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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개통에 수도권 동남부 교통량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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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5분 거리, 40분 돌아야…” 광주시 퇴촌면~곤지암 도로 개설 호소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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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 13년 만에 폐관… 공간 활용방안 고민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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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내는 광주시 역세권 개발사업… 지역경제 훈풍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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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관급 공사에도 영향… 광주시 대응 마련 ‘고심’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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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NH농협 '市 금고업무 취급' 약정식 지면기사
내년부터 4년간 광주시의 금고업무를 담당할 금융사로 NH농협은행이 선정됐다.광주시는 지난 26일 시장 접견실에서 신동헌 시장과 김현용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식'을 가졌다.금고업무 취급 약정 체결에 따라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오는 2021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4년간 광주시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관리하게 됐다. 김현용 지부장은 "광주시 금고은행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서고 광주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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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한산성면에서 대북전단 발견돼 대대적 수색 및 수거나서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등산로에서 27일 대북 전단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수색 및 전단지 수거작업에 나섰다.27일 광주경찰서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뿌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 전단('탈북자들의 전위대 자유북한운동연합' 명의) 23장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경찰은 전날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이곳에 출동해 전단 1천여장을 발견, 수거했다. 등산로 곳곳에서 발견된 전단은 쓰레기처럼 여기저기 나뒹굴었으며, 비닐재질로 보이는 봉투에 1달러가 담긴 전단도 발견됐다. 27일 경찰은 수색인력을 증원해 지원경력 80여명과 헬기를 동원, 2차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경찰은 이번에 발견된 전단과 관련해 지난 22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주도해 파주시에서 뿌린 전단인지 확인에 들어간 상황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남한산성면에서 발견된 대북전단. /독자 제공남한산성면에서 발견된 대북전단과 1달러.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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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안동 구제거리, 주말엔 구제마니아들 몰려… 자연스레 형성된 테마거리
광주시민들만 알음알음 애용하던 일명 '경안동 구제거리'가 주말이면 전국에서 구제마니아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분위기도 있지만 기존 단골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구제거리는 경안시장 정문 맞은편 골목길에서 경기광주교육도서관, 천주교 광주성당 길목으로 이어지는 1~2㎞ 구간에 형성됐다. 경안안길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50곳 남짓한 옷가게와 수선집 5곳, 미용실 5곳, 십여개 넘는 음식점과 커피숍 등이 자리한다. 옷쇼핑을 하면서 즉석에서 수선도 할수 있고 머리모양도 매만지고, 갖가지 먹을것까지 갖춰 패션의 완성은 물론 한나절 즐기기에도 제격이다.50곳 남짓한 옷가게는 구제 매장과 신상품 매장이 섞여 있다. 이중 70~80%가 구제전문 매장이다. 2000년대 중반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구제 매장이 현재에 이른 것이다.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주로 애용하다 입소문을 타고 오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는데 경안시장과 이어지는 거리여건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이면 경안시장을 중심으로 수백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몰리는데 자연스레 이들도 주 고객층으로 유입됐다.이곳은 평일과 주말 고객으로 나뉜다. 지역민들이 평일 고객이라면, 주말엔 전국 각지에서 온 고객들이 주를 이룬다. 매장운영 10년차라는 한 관계자는 "가게마다 특성이 있고, 주고객층이 다르다. 전반적으로 보면 젊은층이 많지만 의외로 연세있으신 분들도 이곳을 찾아 아이쇼핑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주말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데 가격적인 면에 대한 고려가 많아 이들만을 타깃으로 하는 따로 매장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니아들의 경우, 옷을 사서 개성있게 리폼해 입는 경우가 많은데 단추 등 관련 부속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다"고 덧붙였다.말이 옷가게지 매장에 들어서면 옷은 물론 각종 액세서리, 가방, 신발, 모자 등 패션아이템이 한자리에 있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이다. 도매상을 운영하며 직접 소매점을 운영해 저렴한 가격을 갖춘 매장이 여럿 있고, A급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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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벌A지구 추가분담금 분양가의 67% 말이 되나" 지면기사
