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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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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전공노 경기도청지부 “민선8기 취임 이후 성과만 능력이라면, 묵묵히 주어진 일한 직원은 무엇인가” 인사 비판
전공노 도청지부, 경기도 인사 비판 “더 고른 기회, 도청 직원에게는 적용되지 않아" 민선8기 성과 위주 인사 지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이하 전공노 도청지부)가 최근 경기도 인사를 두고 민선8기 비전인 '더 고른 기회'가 정작 도청 내 직원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도는 능력 위주 인사라고 강조했으나, 공약위주 성과평가 등으로 묵묵히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한 이들은 정작 인사에서 배제됐다는 것이다. 전공노 경기도청지부는 12일 “그동안 인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직원 간 갈등이 있었던 것은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유독 이번 인사에 대해서는 직급과 직렬에 관계없이 여러 방향에서 '인사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들린다"며 “그 바탕에는 승진에서 배제된 직렬뿐만 아니라 직렬간 승진 소요 연수차이, 경력 불인정, 공약위주의 성과평가에 따른 아픔과 하소연"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청에서도 한정된 승진 자로 인사 때마다 희망고문을 당하는 분들이 있다. 그 분들 중에는 승진 배제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드러나지 않으면서 성실하게 일하는 것은 어리석다'라고 하는 분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를 향해 “지사님의 취임 초 도민을 대상으로 한 토크에서 '더 고른 기회'를 강조하면서 한 말이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포용과 상생,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더 고른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렇지만, 이번 인사를 보면서 이런 신념과 철학은 도민에게만 해당이 되고 도청 내 직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 직원들을 평가함에 있어 오랫동안 도정에 기여해 온 연륜과 경력은 무시하고 오로지 취임 이후 성과과 실적으로만 평가한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성과와 실적 위주로 인사가 이뤄지면서, 정작 민선8기 이전부터 경기도를 위해 묵묵하게 일해 온 이들은 인사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직급이 높아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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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 지면기사
다방면 뛰어난 일처리… 김포 부시장 역임 허승범(51·사진) 신임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방고시 4회 출신으로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조직발전 석사 학위를 받았다.경기도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후 김포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행정안전부 안전개선과장으로 지냈다. 원칙적인 일 처리로 일자리·투자·기획·교통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발휘하는 공직자로 꼽힌다. 2019년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베스트 간부 공무원'에 선정되며 상급자는 물론 동료, 후배 직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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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내 초교 10곳중 2곳, 평균 통학거리 1.5㎞ 넘는다 지면기사
경기연, 1846명 스쿨버스 인식조사농촌-도시형 소요시간·방법 격차경기도 초등학교 10곳 중 2곳(17.8%)의 평균 통학거리가 1.5㎞를 초과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평군의 경우 1.5㎞를 초과하는 초등학교 비중이 90%에 달하는 등 지역마다 통학거리 격차가 컸다.경기연구원은 지난해 9월12일부터 10월16일까지 학부모, 교사 등 1천846명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효율적 운영 개선 및 만족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담은 '어린이 스쿨버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먼저 연구원은 초등학교별 통학구역 면적을 원으로 가정해 그 반경을 통학거리로 산출했다. 통학구역 정보가 있는 도내 초등학교 1천147곳의 평균 통학거리는 860m, 중앙값은 530m였다.다만, 평균 통학거리가 1.5㎞를 넘기는 학교도 204곳이나 됐다.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17.8%를 차지한다. 시군별로는 가평군이 3㎞로 가장 멀었는데, 지도상 직선거리로 실제 교량 등을 지나는 통학거리로 생각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시군별 초등학교 통학거리별 분포를 보면, 도농복합지역의 경우 1.5㎞를 초과하는 초등학교가 상당수였다. 가평군의 경우 통학거리가 750m 이내인 곳은 한 곳도 없었고 1.5㎞를 넘긴 학교 비중이 84.6%에 달했다. 양평군도 1.5㎞ 초과한 초등학교 비중이 77.3%, 여주시 69.6%, 포천시와 동두천시는 각각 66.7% 등이었다.반면, 성남시와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구리시, 군포시, 의왕시 등 주로 도심지역에 속한 시군의 경우 통학거리 1.5㎞를 초과하는 곳이 한 곳도 없었다. 그중 안양시의 경우 통학거리가 400m로 가장 짧았다.또한, 연구원은 초등학생 1천475명을 대상으로 평균 등교 소요시간을 물었는데 도시형(801명)은 11.7분, 농촌형(674명)은 14.0분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통학 교통수단은 도시형의 경우 도보가 절반을 넘긴 57.4%를 차지했으나 농촌형은 통학버스 44.4%, 승용차 28.7% 등 순으로 나타났다. 1.5㎞를 넘길 경우 실질적으로 도보 통학이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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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한달… 282명 도전… 12명 몰린 하남시, 경기지역 '최다' 지면기사
용인갑 11명-화성·평택을 10명5명 넘지 않는곳도 절반 가까이국힘 145·민주110·진보 22명 등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 90일, 예비후보 등록 한 달째인 11일 오후 2시30분 기준 경기지역 선거구 59곳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282명이다. 4년 전 제21대 총선에서는 같은 기준 300명이 넘는 예비후보가 등록했다.여·야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몰린 지역구는 '하남시'다.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이자 분구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현재 12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5명이, 진보당과 자유통일당에서 1명씩 등록을 완료했다. 