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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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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노사민정, 산업안전 민관협력 구축 ‘맞손’
제2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산업안전 민관협력 구축 약속 경기도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경기도 산업안전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도청 율곡홀에서 2023년 제2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노길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지금의 노사 문제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예 중에 하나"라며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은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데 신뢰 자체가 무너지는 여러 정황들이 보여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정책의 역주행 속에서 대한민국 인구의 27%가 살고 있는 경기도가 산재 예방, 산업 안정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다. 영세 사업장에서 산재 치명률이 높은데 경기도는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사각지대 없이 실질적으로 따져보고 필요하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산재 예방 등을 위해 노동안전과를 신설하고 지방정부 최초로 경기도 산재예방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김연풍 의장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로 노동자, 서민, 약자들은 날씨보다 더 매서운 한파를 실감하고 있다. 경기도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고 김춘호 회장은 “경기노사민정협의회 역할을 성실히 실천해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선언문에는 지역사회 전체가 경기도 산업안전 민관협력 구성원으로 동참해 상호존중과 신뢰의 바탕 위에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동자는 안전보건 수칙 및 작업절차를 준수하며 사용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 등을 구축한다. 또한, 도민대표인 도의회와 공공기관은 산업안전보건법 법정교육 실시기업 대상으로 지원사업이 추진되도록 기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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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인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급 승진 △인사재무팀장 박태영 △혁신기획팀장 이진형 △시장상권팀장 장수현 △남서센터장 황철순 ◇4급 승진 △나상범 △박휘 △송나연 △조윤진 ◇전보 △골목경제팀장 이창무 △북동센터 변봉섭 △남부센터장 박세영(2024년 1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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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수도권 평균 출·퇴근길 '1시간 20분'… 전국서 가장 길어 지면기사
수도권 직장인들이 출·퇴근을 위해 평균 1시간 20분가량을 도로에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동자의 통근 특성에 과한 실험적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은 72.6분이었다. 출근은 평균 34.7분, 퇴근은 평균 37.9분으로 퇴근이 3.2분 더 소요됐다. 특히 수도권 직장인의 출·퇴근 소요시간이 평균 83.2분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장 길었다.통근지역 분석 결과를 보면, 경기도민이 도내로 출·퇴근하는 비율은 74.7%였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21.5%), 인천(2.5%) 순이었다. 서울시민은 81.4%가 서울시 내로 출·퇴근하며 경기 16.3%, 인천 1.9%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의 경우 인천시 내 68.7%, 경기 17.6%, 서울 13.6%였다. 수도권 주요 근무지역은 서울 강남, 화성, 성남, 서울 중구, 서울 서초구 등 순이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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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경기도 예산 통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 위기 극복하고 새 기회 만들자" 지면기사
360도 돌봄·더 경기패스 자신감염종현 '민생' 여야 합의에 의미경기도의회 문턱을 넘은 경기도 예산안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동연 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는 경기침체기일수록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표적인 예가 '360도 돌봄'이다.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더(The) 경기패스는 나이, 탑승 횟수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해준다. 경제 한파에 움츠린 도민에게 따뜻한 훈풍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확장재정'이라 강조하며 "도민의 삶을 위해 맞손 잡아주신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양당 대표단을 비롯한 도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 끝에 처리된 내년도 민생 예산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와 도교육청, 의회 간 협치의 중요성을 내세웠다.염종현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열악한 재정 여건을 딛고 편성된 새해 예산안이었던 만큼, 심의 과정에서 도민을 위한 각각의 쓰임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며 "민생을 위한 예산안을 만들겠다는 여야 공동의 목표로 견해의 차이를 좁힌 그 과정에도 큰 의미가 깃들어 있다.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은 새해 예산안이 도민 삶의 현장에 고루 투입돼 재정 효과가 빛을 발하도록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염 의장은 "늘 그렇듯 새해에는 희망을 품는다.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새로운 시작에 용기가 된다. 도의회는 내년 갑진년 새해 155명의 의원이 한뜻이 돼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현정·고건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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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11일 출장서 '조단위 투자유치'… 수출기업 애로 해결사 지면기사
