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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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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8호선 연장 민락고산 경유·경전철 순환선 구축 추진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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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와 ‘대체사업 추진 목적’ 재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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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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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15분내 숲세권’… 의정부 시민 웰빙 누빈다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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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 줄고 지출 늘고… 의정부시 ‘예산 전쟁’ 계속된다
내년 일반회계, 올해보다 227억 줄어든 채 시작 세입 줄었는데 국도비 사업 500억대 늘어날 듯 세출 고려하면 재정 어려움 최대 900억원 수준 2025년도 비슷…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 방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의정부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됐다.(12월22일자 7면보도)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주는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등)의 감소로, 시는 올 하반기 사상 초유 '마이너스 180억원' 추가경정예산을 운용한 데 이어 내년엔 올해보다 일반회계에서 227억원이 줄어든 예산으로 살림에 나선다. 이전재원의 감소는 의정부시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22.6%로, 이는 시가 한 해 써야 하는 예산 중 5분의1 정도만 자체 재원으로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시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중 26번째로 하위권에 해당한다. 시는 2024년엔 이전재원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주는 지방교부세는 올해 대비 11%(약 316억원)가 더 줄어들고, 경기도의 일반조정교부금도 경기 부진 여파로 올해 대비 약 93억원이 감액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들어올 돈은 줄었는데 시가 어쩔 수 없이 부담해야 하는 국도비 사업은 내년 500억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대표적인 예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30여 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이다. 기초연금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80대 20의 비율로 부담하고, 지방정부 중 경기도가 4%를 낸다. 시는 이 사업에 들어가는 재원 중 16%를 지원하는데, 대상자가 적지 않아 내년 한 해만 348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만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없기에 반드시 편성해야 하는 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국도비 매칭 사업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지는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생계급여, 장기요양재가급여 등도 상황이 비슷하다. 참고로 시 예산에서 사회복지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도내 1위인 55.66%다. 결국 줄어든 세입에 더해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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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길위에 김대중’ 의정부서 특별시사회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22일 의정부 CGV에서 진행된 특별 시사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 '길위에 김대중'은 2013년 김대중추모사업회가 당시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었던 이희호 여사의 허락을 거쳐 2019년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명필름에 제작을 제안해 만들어졌다. '노무현입니다'를 제작한 최낙용 대표가 제작에 참여하고, '노회찬 6411'의 민환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했다. '길위에 김대중'은 정치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첫걸음을 떼고 정착시킨 김대중 대통령이 남긴 필사의 발걸음과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이 꺾지 않았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 그리고 국민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조명한다.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사형수, 네 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세 번의 대선 낙선을 거친 낙선 전문가 김대중 대통령의 인생을 스크린으로 옮기기 위해 미공개 자료들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를 끌어 모으고 그와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대중 대통령은 물론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 등의 생전 육성이 생생하게 실렸다. 영화 '서울의 봄'이 다룬 12·12 군사반란 사태, 그 앞과 뒤를 연결하는 영화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이날 특별시사회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민철 국회의원, 안병용 전 시장 등 의정부 지역의 주요 정치권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민환기 감독,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 이재강 길위의 김대중 상영위원회 자문위원 등은 시사회 전 마이크를 잡고 관람객들에게 이 영화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설명했다.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시지회장은 “나라가 어려운 요즘 같은 땐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많이 생각난다"면서 “IMF를 극복하고 통일의 물꼬를 튼, K-pop의 가치를 선구적으로 알렸던 김대중 대통령의 훌륭한 발자취가 이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더욱 잘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는 오는 2024년 1월 10일 개봉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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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북부 총선 도전자들, 공정 경선 촉구