최종윤 의원은 아직 후보 등록 전이며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붙었던 이창근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하남시 외에도 무주공산인 용인시갑에 11명, 선거구 변동 가능성이 있는 화성시을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평택시을에 각각 10명,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임종성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광주시을에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용인시갑을 제외한 이들 지역구 모두 현직 의원은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이처럼 예비후보부터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 곳들과 달리, 전체 경기지역 지역구의 절반에 가까운 29곳에서는 등록한 예비후보가 5명도 채 되지 않았다.성남시분당구갑과 분당구을에는 각각 민주당, 진보당 소속 예비후보 1명씩만 등록했다. 예비후보가 2명인 지역구는 수원시무, 수원시정, 동두천시연천군, 안산시단원구갑, 시흥시을, 광주시갑 등 6곳이다. 특히 수원시 지역구 5곳 중 수원병(5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예비후보가 5명 미만이다.민주당 소속 예비후보가 한 명도 없는 지역구의 경우 모두 13곳이다. 그중 구리시의 경우 예비후보가 6명인데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포천시가평군 예비후보 5명도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0명인 지역구는 4곳으로, 이 가운데 안양시동안구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만 3명 등록했다. 정당별로 보면 예비후보 282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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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남양주·연천 3곳 토양오염물질 '기준치 초과' 지면기사
경기도, 정밀조사후 정화 절차 김포·남양주·연천 등 경기도 내 일부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토양오염 물질이 검출됐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298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다. 그 결과,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3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토양오염 물질이 나왔다.김포시와 남양주시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에서는 불소(기준 400㎎/㎏)가 각각 846㎎/㎏, 494㎎/㎏ 검출돼 기준을 초과했다. 민원이 발생한 연천군의 한 토양에서는 납이 356.9㎎/㎏으로 검출돼 기준(200㎎/㎏)을 초과했고 아연은 1천530.7㎎/㎏으로 기준(300㎎/㎏)치 5배 이상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보건연구원은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우려지역 기준을 초과한 경우 정밀조사를 한 후 토양정화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는 환경부에서 운영 중인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보연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 정화, 복원시킴으로써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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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북부 기업인들에 '특별자치도 설치' 강조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불가역적'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 의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11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 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이어, 경기 북부 기업인들과 경기북부 대개발 기업인 맞손토크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올해 4월 총선(국회의원 선거) 전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무산됐다고 밝힌 이후 파주시 등 경기 북부를 찾아 경기북도 설치 의지를 연일 역설하고 있다.신년인사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도는 불가역적이다.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제까지 했던 일들은 차곡차곡 좋은 자산이 되고 있다"며 "경기북도 설치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특히 경기 북부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과 경기북도 설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올해 4월 치러질 총선에서 북부지역 후보자들과 경기북도 설치를 공통공약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성호(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연히 (경기북도 설치를) 공약으로 삼아 경기 북부 발전과 나라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했고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국민의힘 의원도 "8년 전, 4년 전에도 경기북도를 공약했고 이번에도 공약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년인사회 이후 열린 북부지역 기업인들과의 맞손토크에서도 김동연 지사는 인력 부족 등 경기 북부지역 기업이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맞손토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 경기 북부에 있는 우수한 기업과 우수한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나 지원사업이 필요하다"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기업인 누구나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고 경기도의 모든 부서와 공공기관들이 종합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달라"고 경제투자실장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게 지시했고 "경기북도는 쉽게 말해 우리 고장에서 공부도 하고 직장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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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내 단체장 유일 다보스 포럼 초청 출국 지면기사
내일 스위스행 IMF 총재 등 만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내 단체장중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WEF, 이하 다보스 포럼)에 초청돼 13일 스위스 다보스로 떠난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과 경제학자, 정치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최대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세계 경제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영향력이 크며 초청된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국가 원수급 60명, 장관급 370명 등 3천명 이상이 참석하며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이곳에서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실질적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18일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의장인 세계 경제지도자 모임(IGWEL)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도 해당 모임에 참석해 경제 균열 방지를 주제로 비공개 토론을 한다.또한, 김동연 지사는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다보스 포럼 이사장과 15일 4차산업 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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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도 필요성 연일 강조 “‘불가역적’… 뒤로 갈 수 없다”
