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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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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경기도 소상공인 점포 20% 이상 증가…‘생맥주 전문점’ 가장 많이 늘어
경상원, 생활방식 변화 동향 분석 식료품·동물 소매업 순으로 인기 신도시 영향, 남부권역 증가세 높아 최근 5년 동안 경기도 소상공인 점포가 20%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점포 유형은 '생맥주 전문점'이다. 16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발간한 '2022년 경기도 소상공인 동향'에 따르면 2022년 도내 소상공인 점포 수는 48만 5천137곳으로 전년(46만 5천64곳) 대비 4.3%, 2017년 39만 9천172곳과 비교해 21.5% 늘었다. 인구 1만 명당 점포 수 역시 2017년 310곳에서 2022년 357곳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는 코로나 19 유행이 엔데믹으로 전환돼 영업제한이 완화되고 나노사회 등 도민들의 소비 성향, 생활 방식의 변화하는 것에 따른 동향을 분석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생맥주 전문점'이 2021년 대비 49.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타 식료품 소매업' 33.8%, '애완용 동물 및 관련용품 소매업' 27.3%, '피부 미용업' 22.9%, '체력 단련시설 운영업' 22.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업 중 포장 음식 판매 매장은 개업률과 폐업률이 모두 높았으며 2021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던 '생맥주 및 치킨 전문점'의 폐업률도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업 운영점포 가운데는 코로나 19 유행이 있었던 2019년과 2021년 사이 영업제한 등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았으나, 최근 5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또 자기관리와 체력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 관련 업종의 개업률이 높았고 '컴퓨터 게임방 운영업', '여관업' 등 관련 업종의 폐업률이 높았다. 코로나 19 영업제한의 여파가 다중집한시설을 중심으로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권역별로는 도내 6개 권역 가운데 남부권역(안성, 오산, 평택, 화성)의 점포 증가율이 5.7%로 가장 높았다. 세교 신도시, 고덕 국제 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 및 시설입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하남시에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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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챗GPT의 아버지’ 샘 알트만과 협력 논의… 다보스포럼 ‘발품 팔기’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 첫 일정 소화 UAE 경제부장관과 미래산업 교류 소통 “오늘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참석 요청을 받은 정부인사입니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이 스위스 현지시각 15일 오후 막을 올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재계 인사와 만나고 90여명의 스타트업 CE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첫 일정을 소화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전 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창업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대표자 90여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유일한 정부인사로 이곳에 참석해 유니콘 기업 CEO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에서 챗GPT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났다. 이들은 샘 알트만의 다음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김동연 지사는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AI(인공지능), 핀테크 등 주요 혁신산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UAE 기업과 미래 산업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류를 위한 실무차원의 회의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에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은 “지난해 11월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화답하며 “커뮤니케이션 핫라인을 만들자"고 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에 대한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혔고 장관 역시 수락의 뜻을 표해 이들의 공식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UAE는 지난해 11월 경제사절단을 국내에 보냈으며 판교 등을 방문해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김동연 지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그워너사의 폴 파렐 부사장과 만나 경기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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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경기도 모든 어린이·청소년에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지원해야”
경기도 지역 중심 문화예술-어린이·청소년지원방안 발간 보편적 참여기회 확대, 지역 중심 지원 체계 필요 경기도 모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양적·질적 확대를 위해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어린이·청소년 지원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어린이·청소년은 균등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으며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 향유 지속성과 자아존중감, 상호친밀감, 공감능력 등 개인적·심리적 차원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은 주로 학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보편적 문화예술교육 참여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앙 중심 문화예술교육 정책 및 사업 추진은 일상적, 지속적 문화예술교육 참여 환경을 마련해 지역 수요와 자율성, 주체의 특수성 반영에 한계가 있어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연구원은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체계 구축의 2가지 기본방향과 함께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추진 방안으로 ▲조사연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력 양성을,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체계 구축' 방안으로 ▲거점 조성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록 대안교육기관, 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참여 의향이 있는 어린이·청소년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본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경기도 지역 중심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경기도 및 시·군에 지원 거점으로 문화예술교육센터(어린이·청소년 전담조직)를 조성, 운영할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 모든 어린이·청소년은 양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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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다보스 포럼 지역협력거점기구 ‘4차 산업혁명센터’ 온다
