼 6일까지 도시와 농촌을 잇는다. 주요 행사는 반려 식물 심기, 전통술 빚기, 염색하기 체험, 도시농업모델 전시, 도시농업관리사 작품전시, 지역 먹거리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10월 5~6일에는 금촌통일시장 일원에서 '제21회 금촌거리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금촌거리문화축제는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축제로, 명동로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10월 5~12일을 '통일동산관광특구 방문주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삼도품·헤이리 판 페스티벌 등의 축제를 연다. 제8회 삼도품 축제는 한강과 임진강, 서해가 만나는 삼도를 품은 탄현면 대표 축제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에 대한 탄현면민의 염원을 담겨있다. 5일 12시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10월 5~13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화가, 공예인, 음악인, 출판인 등 380여 명 예술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축제를 준비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장단콩웰빙마루, 신세계명품아울렛, 맛고을, 호텔 등 예술과 문화, 쇼핑과 먹거리, 숙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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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도 수소충전소 보유 도시… 시범 가동 시작, 10월부터 정식 운영
파주시는 파주읍 봉서리 소재 첫 수소충전소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봉서수소충전소'는 오는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 기간 하루 최대 20대 차량에 대해 무료 충전 혜택이 제공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수소버스는 kg당 1만 1천500원, 수소승용차(넥소)는 kg당 1만 1천 원으로 상업운영을 시작한다. 이 수소충전소는 총 3대의 충전기가 시간당 30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승용차는 1대당 5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되고 완충 시 약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운영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충전을 위해 고양시나 양주시 등으로 다녀야 했던 수소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파주시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