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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에 수도권 동남부 교통량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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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5분 거리, 40분 돌아야…” 광주시 퇴촌면~곤지암 도로 개설 호소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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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규제 시달리던 광주시, 잇단 시설 확충 ‘대변신’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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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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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 13년 만에 폐관… 공간 활용방안 고민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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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성지 광주 순례길 "현대인들에 영적 자양분 공급" 지면기사
광주에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역사적 의미를 담은 순례길이 조성된다.26일 신동헌 광주시장과 이용훈 주교(천주교 수원교구장)는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천주교 관련 역사적 명소인 남한산성 순교성지와 천진암 성지를 잇는 '천진암성지 광주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순례길 조성과 유지관리, 성지 순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키로 했으며, 천주교 수원교구는 순례길 조성에 협조하고 광주지역 천주교 역사를 추가 발굴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 명소이자 문화유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市·천주교 수원교구청 업무 협약121.15㎞ 구간 7개 코스 조성 계획 광주 순례길은 자연·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광주의 관광자원을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되며, 총 121.15㎞ 구간 7개 코스의 역사문화 관광벨트로 구성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동헌 시장은 "남한산성~천진암을 잇는 광주 순례길은 광주시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자산이다. 천주교 신자는 물론 일반 관광객도 찾는 명품 둘레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용훈 주교는 "성지 순례는 큰 영적인 이익을 주는데 광주 순례길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영적인 자양분을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는 26일 천주교 수원교구와 '천진암성지 광주 순례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1.8.26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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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 수도권내 주택 공급 해법으로 제시 지면기사
서울공항 이전, 군부대 골프장 활용 등 수도권 내 주택공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가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열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접속부가 설치되고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인프라 조성이 가능케 되면 수도권 동남부지역(광주, 이천, 여주, 원주)이 정부 주택공급에 보고(寶庫)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25일 오전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이천, 여주, 원주 등 4개 시 지자체장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GTX-A와 수서~광주선 접속부 설치에 관한 세미나'가 열렸다. 광주·이천·여주·원주 단체장 참석철도 놓으면 4곳 100만호 건설 가능 발제자로 나선 서울과학기술대학 김시곤 교수는 "요즘 주택공급 문제로 공항이전 얘기까지 나오던데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철도(GTX)를 놓으면 서울 주요 도심(삼성, 강남 등)에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광주, 이천, 여주, 원주까지 서울 생활권이 된다"며 "분석된 바로는 광주와 이천에 각각 30만호, 여주와 원주에 각각 20만호 등 총 100만호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현재 인구 추이를 보면 서울시 거주자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2개 시·도를 넘나드는 광역 교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교수는 "서울~경기를 오가는 차량 중 승용차가 80%를 차지, 그런데 이 중 80% 이상이 '나홀로 탑승' 승용차다. 도로혼잡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표준속도는 100㎞ 이상으로 승용차를 흡수할 수 있는 대체수단이 될 수 있고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한교통학회 차동득 명예회장은 "인구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주택지 개발을 합리적으로 풀기 위함은 물론이고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묶여 있는 이들 지역에 철도 중심의 도시개발은 오히려 환경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국토환경기술원 이종성 원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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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월읍 새마을협의회, 김장준비 무·대파 모종 4천여개 심어 지면기사
연말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에 앞서 광주시 초월읍 새마을협의회(회장·이병창) 회원들이 김장준비를 위한 무, 대파 등 모종 심기에 나섰다. 25일 초월읍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등은 신동헌 광주시장, 시의원들과 함께 초월 용수리에 위치한 유휴지 1천여㎡에 무, 대파 모종 4천여 개를 심었다.이날 심은 모종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사용할 예정으로 김장김치는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이병창 회장은 "벌써부터 어려운 이웃에 맛있는 김치를 전할 생각에 설렌다. 정성껏 키우겠다.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으며, 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되는 이웃이 증가하는데 협의회의 선한 영향력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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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광주시 1호 꿈지원단' 신동헌 시장 위촉 지면기사
신동헌 광주시장이 '광주시 1호 꿈지원단'으로 위촉됐다. 신 시장은 24일 시장실에서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지부(지부장·남선우) 관계자들을 만나 "모든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실현하도록 응원하겠다"며 지역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약속했다. '꿈지원단'은 지역사회 전문인들의 모임으로 아이들이 꿈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격려하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1.8.24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사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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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자잿값 상승… 광주 아파트건설현장 시공사-하도급업체 '갈등' 지면기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건설업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광주지역의 한 건설현장에서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 간 마찰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재가격상승분에 대한 부담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며 급기야 공정거래위원회에 하도급분쟁조정 신청이 제기됐다.지난해 4월 가구제조업체 A사는 시공사인 B건설과 관내 공사현장에 일반가구제품 납품(설치)을 위한 계약을 맺고, 공급을 시작했다. 