다보스 포럼 4차 산업혁명센터 경기도 내 설립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 김동연 “한국 대표하는 센터 될 것" 경기도에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의 지역협력 거점 기구인 '4차 산업혁명센터'가 들어선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다보스 포럼 이사장과 4차 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센터는 4차 산업혁명으로 명명되는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보스 포럼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노르웨이, 일본 등 전 세계 18개 센터를 두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올해 5월께 설립할 계획이며 명칭은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잠정 결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 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는데 도지사가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센터 명칭은 기술발전에 있어 인간 중심적 측면과 기후위기 등 생태적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센터는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게 되는데 특히 스타트업은 다른 18개 센터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 분야로 경기도를 스타트업의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다보스 포럼 슈밥 회장을 만나 한국 내 4차 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들의 다보스 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보르게 브렌데 다보스 포럼 이사장은 “경기도가 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센터의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계기로 경기도와 더 많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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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1박 3일 1만㎞ 이동… 라면으로 끼니" 지면기사
다보스포럼 참가 공식 일정 시작美 보그워너 만나 투자유치 논의국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으로 15일 본격적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보그워너 부사장 등과 투자유치 논의는 물론, 다보스 포럼 이사장 간담회 등을 앞뒀는데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며 쌓은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다보스 포럼을 위한 긴 여정, 수원~인천~파리~취리히~다보스까지 1박 3일간 이동한 거리가 약 1만㎞다. 지금 시간은 새벽 6시, 곧 시작될 본격적인 다보스 포럼 일정을 준비하며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본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천공항부터 시작해 다보스 포럼 준비 과정을 SNS 사진으로 보여주며 "잘 하고 오겠다"고 강조했다.현지시간 이날 오후 김동연 지사는 4차 산업혁명센터 MOU, 다보스 포럼 이사장, 빈 투크 알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UAE 경제부장관, 보그워너 부사장 등 간담을 앞두고 있고 전 세계 수십 명의 IT 기업 임원, 정치인 등을 만날 예정이다.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보그워너의 폴 파렐 부사장과는 보그워너 코리아, 전기차 충전부품 제조 관련 전동화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논의한다. 여기서 김동연 지사는 탈탄소 기업활동과 경기도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도내 투자를 독려할 계획이다.아울러 평택 어연한산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터보차저 생산시설 등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보그워너는 192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보그워너 코리아는 용인시에 한국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400명, 매출 3천400억원을 기록했다.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별다른 수행 인력 없이 직접 현장에서 세계적 정상급 지도자와 총리, 장관, 글로벌 기업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국내 지방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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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참가’ 김동연, 美 자동차 부품제조사 보그워너 투자 논의
전기차 충전 부품 전동화 사업 UAE 경제부장관 등 만날 예정 경기도 탈탄소 기업·정책 홍보 국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이하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간으로 15일 본격적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보그워너 부사장 등과 투자유치 논의는 물론, 다보스 포럼 이사장 간담회 등을 앞뒀는데 김동연 지사는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하며 쌓은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다보스 포럼을 위한 긴 여정, 수원~인천~파리~취리히~다보스까지 1박 3일간 이동한 거리가 약 1만㎞다. 지금 시간은 새벽 6시, 곧 시작될 본격적인 다보스 포럼 일정을 준비하며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본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천공항부터 시작해 다보스 포럼 준비 과정을 SNS 사진으로 보여주며 “잘 하고 오겠다"고 강조했다. 현지시간 이날 오후 김동연 지사는 4차 산업혁명센터 MOU, 다보스 포럼 이사장, 빈 투크 알마리(Abdullah bin Touq Al Marri) UAE 경제부장관, 보그워너 부사장 등 간담을 앞두고 있고 전 세계 수십 명의 IT 기업 임원, 정치인 등을 만날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보그워너의 폴 파렐 부사장과는 보그워너 코리아, 전기차 충전부품 제조 관련 전동화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논의한다. 여기서 김동연 지사는 탈탄소 기업활동과 경기도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도내 투자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 어연한산 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터보차저 생산시설 등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보그워너는 1923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보그워너 코리아는 용인시에 한국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400명, 매출 3천400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는 별다른 수행 인력 없이 직접 현장에서 세계적 정상급 지도자와 총리, 장관, 글로벌 기업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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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반도체 클러스터’… 622조원 투자·346만명 일자리 기대
