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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김민교 반려견에 물린 80대 사망, 경찰 조사… 과실치사 적용 관심 지면기사
지난 5월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반려견 2마리에 물려 치료를 받던 80대 A씨가 숨졌다. 반려견의 견주는 배우 김민교씨로 조만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4일 광주경찰서는 A씨가 지난 3일 오전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4일 광주 자신의 집 근처에서 나물을 캐다 배우 김씨의 반려견(대형 견인 벨지안 쉽도그) 두 마리에 물렸으며 당시 사고로 두달가량 치료를 받고 있었다.경찰은 유족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시신은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인이 개와 관련된 것으로 확정될 경우, 견주인 김씨는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경찰은 "아직 사인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나온 것은 아닌 만큼 개물림 사고에 의한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김씨에 대한 정확한 혐의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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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
광주시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일 '사랑의 감자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박덕동 도의원, 동희영 시의원, 김형철 오포농협조합장, 이호순 이장협의회장, 기관단체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오포읍 매산리 소재 농경지에서 지난 3월부터 정성스레 키워온 감자 250여 상자(10㎏)를 수확했다.고석래·황순삼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이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수확한 감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오포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감자 나누기'.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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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릿대 예술 선보이는 맥간공예연구원, 4일부터 국제문화미술대전 참가
해외에서도 명실공히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보릿대'를 통한 빛과 결의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맥간공예연구원이 4일부터 국내 전시에 들어갔다.수년간 해외 각국의 러브콜을 받으며 초청 전시를 해왔던 맥간공예연구원(원장·이상수)은 이번에 코로나19로 해외일정이 축소되며, ICA국제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국제문화미술대전에 참가했다. 맥간공예연구원 이 원장과 전수자들 30명이 갤러리 라메르(서울 인사동 소재)에서 4~7일까지 4일간 맥간공예 작품 31점을 오랫만에 국내에서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해외전시를 위해 작업해왔던 작품들을 이번에 대거 선보이게 된다. 전통적인 길상벽사의 작품부터 절제된 선으로 심미감은 높이고 상징성을 부여한 해바라기, 코스모스, 최후의 만찬 등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도 만날수 있다.올해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의 불꽃나무축제 행사와 주 루마니아 한국대사관의 초청전시가 코로나19로 취소된 맥간공예연구원은 이번 전시에 역량을 집중했다.이상수 원장은 "맥간공예의 세계화를 위해 러시아, 독일, 루마니아와 중국 산둥성,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 등지에서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며 "비록 올해는 사정상 해외 전시를 진행하지 못하지만 국내에서 시민들에게 힘을 줄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개막식은 생략했으며, 관람을 위해선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해야 가능하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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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형제복지원 피해자들 "양심고백한 수사검사 진상규명 수장 임명해야"
권위주의 정권 시절 벌어진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건의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에 당시 윗선에서 사건을 조직적으로 축소·은폐했다고 폭로한 수사 검사를 임명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형제복지원 피해자 8명은 4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시갑) 의원 지역사무실을 찾아 당시 형제복지원 사건을 수사했던 김용원 변호사(옛 부산지검 울산지청 소속 검사)를 진상규명위원장으로 임명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이날 참석한 피해자는 광주·부산 거주 각 2명, 인천·서울·창원·경산 거주 각 1명 등 8명이다. 안기권(광주시1) 경기도의회 의원도 배석했다.광주에 사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이향직(49)씨는 "진상규명위원장은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 형제복지원 사건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당시 수사검사로 이 사건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김용원 변호사를 강력히 추천한다"고 말했다.다른 피해자들도 내무부 훈령 제410호의 위헌성, 안산 선감학원과 5·18 광주민중항쟁 등 독재 정권이 자행한 국가폭력 사태에 대한 연구와 이해도가 높은 김 변호사를 진상규명위원장에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내무부 훈령 410호는 부랑인 신고 단속, 수용보호와 귀향 및 사후관리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을 담은 박정희 정권의 훈령으로 1975년 공포됐다. 이 훈령을 근거로 전국 곳곳에 세워진 수용시설 중 1곳이 형제복지원이다.김 변호사는 박인근 형제복지원장을 기소한 검사였다.피해자들은 "김 변호사가 당시 마지막 타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을 때 3천900명 수용자 전원 석방을 요구해 받아들여진 것"이라며 "이후 반강제적으로 유학길에 올랐던 걸로 볼 때 김 변호사도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라고 했다.박 원장 등은 1987년 1월 울주 운전면허 시험장 공사를 하며 수용자 180여명을 감금하고 노역에 동원한 혐의(특수감금, 업무상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곳에서 거둔 박 원장 등 관리자들의 금전적 이득과 횡령액은 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상부 압력으로 2년간 6억8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기소했다고 김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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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난 5월 광주서 대형견에 물려 치료받던 80대 숨져… 견주는 배우 김민교로 알려져
지난 5월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반려견 2마리에 물려 치료를 받던 80대 A씨가 숨졌다.반려견의 견주는 배우 김민교 씨로 조만간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4일 광주경찰서는 A씨가 지난 3일 오전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4일 광주 자신의 집 근처에서 나물을 캐다 배우 김씨의 반려견(대형견인 벨지안 쉽도그) 두 마리에 물렸으며, 당시 사고로 두달가량 치료를 받고 있었다.경찰은 유족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시신은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인이 개와 관련된 것으로 확정될 경우, 견주인 김씨는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도 있다.경찰은 "아직 사인에 대한 정확한 내용이 나온 것은 아닌 만큼 개물림 사고에 의한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김씨에 대한 정확한 혐의를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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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완공 오포~포곡도로 IC명칭놓고… 광주시 "변경" vs 용인시 "고수" 신경전 지면기사