정성호·김성원 의원도 설치 의지 나타내 경기북부 기업인들 만나 애로사항 청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불가역적'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 의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 경기 북부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북도 설치 협력을 다졌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 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이어, 경기 북부 기업인들과 경기북두 대개발 기업인 맞손토크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올해 4월 총선(국회의원 선거) 전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무산됐다고 밝힌 이후 파주시 등 경기 북부를 찾아 경기북도 설치 의지를 연일 역설하고 있다. 신년인사회에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도는 불가역적이다.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제까지 했던 일들은 차곡차곡 좋은 자산이 되고 있다"며 “경기북도 설치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 북부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과 경기북도 설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올해 4월 치러질 총선에서 북부지역 후보자들과 경기북도 설치를 공통공약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성호(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연히 (경기북도 설치를) 공약으로 삼아 경기 북부 발전과 나라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했고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국민의힘 의원도 “8년 전, 4년 전에도 경기북도를 공약했고 이번에도 공약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년인사회 이후 열린 북부지역 기업인들과의 맞손토크에서도 김동연 지사는 인력 부족 등 경기 북부지역 기업이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맞손토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 경기 북부에 있는 우수한 기업과 우수한 인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나 지원사업이 필요하다" 등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기업인 누구나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고 경기도의 모든 부서와 공공기관들이 종합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달라"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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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상공회의소 간 김동연 “경기북도 추진 불가역적인 일”
경기 북부상공회의소 찾은 김동연 “경기북도 추진은 불가역적인 일" 북부지역 국회의원과도 협력 다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북부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전 경기 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기북도 설치 추진은 불가역적이다.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제까지 했던 일들은 차곡차곡 좋은 자산이 되고 있다"면서 “경기북도 설치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위기 속 중요한 부분으로 '정책'과 '기업가 정신'을 꼽으며 “정책과 관련해서 경기도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생각한다. 올해는 그 방향에 속도를 더 붙이겠다. 경기도 예산 증가율이 올해 6.8%에 이른다. 중앙정부 증가액의 거의 2.5배늘 늘렸다. 이를 통해 경기를 진작시키고 소상공인, 경제인 여러분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는 “어떤 기업인들에게는 위기가 기회다. 어려운 상황을 잘 활용해 도약했으면 좋겠다"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경기도나 산하기관에 말하면 힘을 보태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경기 북부지역 국회의원들과 경기북도 설치 협력을 다짐했다. 정성호(양주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깨워서 경기도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한 김동연 지사의 경기북도 설치에 꼭 함께 하겠다"면서 “당연히 공약으로 삼아 경기 북부 발전과 나라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김성호(동두천시연천군) 국민의힘 의원도 “경기북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입장이다. 경기북부의 특성화를 통해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경기북도라고 늘 생각했다"며 “경기북도를 통해 경기북부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상공회의소 여러분도 마음 놓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월에도 북부 상공회의소를 찾아 경기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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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경기도 초중등생 대상 무료 SW·AI 교육 ‘디지털 새싹캠프’ 모집
융기원, 겨울방학 맞아 디지털 새싹캠프 모집 도내 초중등생 누구나 신청 가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겨울 방학을 맞아 경기도 초중등생 대상 '디지털 새싹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융기원은 '디지털 새싹, 함께 즐기는 SW·AI 융합 플러스 캠프'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도내 초중등 학생에게 고도화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융기원이 유치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융기원은 이번 겨울 방학을 통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체험, AI 코딩카 제론 자율주행하다, 나는 안무가 드론의 댄서, 일론 머스크 따라잡기 자율주행 로봇 알티노, 야미코딩으로 즐기는 융합형 문제해결, 마이크로비트와 파이썬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젝트 제작, 3D 모델링과 프린팅을 통한 문제해결 등 7개 과정을 무표로 진행한다. 차석원 융기원 원장은 “겨울방학 디지털 새싹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이론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과 체험을 통해 더 깊은 이해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 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도내 초중등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2024년 2월까지 상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융기원 홈페이지 또는 디지털 새싹 캠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