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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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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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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와 ‘대체사업 추진 목적’ 재협약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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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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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15분내 숲세권’… 의정부 시민 웰빙 누빈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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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고양 다방 여사장 연쇄살인… 50대 이모씨 공개수배
경기북부 지역에서 주점 겸 다방 영업을 하던 여사장 2명이 잇따라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인으로 이모(57)씨를 특정하고 5일 공개수배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한 다방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몸에서는 폭행 흔적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사건 현장은 다방 형태로 운영하며 술도 팔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직원 1명이 운영해 왔다. 사건 발생 시점으로 추정되는 전날 밤에 남자 손님 1명이 이 가게를 찾았다. 손님이 왔을 때 직원도 가게에 있었지만 시간이 늦어져 직원은 나가고 여사장과 남성 손님 둘만 가게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가게에 출근한 직원이 숨진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에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 다방에서 60대 여성 B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역시 야간에 혼자 영업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사한 범행 방식 등으로 미뤄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해왔으며, 이날 두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을 감식해 동일임을 최종 확인했다. 경찰이 용의자로 공개수배한 이씨는 키 170㎝ 정도에 민머리로 모자와 운동화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옷을 갈아입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현금결제를 하며 도보로 이동 중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이 씨는 절도 범행으로 복역했다가 지난해 말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거보상금은 최대 500만원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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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정광재 "정치 혁신 지속가능 발전" 지면기사
정광재(사진) 국민의힘 대변인이 3일 제22대 총선 의정부시을 지역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정 대변인은 "어린 시절 미래를 꿈꾸고 계획했던 의정부에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 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으로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여파로 긴박해진 정치 일정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정부 소재 미 2사단 CRC에서 카투사로 군 생활을 마친 정 대변인은 매일경제신문사 기자와 MBN 앵커를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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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록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 3일 제22대 총선 의정부시을 지역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 대변인은 “어린 시절 미래를 꿈꾸고 계획했던 의정부에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대변인은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으로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여파로 긴박해진 정치 일정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 의정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정부 소재 미 2사단 CRC에서 카투사로 군 생활을 마친 정 대변인은 매일경제신문사 기자와 MBN 앵커를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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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관리 근로자 다치자 산업재해 숨긴 관리소장 등 기소
아파트 관리 근로자가 안전모 없이 작업하다 크게 다치자, 사고 현장에 피 묻은 안전모를 몰래 가져다 두는 등 중대재해를 은폐·조작한 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일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배관 점검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가 사다리가 부서지면서 머리를 다쳤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튿날 숨졌다. 경찰은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관리소장 C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안전모의 혈흔 등이 수상하다고 판단해 보강수사에 나섰다. 검찰 조사 결과 입주자대표회장 B씨는 A씨가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작업한 것이 문제가 될까봐 관리소장 C씨에게 안전모에 A씨의 혈흔을 묻혀 사고 현장에 두라고 지시했고, C씨는 실제 행동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B씨와 C씨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배관 작업을 전문업체가 아닌 관리사무소 직원을 시켰고, 산업재해 발생에 따른 각종 교육과 형사처벌 등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산업재해를 은폐·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2010년 10월에도 근로자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치자, 출근부를 허위로 작성해 정상 출근한 것으로 하고 산재보험 처리를 해주지 않는 등 산업재해를 은폐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의정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이상훈)는 안전조치 의무를 지키지 않아 근로자가 사고로 숨지게 하고 조사를 방해하는가 하면, 과거 산업재해를 은폐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관리소장 C씨를 구속기소했다. 또 B씨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그밖에 이 아파트 관리업체 법인과 대표이사 D씨도 사고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D씨가 노동청에 제출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관련 서류를 전면 재검토해 혐의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 관리업체는 소속 직원이 약 2천400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한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검찰이 중대재해처벌법위반을 직접 입건해 기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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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막바지'… '물류센터 끼어들기' 긴장감 고조 지면기사
공정률 92.5% 상반기 부분준공 법정다툼… 고산동 주민 '촉각'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주체들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시는 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기간을 지난해 말에서 2024년 6월28일까지로 변경해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시가 사업시행 기간을 이같이 늘린 것은 광역도로 개설, 훼손지 복구, 공익환원건축물 등 일부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사업시행 기간은 늘어났지만, 공사가 완료된 일부 구역은 올 상반기 부분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복합문화융합단지의 기반시설 공정률은 92.5%다.특히 이 사업을 위해 토지가 수용된 원주민 등은 이주자 택지를 공급받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끝내달라고 촉구하고 있어, 이 구역은 빠르면 1~2월 중 부분준공 가능성도 점쳐진다.