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경기도 남북협력 기금으로 '정치편향 단체' 지원
2024-11-14
-
"도지사마다 '지역기금' 끌어다 써 부담… 경기도 곳간만 빚더미"
2024-11-11
-
"화성시, 경기국제공항 응모 안한다"… 반대 천명한 경기도의원들
2024-11-12
-
"후보지 반발에 도민 홍보도 부실"… '맞바람' 거센 경기국제공항
2024-11-12
-
3기 신도시 개발, 서울주택공사 참여하나… 지방공기업법 개정안 발끈
2024-11-13
최신기사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안행위, 제주도의회 찾아 경기북도 추진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추진 관련 논의를 나눴다. 경기도의회는 31일 안전행정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와 '양도 의회 간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두 의회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체제 개편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결정이 시급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도 의회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제주특별자치도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360만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반영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 안행위 임상오 위원장과 윤성근, 유경현, 김규창, 안계일, 강웅철, 이영희, 남종섭, 국중범 위원 등이 자리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양우식 운영위원장 제안 ‘지방연구원법 개정 촉구 건의안’…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의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사무총장인 양우식(국·비례)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30일 부산에서 열린 제3차 정기회를 통해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 등 6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률개정 촉구 건의안은 양 위원장이 제안한 안건으로 이날 정기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당 건의안은 현재 의정연구원의 설립·운영 주체를 지방자치단체로 하는 현행 법령을 개정해 지방의회 주도로 의정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내용이다. 양 위원장은 “지방의회가 지방행정에 대해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 의정활동의 전문성 확보에 필요한 독립적인 지방의정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념식·민관협력 토론회 개최
경기도가 한탄강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을 기념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31일 한탄강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념식과 토론회를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탄강지질공원은 지난 9월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서를 교부받았다. 도는 포천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협력해 2020년 최초 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네스코가 새롭게 제시한 권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네스코는 재인증과 더불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 강화, 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가시성 향상, 정보 교육 및 연구강화, 문화유산 연계,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5개 지자체와 지질공원 관련 민간업체인 지오파트너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탄강 걷기행사 추진과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기념식과 토론회는 5개 지자체가 그간 재인증을 위해 노력한 성과에 대해서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4년 후 재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자리다. 5개 지자체가 공동 노력해 2028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관리되는 곳으로 현재 국내에는 5곳(한탄강,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전북서해안권)이 지정돼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정치일반·행정
경기복지재단, 경기북부 사회복지 종사자 교육 모집
경기복지재단이 경기북부 사회복지기관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경기북부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의 복지균형 발전 및 복지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의정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총 2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세대소통 공감과정, 중간관리자 역할인식, 조직 성과관리, 코칭 대화기법 등이다. 기관장과 실무자 사이에서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구성원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설계됐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사회복지 학습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 균형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의회 국힘 "불공정 인사 강력히 규탄"… 도지사 비서실 행감·내년 본예산 벼른다 지면기사
김동연, 정무 라인 일방 임명 반발내달 4일 회의서 보이콧 최종결정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도와 경기도의회 간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정례회 시작 전부터 도의회 국민의힘이 도의 정무라인 개편(10월25일자 1면 보도)에 반발하며 '등원 거부'를 선언했는데, 올해 첫 시행하는 경기도지사 비서실 행감과 내년도 본예산 심의 등 마찰이 이어질 전망이다.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대구시에서 열린 현장정책회의에서 '정례회 등원 전면 거부'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 임명이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임명 철회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4일 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최종 보이콧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도는 지난 24일 신임 경제부지사에 '비명계'인 고영인 전 국회의원과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 그리고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도의회 비서실장,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임명한 바 있다.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7일에도 논평을 통해 "이전부터 도에 협치를 제안해 왔지만, 도는 이번 인사에 국민의힘과 단 한 번의 협의조차 없었다"며 "불공정한 인사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번 행감에서 그 속사정을 철저히 파헤칠 계획"이라고 비판을 제기했다.한편 도의회는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감을 진행한다. 이번 행감은 도 및 도교육청은 물론 산하 공공기관을 포함한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증인과 참고인을 포함한 823명의 관계자가 감사에 출석한다.이중 올해 처음 추진되는 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에 대한 행감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지난 29일 대구에서 진행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차 현장정책회의에서 김정호 대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경기도의 도정 운영을 질타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2024.10.29 /도의회 국민의힘 제공
-
경기도·도의회
RPA 자동화 행정 구축 광주시… 경기도 '지역정보화 최우수' 사례로 지면기사
수원시 새빛돌봄 플랫폼 '우수상' 자동화 행정을 구현해 단순·반복 비효율적 업무를 개선한 광주시의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 구축'이 '2024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광주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3년에 걸쳐 전 직원 대상 교육·홍보, 자동화 과제 발굴 등 지속적인 노력을 했으며, 단순 반복 업무를 감축해 업무처리 시간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역정보화 발표대회는 시군 우수 지역정보화 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1996년부터 열린 도내 지역정보화 관련 최대 행사다.우수상은 수원시와 안양시가 수상했다.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90% 수작업으로 추진하던 돌봄행정 업무 전 과정을 전산화 했다.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전 지역의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한 점에서 현장 확인 업무에 혁신을 추진한 사례로 꼽혔다.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선정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뿐만 아니라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들도 31개 시군 전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 광주시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 구축’ 시군 지역정보화 최우수 사례 선정
