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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력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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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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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와 ‘대체사업 추진 목적’ 재협약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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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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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새빛정원 해바라기 군락에 시민들 ‘웃음’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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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축제의 결합’ 제2회 의정부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성료
정책과 축제를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축제로,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문화도시 정책페스타'가 올해 두번째를 맞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최근 개관한 의정부문화역 이음과, 의정부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제2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도시의 오아시스, 제3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9~31일 시민들을 만났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지지를 구하는 '정책 마켓'과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입찰하는 '정책경매' 등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정책마켓에선 시민 기획자가 낸 다양하고 기발한 정책이 선을 보였다. 청년 구직자와 창업자 등이 유료 소프트웨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데서 착안한 '의정부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사업', 젊은 엄빠를 위한 '엄마청년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제안, 동네 이야기를 이웃이 전하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등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들이 다수 제안됐다. 정책마켓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장바구니를 챙겨 실제 장을 보듯 시민기획자들의 정책을 쇼핑했다. 공감하는 정책 상품을 동전으로 구매하고, 계산부스에서 구매 인증 영수증을 발행하는 형식으로 축제에 참여했다. 정책마켓 부스를 찾은 이모(40)씨는 “지역을 위해 능동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어 좀 놀랐다"면서 “시민 기획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튿날 진행된 정책경매에서는 의정부17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낸 청소년 정책을 박지혜 국회의원이 이날 경매 최고가인 555만원에 낙찰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의 경우 정책 페스타에 출품된 정책 중 12건이 실제 정책 또는 사업으로 이어졌는데, 올해는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정책페스타가 보여주는 특별한 민관협치 모델은 '2024 대한민국예술관광박람회'에서 지역문화발전부문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소홍삼 의정부문화재단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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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CRC내 비오염·근대유산 가치 건물 60동 존치 지면기사
기존 건축물 계획 설명회 의정부시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비오염지역에 있거나 근대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건물 60개동을 골라 국방부에 존치를 요청하기로 했다.(8월20일자 8면 보도=의정부 CRC 디자인문화단지 계획, 변경 신청 불승인 '가시밭길')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CRC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안 설명회를 열었다.시가 밝힌 존치 대상 건축물은 남아있는 230여개 동 중 지난해 토양오염 조사결과 비오염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난 25개동, 오염지역에 있어도 기준치를 충족한 23개동, 근대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40개동 등 60개동이다. 예배당과 수영장, 소방서, 차량정비소, 장교숙소, 우체국, 박물관 등이 포함됐다.1953년에 건립된 CRC 예배당의 경우 현재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의정부2동 성당과 같은 양식으로 지어졌다. 시는 예배당 건물이 오염원이 있는 곳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정부에 역사적 보존 가치를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고, 근대문화유산 등록을 통해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 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한 시민은 "CRC에는 의정부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져있다. 지켜서 후대에게 계승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며 "역사·전통·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가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안 설명회를 열고 있다. 2024.8.29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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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CRC 내 비오염·역사유산 건축물 60개 존치 추진
의정부시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디자인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비오염지역에 있거나 근대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건물 60개동을 골라 국방부에 존치를 요청하기로 했다.(8월20일자 8면 보도) 시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같은 내용의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안 설명회를 열었다. 시가 밝힌 존치 대상 건축물은 CRC에 남아있는 230여개 동 중 지난해 실시한 토양오염 조사결과 비오염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난 건축물 25개동, 오염지역에 있어도 자연발생적 불소 농도가 낮아 기준치를 충족한 경우 23개동, 근대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40개동 등 60개동이다. 이렇게 선별한 60개동에는 예배당과 수영장, 소방서, 차량정비소, 장교숙소, 우체국, 박물관 등이 포함됐다. 1953년에 건립된 CRC 예배당의 경우 현재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의정부2동 성당과 같은 양식으로 지어졌다. 시는 예배당 건물이 오염원이 있는 곳에 위치해있긴 하지만, 정부에 역사적 보존 가치를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천장을 열어 개방할 수 있는 수영장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미군부대 내 박물관, 목재 트러스 구조가 건축학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알려진 체육관 등이 존치 대상 건축물에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기존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고, 근대문화유산 등록을 통해 원형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시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CRC에는 의정부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겨져있다. 무조건 개발만 할 것이 아니라 지켜서 후대에게 계승하고 알릴 필요가 있다"며 “CRC가 역사와 전통,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시민에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일 설치된 CRC는 부지 면적만 83만6천㎡로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한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미군반환공여지다. 원래 이름은 캠프 잭슨이었지만, 6·25전쟁 당시 8발의 총상을 입고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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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 현안·이슈 공동 대응… 73개 단체 '시민사회연대회의' 출범 지면기사
