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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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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와 랴오닝성,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가 돼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과 경제·관광·문화·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김 지사는 31일 오후 랴오닝성인민정부 영빈관에서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을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에 서명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지로 랴오닝성을 선택한 것은 저와 경기도가 랴오닝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라면서 "경기도와 랴오닝성이 공자가 말한 이립(30년)을 넘어 불혹(40년)으로 가고 지천명(50년)을 바라보며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이 복잡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경기도와 랴오닝성 같은 광역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는 중국 속담이 있는데 랴오닝성과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연결돼 있다"면서 "앞으로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양국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면 좋겠다"고 답했다.김 지사는 이날 하오펑 당서기의 내년 경기도 방문을 공식 요청했고 하오펑 서기는 흔쾌하게 동의해 참석자들이 박수로 환영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하오펑 당서기, 김 지사 방문 요청에 동의교류회·관광객 방문 등 4개분야 협력 뜻모아경기도와 랴오닝성의 공동선언은 경제와 관광, 문화, 미래세대 등 4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담았다. ▲경제 분야로는 교역·투자·기업인 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하고 11월 랴오닝성 기업인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 경제기관·기업과 교류회를 열기로 했다. ▲관광 분야로는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계기로 관광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023-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랴오닝성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문화 분야로는 경기도-랴오닝성 대표박물관 교류 추진 등 양 지역의 우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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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자체 '서울 편입' 논란] 국힘 논리라면 최대 12곳 거론… '서울공화국' 만드나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한 데 이어, 서울시에 인접한 경기도 내 일부 지자체까지 추가 편입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사실상 '서울 공화국'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3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와 행정구역이 맞닿아 있는 도내 지자체는 김포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구리시, 하남시, 성남시, 과천시, 안양시, 광명시, 부천시 등 최대 12곳이다. 출퇴근·통학 '서울 생활권' 원칙고양·양주·의정부 등 대상 포함형평성 문제 제기 가능성도 높아지난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포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그 이유로 '서울 생활권'을 꼽았다. 그는 "출퇴근, 통학이 서울과 직접 공유되는 곳을 서울에 편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진행하려 한다"며 서울과 인접한 도내 다른 지자체 편입 가능성까지 열어뒀다.실제 서울과 인접한 도내 지자체 대부분은 서울로 출퇴근 등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준을 토대로 한다면 김포시보다는 과천시와 하남시, 광명시 등의 편입이 더 설득력이 있다. 통계청의 도내 지자체 중 서울 통근·통학 인구비율을 살펴보면 2021년 편도 기준으로 과천시 인구의 48.6%가 서울로 통근 또는 통학하고 있다. → 표·지도 참조하남시와 광명시도 각각 48.1%, 40.7%에 달하며 김포시는 26.6%였다. 서울 인접 지자체 12곳 중 김포시는 11번째다. 과천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이번 사안을 두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특히 국민의힘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두고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의 면적이 인구 대비 좁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기존 대도시가 주변 소도시들을 편입해 광역화하는 메가시티 논의 가능성도 제기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도내 다른 지자체 편입을 말하며 "메가시티로 주민 불편을 덜어드리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작금의 트렌드"라고 말했다.다만, 현재 논의되는 메가시티는 대전, 세종 등 광역단체를 묶어 권역을 구성하는 등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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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자체 '서울 편입' 논란] 서울 편입까진 산넘어 산… 경기북도 중첩문제 변수로 지면기사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지만, 실제 편입이 이뤄지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더욱이 이미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와 중첩 문제도 변수로 꼽힌다.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자체의 구역을 바꾸거나 합치는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서는 지방의회 의견 청취 또는 주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지방자치법 제5조 3항은 관계 지방회의 의견을 듣거나 주민투표 시행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되려면 경기도의회, 김포시의회, 서울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거나 경기북도 설치처럼 주민투표를 행안부에 요청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야 한다. 지방의회 동의없이 추진 사례 전무국회의원 입법도 야당 거부땐 문턱지방의회 의견이 부정적이라도 주민투표를 통해 관련 입법을 추진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행정구역 개편 사례 중 지방의회 동의 없이 입법절차를 추진한 경우는 없었다. 현재 경기도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부정적인 입장인 만큼 행안부 법안 발의는 시간이 오래 걸릴 전망이다. → 절차도 참조다만 국회 의원 입법은 상대적으로 절차가 간소화된다. 의원 입법의 경우 국회의원 10명이 '서울시·경기도 관할구역 변경법안' 발의에 동의하면 해당 상임위원회에 제출되고 주민투표 등을 통해 김포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다만, 행안부 법안 발의처럼 국회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야당의 동의 없이는 국회 문턱을 넘기는 어렵다.경기도, 행안부에 주민투표 요청 절차중 변수는 또 있다. 경기도가 현재 추진 중인 경기북도 설치다. 민선 8기 공약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내세운 경기도는 이미 지난달 비전 발표를 한 뒤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상태다. 행안부는 TF를 구성해 경기북도 설치 필요성을 살펴보고 있다. 