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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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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노른자땅… ‘의정부역세권개발’ 예정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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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15분내 숲세권’… 의정부 시민 웰빙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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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미래 경쟁력 확보 원년' 새롭게 뛸 준비하는 한창희 의정부성모병원장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새롭게 뛸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동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환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커다란 결정을 했다. 병원 인근 토지를 매입해 새로운 건물을 짓고, 기존 건물도 대폭 손보기로 한 것. 공간확장이 이뤄지면 의료의 질도 높아지고, 그러면 환자의 만족도도 저절로 올라갈 것이라는 구상이다.이에 의정부성모병원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변화의 원년을 2023년으로 설정했다. 대형 프로젝트의 시작을 앞둔 한창희 병원장에게 시설 투자 계획의 세부적인 내용과 의정부성모병원이 그리는 앞으로의 청사진에 대해 들어봤다.30년전 건축 당시보다 1천여명 이상 방문… 공간 부족 당연한 일토지매입 마치고 2만3000㎡ 규모 새 건물 예정 '쾌적한 의료 환경''안전한 병원 구축 준비' 시스템화 모든 직원 공유·재난 점검 실시코로나에 멈췄던 무료이동진료·찾아가는 건강강좌 확대 계획도 -병원이 증축 및 공간 재배치에 나서게 된 배경은."의정부성모병원의 현재 건물은 1993년 지어졌다. 30년 가까이 흐르다 보니 건물 자체가 낡기도 했지만, 건축 당시는 병원 공간에 대한 기준이 지금과 달라 복도와 대기실 등 공유공간이 매우 협소한 편이다. 지금의 기준에선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의료장비의 개선은 계속 있었지만, 뼈대가 그대로이다 보니 환경적인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엔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도 많은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 외래 환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 병원이 처음 생길 때 약 1천800명에서 2천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하도록 계획됐다. 그런데 지금 2천800명에서 3천200명이 온다. 최소 1천명 이상이 더 방문하는 것이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병원의 만족도 조사를 하면 환자들이 시설과 의료환경의 개선을 요청하곤 했는데, 저도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웠다. 여러 방법을 찾던 중 현재 병원 인근에 활용 가능한 토지가 있었고, 학교 및 병원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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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애 의정부시 도서관과장 '한국도서관상' 수상 지면기사
의정부시 도서관과 박영애 과장(사서사무관)이 23일 도서관계 최고 권위상인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표창해 공로를 치하하고 도서관 발전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1969년 한국도서관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박 과장은 도서관의 가치는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소신으로 도서관 공간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시의 랜드마크이자 전국적으로도 주목받은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탄생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의정부미술도서관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202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한국문화공간상을 받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건축물이다. 박 과장은 이처럼 20여년간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박 과장은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도서관이 공공재 플랫폼으로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일상에 녹아드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 도서관과 박영애 과장(사서 사무관)이 23일 도서관계 최고 권위상인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 과장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서관상은 도서관계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박 과장은 시의 랜드마크이자 전국적으로도 주목받은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탄생에 기여하는 등 20여년간 도서관 공간 혁신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3.2.23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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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자, 의정부시 상대 세금소송… 속셈은? 지면기사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백지화를 공약한 고산동 물류센터의 사업자가 의정부시를 상대로 재산세 관련 소송을 냈다. 