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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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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초등생 방학 중 중식 지원 논의
"방학만 되면 우리 아이는 결식아동이 돼요.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어요!"경기도가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원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부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방학 중 점심식사지원 등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18일 도청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를 열고 아이돌봄을 확대와 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회의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 회의의 목적은 저출생 문제 해결이 아니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구가 줄어서 앞날이 밝지 않다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인구톡톡위원회에서는 거대담론 말고 실제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내 삶과 관련된, 나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을 쌓아나갔으면 좋겠다"며 "제 임기가 3년 남았는데 매달 이 회의를 한다면 36개월 동안 3개씩만 고쳐도 108개를 고칠 수 있다. 도민들이 참여해서 하나하나 바꿔나가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실질적 논의에 대해 강조했다.경기도는 지난 6월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8월까지 육아맘, 초등학교 학부모 등 대상 심층 인터뷰 결과, '돌봄'은 저출생의 근본적 원인과 관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에 따라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는 엄마·아빠(아이원더124, 아빠하이!), 초등학생(기회기자단), 관련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학 중 행복밥상 ▲긴급돌봄 운영 검토 및 돌봄 확대, 경기도교육청 책임돌봄 ▲가족상담기능 강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4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먼저 경기도는 토론회와 심층인터뷰, 학부모간담회 등에서 여러 차례 대두된 방학 중 초등돌봄 문제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내년 방학기간 도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점심식사(방학 중 행복밥상)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로, 현재 도내 300곳이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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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 부품기업 플라스틱옴니엄, 수원 광교 수소연구소 개소
연료탱크, 범퍼 등 대형 플라스틱 자동차부품 세계적인 기업인 '플라스틱옴니엄'이 수소차 연료탱크 연구를 위해 수원 광교에 연구시설을 열었다.18일 수원 경기R&DB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마크 페로댕(Marc Perraudin) 플라스틱옴니엄 뉴에너지 CEO, 레미 페레(Remy Perret) COO, 아시아 대표 켄왕(Ken Wang), 박철 플라스틱옴니엄 코리아 대표, 유대종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등 50여명이 함께했다.플라스틱옴니엄은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매출 100억 달러, 세계 137개 공장, 31개 연구소를 보유한 대형 플라스틱 부품 세계 1위 기업이다. 벨기에에 위치한 플라스틱옴니엄 뉴에너지는 수소차 부문에 특화한 사업부문으로서 2025년부터 한국에 수소 자동차용 고압수소 연료탱크 1만 5천대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수원에 플라스틱옴니엄코리아뉴에너지를 설립했다.이번 투자는 수소차 연료탱크 개발을 위한 것으로, 경기R&DB센터 내 230㎡ 규모의 연구시설에서 핵심 연구인력을 18명 이상 채용해 수소 차량용 고압 수소 연료탱크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결과물은 전북 완주공장에 연계해 수소 연료 탱크를 제조하고, 완성차 제조업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유대종 국제관계대사는 "최근 모빌리티 부품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첨단 친환경 기술의 개발과 생산에 투자하고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 경기도를 선택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플라스틱옴니엄과 같은 RE100 전략에 맞춘 친환경 기술 기업유치 활동을 최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유럽계 전동화 부품 제조기업, 전기차 배터리 방열 시트 제조기업, 수소차량 및 비차량 운반장치 제조기업 등 다수의 모빌리티 부품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플라스틱옴니엄은 18일 수원 경기R&D센터에서 수소차 연료탱크 연구를 위한 연구시설을 개소했다./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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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기후테크… 경기-제주, 상생발전 맞손 지면기사
경기도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등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하며 광역단체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민선 8기 광역단체 간 상생 발전 협약 체결은 충남, 전남, 전북, 광주에 이어 5번째다.김동연 지사는 18일 오후 도청 광교청사를 방문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경기-제주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업무 협약식에 앞서 도지사 집무실에서 환담 자리를 가진 오 지사는 집무실 책상 위에 있는 김 지사의 명패를 보며 "명패가 인상 깊다"고 말했고 김 지사는 직접 명패의 앞 뒤를 보여줬다. 해당 명패는 김 지사가 40여년 전 당시 경제기획원(現 기획재정부) 사무관 첫 발령 당시 받은 것으로 화려한 크리스털이나 자개 없이 이름만 새겨진 나무 명패다. 이름 뒤에는 '정직·상실·창의'가 새겨져 있다. 이어 오 지사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현황을 확인했더니, 경기도민이 가장 많이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줬다며 도민을 향해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이날 열린 상생협력 업무 협약은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와 더불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 협력, 천연-청정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활성화,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협력, 관광 브랜딩 사업 상호 협력 등 9가지 과제로 김 지사와 오 지사는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오 지사는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와 제주도가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제주도도 신산업, 에너지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분야에 있어 협력의 정도를 높여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그동안 제주도에 여러 정치인, 도지사가 있었지만, 오 지사는 그중에서도 제주 출신 풀뿌리 정치인이라 좋아하고 존경한다. 형식적으로 만나 사인하는 데 그치는 업무 협약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작해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오 지사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수도권 기업 대상 '워케이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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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천항 바닷길 개척한 '보트원정대' 지면기사