게다가 국회에 발의된 관련 특별법에는 김포시가 경기북도에 들어가 있다. /신현정·이영지기자 god@kyeongin.com민선 8기 공약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내세운 경기도는 이미 지난달 비전 발표를 한 뒤 행안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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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성 간 김동연 경기도지사 "활발히 관광 교류"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김 지사는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했다.도내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사 28명이, 랴오닝성에서는 요녕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선양해외국제여행사유한공사 등 59개 사 92명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03만 857명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 방문객은 22만 1천634명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19 직전 60만명이 넘는 중국인이 방한했던 것과 비교하면 관광 유치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양국 회사 70여곳 비즈니스 상담회 참석김 지사, 中 로봇·자동화 기업 시아순 방문김 지사는 "랴오닝성을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불과 1시간 3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한국과 다름없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무척 놀랐다"면서 "이번 관광교류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상호방문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진궈웨이 부성장은 "관광산업이야말로 다른 산업과 다르게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는 분야로 랴오닝성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광객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랴오닝성도 관광자원이 많다. 30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경기도와의 협력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말했다.이날 관광교류회에 참가한 위형민 가평베고니아새정원 부장은 "중국이 개방되고 관광객 유치가 필요한 시기에 좋은 관광홍보 행사가 열렸다"면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앞서 이날 오전 김 지사는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자동화 기업인 시아순(SIASUN, 新松機器人)을 방문해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 현황을 참관하고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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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ZALPHA)' 세대 모여라, 융기원 디지털문화 강좌 개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차석원, 이하 융기원)이 잘파(ZALPHA) 세대를 위한 강좌를 연다.융기원은 오는 11월 2일 오후 3시 '잘파(ZALPHA) 세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경기도민을 위한 디지털문화 강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잘파(ZALPHA) 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후반에 출생한 세대를 의미하는 Z세대와 2010년대 초반에서 2020년대 중반에 출생한 알파 세대의 합성어로,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술에 익숙한 이들 세대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법에 대한 교양 특강으로 마련됐다.특강에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장래혁 글로벌 사이버대학교 교수, 김기봉 경기대학교 교수가 순서대로 '인공지능 시대에 좋은 질문을 만드는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 '인공지능 시대 내적 역량 계발', '생성AI시대의 인류 선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특강은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 20분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융기원 본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융기원 홈페이지 또는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287216)으로 신청하면 된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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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의장대, 11월1일 세계 최초 퍼포먼스 선보인다
올해 전국 최초로 발대한 경기소방 의장대가 11월에 첫 무대에 선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초 전국 최초로 발대한 경기소방 의장대가 내달 1일 오후 경기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1주년 소방의날 기념식 및 제1회 경기소방 예술제'에서 의식 시범과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경기소방 의장대는 절도 있고 늠름한 모습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방 이미지를 확립하는 한편 소방관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발대해 주목받았다.소방공무원 중 군 의장대 경력자 8명을 우선 선발한 뒤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로 6명을 선발해 14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나은 안산소방서 소방경이 초대 의장대장으로 선출돼 의장대를 이끌고 있다.경기소방 의장대는 지난 8월 국방부 의장대대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한 데 이어 이번 공연을 위해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전문훈련을 하기도 했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세계 소방에서 처음으로 퍼포먼스까지 펼치는 의장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발전할 수 있소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내달 1일 제1회 경기소방 예술제를 열어 2023년 경기소방을 빛낸 10인 시상식과 경기소방 우수 예술 동호회 공연, 따뜻한 동행 경기119 온도탑 제막식, 소방안전(역사)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올해 초 최초로 발대한 경기소방 의장대./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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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로사업 역차별' 자체 대응으로 응수한다 지면기사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개편 이후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도로사업이 '역차별'을 겪자 수도권 지자체가 공동 대응(3월14일자 1면 보도=수도권만 깐깐… 도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바늘구멍')한 데 이어, 경기도가 자체 대응 전략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경기도 도로사업이 향후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대안을 찾고 예타 신청 시 사업 타당성과 지역발전 등 유발효과 등을 분석해 노선 시행의 타당성 논리를 보강하기 위해서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는 '국가도로망 계획 대응 경기도 전략용역'을 게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4월 예타 개편 이후 수도권 도로사업이 역차별을 받는 것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 차원으로 추진된다. 예타 제도 개선 위한 '전략 용역'사업비 절감 대안노선 제시 계획앞서 기획재정부가 예타를 개편한 이후 수도권의 경우 경제성 비중이 대폭 늘고 지역균형 평가지표가 삭제됐다.