국민의힘 경기북부 총선 출마예정자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경기북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이문열(의정부갑), 김용호(포천·가평) 등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들은 22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지역 일꾼 무시한 전략·단수공천은 필패"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21대 총선에서 보았듯 수도권의 참패는 지도부의 잘못된 전략, 단수공천 때문"이라며 “22대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선 각 지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간 공정한 경선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벌써 몇몇 지역에서는 용산이나 중앙당 출신의 전략공천이 점쳐지고, 이를 지켜보는 당원들은 '과연 저들이 낙선할 경우 우리 지역에 남아다음 선거를 기약할까?'라는 자조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면서 “수도권 지역 당원들과 유권자들 사이에서 이런 생각이 번지고, 현실화할 경우 수도권 내 의석 확보는 차·차차 총선에서도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들은 내년 총선 출마를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 등과 경쟁이 예상되는 이른바 '도전자들'이다. 이문열 경기북부희망포럼 공동대표는 의정부갑 지역구 공천을 두고 전희경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최영희(비례) 국회의원 등과 경합하고 있으며, 김용호 변호사는 같은 당 현역인 최춘식 국회의원이 있는 포천·가평 지역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해 뛰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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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성모병원 조항주 교수, 대한외상학회 이사장 선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조항주 교수는 199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대한외상학회 수련이사 및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초음파학회에서 학술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 3대 인명 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조 교수는 현재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초대 외상센터장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한외상학회는 1985년 창립돼 우리나라 외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단체로, 1988년 대한외상학회지 발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조 교수의 이사장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조 교수는 “1997년 50%가 겨우 넘었던 국내 예방 가능한 외상사망률이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조사에서 15.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각지에서 힘쓰고 있는 외상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이 다 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서 외상환자를 보는 의료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수준 높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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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안골마을 도시가스 공급 시작
의정부시 가능동 안골마을의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시는 22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개시를 축하하는 통입식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3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10m의 공급관을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안골마을 25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골마을 주민들은 연간 약 2천200만 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더불어 LP가스 사고예방 등 재난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안골마을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이 청정지역에서 아늑한 주거문화를 누리게 됐다"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며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기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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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내년도 예산 '민주당 수정안' 통과 지면기사
'종합운동장 특화공간' 다시 삭감국힘 "예결위 논의 뒤집어… 유감"역대급 '재정난'으로 편성 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의정부시 내년도 예산안이 막판까지 벌어진 정당 간 기싸움 끝에 결국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정안으로 시의회를 통과했다.의정부시의회는 21일 오전 열린 제32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조세일 의원 등 7명이 낸 2024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7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가결했다.가결된 수정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 과정에서 2억5천만원으로 통과시킨 종합운동장 시민특화공간 조성사업을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와 같이 3천500만원으로 다시 삭감한 것이다. 그외에는 시가 제출한 1조3천768억원 규모 예산안 중 일반회계에서 10건의 사업비 2억7천500만원을 삭감한 예결위의 안과 다르지 않다.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업인 종합운동장 시민특화공간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면 향후 재정부담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고 반대했다. 이에 민주당이 다수인 자치행정위원회는 예산안 예비심사과정에서 애초 시가 편성한 이 사업비 3억5천만원을 3천500만원으로 삭감했다.그러나 국민의힘이 다수인 예결위는 이 사업비를 다시 2억5천만원으로 일부 되살렸고,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 이날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조 의원은 수정안 제안설명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 상임위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통과시켰을 것"이라며 "청소년힐링센터 등 이미 만들어진 시설도 운영비가 없어 시가 운영을 못하는 마당에 무분별한 예산 수립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했음에도 민주당이 다수결로 뒤집었다고 비판했다.예결위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김태은 의원은 "상임위에서 삭감한 부분도 다시 보고 심의할 권한이 예결위에 있다"면서 "조정과 타협의 과정이 있었고, 결코 일방적이지 않았는데 수정안이 제출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예산안과 함께 343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 동의안과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을 의정부도시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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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내년도 예산 우여곡절 끝 시의회 통과
