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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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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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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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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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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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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선정된 수향미, ‘전국구 인기쌀’로 거듭날까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수향미(秀香米)는 밥맛 좋기로 유명한 품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향이 좋은 쌀인데, 밥을 지으면 구수한 누룽지향이 난다. 쫀득한 찰기도 일품으로 마니아층이 상당하다. 이런 수향미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간 종자업체에서 개발한 '골드퀸3호'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인데, 현재보다 재배면적이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이날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가 대통력작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골드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벼 품종이다. 히말라야 야생 벼와 국내 토종벼를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국내 향미 시장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는다. 2021년 화성시 관내 농협이 전용실시권을 취득 수향미 브랜드로 독점 생산·유통 중이다. 식미가 좋고 벼 내도복성이 강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수향미 재배 희망 농가도 지속 증가 중인데, 현재 화성시 벼 재배면적의 41%를 차지한다. 이같이 상업화에 성공한 점이 이번 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니아층도 탄탄하다. 이모(36) 씨는 “화성시에 잠깐 거주했을 때 수향미를 알게 됐는데 특유의 향은 물론 밥맛이 좋아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이후에도 수향미만 구매하고 있다. 주변에도 선물할 정도로 수향미 충성 고객"이라고 말했다. 골드퀸 품종은 식품 기업도 주목 중이다. 가장 먼저 상품화에 나선 곳은 오뚜기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수향미밥'을 출시했다. 수향미로 즉석밥을 만든 것은 최초로 출시 이후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밥을 먹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품종밥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이에 오뚜기는 지난 15일 수향미 즉석밥 2탄 '수향미 현미밥'을 이달 중 정식 판매한다. 최근 노화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식단 인기를 반영, 잡곡밥을 출시했다는 게 오뚜기 설명이다. 수향미 현비밥은 구수한 향이 가득한 수향미 백미와 쌀눈의 영양을 간직한 수향미 현미를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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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활동인구 두달 연속 800만명 밑돌아
경기도 경제활동인구가 두달 연속 800만명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취업자 감소 폭이 컸는데, 제조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5만1천명 줄었다. 경기침체 속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하면서 제조업 채용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경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경제활동인구는 799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6만5천명(0.8%)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4만8천명(0.6%) 늘어난 수치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09만9천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5만3천명(1.3%) 늘면서 경제활동인구참가율은은 0.1%p 내린 66.1%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728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3천명(1.3%) 증가했다. 남자는 443만3천명으로 2만1천명(0.5%), 여자는 339만5천명으로 8만3천명(2.5%) 늘어났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0.2%p 상승한 64.7%로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7만2천명(7.1%)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6만8천명(4.7%),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분야에서도 4만4천명(1.4%)이 취업했다. 이에 반해 제조업 5만1천명(-3.6%), 건설업은 3만2천명(-5.2%) 취업자가 줄었다. 직업별 취업자 추이를 봐도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가 작년 9월 대비 6만1천명(-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전달에 이어 9월에도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함께 늘어났다. 올9월 경제활동인구는 176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9천명(0.3%) 늘어났다. 전달과 비교하면 2천명(0.1%) 증가했다. 지난해 9월 168만4천명이던 취업자는 지난달 173만3천명으로 4만9천명(0.7%) 늘었다. 전달에 비해서는 6천명(0.3%) 늘어났다. 고용률은 64.7%로 1년전보다 0.7%p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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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화성·고양 수출기업 현장애로 청취 ‘소통행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화성과 고양지역 수출기업을 찾아 도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등 광폭 소통 행보에 나섰다. 윤 회장은 15일 동탄산업단지의 플라즈마 설비 및 2차전지 충·방전기개발기업인 (주)엠에이케이를 방문, 경기남부 수출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플라스틱 필름 생산 기업인 함창수 (주)한서마이크론 회장은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은 주문 납기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365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데 주52시간제 규제로 인해 연속생산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1주 단위의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월 또는 분기 단위로 확대 운영하고 업종·직종에 따라 주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어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경기북부 수출기업 9개 사와의 간담회에도 한종우 한울생약(주) 대표는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ESG 경영 인증 등에 대한 해외 거래처의 요구가 강해지면서, 국제 기준에 맞춰놓지 않으면 거래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인력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면서 “무역협회와 같은 지원기관의 에코바디스(EcoVadis, 국제 ESG 평가 기관) 인증 획득, ESG 경영 공시 등에 대한 교육과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및 취업비자 제도 개선, 금융·물류 리스크 해소, 뿌리산업 지원책 마련,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문 인프라 구축 확대 등에 대한 건의가이뤄졌다. 윤 회장은 “업계 애로를 세밀하게 파악해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부처에 적극 전달하겠다"면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과 규제 혁파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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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밤 티라미수" 편의점 강타한 흑백요리사 지면기사
