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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모티브' 괴담 낳았던 곤지암 N정신병원 건물, 철거 시작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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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엄기석 필드홀딩스 대표 "나이키 같은 세계적 스포츠업체 일구고파"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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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투신자살 남성 추정 시신 발견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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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포항 지진피해 현장 무료급식 봉사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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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한산성면사무소, '한양 삼십리 누리길' 탐방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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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25번째 확진자 발생… 자가격리중이라 접촉자는 없어
6일 광주시에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확진자는 30대 여성(곤지암읍 거주)으로 수원시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30일부터 밀접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중이었다.그러다 지난 5일 발열 증상이 있어 자택에서 검체 채취후 검사 결과, 6일 오후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재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자택 및 주변은 보건당국이 오후에 집중 방역소독을 마쳤다.한편 해당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으로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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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로컬확대경]'고냐 스톱이냐' 광주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놓고 고심
'고(Go)냐 스톱(Stop)이냐'광주시가 최근까지 야심차게 추진중이던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사업(4월29일자 제9면 보도)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경기도가 광주 곤지암도자박물관 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조성'을 계획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가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빠르게 제공하고, 중소규모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로컬푸드 복합센터와 도의 사업 성격이 유사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복 투자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더욱이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9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시의 재정부담이 커지면서 신규사업에 대한 부담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사업과 관련해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에 들어갔다.본래 해당 사업은 오포읍 양벌리 종합운동장 부근에 위치할 예정이었으며, 부지 2천360㎡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오는 2023년 준공예정이었다. 복합센터는 농산물판매장과 농가레스토랑, 체험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 4월 제1회 광주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계비 3억5천400여만원을 배정받았다. 시는 90억 가량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국비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등을 준비중이었다.하지만 도의 사업 계획이 알려지고, 시가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지난 5일 진행된 소관부서인 농업정책과에 대한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격론이 일었다.먼저 포문을 연 방세환 부의장은 "불과 얼마전 추경에 설계비까지 반영해줬다. 그런데 뜬금없이 경기도에서 사업을 추진중이라 다시 재검토에 들어간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사업지가 선정이 안됐다면 몰라도 선정까지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런 형태의 행정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박상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시의회 회의석상 현자섭 의원의 발언이 담긴 속기록을 공개하며 "당시에 현 의원이 경기도친환경센터 관련 질의를 하며 '도에 문을 두드려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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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광주소방서 소속 3명, 퇴근길 교통사고 구명 지면기사
이달말 정년퇴임을 앞둔 소방관을 비롯 광주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이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생명을 구해내 화제다.지난달 27일 오전 9시17분경 광주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허남길(사진 왼쪽) 현장대응단장과 이동훈(사진 오른쪽) 소방위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 여주시 산북면의 한 내리막 커브길에서 앞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차량이 고압선에 깔렸고 이를 발견한 허 단장 등은 차에서 내려 사고차량 내부를 확인한 뒤 운전석에 끼어있는 8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주변에 몰려든 시민들에게 119신고를 부탁하고 뒤따라오던 윤성현(곤지암119안전센터) 소방교와 함께 A씨를 차량 밖 안전한 곳으로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A씨는 가슴통증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의식과 호흡은 있는 상태였다. 