초대 상임대표 양홍관 등 7명 선출지역적 특수성 연대체 필요성 공감 경기북도 추진위 등 '목소리 반영'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지역 현안·이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의정부, 고양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뜻을 모은 광역기구 '경기북부 시민사회연대회의'가 출범했다.28일 경기북부 시민사회연대회의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경기북부 시민사회연대회의에는 의정부와 고양, 남양주, 포천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 지역연대기구 4곳과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등 전국단위 단체의 지부 3곳을 비롯해 73개 단체가 함께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선 초대 상임대표로 양홍관 남양주시민사회연대 공동대표, 황기숙 의정부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대표, 이도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의장, 종교인 대표로 가산 선우 스님, 정진아 YWCA 사무총장, 김대용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공동대표, 박혜옥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7명이 선출됐다.경기북부 시민사회연대회의는 앞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논의에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관련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통합돌봄, 기후정의, 평화통일, 공동체 활성화 등 분야에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각각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이 단체들은 경기북부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할 때 경기남부와 다른 광역단위의 시민사회단체 연대체가 필요하다고 보고 출범을 준비했다. 여기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발전전략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작용했다.경기북부 시민사회단체를 묶는 네트워크의 필요성은 줄곧 제기됐지만, 시민사회단체 활동이 활성화되지 못한 경기북부 특성상 현실화가 쉽지 않다가 최근 논의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양홍관 공동대표는 "경기북부 지역별로 많은 사회이슈가 발생하고 있는데 개별 대응만으론 문제해결이 어려우며 광역적인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오늘 출범에 함께하지 못한 단체들도 추후 논의를 통해 결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경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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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북부본부, 산업재해 예방활동 '감사패' 지면기사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본부장·정치교)는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벌인 공로로 대한전기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력기술교육원과 협업해 배전분야 기능인력 교육과정에 '한전 안전교육'을 신설하고, 매월 '지중배전 기능인력 자격유지 교육과정' 입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출강을 지원하고 있다.최근까지 8차례 진행된 강의를 통해 100여 명의 입교생이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조사결과 이 중 97.3%가 교육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입교생의 절반 이상(56%)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돼 이 같은 교육이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계속 지원하고, 연간 교육실적을 분석해 교육과정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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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소공인 맞춤 지원 필요"… 김현주 의정부시의원 5분 발언 지면기사
의정부시의회 김현주(국·사진) 의원은 27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형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소공인은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의 소상공인이면서 제조업 기반의 높은 숙련기술을 보유한 공인을 말한다.김 의원은 "우리 시 소공인들은 제조업이라는 큰 카테고리 속에서 소규모로 베이커리, 가구, 예술업 등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소공인들은 숙련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개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영세성과 노동집약적 생산 체계인 구조적 한계로 인해 위기 대응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여기에 경기 부진 장기화로 인하여 더욱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그러나 소공인 육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기반 구축은 미흡해 정책에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제조와 유통은 그 특성이 너무 달라서 반드시 그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의정부시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지원을 위한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실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가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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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서 나온 의정부 I-DMC 청사진 “창작자 중심 콘텐츠 생산기지”