[김동연의 2023·(5)] 돈 버는 글로벌 도지사 청년기회 확대·혁신동맹 美·日행에어프로덕츠·린데는 추가투자도관광·기후위기대응 등 '종횡무진'국제협력특보 신설 국제교류 강화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글로벌 도지사, 돈 버는 도지사'를 자처한 김동연 도지사는 올해 미국부터 호주까지 전세계를 누볐다. 여기에 경기도 문을 두드리며 찾아온 이들까지, 김동연 지사는 올해만 17개국 80여명의 해외 인사를 만나 경기도를 알렸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는 '혁신동맹' 구축을 목표로 9박 11일간 미국·일본 출장을 떠났다. 이 기간 김동연 지사는 인테그리스(Entegris)와 ESR켄달스퀘어(주), 에어프로덕츠 등 6개 해외기업으로부터 4조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가운데 에어프로덕츠는 5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산업의 필수소재인 산업용 가스생산설비를 도내 증설하기로 했으며 이후 최근 평택 포승지구에 6천500억원을 투자해 청정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린데(Linde)사는 지난 1월 평택 생산공장 유치에 이어, 미국 본사를 찾은 김동연 지사와 만나 도내 대형 수소차량용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5천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는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를 만나 경기 청년사다리 프로그램, 헬스케어 분야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인도·태국 출장에서는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 쭈린 락사나위싯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경제협력을 강화했고 '2023 경기관광 설명회 in 방콕'을 열어 경기도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나섰다. 또 '기후도지사'를 외친 만큼, 아미다 살시아 엘리스자바나 UNESCAP 사무총장 등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시 지방정부 역할 등 환경문제를 논의했다.특히 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해결사' 면모도 보여줬다. 인도에 진출한 한 국내 게임업체가 서비스 조건부 재개 문제 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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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 브레인시티에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둥지 지면기사
산업부 지원사업 최종선정… 480억 투입 장비·연구동·기업지원동 조성 평택 브레인시티에 480억원을 투입한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가 조성된다.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구축사업'에 평택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총사업비 480억원(국비 300억원, 도비 54억원, 시비 126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5천㎡에 청정수소 시험장비, 시험연구동, 기업지원동을 조성하는 것이다.센터는 시험평가와 더불어 인·검증,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수소산업 분야의 종합 지원기관으로 육성될 전망이다.수소 생산·운영 경험과 역량이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 주관기관을 맡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도시공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KOTITI 시험연구원, 현대건설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도와 평택시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수소 생산기지, 수소 교통복합기지, 수소도시 등 산업단지~항만~도시가 융합된 수소산업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도내 유일 수소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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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 규모 경기도 예산안 통과 김동연 “도민에게 따뜻한 훈풍이 될 것”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 전년 대비 6.8% 증액 김동연 “경제위기 극복, 새로운기회 만들겠다" 전년 대비 6.8% 증가한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경기도의회 문턱을 넘은 가운데<a href="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1221021408547" class="ix-editor-text-link" target="_blank">(12월 21일 인터넷 보도=경기도의회, 내년 예산안 통과… 경기도 134억 삭감·도교육청 635억원 증액)</a>,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는 경기침체기일수록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표적인 예가 '360도 돌봄'이다.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서 “더(The) 경기패스'는 나이, 탑승 횟수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교통비의 20~53%를 환급해준다. 경제 한파에 움츠린 도민에게 따뜻한 훈풍이 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도의회는 정례회 마지막(5차) 본회의를 열어 36조 1천210억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본예산안을 통과시켰다. 2023년 본예산 대비 2조 3천106억원(6.8%) 증가한 규모로, 전국 시·도에서 가장 큰 증액 규모를 기록하며 확장 재정기조를 분명히 했다. 김동연 지사는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확장재정'이라 강조하며 “도민의 삶을 위해 맞손 잡아주신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양당 대표단을 비롯한 도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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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으로 평균 1시간20분가량 쓰는 수도권 직장인들