그러나 한편에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를 반대하는 고산동 주민들(2023년12월4일자 9면 보도)은 기반시설이 준공하면 사업자가 바로 물류센터 조성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사업 지연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물류센터 사업자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나 시에 준공 전 사용허가를 신청했지만, 시가 불허하면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이 문제는 사업자의 소송 제기로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시와 사업자가 물류센터 예정지 주변을 부분준공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아직 준공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부분 준공 시점과 범위는 공사 및 관계 기관의 행정절차 진척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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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막바지… 긴장 고조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주체들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기간을 지난해 말에서 2024년 6월28일까지로 변경해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사업시행 기간을 이같이 늘린 것은 광역도로 개설, 훼손지 복구, 공익환원건축물 등 일부 시설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업시행 기간은 늘어났지만, 공사가 완료된 일부 구역은 올 상반기 부분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복합문화융합단지의 기반시설 공정률은 92.5%다. 특히 이 사업을 위해 토지가 수용된 원주민 등은 이주자 택지를 공급받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끝내달라고 촉구하고 있어, 이 구역은 빠르면 1~2월 중 부분준공 가능성도 점쳐진다. 그러나 한편에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를 반대하는 고산동 주민들(2023년 12월4일자 9면 보도)은 기반시설이 준공하면 사업자가 바로 물류센터 조성에 나설 수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사업 지연으로 손해를 보고 있는 물류센터 사업자는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난해 두 차례나 시에 준공 전 사용허가를 신청했지만, 시가 불허하면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이 문제는 사업자의 소송 제기로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시와 사업자가 물류센터 예정지 주변을 부분준공 대상에 포함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아직 준공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부분 준공 시점과 범위는 공사 및 관계 기관의 행정절차 진척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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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시 미래 투자' 의정부도시공사 2월 출범 지면기사
설립등기 절차·공단 고용승계市, 공익·미군 공여지 우선 추진의정부시 미래 개발 사업을 주도할 의정부도시공사가 내년 2월 출범한다.의정부시는 관련 조례 정비와 시의회 동의안 의결을 거쳐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해산과 공사 설립 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출범할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공단이 하던 공익사업 대행 외에 미군 반환 공여지와 한국군 부대이전 부지 등 개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도시발전을 위한 연구기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의 경우 306보충대, 캠프 카일,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 등이 당장 추진할 사업들로 꼽힌다.시는 의정부도시공사가 개발사업으로 얻는 이익은 주민을 위해 재투자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 복리 증진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의 조직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시는 기존 공단에서 근무하던 직원 382명의 고용을 모두 승계하기로 했다. 인력을 재배치해 현재 1본부 체계를 2본부로 늘리고, 도시개발본부장을 포함한 전문인력과 시 공무원 파견으로 7명을 증원한다.2024년 의정부도시공사의 자본금은 116억5천만원으로 시에서 전액 출자한다. 시는 공단의 기자본금 20억원을 승계 처리하고, 현금 20억5천만원과 현물 76억원(예상감정가액)을 더한 총 96억5천만원을 2024년 내 출자하기로 했다.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도시공사 출범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의정부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결정"이라며 "시의 성장과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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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도시공사 2024년 2월 출범 “도시개발사업 주도해 이익 환수”
의정부시 미래 개발 사업을 주도할 의정부도시공사가 내년 2월 출범한다. 의정부시는 관련 조례 정비와 시의회 동의안 의결을 거쳐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해산과 공사 설립 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출범할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공단이 하던 공익사업 대행 외에 미군 반환 공여지와 한국군 부대이전 부지 등 개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도시발전을 위한 연구기관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의 경우 306보충대, 캠프 카일,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 등이 당장 추진할 사업들로 꼽힌다. 시는 의정부도시공사가 개발사업으로 얻는 이익은 주민을 위해 재투자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민 복리 증진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의 조직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시는 기존 공단에서 근무하던 직원 382명의 고용을 모두 승계하기로 했다. 인력을 재배치해 현재 1본부 체계를 2본부로 늘리고, 도시개발본부장을 포함한 전문인력과 시 공무원 파견으로 7명을 증원한다. 2024년 의정부도시공사의 자본금은 116억5천만원으로 시에서 전액 출자한다. 시는 공단의 기자본금 20억원을 승계 처리하고, 현금 20억5천만원과 현물 76억원(예상감정가액)을 더한 총 96억5천만원을 2024년 내 출자하기로 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도시공사 출범은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의정부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결정"이라며 “시의 성장과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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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겸 전 시의원, 22대 총선 ‘의정부갑 예비후보’ 등록
김정겸 전 한국외대 철학과 겸임교수가 26일 제22대 총선 의정부갑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 갑지역과 을지역의 발전 불균형을 바로잡겠다"면서 “의정부갑 지역 미군부대 유휴부지에 영국 킹스 컬리지 국제대학을 유치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의정부갑 지역의 미래발전 전략을 현실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선 현 여당과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중앙의 정치 선배 의원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연천 출신의 김 예비후보는 한국외대를 나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8대 의정부시의원으로 자치행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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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시 예산전쟁 종료… 이전 재원 줄고 국도비 매칭 늘어 '재정난' 지면기사
중앙정부·경기도 지원 예산 감소 사상초유 '-180억' 추경안 운용재정자립 26위… 사회복지비 1위市,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방침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정부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다.(12월22일자 7면 보도=의정부시 내년도 예산 '민주당 수정안' 통과)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주는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의 감소로, 시는 올 하반기 사상 초유 '마이너스 180억원' 추가경정예산을 운용한 데 이어 내년엔 올해보다 일반회계에서 227억원이 줄어든 예산으로 살림에 나선다.이전재원의 감소는 의정부시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22.6%로, 이는 시가 한 해 써야 하는 예산 중 5분의1 정도만 자체 재원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시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중 26번째로 하위권에 해당한다.시는 2024년엔 이전재원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주는 지방교부세는 올해 대비 11%(약 316억원)가 더 줄어들고, 경기도의 일반조정교부금도 경기 부진 여파로 올해 대비 약 93억원이 감액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들어올 돈은 줄었는데 시가 어쩔 수 없이 부담해야 하는 국도비 사업은 내년 500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대표적인 예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30여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이다. 기초연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80대 20의 비율로 부담하고, 지방정부 중 경기도가 4%를 낸다. 시는 이 사업에 들어가는 재원 중 16%를 지원하는데, 대상자가 적지 않아 내년 한 해만 348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만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없기에 반드시 편성해야 하는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국도비 매칭 사업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생계급여, 장기요양재가급여 등도 상황이 비슷하다. 참고로 시 예산에서 사회복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도내 1위인 55.66%다.결국 줄어든 세입에 더해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세출까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