표면적으로는 '잘못 부과된 세금을 돌려달라'는 것이지만 속내는 심상치 않다는 관측이다.21일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사업 관련 코레이트리듬시티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이하 사업자)는 최근 의정부시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사업자는 소장에서 "시와 세무서가 종합부동산세 등의 명목으로 합계 17억5천여만원의 세금을 부과했고 그중 4억2천여만원을 납부했다"며 "그러나 시 등이 납부고지서에 부과 대상으로 명시한 주소는 물류센터 사업을 위해 취득한 토지 주소와 다르다. 그러므로 무효이고 해당 세금을 귀속한 기관은 이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를 검토한 시는 도시개발사업부지 내 주소 기재에 따른 오해로 판단했다. 물류센터 사업부지가 복합문화융합단지 내에 위치해 있는데 블록 번지 없이 전산상 숫자로 표기되는 도시개발사업부지 특성상 고지서에 적힌 주소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시는 수차례 확인작업을 거쳐 표기된 주소가 다를뿐 사업자가 취득한 토지에 대한 세금은 제대로 부과됐다고 설명했다.소장엔 '잘못 부과된 세금 돌려달라'공사 지연에 3배 넘게 물자 訴 제기올해 재산세 부과전 착공 의도 해석문제의 고산동 물류센터는 안전 및 주거환경 침해 등의 이유로 주민들이 조성을 반대(2022년 10월31일자 8면 보도=착공은 커녕 '안전계획서' 반려… 의정부 고산동 물류센터 '난항')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 물류센터의 백지화를 공약했다. 사업자는 2021년 건축허가를 받고 지난해 착공예정이었지만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지연 등 각종 여건이 여의치 않으면서 미착공한 상태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선 소송이 제기된 시점과 배경을 고려할 때 사업자가 소송에 또 다른 의미를 담았다는 해석이다.시는 지난해 6월 과세 당시 착공 전이란 이유로 물류센터 조성 예정지를 재산세 부과 기준상 일반 나대지로 분류했다. 사업자가 지난해 6월 전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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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의정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국비' 이미 땄다 지면기사
의정부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비 확보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주장(2022년 12월30일자 7면 보도=[팩트체크] 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장 무엇이 문제인가·(2) - 재정 사업 가능성)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20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이미 지난해 2월 환경부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수질강화시설 사업비(458억1천800만원)의 60%인 274억9천100만원을 신청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시를 국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초 신청액 중 일부를 확정해 이미 시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市, 사업비 60% 274억 환경부 신청작년 10월 지원 선정 올초 일부 확정 시는 앞으로 수년에 걸쳐 신청 금액 대부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로 환경부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재원협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시의회와 시민단체가 계속 언급하는 구리시의 사례는 의정부시와 단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30년 넘게 운영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환경부에 전체 사업비 2천409억원의 60%(1천445억원)를 지원해달라고 신청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현행 수도분야 보조금 관련 지침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등에 따른 보완·개량 사업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지만, 구리시의 경우처럼 시설을 재건축하는 것은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있지 않다. 수년간 지급… 추가 재원 협의 방침확보노력 안했다 주장 사실과 달라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이 국비 확보 노력에 나선 것은 맞지만, 의정부와 달리 국비 지원 여부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것이다. 그밖에 구리시의 경우 상수원보호구역이 있는 한강수계로 분류돼 한강수계관리기금 활용이 가능하지만, 의정부시의 경우 기금 지원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다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워킹그룹이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장 관련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설명했건만, 아직도 왜곡과 오해가 많아 유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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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재정사업 최우선으로" 시민단체, 의정부시장에 의견서 전달 지면기사
의정부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아 김동근 시장에게 의견서를 전달했다.이들은 대체로 사업의 필요성엔 공감하되 재정사업을 위한 의정부시의 노력을 당부했는데, 이 사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상당수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결론을 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됐다는 기대가 나온다.지역 여론 담아내 갈등 일단락 전망워킹그룹도 민자사업 최소화 강조 16일 시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 파악 및 향후 운영방안을 위한 주민공론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됐다. 시민이 주도해 이뤄진 공론장에서 참여자들은 현장 방문을 포함해 시설의 실태와 시의 재정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참여 시민들은 의견서를 통해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는 재정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그 가능성 여부를 빨리 결정하되, 혹여 재정사업으로 불가능할 때는 제3의 방식이라도 선택해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이 의견서는 지난 13일 김 시장에게 전달됐다.'