역대급 '재정난'으로 편성 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의정부시 내년도 예산안이 막판까지 벌어진 정당 간 기싸움 끝에 결국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정안으로 시의회를 통과했다. 의정부시의회는 21일 오전 열린 제32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조세일 의원 등 7명이 낸 2024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찬성 7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가결했다. 가결된 수정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 과정에서 2억5천만원으로 통과시킨 종합운동장 시민특화공간 조성사업을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와 같이 3천500만원으로 다시 삭감한 것이다. 그외에는 시가 제출한 1조3천768억원 규모 예산안 중 일반회계에서 10건의 사업비 2억7천500만원을 삭감한 예결위의 안과 다르지 않다.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업인 종합운동장 시민특화공간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면 향후 재정부담 요소가 될 것이라고 보고 반대했다. 이에 민주당이 다수인 자치행정위원회는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에서 애초 시가 편성한 이 사업비 3억5천만원을 3천500만원으로 삭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다수인 예결위는 이 사업비를 다시 2억5천만원으로 일부 되살렸고,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 이날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제출했다. 조 의원은 수정안 제안설명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면 상임위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통과시켰을 것"이라며 “청소년힐링센터 등 이미 만들어진 시설도 운영비가 없어 시가 운영을 못하는 마당에 무분별한 예산 수립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했음에도 민주당이 다수결로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예결위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김태은 의원은 “상임위에서 삭감한 부분도 다시 보고 심의할 권한이 예결위에 있다"면서 “조정과 타협의 과정이 있었고, 결코 일방적지 않았는데 수정안이 제출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예산안과 함께 343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 동의안과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을 의정부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조직변경 동의안 등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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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화합의장 '제12회 보육인 대회' 지면기사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가 지난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3년 제12회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도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저출생 시대를 맞아 영유아 보육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어린이집 원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선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공연을 통해 보육교직원들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2부에선 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교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한상숙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장은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쓰셨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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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나를 대표할 사람 지면기사
선거가 돌아온다.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에선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잇따른 출판기념회와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지켜보면서 이 중 누가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마음속으로 가늠해보곤 한다.국회의원의 권한은 막강하다. 지역구민을 대표해 입법 과정에 참여하고, 국가 예산을 다룬다.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정책과 국가적 어젠다는 거의 대부분 국회에서 결정된다.그런 중요한 자리에 갈 대표를 뽑는 선거인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의 칼날은 무딘 것만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기에 도전을 비판할 순 없겠으나, 순수하지 않은 의도를 가지고 너도나도 선거판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면 마치 일확천금을 노리는 군상을 보는 것만 같아 입이 써진다.특히 예비후보 등록 기간이 도래해서야 지역에 얼굴을 내비치고, 어색하게 활동에 나서는 후보자의 모습을 볼 때면 표정관리가 어렵다. 지난 3년 동안 어디에 있다가 갑자기 등장한 인물이 지역의 일꾼을 자처하니 어리둥절하기 때문이다. 저러다 낙선하면 어딘가로 다시 자취를 감추겠지라는 생각에까지 이르면 더욱 씁쓸하다.요즘 각종 행사장은 초대하지도 않은 총선 후보자의 참석으로 내빈석이 붐빈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자신을 알리고 싶은 국회의원 지망생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그동안엔 뭐했나'라는 물음이 떠오른다. 그가 왜 지역을 대표해야 하는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줘야 하건만 본질은 빠진 채 환심만 사려는 것 같아 못마땅한 지점이다.유권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혜안이 필요한 때다. 뜨내기인지, 혜성처럼 등장한 능력자인지 구별해야 한다. 반대로 지역의 고인물인지, 그동안 미처 발견 못한 흙 속의 진주였는지도 생각해 보자. 이제 곧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될 텐데, 내 앞의 후보가 정말 나를 대신해 국회에 갈 자격이 있는지 매의 눈으로 면면을 살피는 노력을 감수해야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김도란 지역사회부(의정부)차장 doran@kyeongin.com김도란 지역사회부(의정부)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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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녹색어머니연합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결의 지면기사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경기북부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제8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행사에는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조윤정 경기북부 녹색어머니연합회장,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 등 관련기관과 녹색어머니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제로화 하자'는 슬로건과 함께 녹색어머니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경기북부경찰청이 개청한 201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고 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북부 약 7만여 명의 녹색어머니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