문제는 6개월 뒤인 그해 10월부터 발생했다. MDF, PB 등 가공목재류 및 철물류, 유리류, 잡자재 등 거의 모든 원자재의 유통가격이 계약 시 물가보다 30%에서 많게는 두 배까지 인상되기 시작한 것. 이후 A사는 물가상승분에 대해 올 1월과 6월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단가조정을 정식 요청했다. 현재까지 투입한 대금이 10억원을 넘은 상황에서 B사가 지급한 기성액(7억8천여 만원)을 공제한 2억3천여만원을 추가 지급해 달라는 것이다. 전품목 계약때보다 최대 2배 인상… A사, 어려움 호소 단가조정 요청B건설 "공인된 자료 제출하라"… 결국 공정거래위에 '분쟁조정' 신청그러나 시공사는 A사의 이러한 주장에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다. B사는 "납품계약 당시 7~8곳의 업체와 경쟁 입찰을 벌여 A사가 선정됐다. 최초 단가를 써낸 곳도 해당 업체고, 타 업체보다 단가를 낮춰 들어왔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공급가 상승분을 반영해 달라고 한다. 이를 반영하려면 공시된 자료 등 구체적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수차례 공문도 보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고, 올 연말이면 공사현장이 마무리돼야 하는 상황에서 A사만 믿고 현장을 기다릴 순 없어 계약을 해지(지난 11일자)했다"고 말했다.계약관련 문제로 납품이 지연되며 현장공정도 지체됐다는 주장이다.A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국가기관 물가 발표 자료를 제출하라했지만 이는 몇몇 원자재 수입업체와 중소기업 간 거래로 시장 상황에 따른 변동물가다. 국가공인자료만 인정하겠다는 것은 불합리하고 일방적 통보다. 일부 납품 원자재는 스펙이 명확해 B사도 가격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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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노인복지관-국민연금공단, 노인일자리 창출 등 협약 지면기사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광주시노인복지관과 국민연금공단 경기광주지사가 23일 광주시민의 복지증진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내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소득창출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국민연금공단 임희춘 경기광주지사장은 "광주시민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근무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내 복지와 일자리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광주시노인복지관 이상복 관장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노인일자리를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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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원봉사센터-바르게살기운동본부 '식재료주머니' 나눔 지면기사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신동헌)와 바르게살기운동본부 광주시지회(회장·구본준)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식재료주머니'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경안시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비닐팩을 대용할 식재료주머니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식재료주머니'는 반영구 망사형 주머니로 지난 5월부터 자원봉사자들이 각자의 집에서 재봉작업을 직접 해 마련됐다. 크기가 다른 3개를 1세트로 총 1천세트를 제작했다. 하반기 내내 식재료주머니 제작 및 나눔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장을 내방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이한범 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해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올바른 행동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말했으며, 구본준 회장은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소소한 것들을 찾아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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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월농협, 지점 뒤편 휴경농지에 배추모종 2천 포기 식재 지면기사
광주 초월농협(조합장·문태철)은 지난 18일 초월읍 지월지점 뒤편 휴경농지에서 배추모종 2천여 포기를 식재했다.이번 모종 정식작업(아주 심기)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쓸 배추를 확보하고자 진행됐다. 초월농협 임직원 및 내부조직장(원로청년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임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파종은 물론 배추가 성장하기까지 직접 가꾸고 수확할 예정이다.문태철 조합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눌 계획"이라며 "사랑 나눔에 동참한 임직원 및 여러 단체들의 땀방울이 풍성한 결실을 맺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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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T와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식 지면기사
광주시가 18일 (주)KT와 신재생 에너지 전환 도시조성을 위한 '광주시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KT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합모니터링하고 도심형 에너지자립 모델로 공공건물 주차장·민간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발전수익을 창출하게 된다.이를 통해 광주시민체육관 등 공공건물 주차장 4곳에 987.35㎾, 민간공장 3곳에 308.13㎾의 태양광설비 설치를 추진하며, 연간 발전 수익금은 1억9천700여만원, 이 중 광주시 수익금은 1억5천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발전 수익금은 다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에 따라 ICT(정보통신기술)로 태양광DC구간 전기안정성을 확보해 안전한 태양광 발전설비 확산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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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부대 이전 1년째 지지부진… '이전 의지는 있나' 의심의 눈초리 지면기사
경기도 내 곳곳에서 도심지 군부대 이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도심지 군부대 '이전 추진'의사를 밝혔던 광주시가 1년째 답보상태를 보이자 지역에서 '안 하는거냐, 못 하는거냐'는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각 지자체들이 군부대 이전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활용안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탄벌동 등 도심 3곳에 5개 기지 위치송정동은 사격 소음 민원 끊임없어 1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10여년간 현안으로 대두만 될 뿐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던 광주지역 도심지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7월 국방부에 이전 추진 의사를 전달(2020년 7월22일자 8면 보도=진척 없던 '광주 군부대 이전사업' 급물살)하며 이전후보군까지 논의 선상에 올려 본궤도에 오르는 듯했다.현재 광주지역에는 송정동(밀목)과 탄벌동 등 3곳의 핵심 도심권에 군부대 5곳이 위치해 있다. 1950년대 들어선 송정동 공병단(부지 25만9천여㎡·용도지역 자연녹지)의 경우, 사격이 이뤄지는 부대 특성상 주변 4개 학교 및 주택가로부터 소음 민원이 끊임없이 올라왔다. 이에 군부대 이전이 지역숙원사업이 됐고 지난해 시는 송정동(26만여㎡)과 탄벌동(6만7천㎡) 군부대 이전을 가시화했다.사업 활용안 못찾은게 아니냐 지적市 "국방부 협의 등 사전작업 계속"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홍남기 부총리는 '남양주시 소재 군부대 이전부지에 주택 3천200호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부천에서는 오정동 군부대 이전사업을 통해 민간사업시행자가 공동주택 4천여 가구를 선보이는 사업이 발표된 바 있다. 연천군의 경우 지난달 국방부가 6포병여단과 기부 대 양여 조건부로 이전을 승인한 가운데 연천군은 군부대가 떠난 자리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키로 했다.이처럼 군부대 이전이 도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광주지역은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도심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각종 민원은 속출하는데 이전 의지는 있는 것이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