의정부시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조성이 추진중인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센터(I-DMC)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포럼에서 제시됐다. 김민재 엔씨소프트 AI Tech Center 센터장은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에서 '의정부 K-콘텐츠복합문화단지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발표에 앞서 처음부터 끝까지 AI로 제작된 영상을 참석자들에게 상영한 뒤 향후 콘텐츠 산업의 전망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K-콘텐츠의 현황과 중앙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의지를 고려할 때 I-DMC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콘텐츠 산업 전반에 AI가 활용되면 기획-제작-유통-소비로 이어졌던 기존 콘텐츠 가치 사슬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기업에서 개인으로 창작의 주도권이 이전하는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의정부에 만들어질 I-DMC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모여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누구나 콘텐츠를 누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빠른 소비 속도를 맞추기 위해 콘텐츠 제작 모든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이제는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너무나도 다양한 주체들이 협업을 해야 한다"면서 “우수한 콘텐츠 생산을 위해선 스토리텔링, AI 미디어 기술, 하이퍼리얼 3D, VP 등 각 전문가 그룹이 물리적으로 한 공간에 모여 시너지를 내야 한다. 의정부에 만들어질 I-DMC가 그런 콘텐츠 산업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김 센터장의 발제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모색하는 포럼 주제에 맞춰 경기북부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경제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발표됐다. 이날 포럼에선 패널로 유해민 YN C&S 대표도 참석해 의정부 I-DMC 프로젝트의 목적과 기대효과를 밝혔다. YN C&S는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위지웍, NP 등 5개 사가 I-DMC를 위해 만든 합작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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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북부본부, 전기안전 기여 공로 전기협회 감사패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벌인 공로로 대한전기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3월부터 전력기술교육원과 협업해 배전분야 기능인력 교육과정에 '한전 안전교육'을 신설하고, 매월 '지중배전 기능인력 자격유지 교육과정' 입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출강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까지 8차례 진행된 강의를 통해 100여명의 입교생이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조사결과 이 중 97.3%가 교육에 '매우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입교생의 절반 이상(56%)이 경기북부지역에서 작업을 하는 것으로 파악돼 이같은 교육이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안전교육 커리큘럼을 계속 지원하고, 연간 교육실적을 분석해 교육과정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정치교 한전 경기북부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한전기협회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전력기술인의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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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뜻모아후원회' 이끄는 이동건 회장 지면기사
"주변 보살피는 삶이 더 행복"… 의정부 '키다리 아저씨' 2022년 결성… 80여명 '왕성한 활동'취약층·보육시설 돌봄·연탄나눔 등보여주기식·1회성 아닌 꾸준한 봉사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어린이에게 가구를 선물하고, 영유아를 키우는 형편이 어려운 가족에게 기저귀를 사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모임이 의정부에 있다. 어린이 보육시설에 치킨 100마리를 배달해주고, 복지관 어르신들에겐 장수사진을 찍어드린다. 해마다 하는 연탄 배달 봉사는 기본으로 삼는 '뜻모아후원회' 이야기다.뜻모아후원회는 2022년 한 조손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일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합심했다가, 앞으로도 계속 활동해보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 이후 좋은 일에 힘을 보태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80여 명의 회원들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뜻모아후원회를 이끄는 이동건 회장은 전기·음향 분야 기업을 경영하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다. 20대 때부터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 시작해 50대인 지금은 번듯한 사옥을 갖춘 '주식회사 담소리'를 일궈냈다.이 회장은 "의정부 출신으로서 내가 나고 자란 동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하다"면서 "우연한 기회로 좋은 일에 동참했는데, 하고 보니 너무나도 뿌듯하고 보람찼다. 정신차려보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무언가를 계속하고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오랫동안 사업을 하면서 돈을 버는 목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나의 부귀영화만을 추구하기보단 어려운 분들을 돕고, 주변을 살피면서 사는 삶이 더 값지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선행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 회장은 되도록 도움을 받는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때가 되면 의무적으로 하는 보여주기식 봉사와는 거리가 멀다. 후원했던 아동이 점점 커가는 것을 보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를 넘겨 인연을 이어가는 것만 봐도 뜻모아후원회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이 회장은 "봉사를 하면 할수록 아직도 의정부 곳곳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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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관내 이전 주민의견 청취 지면기사
10월께 공론장 예정 의정부시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관내 이전 대상지를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 정하기로 했다.(8월19일자 8면 보도=타 지자체行 장담했던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관내 이전 '후퇴')시는 오는 10월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토론을 통해 예비군훈련장 이전 대상지를 결정하는 시민 공론장을 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달부터 공론장 구성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9월 중 시민공론장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에서 공론장 의제, 구성, 절차를 정하면 시민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공론장을 개최할 계획이다.지난해 소각장 이전 설치 문제를 시민공론장으로 푼 경험이 있는 시는 이번에도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론장에서 시민들에게 가능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호원동 주민들은 예비군훈련장의 이전을 원하고, 자일동으로 가려던 계획은 반대 민원으로 백지화된 상황에서 님비나 민민갈등이 아닌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한편, 시는 자일동 이전 계획을 백지화한 후 국방부와 협의해 애초 7개 지자체(의정부·철원·가평·포천·연천·동두천·양주) 병력이 모이는 대형 시설에서 의정부 자원만 수용하는 예비군훈련장으로 축소 설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론장에서 다룰 신설 예비군훈련장은 과거 계획인 33만㎡가 아닌 16만㎡으로 줄어든 규모다. 시는 또 새로 만들 예비군훈련장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주차시설 등을 만들어 개방하고, 인근 주민과 예비군훈련을 받는 의정부 청년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이전 설치할 예정인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의 조감도 /의정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