회복자세로 안정시킨 허 단장 등은 구급차가 도착하자 안전하게 인계했다. 사고 당시 주변은 쓰러진 전봇대 고압선으로 인해 전기 스파크가 사방으로 튀는 등 자칫 화재 및 감전사고로 이어질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둔 허 현장대응단장은 "사고를 보자마자 직감적으로 구조에 나섰다.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있을 했을 뿐인데 관심을 받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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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취소키로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안보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현충일 행사를 관내 현충탑에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수도권 집단 발생에 따른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경기동부보훈지청의 행사 개최 시 65세 이상 초청제한 요청 등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또한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현충탑이 소재한 경안근린공원도 폐쇄됨에 따라 현충일 당일 시민들의 자율참배도 어려워 시는 현충탑 입구에 추념 화환을 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신동헌 광주시장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모시고 진행해야 할 현충일 행사를 시민의 건강과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하게 됐다"며 "시는 언제나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잊지 않고 있으며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매년 현충일 기념 행사가 진행됐던 광주시 현충탑.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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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보호수 지정 후 '보호받지 못한 주민' 지면기사
'개발행위 제한'되면서 민원 야기"빗물 새는데도 보수할 엄두 못내"30년 맛집도 문닫아… "공존 필요""나무가 사람보다 중합니까?"'광주시 보호수 경기 광주4호'로 지정된 '송정동 느티나무'(광주시 송정동 302-4번지 소재)는 마을의 이름을 본따 일명 '밀목 느티나무'로도 불린다. 수령 300년 남짓한 이 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이자 마을을 상징하는 이정표의 하나지만 지금은 민원의 대상이 됐다. 보호수 지정과 동시에 산림보호법이 적용돼 느티나무 인근(나뭇가지 등 나무가 미치는 반경)의 개발행위가 제한되면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느티나무 뒤쪽의 주택 겸 음식점 '느티나무 집'은 30년 가까이 맛집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5년 전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면서 시련을 맞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느티나무로 이름을 알리고, 느티나무로 인해 사라져 간 것이다.건물주 A씨는 "빗물이 새는 데도 보수할 엄두가 안 났다. 오래된 나무라 가지가 굵은 데다 눈·비라도 내리면 나뭇가지가 부러질까 걱정돼 잠도 못잤다. 법에 걸린다고 해 위험천만인 나뭇가지를 치지도 못하고, 지붕 위로 떨어지는 나뭇잎을 치우는데도 눈치를 봐야 했다"고 토로했다.'밀목 느티나무'는 펜스 앞 안내문에도 쓰여있듯 '괴사없이 잘 자란 줄기와 사방으로 잘 뻗은 가지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게 건강한 나무라는 특징이 있다'고 소개될 만큼 생장이 잘 돼 나무 반경이 넓은 상황이다.결국 여러 이유 중 하나로 불안감에 시달리던 세입자들이 떠났고, 일 년 넘게 빈집으로 방치된 상태다. 여기에 더해 보호수 앞 공터가 도시계획도로로 연결되면서 공사가 시작되자 이와 동시에 보호수와 함께 주택이 외딴 섬이 됐다. A씨는 "나무를 보호하려면 차라리 공원화가 답이라고 본다. 보호수가 사람과 공존해야 진정한 어울림이지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존재가 된다면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을 보면 구체적으로 명시하진 않았지만 큰 틀에서 보호수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행위는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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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부패 NO"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덕분에 청렴' 캠페인 지면기사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한정숙)이 청렴행정과 청렴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덕분에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챌린지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청렴행정·청렴문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반부패추진기획단이 전략적으로 기획했다. 지난 2일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덕동 도의원이 동참했다. 캠페인에 앞서 박 의원은 그동안 광주시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한정숙 교육장은 "우리 지원청을 필두로 반부패·청렴 정책의 긍정적 확산을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추진했다"며 "광주하남교육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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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광주로타리클럽,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회에 아이들 위한 컴퓨터 전달