풀뿌리 시민회의' 등 15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공공하수처리장 재정방식 추진 워킹그룹'도 4차례 회의와 2차례 현장방문을 끝으로 활동을 마치고 결과를 정리해 지난 15일 시에 전달했다. 이들은 결과 보고서에서 민자사업 규모 최소화와 국·도비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두고 여러 의혹과 문제 제기가 많았는데,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민관이 머리를 맞댐으로써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주민공론장과 워킹그룹은 의미가 크다"며 "시민들이 전달한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 정책에 반영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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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원, 시정질문서 시장·부시장에 막말 '물의'
한 의정부시의원이 본회의 중 시정질문에 답변한 의정부시장과 부시장을 '미꾸라지'에 빗대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의정부시의회는 16일 오후 제320회 본회의에서 김지호(민) 의원이 신청한 시정질문 및 답변의 건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김동근 시장에게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진 상황과 장암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난방비 지원 대책에 대해 물었다. 안동광 부시장에게는 지난 6월 28일 민선 8기를 앞두고 시장 비서실장을 전보 인사했던 일을 질문했다.김 의원의 문제 발언은 시장과 부시장의 답변이 끝난 직후 나왔다. 안 부시장이 "당시 전보 인사는 법적 정당성을 확보한 권한 행사였다. 이를 개인의 주장이라고 보신다면 그 요건을 말해달라"고 반박하자, 김 의원은 "저는 시장님과 부시장님의 공통점이 자꾸 미꾸라지라는 생각이 연상에 떠오른다. 자꾸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 같은"이라고 말했다.이에 안 부시장이 "그것은 인신모욕적인 발언이십니다"이라고 지적했으나, 김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질문을 이어나갔다.이날 김 의원은 시정질문 내내 시장과 부시장을 향해 무례한 발언과 답변을 듣지 않는 질문 태도를 보여 빈축을 샀다. 그는 하수처리장을 단계적 보수가 아닌 전면 재건축으로 계획한 이유를 묻고는, 김 시장이 환경부가 수질 방류기준을 강화한 배경을 설명하자 "그게 바로 시장님의 쪼가리 지식이라고 보는 겁니다"라고 말해 본회의장이 술렁인 순간도 있었다. 김 시장이 "보고서를 제대로 보긴 하신거냐"고 반발했으나, 그때도 김 의원은 듣지 않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김 의원의 일방적인 질문에 김 시장의 언성이 높아지자 최정희 의장이 "두 분 다 발언을 중지해달라. 지금 이 회의는 생중계 중으로, 신성한 본회의장에서의 발언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중재에 나설 정도였다.이날 시정질문은 시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를 지켜본 한 공직자는 "시의원이 의정활동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시 집행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정질문을 보는 내내 불쾌해 낯이 뜨거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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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둘러싼 갈등 일단락 기대
의정부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아 김동근 시장에게 의견서를 전달했다.이들은 대체로 사업의 필요성엔 공감하되 재정사업을 위한 의정부시의 노력을 당부했는데, 이 사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상당수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결론을 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했다는 기대가 나온다. 시민들 관련 의견 모아 김동근 시장에 전달사업 필요성 공감, 재정사업 위한 노력 당부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파악 및 향후 운영방안을 위한 주민공론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됐다. 공공의 개입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반 시민이 주도해 이뤄진 공론장에서 참여자들은 장암 하수처리장 현장 방문을 포함해 시설의 실태와 시의 재정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활동을 벌였다.그 결과 공론장에 참여한 시민들은 '재원마련이 관건이지 재건설 여부는 토론의 의미가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시의 연간 가용재원이 260억원 정도인 데다 지방채 발행도 여의치 않아 시 자력으로는 하수처리장 재건설 사업비 약 2천400억원을 마련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공론장 참여자들은 의견서를 통해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하수처리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는 재정사업에 최우선을 두고 그 가능성 여부를 빨리 결정하되, 혹여 재정사업으로 불가능할 때는 제3의 방식이라도 시민에게 이로운 방식을 선택해 자세히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또 "김 시장은 공약대로 현재까지 하수처리장에 대해 재검토한 사항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상세하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견서는 지난 13일 김 시장에게 전달됐다.한편, 시민단체 '풀뿌리 시민회의'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 '공공하수처리장 재정방식 추진 워킹그룹'도 4차례 회의와 2차례 현장방문을 끝으로 활동을 마치고 결과를 정리해 지난 15일 시에 전달했다. 이들은 결과 보고서에서 '민자사업이 아닌 재정방식과 제3의 방안을 토대로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제언했으며, 사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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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정부·양주] 단일 규모로 경기 북부 최대 자랑 지면기사