경기도가 자동화 행정을 구현해 단순·반복 비효율적 업무를 개선한 광주시의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 구축' 등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행정·공공업무 RPA 자동화 구축을 발표한 광주시를 최우수 사례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3년에 걸쳐 전 직원 대상 교육·홍보, 자동화 과제 발굴 등 지속적인 노력을 했으며, 단순 반복 업무를 감축해 업무처리 시간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정보화 발표대회는 시군 우수 지역정보화 사례 발굴 및 확산, 도내 정보화담당 공무원의 정보기술(IT) 신기술 습득, 정보화 트렌드 함양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부터 열린 도내 지역정보화 관련 최대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정보화담당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원, 안산, 안양, 광주, 군포 등 5개 시에서 지역정보화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상은 수원시와 안양시가 수상했다. 수원시는 돌봄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증가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90% 수작업으로 추진하던 돌봄행정 업무 전 과정을 전산화해 업무시간과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전 지역의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한 점에서 현장 확인 업무에 혁신을 추진한 사례로 꼽혔다. 또한 관내 40개 기관의 예약시스템을 통합하고 본인확인서비스 활용 사용료 즉시 감면 기능을 제공하는 등 공공서비스 창구 일원화를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한 안산시와 시민의 건의에 따라 이륜차 교통법규 준수 유도 및 안전 보행환경 조성 시스템을 구축한 군포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선정된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뿐만 아니라 좋은 평가를 받은 사례들도 31개 시군 전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
-
경기도·도의회
경기도-㈜현대이지웰,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협력 협약’체결
경기도가 기초생활보장수급에 속한 최중증 발달장애인도 '가족돌봄 사업'의 가족생활수당을 제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금 대신 월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정책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현대이지웰,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은 발달장애를 갖고 있으나 도전적 행동 등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격려·권장해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책이다. 도는 올해 4월부터 360도 돌봄 중 하나인 '어디나 돌봄'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제는 올해 사업 대상 210가구 중 약 20%(40가구)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고 있는데, 이 중 일부 가구가 도의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사업'으로 가족생활수당 월 40만 원을 받으면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탈락하거나 수급비가 감액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자에게 현금 대신 ㈜현대이지웰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 탈락 걱정 없이 해당 플랫폼에서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총괄하며 ㈜현대이지웰은 포인트 지급을 위한 플랫폼을 무상으로 구축·운영하고 경기복지재단은 가족돌봄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와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본부장, 이정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현대이지웰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등 2천500여 고객사의 300여만 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
금융·주식
[단독] '40조 경기도 금고' 최소 5곳 입찰할 듯… 농협 독주 깨질까 지면기사
'내년 4월부터 4년 계약' 30일 공고 25년 가까이 1금고 지킨 농협 포함국민·신한·기업·하나 등 유치의사하루 평균잔액 3조8천억 규모 달해 40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예산을 운용할 '경기도 금고' 선정에 최소 5곳의 은행이 입찰 전부터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예년과 달리 다자구도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유치전에 25년 가까이 경기도 1금고를 지킨 NH농협이 아성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사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30일 공고 예정인 '경기도 금고 지정 계획 공고'에 시중 은행 5곳이 직·간접적으로 사전에 입찰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 현재 도금고를 운용 중인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물론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하나은행도 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 표 참조현재 도의 제1금고(일반회계·18개 기금)는 NH농협이, 제2금고(10개 특별회계·6개 기금)는 KB국민이 각각 맡고 있다.올해 기준 도금고 예치금은 일반회계 32조1천504억원, 특별회계 3조9천706억원 등 40조원, 1일 평균잔액은 3조8천억원(1금고 75%, 2금고 25%)에 달한다.도는 다음 달 13일 금고지정 신청 설명회를 인터넷전문은행 제외 17개 은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후 다음 달 21~22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12월 19일에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2 금고를 선정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4년이다.5개 이상의 주요 국내 은행들이 공고 이전부터 입찰 의사를 밝히며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입찰에 참여하는 은행들은 제안서를 제출할 때 1·2금고 중 택하거나 모두 신청할 수 있다.특히 1금고와 관련 1999년 입찰된 이후 주인 한번 바뀌지 않은 NH농협의 독주를 깰 수 있을지 여부가 화두로 떠오른다. 지난 2020년 도금고 입찰 당시엔 NH농협이 단독으로 1금고 지정에 신청한 바 있다.NH농협은 현재 도내에서 수원시(IBK기업)를 제외한 30개 시·군의 금고를 맡는 등 도금고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금고 장악력을 넓
-
경기도·도의회
[나의 의정일지] 문승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 의원 지면기사
"잔식기부 활성화·과밀학급 지원 조례 성과" 재개발 목표 달성위해 주민 소통세입자들 보호도 같이 이뤄져야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등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정치에 입문한 경기도의원이 있다.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승호(성남1·사진) 의원은 청소년노동인권 강사 출신 정치인이다. 노동 취약계층인 학생들이 학교에서부터 국내 노사관계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노동에 대한 권리와 제도를 학습하는 데에 힘써왔다.교육 확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관련 의정활동에 몰두하고 있다.문 의원은 "한국의 노사관계 문화는 아주 적대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고, 굉장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중이다. 이를 줄일 방법은 어릴 때부터 노동교육을 받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내가 가진 권리를 이해하고, 사용자와 노동자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치인이 돼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잊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교육행정위원회에 소속된 그는 잔식기부 활성화, 통학로 개선 등 교육 분야에서 관심의 폭을 넓히고 있다. 조례 개정과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 실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는 중이다.문 의원은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과 관련 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음식물 처리 비용 절감을 위한 잔식기부 활성화와 과밀학급 지원을 위한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시설물 개방 등 다양한 조례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후반기엔 아이들의 통학로 문제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보행안전지도사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스쿨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지역구인 성남 지역의 현안 해결에도 관심이 크다. 특히 가장 큰 공약인 재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민들과의 소통 현장을 늘리고 있다.문 의원은 "지역구 내에 많은 곳들이 재개발을 앞두고 있다. 재개발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이익도 담보돼야 하지만, 세입자들의 보호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