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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용인 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확정 지면기사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시는 국토부 주관 '2022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일대가 지역특화·스마트 재생분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용인중앙시장 일대 20만467㎡에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155억원과 도비 31억원 등 총 652억원을 투입,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전통시장 체질 개선을 통한 중심기능 회복, 문화콘텐츠 개발, 활력 넘치는 '김량장 길' 명소화 등 3가지 목표 아래 13개 세부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이용객 다양화와 시장 차별화를 목표로 시장 내 핵심 거점 역할의 '김량장 스마트 워크 플랫폼'을 조성, 커뮤니티 센터와 스마트 복합문화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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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지역자활센터 조아용!"
"믿음과 희망이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15일 열린 '2022년 용인지역자활센터 사업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센터 사업보고회 1년 성과 발표… 7명 표창"믿음과 희망이 있다면 꿈 이룰 수 있어"이 시장은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주인공은 파산 후 거리에 내몰려서도 '나는 노숙자(homeless)지만 희망을 잃은 것(hopeless)은 아니다'라고 했다. 루게릭병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엄청난 업적을 남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업적으로 희망을 잃지 않은 것을 꼽았다"며 "올 한해 어려운 이웃이 믿음과 희망을 갖도록 용인지역자활센터가 헌신적으로 도와줘 시장으로서 정말 감사하고,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이 스스로 일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업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이 시장은 재능기부로 조아용 페이퍼 토이 개발에 참여한 이수정(용인예술과학대 3학년) 학생과 센터 종사자 정혜영 씨, 모범적으로 활동한 자활사업 참여자 김주연·김영이·박혜연 씨 등 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아라·손금태 씨는 용인 YMCA이사장 표창을 받았다.이날 사업보고회에서 센터 측은 1년 동안 진행해 온 자활 근로 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 등을 소개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소감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으며 한 참여자는 1년간의 활동 발자취를 영상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상영,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소양교육으로 진행한 캘리그라피 전시와 새해 희망을 적어 소원 나무를 만드는 시간도 이어졌다.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 판매를 비롯해 일회용품 저감 다회용기 세척 사업장 '라라워시'까지 개소하면서 우리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청년 자립 도전 자활사업을 통해 일자리 제공은 물론 자산 형성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15일 열린 용인지역자활센터 사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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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내년 예산 93억 삭감… 조율 팔걷은 용인시 지면기사
용인시가 3조원 규모를 돌파한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해 용인시의회에 제출(11월22일자 5면 보도=용인시, 첫 3조 시대 여나… 예산 심의 돌입)했으나, 심의 첫 관문인 상임위원회에서 93억원이 삭감돼 상당수 사업이 추진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15일 마무리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앞두고 시와 의회 간 예산안 조율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시는 앞서 3조2천14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지난달 의회에 제출했다. 의회는 지난 7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4일간의 심사에 돌입, 지난 12일 5개 상임위 일정을 모두 마쳤다. 15일까지 열리는 예결위에서 한 차례 더 심사를 거친 뒤 16일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다.3조2148억 편성 제출 시의회 상임위서 28건 '전액 감액' 사업 무산 위기이상일 시장 공약추진도 불똥… 市, 오늘 예결위 마지막까지 설득 입장 앞서 상임위 심의에서 시가 제출한 예산안 중 총 63건의 사업이 예산 삭감 대상에 올랐다. 삭감액만 무려 93억여원 규모다. 이 중 스마트 통리장넷 시스템 구축, 행정타운 대수선, 스포츠행사 유치 지원,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설치 등 28건의 사업은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이 밖에 용인 기흥~수지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횡단교 연결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 예산도 전액 삭감됐고, 도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 예정이었던 시민 생존수영 교육 예산 1천만원도 통째로 사라졌다. 14억여원 규모의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도 절반이 깎였고 입학준비금과 학생통학 지원 예산도 각각 2억원, 1억원씩 삭감됐다. 시는 최근 육상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의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며 지원을 약속했으나, 내년 직장운동경기부 예산 3억원이 잘려 나갔다. 선수영입비 차원의 우수선수 확보 예산도 3억7천여만원 줄었다.이상일 시장의 공약 사업도 예산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하이퍼커넥티드 도시 구현(1억원)을 비롯해 3개 구 보건소 차원의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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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나눔문화 리더 '기흥아너리더스클럽' 닻 올렸다
"지역사회에 더욱 행복한 일이 많아졌으면 합니다."14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관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조직 '기흥아너리더스클럽' 발족식이 열렸다.발족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기흥아너리더스클럽 입회 20개 단체장과 회원, 용인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흥아너리더스클럽은 보다 다양한 나눔 활동 전개를 통해 한 차원 진보한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자 기부·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네트워크 조직이다.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 김선구 관장이 단체를 기획하고 조직했다. 단일 영역이 아닌 기업과 봉사단체, 의료기관, 종교단체 등 20개 단체 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기흥구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기업·봉사단체·의료기관·종교단체 등 20개 단체 회원 가입23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시크릿 산타'로 본격 활동이날 발족식에선 기흥아너리스클럽의 발족 배경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입회 단체에 명예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공동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오는 23일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시크릿 산타'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의 슬로건이 '그레잇 휴머니즘(Great Humanism)'을 실천하는 사람들인데, 이는 궁극적으로 '그레잇 해피(Great Happy)를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happy'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 상태인 'happen'에서 시작돼 행복 그 자체인 'happiness'로 이어진다. 오늘 기흥아너리더스클럽 발족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더욱 행복한 일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14일 용인시 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 관내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오피니언 리더 네트워크 조직 '기흥아너리더스클럽'이 발족했다. 2022.12.14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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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2022 보육인대회'… 500여명 참석 지면기사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유미영)가 지난 12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2022 경기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 현장 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유아를 돌보며 경기도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유공자와 '제3회 경기우수보육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보육 교직원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보육유공자로 선정된 44명의 보육 교직원들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전달됐고,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6명의 보육 교직원들에게도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유미영 회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역사와 전통, 전문성을 가진 보육단체이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보육인 단체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보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유미영)가 12일 '2022 경기보육인대회'를 열고 도내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유공자와 '제3회 경기우수보육프로그램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를 시상했다. 2022.12.12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제공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유미영 회장.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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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의 자랑스러운 단국인' 고정용·장세현 대표 선정 지면기사
