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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귀하신 몸 ‘청년 어부’ 기존 정책 그물론 못 잡는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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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거래허가구역 1.06㎢ 확대 지면기사
경기도는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변경에 따라 의왕시 오전동 일원 총 1.06㎢를 2024년 9월 18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경기도는 지난 11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15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해당 지역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이 변경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0.295㎢에서 1.06㎢로 확대 지정했다.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왕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결정했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의왕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의왕 오매기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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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평가 지지확대지수 '1위'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선거 득표율 대비 긍정평가인 '지지확대지수(ESI)' 1위를 기록했다.긍정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전남, 전북 다음으로 3위에 머물렀지만, 상위권 10위 내에서 전월 대비 긍정평가가 상승한 것은 김동연 지사가 유일했다.긍정평가 중 매우잘함 33.7% 차지지지확대지수 전월대비 상승 1위 유지정당지표 상대지수 3위·대부분 상위권리얼미터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2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광역자치단체를 평가한 결과, 김동연 지사 긍정평가는 지난 7월 55.5% 대비 3.5%p 증가한 59.0%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중 매우잘함이 33.7%를 차지했고 부정평가는 26.6%로 나타났다.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 상위 10위권 내에 진입한 광역단체장 중에서 전월 대비 긍정평가가 상승한 곳은 경기도뿐이었다.선거 득표율 대비 긍정평가를 의미하는 지지확대지수의 경우 김동연 지사가 지난달에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동연 지사의 8월 지지확대지수는 120.2점으로 지난 7월 대비 7.2점 올랐다.지지확대지수는 여야 간 정치적 갈등 수준이 높거나 여야 지지층의 규모가 비슷할 때 자치단체장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더라도 긍정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긍정평가의 상승, 하락 정도를 나타낸 비율이다.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 확대를,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다는 의미다.이번 조사에서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수준을 의미하는 '정당지표 상대지수'도 이뤄졌는데, 여기서 김동연 지사는 부산, 대전에 이어 118.7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8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의 경우 경기도가 지난 7월 64.5%에서 2.9%p 오른 67.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2023년 8월 광역자치단체 조사는 유·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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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는 신고 전화도 적극 대처… 양현주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지면기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양현주 소방장이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양현주 소방장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道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 소방장트랙터 사고 난 60대 구조 큰 역할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선발된 양현주 소방장은 2012년 6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했다. 현재는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으로 5만30천여건의 신고접수 처리 및 구급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을 했다.특히 지난 5월 19일 이른 새벽 119에 3차례 말없이 걸려온 신고전화를 위급한 상황으로 직감해 적극적인 119상황관리로 트랙터가 뒤집혀 다친 60대 남성을 구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2021년에는 수원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했다.양현주 소방장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경기소방 119상황실 동료들의 도움과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의 신속한 구조가 이뤄졌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양현주(왼쪽 두번째) 소방장이 제50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2023.9.14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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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해외기업 일자리체험… 7개국 36개업체 참여 100명 공모 지면기사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해외대학 연수에 이어 말레이시아 등 7개국 현지 기업에서 한 달간 일자리체험을 하는 청년대상 해외기업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 중 하나인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의 확대 개념으로 무역과 해외 취창업에 관심이 높은 취업준비생에게 역량개발과 기업현장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큰 기회다.청년사다리 확대 개념15일부터 도내 청년 100명 공모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참여자 경기도 청년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해외기업 체험 지역은 ▲말레이시아(쿠왈라룸푸르) ▲필리핀(마닐라)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대만(타이베이) ▲인도(뉴델리, 벵갈루루) ▲일본(후쿠오카)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등 7개국 9개 도시 36개 기업이다.해외기업 현장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각 지역에 따라 현지 실무언어 교육, 1:1멘토링·직무교육, 현지 국내기업 무역마케팅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4주간 운영된다.특히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식, 항공비 등 1인당 850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 기업체험에 참여 가능한 취업준비생이다. 다른 해외 취업프로그램과 달리 취업비자 신청 자격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참여자는 희망 국가와 지역을 1지망, 2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국가 및 도시에 따라 11월 13일부터 12월 16일까지 일정이 다르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0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 방법은 잡아바 어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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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수식품 'G마크' 상반기 매출액 4449억… 매년 상승세 지면기사