레저보트로 서해바닷길을 개척하는 '경기·충남 보트원정대(이하 원정대)'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원정대는 지난해 9월 충청남도와 체결한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충남도 레저보트 바닷길 개척사업을 말한다. 당시 양 도는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을 공동 육성하고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경기-충남 협약 따라 일정 마쳐2박3일간 9곳 방문… 홍보 활용이번 원정대는 6개월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 소속 선장 4명 등 총 10명의 원정대원이 8월 30일 경기 김포 아라마리나를 시작으로 화성 전곡마리나와 제부마리나를 경유해 충남 왜목항, 삼길포항, 모항항, 마검포항, 방포항, 대천항까지 2박 3일간 총 9개 항포구를 방문했다.원정대는 앞으로 방문하는 레저선박들을 위해 항로기록과 항해일지를 꼼꼼히 작성했으며 방문지의 보트 계류 관련 정보와 주변 연계 관광 정보, 먹거리 정보도 함께 조사해 안내 책자에 수록하고 항해 전 과정을 촬영해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적극 활용·홍보할 계획이다.레저보트는 레저용으로 이용되는 여객선과 개인용 세일요트, 모터보트, 슈퍼요트 등을 말하며 추진동력, 규모·크기별로 구분된다. 항해 과정의 기록과 촬영 영상은 경기바다 누리집(www.ggbada.co.kr) 및 유튜브 채널(잇다있다 경기바다)을 통해 오는 11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는 충청남도와 함께 레저보트로 서해바닷길을 개척하는 '경기·충남 보트원정대(이하 경기원정대)'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제공서해 바닷길을 개척하는 '경기·충남 보트원정대' 대원들이 레저 보트를 타고 항해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출발한 대원들은 2박 3일간 9개 항포구를 거쳐 무사 귀환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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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월 21일 수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개최
경기도가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도지사와 도민이 소통하기 위한 '맞손토크'를 개최한다.경기도는 10월 21일 오후 4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 행사를 열기로 하고 도민 2만여명의 참가신청을 받았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개최를 연기했다.이번 맞손토크는 제6회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고 우수 경기도민 시상 및 주민참여형 공연과 함께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도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9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또는 경기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참가신청 접수 시 '도지사에게 바란다'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서 도민의 의견을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가 10월 21일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 도지사와 도민이 소통하기 위한 '맞손토크'를 개최한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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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난에 토지 정화만 100억…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전 괜찮을까 지면기사
'토지 정화만 100억원. 과연 이전이 맞나?'동두천시 미군공여지 '캠프 님블'로 이전이 확정된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의 이전부지 정화비용이 약 100억원으로 추산되면서 예산 마련을 두고 난관이 예상된다.경기도는 내년도 재단 출연계획에 정화비용의 절반인 50억원을 분담하겠다고 나섰는데 약 2조원에 가까운 세수 감소가 전망되는 경기도의 입장에서 적지 않은 금액인 데다 예산을 심의할 경기도의회에서 벌써 오염된 땅을 왜 구매한 것이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면서다. 더구나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가 속도를 내면서 '균형발전'이라는 산하기관 이전 명분도 힘을 잃고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민선 7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시절 수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캠프 님블' 오염 기준치 초과경기도·동두천시 50%씩 부담세입 2조 감소 전망 '예산 난관'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지난 2월 재단 이전부지 정화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결과, 오염토양은 1만5천768㎡이며 토양세척법으로 2년간 정화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화비용만 무려 100억 원으로 추산됐다.앞서 재단은 민선 7기 산하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동두천시 상패동 미군반환기지인 캠프 님블 부지로 신축 이전하기로 했지만, 한국환경산업연구원의 토양오염조사에서 페놀·불소 항목이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용역은 오는 10월 최종 완료될 예정인데, 경기도는 2024년도 재단 출연계획에 정화비용 5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재단이 이전 부지를 구매할 당시 정화비용을 경기도와 동두천시가 일정 비율로 분담하기로 했고 동두천시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도비 50%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나머지 금액은 동두천시에서 분담해야 한다.문제는 현재 경기도 곳간 상황이 녹록지 않은데 50억 원이라는 적지 않은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맞느냐는 비판이다. 경기도는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상반기 추경을 편성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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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인도 컨벤션센터' 오픈… 김동연 경기도지사 '세일즈 외교' 성과 빛나 지면기사