통계청, 근로자 이동행태 실험적통계 결과 수도권 직장인, 출퇴근 시간·이동거리 가장 길어 수도권 직장인들이 출·퇴근을 위해 평균 1시간 20분가량을 도로에서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동자의 통근 특성에 과한 실험적 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의 통계등록부와 SK텔레콤의 통신 모바일 위치·이동 정보를 가명결합해 인구·가구의 특성에 따른 노동자의 출·퇴근 시간대, 통근 소요시간, 이동거리, 근무지 체류시간 등 6개 항목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내용이다. 그 결과,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소요시간은 72.6분이었다. 출근은 평균 34.7분, 퇴근은 평균 37.9분으로 퇴근이 3.2분 더 소요됐다. 특히 수도권 직장인의 출·퇴근 소요시간이 평균 83.2분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가장 길었다. 가장 출·퇴근 소요시간이 짧은 지역은 강원권(약 52.1분)이었다. 성별로는 남성(75.6분)의 통근시간이 여성(67.9분)보다 약 8분 더 길었다. 출·퇴근 시 이동거리는 평균 18.4㎞였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6.3㎞ 더 많이 이동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이동거리가 19.5㎞로 가장 길었고 20대 이하가 16.5㎞로 가장 짧았다. 수도권 직장인의 경우 소요시간에 이어 출·퇴근 이동거리도 20.4㎞로 가장 멀리 이동했다. 통근지역 분석 결과를 보면, 경기도민이 도내로 출·퇴근하는 비율은 74.7%였고 그 다음으로는 서울(21.5%), 인천(2.5%) 순이었다. 서울시민은 81.4%가 서울시 내로 출·퇴근하며 경기 16.3%, 인천 1.9% 순으로 조사됐다. 인천의 경우 인천시 내 68.7%, 경기 17.6%, 서울 13.6%였다. 수도권 주요 근무지역은 서울 강남, 경기 화성, 경기 성남, 서울 중구, 서울 서초구 등 순이었다. 또한, 근무지에서 체류하는 시간은 평균 9.3시간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50분 더 오래 있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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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허용기준 조정…“실질적인 규제 완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김승원 의원(수원갑, 사진 맨 오른쪽)은 최응천 문화재청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을 만나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허용기준 조정 등을 협의했다./김승원 의원실 제공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 허용 기준이 조정된다. 그동안 과도한 규제로 꼽혔던 부분이 대폭 완화되면서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이뤄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안을 고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수원화성 외곽 경계로부터 200~500m를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지역(3구역)으로 설정해 규제를 완화한다.또한, 팔달문 주변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평지붕 11m·경사지붕 15m에서 ‘평지붕 14m·경사지붕 18m’로, 장안문 일대 건축물 높이 제한을 기존 평지붕 8m·경사지붕 11m에서 ‘평지붕 11m·경사지붕 15m’로 변경한다.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과 김승원(수원갑)은 “수원화성 외곽 경계로부터 200~500m 범위가 수원시도시계획 조례가 적용되는 3구역으로 변경되면서 수원시의 자율적인 규제 적용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재와 바깥 지역 사이에 완출 역할을 통해 문화재 가치를 보호하는 지역이다. 외곽 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설정하며 건축물 높이를 규제한다.수원화성은 2008년 현상변경 허용 기준이 고시된 뒤, 15년간 외곽 경계로부터 500m 지역까지 건축물 높이 규제가 적용됐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생활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과도한 규제로 도시 슬럼화 현상과 재산권 침해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며 규제 완화를 요구해 왔다.상황이 이렇자, 김영진 의원과 김승원 의원은 지난 3월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개선 정책토론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지난 4월 최응천 문화재청장 면담을 통해 규제완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 끝에 규제 완화를 이끌어냈다.김승원 의원은 “수원화성 외곽경계 200~500m 구간은 그동안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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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내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조성
평택시, 산자부 청정수소 기반구축사업 선정 평택 브레인시티에 시험평가센터 조성 평택 브레인시티에 480억원을 투입한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가 조성된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구축사업'에 평택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산자부는 전국 지자체,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사업계획서 평가, 현장 확인, 발표평가 등을 거쳐 평택시를 최종 사업대상 지자체로 확정했다.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까지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총사업비 480억원(국비 300억원, 도비 54억원, 시비 126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5천㎡에 청정수소 시험장비, 시험연구동, 기업지원동을 조성하는 것이다. 센터는 시험평가와 더불어 인·검증,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수소산업 분야의 종합 지원기관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수소 생산·운영 경험과 역량이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 주관기관을 맡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도시공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KOTITI 시험연구원, 현대건설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도내에는 전국 수소 및 연관기업 2천642곳 중 30%에 달하는 719곳이 있으며 인근 중부권까지 포함할 경우 50%에 달한다. 평택시는 철도, 고속도로, 항만, 고덕국제신도시 등 기업 접근성이 좋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KAIST 등 교육기관이 가까워 우수 인력 확보가 쉽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공공, 민간기업과 함께 수소 생산기지, 수소 교통복합기지, 수소도시 등 산업단지~항만~도시가 융합된 수소산업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도내 유일 수소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