이 때문에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상비가 큰 수도권 도로사업의 경제성 부담이 커졌고 실제 2021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안' 건의 사업 24개 중 단 한 건도 예타를 통과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평가지표를 적용해 포함된 가평 등 4건도 개량사업으로 통과됐다.비수도권은 경제성이 1.0을 넘기지 못해도 비중이 낮아 예타를 통과하는 등 수도권 역차별이 불거지자, 지난해 김동연 지사는 직접 기재부를 방문, 관련 입장을 제시했고 수도권 지자체가 예타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에 나선 상태다.여기에 더해, 경기도는 자체 대응 전략 마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국가 도로망 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등 도로건설계획 건의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세부 과업 내용을 보면, 지역현황조사 등 기초적인 자료 분석은 물론 예타 수행 총괄지침 등을 참고해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해 총사업비를 줄이기 위한 대안 노선을 분석·제시한다.또 일자리 효과, 생활 여건 영향, 환경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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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높일것" 중국 출장 떠난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으로 떠났다. 30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중국 랴오닝성과 선양, 베이징을 차례로 방문해 한·중 관계 발전과 더불어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꾀하며 경기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 출장 일정을 밝히며 "중국 랴오닝성에서 경기도 협력관계, 베이징에서는 중국 중앙정부와 한·중 관계에 대해 많은 일을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랴오닝성·베이징 등 3박5일 일정자매결연 30周·관계개선 논의 등이번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의 중국 출장은 경기도와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광역 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와 경제·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랴오닝성 방문 과정에서는 4대 분야 전면적 교류 협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을 체결할 계획이며 첫 관광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또한, 베이징 방문 등을 통해 중국 정부와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출장과 마찬가지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만나 한중 교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김 지사는 미국·일본, 태국·인도 출장 당시에도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인사를 만나 해결책을 마련하며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한편,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과 교류 협력 방안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 정치·경제계 인사들이 김 지사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하고 있다. 최근 미국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샌디에이고시가 김 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유엔(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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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지원 사각지대 놓인 전통시장 등 협력 맞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각종 지원사업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경상원은 30일 오전 경상원 남서센터 상인회의소에서 지원사각지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경기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와 시흥시 소재의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 대표자가 참석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각종 지원사업 정보 및 사업운영 노하우 교류에 이어 지원사업 참여 애로사항, 상인회 운영 고충 청취 등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경상원은 지원 사각지대 밀착관리를 위해 상인회에 남서센터 전담 직원 매칭을 지원해 내년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세부 안내, 신청, 수행, 종료까지 사업 전 단계에 있어 직원들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살린 상인회 중심의 종합적인 서포트를 추진할 예정이다.간담회에 참석한 남상만 시흥 시화유통상가 상인회장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시장이 다수 있다"며 "지자체 및 전담 기관 등 보다 면밀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철순 경상원 센터장은 "이번 전담 직원 매칭으로 경상원과 상인회 간의 신뢰 관계를 제고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도의 소외되는 전통시장·상점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권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30일 오전 경상원 남서센터 상인회의소에서 지원사각지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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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비상' 경기도, 모든 소 농가 '백신 접종' 지면기사
경기지역 소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24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전 지역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힌다.경기도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오는 11월 5일까지 도내 전 지역 소 농가 7천835호에서 사육하는 46만 5천599두에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국내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젖소 농장을 시작으로 전날(29일)까지 김포, 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4건이 발생했다.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날 오전 1시 인천공항에서 특별화물로 백신을 공급받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전 10시까지 20개 시·군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백신접종 반(121개 반 284명)을 편성해 긴급 접종 중이다.긴급백신 접종은 당초 오는 11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전날 기준 백신 접종은 3천282호 19만 5천930두에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 대상 7천835호 46만 5천599두의 42.1%에 해당한다.또한, 경기도는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한 매개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매일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제와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접종하는 백신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 이미 유럽연합(EU)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이다. 또한 발생 농장의 모든 소는 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시중에 유통 중인 소고기, 우유 등은 먹어도 안전하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11월 5일까지 도내 전 지역 소 농가 7천835호에서 사육하는 46만 5천599두에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