신선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찾는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인 'G마크'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G마크 매출액은 4천44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8천434억원, 2021년 9천억원, 지난해 9천465억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올해 상반기 기준 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 344곳이며 품목 수는 1천688개로 지난해 상반기 1천581개 대비 7% 늘었다.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1천916억원으로 43.1%를 차지했으며 곡류 985억원(22.1%), 김치류 464억원(10.4%), 과실류 211억원(4.7%), 버섯류 209억원(4.7%), 채소류 152억원(3.4%) 순이었다.유통형태별로는 급식(32.1%)이 가장 크며 농축협(16.5%),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8%, 도매시장(13.2%), 대형마트(12.4%), 백화점(1.8%), 수출(0.4%) 순으로 나타났다.그중 급식의 경우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으나,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급식은 1천427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천309억원 대비 9% 증가했다. 또 학부모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식자재 이용을 기대하면서 G마크 등 인증 제품에 대한 매출이 급식업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 등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있다. 개정안은 인증 농산물 완제품 확인, 청문 신설, 인증 효력 정지, 인증기관장 준수사항 명시 등 G마크 농수산물 인증과 사후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는 G마크 경영체가 위법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농수산물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도록 했다.또한, 경기도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려하고 있는 도민의 걱정을 덜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G마크 인증 수산물 업체에 대해서는 연 1회 진행한 방사능 검사를 분기별 수시로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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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무농약 농산물' 허위광고 43곳 적발 지면기사
친환경 농수산물이 아닌데도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농수산물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친환경인증 제품 판매업체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사경은 지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친환경인증 농수산물 유통 및 판매업체 등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체 43곳(45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道특사경, 360곳 대상 집중단속친환경 꽈리고추 잔류농약 검출주요 위반내용은 ▲친환경 미인증 제품에 인증표시 등 표시사항 위반 10건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사용한다는 허위광고 28건 ▲유기농 재료와 일반 재료를 섞어서 만든 제품을 유기농 제품으로 판매 2건 ▲인증종료 제품 판매 1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4건이다.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이천시 소재 A 마트는 '무농약 농산물' 푯말이 붙은 판매대에 일반농산물을 진열·판매했고 김포시 소재 B 유기가공식품 제조업체는 '친환경 인증'이 종료된 미인증 녹차에 인증표시를 해 유통·판매하다 적발됐다.안성시 소재 C 농업회사법인에서는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만 받은 채소를 마트에 납품하면서 '무농약 100%, 유기농'이라는 친환경 스티커를 붙여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와 의정부시 소재 D, E 장어전문 식당은 일반장어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장어라 허위 광고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생특사경은 유통 중인 친환경 농산물 70종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검사를 의뢰한 결과, '무농약 꽈리고추' 1개 품목에서 잔류 농약 성분이 검출돼 관련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인증품으로 광고하는 자,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에 친환경 문구 및 이와 유사한 표시를 한 자, 인증품에 인증을 받지 아니한 제품 등을 섞어서 판매한 자의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친환경 농수산물이 아닌 제품을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농수산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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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나흘간 한시파업 돌입… 경기도, 대체 교통수단 증차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지부별 파업 출정식을 갖고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서울 5천여명을 포함해 전국 5개 거점에서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앞서 철도노조는 공공철도 확대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촉구하며 지난 7월부터 사측과 6차례의 실무교섭, 1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도 결렬되면서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갔다.이번 총파업으로 고속철도(KTX)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20~60%가량의 운행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백원국 제 2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정부 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대체 인력 등을 활용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과 KTX 등의 운행률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비상수송 대책 시행에 나섰다.경기도의 경우 경부선 등 11개 노선이 총파업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시외·시내버스 등 대체가능 교통수단을 늘리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파업 하루 전인 13일부터 구성했으며 파업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시외버스 업체별 보유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 46개 노선에 98대를 증차하고 추가 필요시 전세버스 공동운수협정체결하여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철도 주요 역과 버스 혼잡지역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개선을 위해 광역버스는 59대 증차·80회 늘린다. 일반 시내버스는 18대 증차·130회 늘려 출퇴근 시간대 집중적으로 배차한다.마을버스는 787개 노선, 2천795대에 대해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 운행하며 택시조합과 시·군에도 요청해 파업기간 중 택시 운행을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김상수 교통국장은 "철도 파업 시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체교통수단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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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도권 통합 환승권' 다른 카드 내밀까 지면기사