지역주택 조합원, 생업도 포기한 채 광주시의회 등서 '1인시위' 울분같은처지 2400여명 "대출로 빚더미 앉을 판… 비리 수사" 국민 청원"작년 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2억4천만원에 분양받았는데 1년도 안돼 추가분담금 1억6천여만원을 내라고 하면 말이 됩니까."광주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광주 탄벌A지구의 조합원 B씨는 이같은 처지의 조합원이 한둘이 아니라며 울분을 토했다. 생업도 포기한 채 시청은 물론 광주경찰서, 경기도청을 찾아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B씨는 "내집을 마련하겠다는 일념으로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했을 뿐인데 상상을 초월하는 추가분담금에 이젠 빚더미에 앉을 판"이라고 말했다.B씨가 가입한 조합은 광주시 탄벌동에서 2개 단지 사업이 추진 중이다. 한 곳은 지난 2015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지난해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득했고, 또다른 단지는 2017년 12월 조합설립인가후 지난해 9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세대로는 총 767세대에 이른다.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움직임이 발빠른데 공사 착공을 위해선 사업계획승인조건으로 돼 있는 조합원 분담금(개별분담금 및 추가분담금) 및 공동사업협약서를 확정해야 한다. 이와관련 조합측은 다음달 초 임시총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이에 B씨 등은 국민청원을 통해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비리를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고, 현재 2천400여명이 청원에 참여했다. "2017~2019년에 3.3㎡당 900만~1천만원대에 분양했다. 그런데 최근 분양가의 67%에 달하는 추가분담금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됐다. 납부한 계약금(20%) 및 업무대행비(1천200여만원)를 되돌려 받을 수도 없는 상태에서 브릿지대출(신용대출)을 이용한 조합원들이 다수인데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주장했다.사안과 관련해 조합측은 안내문 등을 통해 "개별분담금 및 추가부담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아시다시피 분담금 산정은 가공의 금액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관련법령 및 인허가청, 시공사와 용역사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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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공장 애로사항 '돌출차양 건축면적' 완화된다 지면기사
앞으로 광주시에 공장내 돌출차양으로 인한 불법 설치와 단속의 악순환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25일 광주시는 경기도를 통해 제출한 '공장에 대한 돌출차양 건축면적 완화' 규제개선 요청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개선 요청은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자체 건의과제 5개 분야를 선정, 건의할 과제를 시·군별로 접수받았고, 광주시는 소상공인 영업애로 사항이었던 '공장에 대한 돌출차양 건축면적 완화'를 요청했다.빗물과 햇빛을 차단하는 시설인 '돌출처마·차양'은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다르게 건축면적에 산입됐다. 그러다보니 창고용도의 경우에는 1m 이상의 돌출처마 차양을 건축면적에서 제외시키지만 공장용도 건축물에서는 1m 이상의 돌출처마 차양은 건축면적에 산입하도록 규정해 건폐율이 부족한 경우 본 건축물을 축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시는 관내 기업인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창고용도와 같이 공장용도의 돌출처마·차양에 대해서도 건축면적이 완화되도록 건의과제를 제출했고 국토부가 이를 받아들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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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6월의 칭찬공무원 선정
광주시의회(의장·박현철)는 25일 의장실에서 '칭찬릴레이- 6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노인장애인과 박혜원 장애인복지팀장(지방사회복지주사)에게 증서를 수여했다.이미영 시의원의 추천으로 선정된 박 팀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복지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공헌해왔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칭찬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공직자는 2020년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의회 이미영(왼쪽부터) 시의원과 박혜원 장애인복지팀장, 박현철 시의장이 증서 전달후 기념촬영을 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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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집 진상조사위, 제보자 - 법인 입장차만 확인 지면기사
공개면담 진행… 현안마다 대립각불자모임, 李지사에 정상화 건의서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과 관련된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들로 꾸려진 진상조사위원회가 열렸지만 내부 제보자와 법인 간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24일 다산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광주 퇴촌면에 소재한 나눔의집을 찾아 시설관계자 등과 공개면담을 진행했다.면담에서는 공익제보자(내부고발 직원)들에 대한 업무배제, 불이익 등이 주된 안건으로 다뤄졌지만, 현안마다 진상조사위와 시설관계자들이 대립각을 세웠다.한편 이날 '나눔의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추진위'는 경기도를 방문해 이재명 지사에게 보내는 '나눔의집 정상화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건의서는 역사의식이 있는 새 이사진이 구성돼야 하고 당초 설립목적(정신대 할머니들을 위한 요양시설 설치)대로 정관을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이사회는 '무의탁 무료양로시설설치 운영'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또 후원금을 역사계승과 추모사업에만 사용하게 하고 민관합동조사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불자모임추진위 관계자는 "국민과 불자는 나눔의집 이사진이 그간 파행운영과 후원금 문제에 대한 책임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혁신방안을 밝히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윤희·남국성기자 flyhigh@kyeongin.com"이사회 총사퇴후 초심으로 돌아가야" 불교계 시민단체와 불자들로 구성된 '나눔의 집 정상화 촉구 불자모임 추진위'가 24일 "나눔의 집 이사회는 총 사퇴하고 초심을 견지할 수 있고, 역사의식이 있는 새 이사진을 구성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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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나눔의집서 진상조사위 공개 면담…결론없이 이견만 계속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 논란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가 열렸지만 내부 제보자와 법인 간 이견으로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24일 오전 다산인권센터,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희망을만드는법, 우석대심리운동연구소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광주 퇴촌면에 소재한 나눔의집을 찾았다. 