경기북부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의정부농협은 김명수(63) 조합장과 송만회(62) 농촌지도자회 의정부시연합회장이 조합장 선거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김 조합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30년 동안 지역에서 농부의 길을 걸어온 송 회장이 도전장을 냈다.김명수, 4년 성공적 경영성과 기반 '임기 연장' 꿈꿔송만회, 30년 농부의 길… 토박이 네트워크 보유 강점축협, 現 정훈·이후광 前조합장·홍재경 前지회장 경합2천500여명의 조합원과 자산 규모 1조5천억원에 달하는 의정부농협은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조합이다. 금융사업 3조원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도시농업으로의 전환 과제도 함께 안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조합장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다.김 조합장은 지난 4년간 조직을 합리적으로 이끌면서도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소탈하고 따뜻한 성품으로 조합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해왔으며, 직원들의 신망도 높다는 평가다.송 회장은 지역 토박이로 다방면에 걸친 인적 네트워크 보유가 강점이다. 각종 농업인단체에서 회장을 맡고, 의정부시 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한 그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을 내실 있게 꾸려나가겠다는 포부다.의정부에 본점을 두고 서울 도봉·노원구부터 의정부와 양주, 남양주, 동두천까지 넓은 구역을 관할하는 양주축협에선 정훈(61) 조합장과 이후광(66) 전 조합장, 홍재경(62) 전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장 간 3파전이 예상된다.정 조합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쉽지 않은 대내외적 환경에서 지난해 81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내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때 곡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양주축협이 운영하는 배합사료 공장으로 인한 적자 가능성도 관측됐으나, 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부담을 고려해 사료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금융사업 운영을 통한 흑자전환에 성공해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정 조합장과 선거에서 4번째 만나는 이 전 조합장은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공신력 있는 축산단체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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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 민관합동 검사 예고 지면기사
의정부시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민관합동 검사에 나설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시는 최근 사업시행자인 의정부리듬시티(주)가 민간 주주와 수백억원대 고금리 차입 계약을 맺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지자체장은 출자·출연 기관의 업무 및 회계, 재산에 대해 검사할 수 있다.사업시행자 고금리차입 의혹 보도의정부시, 리듬시티 회계·재무 조사조사단은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와 관련 부서 직원 등으로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조사 범위는 의정부리듬시티(주)의 회계와 재무상태, 계약관계 등 사업 전반에 걸칠 것으로 전해졌다.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의정부시 산곡동 65만4천㎡에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을 위한 복합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 기반시설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자본금 51억원 중 시가 34% 지분을 출자하고, (주)유디자형 등 민간사업자가 66%를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의정부리듬시티(주)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출자 과정과 사업자 지위 문제 등 초기부터 논란이 많았다. 착공 뒤에도 여러 차례 사업 계획이 변경되며 애초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검사 계획이 있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민관합동 검사에 나설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사진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감도.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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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신대용 경기북부상의 의정부시상공회 회장 지면기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의정부시상공회 신임 회장에 신대용(사진) 플래너 대표가 최근 취임했다.의정부에서 연회전문업체를 운영하는 신 대표는 경제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업인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의정부시상공회는 경기북부 상공인의 의견 수렴 및 의정부시와의 협력사업 활성화 역할을 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됐다. 현재 380여개 기업체가 가입 중이다.신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고통받아온 기업인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화합을 도모하고 발전적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시상공회의 활동을 활발히 해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