지난 2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김정옥)는 모처럼 활기에 찼다. 그동안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늘 부족했던 컴퓨터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이날 국제로타리 3600지구 광주로타리클럽(회장·최대식)은 컴퓨터 5대를 전달했고 추후 지원까지 약속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신해진 총재와 장금수 사무총장, 광주로타리클럽 신봉훈 차기회장, 이상택 트레이너, 광주시의회 방세환 부의장, 부모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도 진행됐다.광주로타리클럽 최대식 회장은 "그동안 많은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오늘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깊고 보람차게 느껴진다"며 "이번을 계기로 부모회와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옥 지부장도 "컴퓨터가 부족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뜻 도움의 손길을 줘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컴퓨터 활용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장애인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발달장애인 주간(성인) 및 방과후(청소년) 활동 서비스센터 운영과 함께 너른고을빌리어드클럽협동조합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아이들에게 당구를 가르치고 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국제로타리3600지구 광주로타리클럽이 지난 2일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에 아이들을 위한 컴퓨터를 전달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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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요양원발 90대 추가 확진자… 3일 오전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광주시 오포읍 소재 행복한요양원에서 3일 오전, 90대 입소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요양원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1일을 끝으로 잠잠했던 확진자가 이날 또다시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나섰다. 이번 확진자는 남편과 함께 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A(93·여)씨로, 남편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인 A씨는 2일 발열증상이 발현돼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환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는 2관 2층 입소자로 알려졌다. 광주시보건소는 코호트격리에 들어간 해당 요양원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밀접 접촉한 입소자 10명을 포천의료원으로 이송해 병원 격리중이다. 나머지 입소자 15명은 1인1실 격리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요양원내 유증상자 발생시를 대비해 수시로 증상 및 감염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추가전파를 차단할수 있도록 신속히 심층역학조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3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시 오포읍 소재 행복한요양원./이윤희기자^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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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논란 불거진 '나눔의집' 시설장 사직처리… 논란 수습되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이 후원금 운용 문제로 논란에 쌓인 가운데 해당 시설장이 사직 처리됐다.2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대표이사·월주스님)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산하시설 '나눔의 집' 시설장인 안신권 소장을 사직 처리하고, 정관과 운영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003년부터 시설장을 맡아오고 있는 안 소장은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에 법인측은 지난달 25일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산하시설 나눔의 집 원장(시설장)에 대한 공개채용 모집(인터넷판 5월26일 보도)을 알린 바 있다. 공고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15일간 시설장에 대한 접수를 받고 서류평가와 면접을 거쳐 6월중 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나눔의 집 법인의 법률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논란의 책임을 물어 안 소장을 사직 처리하기로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했다. 다만 후임 시설장 공모가 끝날 때까지 무보수로 일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경기도와 광주시가 특별지도점검에서 지적한 정관과 운영 규정에 대한 개정도 진행됐다. 특히 시설장이 법인 업무를 수행하고, 법인회계가 시설회계 업무를 대행하는 등 법인과 시설이 구분되지 않아 후원금 관리의 문제를 야기함에 따라 관련 개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의 쉼터이지만 공식적으론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시설)인 나눔의 집은 지난 1992년 개원했으며, 1995년에 광주시 퇴촌면 현재 자리로 이전했다. 노인양로시설로 광주시에 정식 신고 운영된 것은 1999년이다. 2000년 20명까지 생활했던 나눔의집은 현재 5명의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3월 나눔의집 내부제보가 발단이 돼 후원금 문제가 불거졌으며, 현재 경찰 조사 등이 진행중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할머니들이 생활하는 광주 나눔의집 생활관 전경.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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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범시민운동 '착한 임대인 운동' 1천개 돌파 "평균 인하율 20~30%"
광주시의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점포가 1천개를 돌파했다. 참여한 점포의 임대료 인하율은 20~30%가 주를 이뤘다.광주시는 지난 4월부터 범시민운동으로 추진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에 지난 1일 기준 1천개 점포가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임차인들에게 임대인이 건물 임대료를 자율적으로 인하하는 운동이다. 업소별 인하율은 최소 10%에서 최대 100%까지, 인하 기간은 1개월부터 코로나 종료 시까지 감면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시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점포의 임대료 인하율 및 기간을 분석한 결과 인하율은 20~30%, 인하 기간은 3개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에게는 임대료 인하액 50%의 국세(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해 준다.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세제혜택 및 소상공인 지원시책 등을 홍보해 착한 임대료 운동의 열기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