尹, 민생토론회서 조성방안 발표 수원·판교·평택… 경기남부 중심 인프라·기술·인재·투자 등 포함 세액공제 25%·규제 철폐 진행 삼성전자 등 민간 기업이 총 622조원을 통해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성공적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관건으로 꼽히는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첨단산업 시설투자 세액공재율을 최대 25%로 높인다. 또 팹리스 기업 육성 등을 통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하고 판교와 수원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전문인력 등 인재 양성에 나선다. 정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현장에서 이러한 인프라·투자, 생태계, 초격차 기술, 인재 등 4대 중점과제로 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모두 346만명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 올해 반도체 수출 1천200억불, 민간투자 6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력·용수 적기 공급 지원…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평택, 화성, 용인, 이천, 안성, 성남 판교, 수원 등 경기 남부의 반도체 기업과 관련 기관이 밀집한 지역을 말한다. 앞서 정부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이동읍 710만㎡를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특히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속도를 좌우하는 만큼 정부는 핵심 인프라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총력 지원한다. 신규 조성 예정인 용인 국가 첨단산업단지와 일반 산업단지에는 모두 10GW 이상의 전력과 하루 110만8천만t의 용수가 필요하며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를 위한 공급계획을 확정한 상태다. 또한, 인프라 설치 관련 인허가가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인허가 처리 요청 이후 60일이 지나면 처리된 것으로 보는 '인허가 타임아웃제' 등을 도입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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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우즈베키스탄 등 3개 개도국 해외봉사… 경기 청년 120명 '기회오다' 발대식 지면기사
경기도 청년 120명이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친다.경기도는 지난 12일 도청에서 '경기 청년 해외봉사단 기회오다(ODA) 발대식'을 열었다. 기회오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최종 선발된 도내 청년 120명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한다.지난달 17일 마감된 봉사단원 공개모집에는 1천596명이 지원해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해외 파견 지역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베트남(호찌민, 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 시엠립) 등 3개국 6개 지역이며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항공과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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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120명 개발도상국로 해외봉사 떠난다
12일 도청서 기회오다 발대식 개최 도내 청년 120명 선발 개발도상국 3곳서 해외봉사 활동 경기도 청년 120명이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펼친다. 경기도는 12일 도청에서 '경기 청년 해외봉사단 기회오다(ODA) 발대식'을 열었다. 기회오다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최종 선발된 도내 청년 120명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개발도상국 3개국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한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봉사단원 공개모집에는 1천596명이 지원해 1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약 3주간 교육봉사를 수행할 6개 팀이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며 단원들의 사명감과 봉사 의지를 다졌다. 해외 파견 지역은 우즈베키스타(타슈켄트), 베트남(호치민, 응에안, 하노이), 캄보디아(캄폿, 시엠립) 등 3개국 6개 지역이며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항공과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청년들의 해외봉사 경험이 더 나은 자기개발과 사회적 공헌의 기회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해외봉사 참여 의지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한 만큼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더 고른' 해외봉사 참여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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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도정운영 긍정평가 57.5%…두달 연속 감소
김동연 긍정평가 두달 연속 감소 전월대비 4.1%p 하락, 60%대 무너져 경기도 주민생활 만족도도 3위로 밀려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두 달 연속 감소하며 50%대로 떨어졌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1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김동연 지사의 도정운영 긍정평가는 57.5%로 전월(61.6%) 대비 4.1%p 떨어졌다. 11월의 경우 10월보다 0.2%p 감소해 하락폭이 적었다. 취임 이후 김동연 지사 지지율은 줄곧 50%대에 머물다가, 9월 조사부터 60%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60%대 지지율이 무너졌다. 다만,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김동연 지사 49.1%)인 선거 득표율 대비 매월 도정운영 긍정평가 상승, 하락 정도를 나타낸 지지확대지수의 경우 117.1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7개월째 1위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 알아보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의 경우 김동연지사는 114.8점으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10월 115.1점, 11월 117.2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정당지표 상대지수 또한 감소세다. 정당지표 상대지수가 100을 넘기면 해당 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넘기지 못하면 지지층이 적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주민생활 만족도는 김동연 지사 지지율과 더불어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조사 결과 만족도는 64.1%로 전월(68.1%) 대비 4.0%p 하락하며 3위까지 밀려났다. 전남이 66.3%로 가장 높았고 서울, 경기, 세종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11월 27일부터 29일, 12월 26일부터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2.5%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