경기도 산하기관인 킨텍스가 20년간 운영을 맡게 된 아시아 최대 규모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가 5년여 간의 공사 끝에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17일 공식 개관했다. 30만㎡ 규모의 전시 면적을 갖고 있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는 코엑스의 6.25배 규모로 아시아 5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중국 제외 아시아 1위)다.킨텍스는 지난 2018년 공개입찰에서 최소 20년간 IICC 운영권을 따냈다. 당시 글로벌 전시산업계 평가 40위권 밖인 국내 전시산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여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IICC는 인도 정부가 총공사비 약 4조 원을 투입한 핵심 마이스 프로젝트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의 역점사업이며 이날 개관식에도 모디 총리가 직접 참석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IICC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인도를 직접 방문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도전시협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와 인도 상공부장관을 만나 협력을 다짐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경기도는 인도를 전략적인 수출시장으로 보고, 올해 말 신설되는 뱅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와 IICC를 통해 아세안과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뉴델리서 코엑스 6.25배 규모 개관공사비 4조… 킨텍스, 20년간 운영김 지사, 진행 점검 등 각별한 노력 한편 지난 7월 김동연 지사의 인도 출장 당시 인도에 진출한 국내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인도 정부 측의 규제 문제로 서비스 재개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김 지사가 직접 인도 정부 관계자를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선 바 있는데, 해당 업체가 편지와 액자로 김 지사에게 감사 인사를 표시해 화제가 됐다. 김 지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편지와 액자 하나를 올리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서비스가 온전히 유지되면서 기존 사용자 수와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예쁜 액자가 인도로부터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 경기도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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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서 '해결사' 자처 김동연 "앞으로 세계 곳곳 경기도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
인도에 진출한 국내 게임업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7월 인도 출장 당시 김동연 지사는 해당 업체가 서비스 조건부 재개 문제 등 어려움을 호소하자, 인도 정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문제 해결에 나서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다.김동연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편지와 액자 하나를 올리면서 "멀리 인도에서 반가운 소식과 선물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편지와 액자를 보낸 업체는 인도에 진출한 게임업체 크래프톤이다.크래프톤은 지난 7월 인도 출장에 나섰던 김동연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서비스 조건부 문제 해소 등을 요청했다. 업체의 어려움을 청취한 김동연 지사는 곧이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김동연 지사의 역할에 고마움을 표하며 선물을 보낸 것.김동연 지사는 "크래프톤은 인도에 출시한 게임이 인도 정부로부터 차단 당한 상황이었다. '90일 조건부'로 차단이 일시 해제됐지만, 온전한 서비스 재개가 절실했다"며 "이어서 만난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서비스가 온전히 유지되면서 기존 사용자 수와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예쁜 액자가 인도로부터 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 경기도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돈 버는 도지사', '돈 벌게 해주는 도지사'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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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미세먼지·산불감시 스캐닝 라이다',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최우수상 지면기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개발한 '미세먼지·산불감시 스캐닝 라이다' 기술이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융기원은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K-SAFETY AWARDS'에서 INNOVATION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업계 종사자,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다.이번 행사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K-SAFETY AWARDS에서는 박람회 참가기업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INNOVATION 부문과 ESG동반성장 부문 2개 분야에서 11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융기원은 '미세먼지·산불감시 스캐닝 라이다(SMART LIDAR MK-Ⅱ)' 기술로 INNOVATION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미세먼지·산불감시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사용해 수 km 밖의 대기를 측정할 수 있으며 360℃의 광범위한 스캐닝 기능으로 광역지역을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눈으로 관측하거나 다른 장비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옅은 안개 속에서도 산불 연기의 발생을 탐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융기원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관리하는 재난안전 부처협력 기술개발 사업 '라이다 기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5km였던 측정 반경을 10km까지 확대하고 무인, 원격, 자동화 감시가 가능한 중장거리 감시 장비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 연구는 노영민 부경대 교수팀, 최우석 세종대 교수팀, 원격레이저 광계측·라이다 분야의 삼우티시에스, CCTV 오토리프트 제조 분야의 오티에스가 함께 과제를 수행 중이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K-SAFETY AWARD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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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캐닝 라이다 등 첨단장비 활용… 빈틈없는 대기오염 감시체제 구축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스캐닝 라이다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환경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경기도는 대기오염원 감시 스캐닝 라이다를 지난 14일 한국공학대학교 제2캠퍼스 옥상에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화 국가산업단지 대기오염원을 감시한다고 15일 밝혔다.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첨단장비로 반경 5km 내의 대기오염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대기오염도 이동측정차량으로 산업단지 내 도로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한편 실시간 측정 드론으로 사업장 배출구 대기오염도를 측정해 전방위적인 대기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한다.대기오염도 고농도 검출 시 주변 사업장을 현장 점검해 환경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관리부실 사업장으로 의심될 경우 검체를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위반사업장으로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과 병행하여 시설의 개선·보완을 위한 환경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첨단감시장비를 통한 대기오염도 측정결과를 분석해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계획을 수립한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대기오염원 감시 스캐닝 라이다 모습./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