광주시, 구간 전체 관통 '문형'으로道지명위 "용인시 반대" 심의 부결'동림·문형IC'제시 양측 협의촉구 "IC(인터체인지)가 광주 문형리에 들어서고, IC구간 전체가 광주를 관통하는데 '문형IC'가 안된다니요."오는 10월 말 완공 예정인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간(2차) 도로'의 IC명칭과 관련해 지역민들의 반발(2019년 10월21일자 4면 보도)이 재연되고 있다. → 위치도 참조지난달 말 경기도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지명위원회 심의'에서 광주시가 제정(안)으로 올린 광주시 문형리 산 77-8번지 일원의 나들목(IC) 명칭 '문형IC'에 대해 제동이 걸렸다. 심의에서 '부결'이 나온 것이다.도지명위원회는 사안과 관련해 "경계지역에 위치한 지명의 제정에 있어 복수의 지자체(광주, 용인)가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양 지자체의 진지한 협의가 요구되며,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이견까지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표했다.실제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간 도로는 용인시 모현면 초부리(기점)~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용인시 모현면 동림리(종점)를 연결하는 7.12㎞ 구간(왕복 4차로 확·포장)으로 광주시와 용인시에 걸쳐 있다. 지난 2011년 사업에 착수했으며, 광주시가 제정하려는 '문형IC'는 당초 설계시 불려왔던 '동림IC'란 임시명칭의 변경안이다. 광주시는 가칭으로 사용되던 명칭이 그대로 굳혀질 것을 우려해 지난해부터 사업시행청인 경기도에 건의서를 보내 '문형IC'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사업구간 중 온전히 광주지역만 해당되는 곳을 용인지역 이름의 IC로 제정할 순 없다는 입장이다.이러한 의견 개진에 대해 도지명위원회는 "양 지자체가 상호 합의점을 찾아 '동림·문형IC'로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광주 오포읍 주민들은 "용인구간도 아닌데 용인지명(용인시 모현면 동림리)을 따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는 지역민을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며, 문형리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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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주거환경 개선사업 '행복 나눔 하우스'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지난달 29일 주거환경 개선사업 '행복 나눔 하우스'를 펼쳤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후원단체인 '오후사랑방'과 함께 오포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에서 진행됐다.이번 사업에서 '오후사랑방' 회원들은 노후된 벽지와 장판교체, 가구 교체, 집 청소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다문화가구의 어린 자녀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인 (주)클린광주이 방역 및 소독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오후사랑방' 김윤정 회장은 "열심히 살아가는 위기가정을 위한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더운 여름 한줄기 시원한 바람이 된 것 같아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남부 무한돌봄센터, 행복 나눔 하우스 진행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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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코로나 관련 선제적 대응으로 '안심식당' 지정·운영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안심식당'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소규모 집단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식생활 안전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이행하고 있는 음식점을 말한다. 안심식당은 음식 덜어먹기 적극 실천,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을 충족하는 업소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스티커가 부착된다.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심식당' 제도 정착을 위해 관내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을 의무화할 예정이며, 향후 기타 음식점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아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영업주 스스로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전과는 다른 위생마인드를 가지고 영업장 청결은 물론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외식문화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선진 음식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안심식당' 선제적 추진/ 광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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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청앞 광장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해 시민에게 재개방
광주시 시청 앞 광장이 다용도 활용 공간으로 탈바꿈해 14일 공식 개방된다.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앞 광장을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재조성해 주차장, 공연장, 휴식 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청사 광장 조성사업'을 오는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청사 광장은 각종 공연(행사) 개최 및 시민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재탄생되는 한편 새로이 조성된 106면의 주차장을 통해 시청방문객들의 주차불편 해소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시는 시청 앞 광장 내 주차장을 지난 1일부터 임시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완화하고 있다.신동헌 시장은 "시청사 광장 재조성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너른 시민광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시청 앞 광장, 시민의 품으로! /광주시청 제공재조성된 광주시청 광장 전경.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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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민선7기 취임 2주년 맞은 신동헌 광주시장 지면기사
2022년 우산리 '자연휴양림' 조성수서~광주 복선철등 인프라 확충지역내 생산품 '소비촉진 운동'도"언제까지 규제 탓만 할 순 없다. 규제도 자산이란 발상의 전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려 한다. 지난해까지는 '오직 광주'라는 슬로건의 초석을 놓은 해였다면, 앞으로 2년은 시정 역량을 집중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진입할수 있도록 매진하겠다."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체계적인 도시정비,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의 의제를 설정하고 여기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구도심 재생사업을 비롯해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고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규제를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신 시장의 역발상으로의 전환은 지난해 '허브섬&휴로드'란 계획으로 이어졌고, 부단한 노력으로 시는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에서 100억원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신 시장은 "규제도 활용하면 자산이 된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로 증명할 것"이라며 "팔당규제지역도 관광명소가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광주시는 오는 2022년까지 퇴촌면 우산리 일대에 시가 최초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광주 역사전통문화벨트 조성'과 '분원요지 복원정비사업' 등 역사·문화콘텐츠 육성을 통해 광주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신 시장은 "사람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면, 이곳에 사람이 모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사람이 모이는 쾌적한 정주 환경'이란 시의 모토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생활SOC사업과도 연결되는데 지난해 광주시는 '생활 SOC 공모사업'에서 22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18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기도 했다.난제인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교통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이고 신속한 도로 개설로 해법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신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과 하남~광주간 지하철연장사업 등 상급기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