공동 생활권으로 묶인 수도권 대중교통 정책을 서울시가 독단적으로 결정(9월12일자 1면 보도=서울시 '무제한 환승 정기권' 급발진… 경기·인천과 충돌)하자, 경기도는 '수도권 통합 환승 정기권' 관련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다각적인 대책 검토에 나서기로 했다.서울시가 내놓은 수도권 통합 환승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경기도민 실익을 꼼꼼하게 따져 도민의 이익이 극대화할 수 있는 대안까지 고민한다는 것인데, 이르면 이번 달 안으로 수도권 3개 교통국장 실무협의체도 경기도가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동행카드' 도민 실익 극대화3개 지자체 실무협의 이달내 제안교통국장·전문가 포함 TF도 구성 오세훈 "의지 있다면 서둘러 동참"협의 없는 정책 시행 책임 돌리기道, 도농복합지역 등 포함 고려를 수도권 3개 지자체가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교통정책을 좌지우지하려는 서울시의 행태를 그대로 따르지는 않겠다는 속내로 풀이된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수도권 통합 환승 정기권 관련 논의를 이어갈 TF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 교통국장을 비롯해 전문가를 포함한 7~8명 규모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도가 이번 TF 구성을 결정한 데는 지난 11일 서울시가 월 6만5천원으로 서울지역 지하철부터 버스, 공공자전거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승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시를 계획한데 대응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를 내년부터 시범 판매한다는데, 문제는 수도권 3개 지자체가 하나의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쓸 수 없도록 했다. 게다가 경기도, 인천시와의 사전 협의도 이뤄지지 않은 것. 서울시는 지난 6일 경기, 인천시와 사전 협의를 했다는데, 경기도는 당시 서울시가 밝힌 내용은 통합 환승 정기권을 마련했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는 게 전부였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오세훈 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인천시는 서울시와 같은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있어 결단만 하면 참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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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골드버그 주한미대사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함께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윌러드 벌러슨(Willard M. Burleson III) 미8군사령관, 라이언 키니(Ryan P. Keeney) 미7공군부사령관 등 주한미군 핵심 장성들을 만나 경기도와 주한미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는 13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과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의 상징인 캠프 험프리스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군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미군의 임무 수행을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폴 러캐머라 사령관은 주한미군이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이어진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여러 정부기관 등과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70주년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이에 더해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한미동맹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지사의 험프리스 방문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은 "주한미국대사와 경기도지사님을 캠프 험프리스로 초청할 수 있어 영광이며 미8군 장병과 가족들을 위해 많은 문화사업을 제공해 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미8군 군사훈련과 전투 준비태세에 기여한 경기도의 협조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7공군 라이언 키니 부사령관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미7공군이 전비태세를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미7공군 장병과 가족들을 한국과 경기도의 일원으로 받아 들여준 노력에 감사하다"고 했다.도지사와 주한미국대사,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군사령관·유엔군사령관, 미8군사령관, 미7공군부사령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관계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기도는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으로 경기도가 국내 최대 미군 거주지역이 되면서 경기도와 미군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양측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만남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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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김동연 "경제 어려움 극복 위한 적극재정 필요…시군 협조 부탁"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내 31개 시장·군수가 태양광패널 이격거리 규제의 단계적 폐지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 등 도민 삶과 미래를 위해 지역, 정당 구분 없이 협치하기로 했다.경기도는 13일 안산시 안산문화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김동연 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 등 31개 시·군의 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남양주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위원회에 이어 2번째다.이날 김동연 지사는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재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확장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경제가 어렵고 민생이 많이 힘들기 때문에 도정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을 도와주려는 취지다. 그 과정에서 시군과 협조할 것들이 많이 있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단계적 폐지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개발제한구역 내 공장의 보전부담금 규제 개혁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사업 관련 공공주택법 및 관리지침 개정 공동 대응 등 4건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했다.합의문에 채택된 안건들은 지난 4일 실무협의회에 상정된 안건 12건 중 경기도와 시·군이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한 것이다.먼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의 경우, 지자체별로 객관적 기준 없이 주거지역, 도로 등에 과도한 이격거리를 설정하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해 재생에너지 보급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과 RE100 확산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를 주거지역에 한정해 100m 이내로 제한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장애인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도 전역 및 수도권을 넘나드는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 서비스를 10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31개 시·군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운행시간, 운행요금, 이용대상자 등 운영기준에 대한 표준지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