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란

김도란 기자

지역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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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기관과 의정부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앞에 겸손한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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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의정부시 철도자문단 "단설 계획 7호선 연장 의정부 구간, 문제점 많아"

    현재 공사 중인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의정부 구간이 단선으로 운행된다면 운행 지연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철도·교통분야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최근까지 5차에 걸쳐 관련 정책들을 검토했으며, 지난 10일엔 7호선 도봉산~옥정선 복선화를 주제로 논의했다.도봉산~옥정 '운행 지연 및 안전사고 우려 커'시 "의견 종합해 할 수 있는 대응 방안 고민"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단선으로 건설되고 있는 도봉산~옥정선의 경우 열차 운행 지연, 안전사고 발생, 운영효율 저하 등이 우려된다는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설공사를 중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복선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그러나 이런 문제의식에도 이미 설계가 끝나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철도사업을 바꾸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올 1월 기준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중 의정부 구간의 준공률은 1공구 7%, 2공구 24%에 달한다. 양주시 구간인 3공구도 공사가 8% 이상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아무래도 복선보다 단선 철도는 불편한 점이 많을 테고, 위험성에 대해서도 대책이 요구된다"면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시가 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의정부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도시공사 전환' 윤곽 나온다 지면기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을 의정부도시공사로 전환하는 방안의 구체적인 윤곽이 오는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도시공사 전환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이 3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에는 도시공사로 전환할 시 장단점과 사업성 확보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전환 방식은 기존 공단이 수행하고 있는 주차·쓰레기수거·시설 관리 등의 업무에 도시개발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본부를 추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용역 결과 만약 도시공사 전환이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시의회 동의를 구하고 조례 및 정관 개정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르면 연내 도시공사 출범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의정부도시공사 출범은 김동근 시장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김 시장은 도시공사를 통해 각종 공여지 개발과 도시재생 사업을 벌일 구상을 하고 있다. 민간개발 위주였던 공여지 개발의 방식을 공영개발로 바꾸고, 수익사업을 벌여 이익금을 시민을 위해 쓰겠다는 복안도 깔렸다.시 관계자는 "도시공사가 출범하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으로 방향을 잡은 캠프 카일 도시 개발, 관광 자원 활성화 사업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방침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도서관 폐기도서, 다시 시민에게… 정미영 의정부시의원, 조례 개정안 발의
    의정부

    도서관 폐기도서, 다시 시민에게… 정미영 의정부시의원, 조례 개정안 발의 지면기사

    해마다 수만권씩 발생하는 의정부시 도서관 폐기도서를 다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조례 개정안이 나왔다.13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정미영(민·비례) 의원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정부시 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정 의원이 낸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시에 있는 6개 공공도서관이 장서점검을 통해 분류한 폐기도서를 동 주민센터나 작은도서관 등으로 재배치해 시민이 다시 읽을 수 있게 된다.시는 2년마다 장서점검을 해 낡은 책들을 폐기해왔다. 시의 폐기도서는 2022년 6만2천987권, 2021년 1만4천834권, 2020년 3만1천736권이었다.시는 앞서 발행된 지 1년 이상 지난 정기간행물 등을 주민에게 배포하는 방안을 고안해 관련법을 검토한 적도 있으나, 불특정 다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기부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중단했다. 이번 정 의원의 조례 개정안 발의로 선거법 논란을 타파하면서 시가 예산을 들여 구입한 도서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정 의원이 낸 조례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심사를 거쳐 오는 1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정 의원은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들이 폐기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조례 개정안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정미영 의정부시의원. /경인일보DB

  •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컬링선수에 '든든한 지원'
    피플일반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컬링선수에 '든든한 지원' 지면기사

    사회적기업 (주)태금 TG FUNITURE 이평순 대표와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유니크퍼니쳐 윤창순 대표가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출전을 앞둔 장애인 컬링 선수들을 찾아 응원했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오는 10일부터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이 대표 등은 또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강증진을 바라며 100만원을 장애인체육진흥발전기금으로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에도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스포츠 복지 실현과 체육진흥을 위해 매년 작은 정성이라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여묵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장은 "이 대표와 윤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격려와 응원을 바탕으로 이번 동계체전에서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태금 TG FUNITURE 이평순 대표와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유니크퍼니쳐 윤창순 대표가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는 장애인 컬링 선수들을 찾아 응원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2.7 /(주)태금 TG FUNITURE 제공

  • 정지웅 변호사, 제11대 경기북부변호사회장 당선
    피플일반

    정지웅 변호사, 제11대 경기북부변호사회장 당선 지면기사

    제11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정지웅 변호사가 당선됐다.정 변호사는 6일 오후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에서 다수표를 얻어 이같이 당선됐다. 임기는 2년이다.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 변호사는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대기업과 국회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2015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6년부터는 고양시 일산에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대한변호사회가 만든 '이태원 참사 대책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한편,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으로도 일하는 중이다.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관계자는 "정 회장의 당선은 로스쿨 세대 중 처음으로 뽑힌 지방변호사회 회장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총리실, 의정부 미군공여지 찾아… 김동근 의정부시장, 국비·조기반환 촉구
    의정부