이들은 나눔의 집 교육관에서 진상조사위원 4명을 비롯한 내부 제보자 김대월 학예실장, 나눔의집 법인 측 양태정 법률대리인, 나눔의집 우용호 신임 시설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면담을 진행했다. 언론에도 면담현장을 공개해 50여 명의 취재진이 자리했다.1시간여 동안진행된 면담은 공익제보자(내부고발 직원)들에 대한 업무배제, 불이익 등이 주된 안건이었지만, 양 측은 부각되는 현안마다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갈등이 조장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우 신임 시설장은 "출근한 지 3일 차라 내부 고발 직원들과 소통하고 시설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진상조사위원들은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관련 지원단체인 호루라기재단 등과 협의해 국민권익위 진정 등도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요양보호사 추가 채용, 신임 법인과장, 논란 후 법인 움직임 등과 관련해서도 양측의 입장이 크게 엇갈렸다. 진상조사위는 "불이익 조치에 대해선 중단해야 할 것이며, 법인 측에선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것 빼고는 납득 되는 게 없다"며 "향후 추가적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필요한 부분의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24일 광주 소재 나눔의집에서 진상조사위 관계자와 내부제보자, 법인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집 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24일 광주 소재 나눔의집에서 진상조사위 관계자와 내부제보자, 법인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공개 면담을 진행했 다. 이날 비가 내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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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엄미리-농협파트너스, '장승건립식' 진행
광주 남한산성면 엄미리와 농협파트너스가 노후된 장승을 교체하는 '장승건립식'을 가졌다.지난 23일 엄미리와 10년간 자매결연을 맺어 오고 있는 농협파트너스(대표·조현선)는 엄미리 주민과 중부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승 건립식을 진행했다.농협파트너스의 전신인 협동기획은 지난 2010년 마을주민들의 요청으로 마을 입구에 장승을 세웠으나 최근 노후돼 쓰러질 위험에 처하자 흔쾌히 장승 교체 지원에 나섰다. 엄미1리 손종선 이장과 엄미2리 이창훈 이장은 연신 "장승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이들의 인연은 중부농협(조합장·손종규)의 중매로 이어져 10년간 계속되고 있다. 마을회관 TV 지원, 유박비료 지원, 소화기와 의료기 지원, 농촌봉사활동, 노후 집 수리까지 다채로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엄미리에서는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농사 지은 쌀로 만든 떡과 참깨와 들깨로 만든 참기름, 들기름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엄미리에서 장승건립식이 진행됐다. /중부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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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매대 내놓을 물량이 없어요"… 퇴촌 토마토 농가 '즐거운 비명' 지면기사
축제 대신 '팔아주기 운동'으로공무원 세일즈 '통큰 할인' 호응"농가를 생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감당이 되지 않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광주를 대표하는 '퇴촌 토마토'의 수요가 폭발하며 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수십개에 달하는 농가 직판매대가 일제히 문을 닫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지난 23일 퇴촌토마토 재배농가들이 밀집한 퇴촌면·남종면·초월읍 일대 대로변에 자리한 농가 직판매장은 조용했다. 평소 같으면 하우스에서 갓 수확한 토마토를 상자에 담아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고객들을 맞이했겠지만, 이날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간혹 문을 연 판매대는 토마토 대신 갓 수확한 감자를 진열해 놓고 판매했다.이 같은 상황이 된 것은 지난 22일부터다. 올해 코로나19로 취소된 '퇴촌 토마토축제'가 '토마토 팔아주기 운동'으로 전환됐고, 신동헌 시장을 중심으로 전 공무원들이 토마토 팔아주기 세일즈에 나섰다. 22~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데 시민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나선 것이다.1만5천여 상자를 확보해 최대 50%(토마토 4㎏들이 1만원) 할인 판매하는데 예약 물량이 예상치를 넘어 물량 맞추기도 빠듯한 상황이다.더욱이 올해 농가들이 코로나19에 힘겨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통 큰 할인(축제시 통상 20~30% 할인)에 동참하자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안인상 토마토연합회장은 "농가도 시름이 깊지만 시민들 또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서로 이겨내고자 부담은 됐지만 큰폭의 할인을 단행했다. 가급적 많은 이들이 맛볼 수 있게 하려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올해 토마토가 맛은 좋은데 밤 기온이 낮아 전년대비 작황이 20~30% 줄어 물량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큰 관심으로 이어져 감사하고, 앞으로도 퇴촌 토마토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농민들과 함께 시도 노력하고, 시민들도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 '퇴촌토마토' 수요가 급증하며,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자 농가토마토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