단국대 총동창회(회장·이상배)는 '2022 올해의 자랑스러운 단국인'으로 고정용 (주)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와 장세현 동극건업(주)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고정용 대표(경제학과 77학번)는 (주)한미약품 부사장을 역임하고 2013년 (주)아이젠파마코리아를 창립해 난임 치료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제3세계 국가에 학교와 직업훈련원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장세현 대표(재료공학과 86학번)는 2001년 동극건업(주)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철근콘크리트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시켰고, 지난해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회장에 선임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단국대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고정용 (주)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왼쪽) / 장세현 동극건업(주) 대표이사(오른쪽) /단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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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산립조합-용인원삼협의자조합, 반도체 클러스터 조경사업 '맞손'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이대영)과 용인원삼협의자조합(조합장·한상창)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의 조경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양측은 지난 12일 협약식을 통해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조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예산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 절차의 효율적 이행,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 처리 등 협력체계 유지, 사업의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지도 및 점검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이대영 조합장은 "원삼지역은 예로부터 농·임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해온 곳인 만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목을 중심으로 산단을 가꿔나가는 필요하다"고 했다. 한상창 조합장도 "조경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다"면서 "일자리와 수익이 늘어나면 생계지원책의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시산림조합과 용인원삼협의자조합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조경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약속했다. /용인원삼협의자조합 제공용인시산림조합과 용인원삼협의자조합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조경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약속했다. /용인원삼협의자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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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 기흥 첨단산단 입주 지면기사
국내 최대 규모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6위권에 손꼽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세메스(주)가 용인에 둥지를 튼다.용인시는 세메스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민선 8기 용인시의 핵심 사업인 'ㄴ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심 부분을 담당하는 곳이다.'ㄴ자형' 반도체 벨트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삼성전자 등 기흥 일대에서 시작해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을 지나 지곡일반산단(램리서치), 통삼일반산단(서플러스글로벌), 용인테크노밸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을 거쳐 원삼 반도체클러스터까지 이어진다.용인 'ㄴ자형' 반도체 벨트 중심부장비 국산화 R&D센터 건립 계획세메스는 사업비 2천83억원을 투입해 9만4천442㎡ 규모의 부지에 반도체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한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시와 세메스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추후 관련 부서 협의와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 등을 거쳐 시에서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용인 반도체 벨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어 반도체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산단 조성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용인 'ㄴ자형' 반도체 벨트 내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세메스(빨간 원 부분)가 들어선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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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지면기사
김혁수(사진) 용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12일 공식 취임했다.이날 이상일 용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 대표이사는 단국대 문화예술학 박사학위 취득 이후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사업단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김 대표이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공기관에서 활동하면서 문화재단 경영에 대한 역량과 경험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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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페이퍼 토이 개발… 용인예술과학대 이수정 학생 지면기사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을 소재로 한 페이퍼 토이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어린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종이접기를 통해 귀여운 형상의 조아용을 만드는 일에 푹 빠졌다.조아용 페이퍼 토이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토이캐릭터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이수정(3학년) 학생의 손에서 탄생했다. 용인시 복지정책과 담당자는 지난 4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조아용을 활용해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제품 개발을 고민하던 끝에 용인예술과학대 디자인 전공 교수의 추천을 받아 이씨와 연결됐다. 별도의 보수가 없는 재능기부 형태였음에도 이씨는 큰 고민 없이 시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겠다고 나선 것이었다.이씨는 "마침 학교에서 '3D 모델링 디자인'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여기서 배운 부분을 활용하면 조아용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내가 용인시민이니까 용인시를 위한 일에 재능을 기부하는 일은 꽤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3D 모델링 디자인' 배워 입체적 구현친환경·비용 저렴… 다양한 분야 활용8월 말부터 출시… 500개 가량 판매 이씨는 최근 키덜트족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페이퍼 토이 상품 개발에 나섰다. 페이퍼 토이는 종이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비용도 저렴한 데다, 표현의 범위가 다양해 디자인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상품을 디자인하는 일은 녹록지 않았다. 페이퍼 토이의 주 연령층인 어린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난이도를 맞추는 일도, 완성 단계에서 적당한 크기의 실물이 나와야 한다는 점도 생각보다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이씨는 "아이들이 만들기에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아야 해 단순히 도면을 디자인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다"며 "출력해서 직접 접어보고 다시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수십 번 넘게 반복했다"고 귀띔했다.이씨가 도면을 완성하기까진 꼬박 3개월이 걸렸고, 마침내 일반 머그컵 크기의 조아용 페이퍼 토이 완제품이 출시됐다. 8월 말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