    총리실, 의정부 미군공여지 찾아… 김동근 의정부시장, 국비·조기반환 촉구 지면기사

    국무총리실과 주요부처 관계자들이 7일 의정부시를 찾아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반환 미군 공여지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을 찾은 이희은 국무총리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부단장 등에게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 관련 건의와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김 시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역사문화공원 조성에 대해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CRC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를 살려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한다는 사업 내용을 설명하면서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국무총리실이 CRC 통과도로 개방을 위해 부처 간 조율에 나서준 것에 대해선 감사를 표했다.김 시장은 그밖에 반환은 됐지만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는 캠프 잭슨 개발을 위해선 관련 지침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아직 반환되지 않은 캠프 스탠리의 조기 반환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논의를 마친 이 부단장 등은 시 관계자들과 CRC와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현장을 살폈다. 현재 의정부시는 CRC에 디자인 클러스터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캠프 잭슨은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용하기 위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다.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7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김동근 시장과 이희은 국무총리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부단장 등이 반환미군공여지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3.2.7 /의정부시 제공이희은 국무총리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 부단장과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7일 반환미군공여지인 캠프 잭슨을 살펴보고 있다. 2023.2.7 /의정부시 제공

  • [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박상경 의정부경찰서장
    피플일반

    [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박상경 의정부경찰서장 지면기사

    제86대 의정부경찰서장에 박상경(57·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경남 남해 출신의 박 서장은 경찰대 6기로 1990년 경위로 임용됐다. 경찰청 공보관실, 경기남부 분당서, 서울청 종로서 등에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 업무에 두각을 나타낸 박 서장은 총경 승진 후 강원청과 경기북부청에서 홍보담당관을 지냈다. 경기북부에선 파주서장, 남양주북부서장을 역임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함께 돌봄연구소' 의정부시에 개소
    피플일반

    '함께 돌봄연구소' 의정부시에 개소 지면기사

    돌봄노동 관련 시민 연대를 표방하는 '함께돌봄연구소'가 최근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문을 열었다.김재연 전 국회의원이 대표를 맡은 연구소는 다양한 모습으로 돌봄노동을 주고받는 시민들이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돌봄이 약한 존재에 대한 시혜와 동정, 또는 하찮고 부담스러운 일로 취급되지 않고 인류가 스스로를 지켜내고 발전시켜올 수 있었던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 [포토] 의정부시의회 "난방비 폭등 대책 내라"
    의정부

    [포토] 의정부시의회 "난방비 폭등 대책 내라" 지면기사

    의정부시의회가 난방비 폭탄사태를 재난 상황으로 인식, 지원대책 촉구에 나섰다. 시의회는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정부·경기도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난방비 폭등에 따른 지원에 있어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게 세심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의정부시 역시 시민들의 고통경감을 위해 신속한 예비비 투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추경 편성에 나서는 등 모든 행·재정적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2023.2.6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 시각장애인 위협하는 점자블록… 의정부시 내 '엉뚱 설치' 다수
    의정부

    시각장애인 위협하는 점자블록… 의정부시 내 '엉뚱 설치' 다수 지면기사

    의정부시 내 인도에 설치된 장애인용 점자블록 상당수가 잘못 설치돼 시각장애인에게 오히려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의정부시와 김현주 의정부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민락2지구에 위치한 한 사거리의 경우 인도 점자블록의 진행방향을 따라가면 길을 건너는 것이 아니라 사거리 한가운데로 향하게 된다. 김현주 시의원 시민 제보 받아'사거리 한가운데' 가리키는 블록볼라드 설치·주차 등 점자 가릴때도의정부시 "파악 거친후 보수 진행"심지어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수시로 다니는 특수학교인 송민학교 앞 인도까지 점자블록의 방향이 횡단 보도와 달리 엉뚱한 곳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외에도 시내 곳곳엔 끊기거나 턱이 있는 장애인 점자블록이 다수였다. 점자블록 위로 의류수거함이나 쓰레기, 볼라드 등 장애물이 있는 곳과 수시로 차량 주차가 이뤄지는 인도도 부지기수였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하는 활동을 벌였다.김 의원은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치기 쉬운 점자블록은 시각 장애인들에겐 안전한 보행을 지켜주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시각장애인이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을 믿고 걸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장애인 점자블록을 설치하기 전후로 제대로 된 검수가 이뤄진다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 실질적이고 상시적인 장애인 안전 보행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 점자블록의 설치와 보수가 필요한 때에 자문과 검수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비장애인도 점자블록의 의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끝으로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란 비전을 위해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걷고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시 집행부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허울뿐인 보여주기식 행정이 되지 않도록 올바른 설치와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도 준공 때마다 장애인 단체 확인을 거쳤는데 미흡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