출연 셰프와 협업 디저트 출시CU '밤 티라미수 컵' 품절 대란GS25 라즈지·누룽지탕 등 예정"발품 팔아서는 못 사요."15일 수원시내 한 CU 편의점 사장은 최근 출시된 '밤 티라미수 컵'을 구매할 수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밤 티라미수 컵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와 협업해 만든 디저트로 지난 12일 정식 출시됐다. 이곳 사장은 "아직 매장 발주는 안 된다"며 "사전예약에 성공한 고객이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흑백요리사 열풍이 편의점 업계로 번지고 있다. 유통업계 중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채널이 편의점인 만큼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 손잡고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출시한 것이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어서다.편의점 업계 중 가장 먼저 제품화에 나선 곳은 CU다.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했던 회차에서 권 셰프가 밤 티라미수를 만든 게 화제가 되면서다. 당시 권 셰프는 CU PB(자체 제작) 상품인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헤이루 맛밤 득템' 등을 이용해 디저트를 제작했는데, 해당 회차가 방영된 이후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이에 CU는 권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을 출시키로 했다.밤 티라미수 컵은 출시 이후 빠르게 품절되고 있다. CU는 자사 앱 '포켓CU'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누적 12만개가 완판됐다. 사전예약 판매 일주일 만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예약 판매를 진행키로 했으나 인기가 뜨거워 예약판매 기간을 늘렸다. 오늘은 오전 11시에 판매를 열었는데 15분 만에 준비된 2만개가 품절됐다"고 말했다.이런 인기 속 발품을 팔아 제품을 구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는 사전 예약이 아니면 구매가 힘들다"며 "매장 발주 가능 시기는 10월 중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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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호평받은 이천시 지면기사
이천시, 경인일보·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 '중소기업지원 대상' 수상 정보제공 노력·애로해결 적극성 등5개항목서 소상공인 만족 종합 1위수요자 중심 시스템 등 비전 고평가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평가받은 이천시(9월10일자 1·12면 보도)가 15일 경인일보·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로부터 '경기도 중소기업지원 대상'을 받았다.민선 8기의 임기가 반환점을 지난 데다 고물가·고금리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힘든 해가 되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더 어렵다는 하소연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이천시의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천100곳(시·군별 100곳)을 대상으로 지원·육성 관심, 정보제공 노력, 시책이용 편리성, 애로해결 적극성, 담당직원 전문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올해 이천시는 종합평가 3.2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지원·육성 관심, 정보제공 노력, 시책이용 편리성에서 1위를, 애로해결 적극성, 담당직원 전문성은 2위를 차지하는 등 5개 항목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2022년 평가에서 10위를 차지했던 이천시는 2023년 5위로 다섯 계단 오른데 이어 올해 다시 네 계단을 더 뛰어올랐다.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선언한 이천시는 기업SOS지원단·기업현장기동반·기업SOS넷 운영, 소규모기업환경 개선, 노동자기숙사 임차비 지원, 기업 애로사항 조사·처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스템 운영 및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비전으로 제시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김경희 이천시장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만족도 종합 1위 기초자치단체 선정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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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구축 모두 신고가… '강남 바람' 과천으로 분다 지면기사
'프레스티어자이' 58.7대 1 청약3.3㎡당 6275만원, 경기 최고가5천만 ↑ '위버필드' 23억7천만"서울서 시작 집값 상승세 확산"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의 질주가 매섭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부터 기존 아파트까지 신고가 행진이 이뤄지고 있어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4년 5개월 만에 인하된 상황에서 과천 부동산 상승세가 경기도 전반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프레스티어자이' 1순위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58.7대 1로 분양가가 22억원대에 달했던 전용 84㎡를 포함한 모든 타입이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것이다.GS건설이 시공하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6천275만원에 책정됐다. 2019년 분양 이후 경기도 최고 분양가에 이름을 올렸던 '과천푸르지오써밋'보다 평균 분양가가 2천123만원 비싼 수준에도 청약 열기로 이어졌다.기존 재건축 단지도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원문동에 소재한 '과천위버필드(2021년 입주)' 전용 99.8㎡ 25층 주택은 중개거래를 통해 23억7천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썼다. 동일 면적의 이전 거래는 지난 2월 23억2천만원(22층). 직전 거래 대비 매매가가 5천만원 올랐다. 과천 대장주로 꼽히는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관측된다. 지난 8월 이곳 전용 85㎡ 27층 주택은 중개거래를 끼고 22억9천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84.98㎡ 또한 지난 9월 21억원(2층)에 거래됐다. 해당 면적은 부동산 급등기이던 2022년 6월 21억원(8층)에 매매됐는데, 이전 신고가까지 가격을 회복한 셈이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R-ONE)를 보면 지난 8월 과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4.84p를 기록했다. 올 1월 대비 3.7%p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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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인도시장 향한 활주로… 케이피허브컴퍼니, 국내 기업 초청 세미나 지면기사
인도정부 지원책 등 관심 쏠려"왜 인도는 수출이 어려운가?"(질문)"인도는 기업이 개별로 수출시장을 뚫기가 만만치 않다. 정책적으로 정부가 관여하는 부분이 많고, 이에 대한 라인업이 돼야 수출 가능한 부분이 많다."(답변)지난 2010년 한국은 인도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에는 외교관계 수립 50년을 맞았다. 국내 기업들의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하지만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의 진출만 활발할 뿐 영세기업에는 진입장벽이 높기만 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가 열려 인도시장 진출을 모색 중인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인도의 대표기업 중 하나인 칸사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인도 정부 고문, 인도컨설팅 임원 등이 인도를 대표해 자리했으며, 이강선 평택상의 회장, 최원용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청장과 경기지역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반영했다.인도 수출의 전반적 내용과 인도에 가지 않아도 수출입이 가능한지, 기술제휴 시 투자와 협업이 가능한지, 인도정부의 지원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고 내수경제의 한계를 인도에서 돌파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쏠렸다.이날 자리를 주관한 황춘미 (주)케이피허브컴퍼니 대표는 "우리는 국토도 작은데 노동 유연성도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며 "자원도 부족하다 보니 세계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인구 14억명의 인도는 매력적 시장이 아닐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이번에 인도에서도 특히 최첨단 IT제조사들이 밀집해 있는 구자라트주를 중심으로 수출 시장을 살펴봤으며, 기업으로는 60년 역사의 칸사그룹과 협약해 인도 전지역에 수출입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지난 11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2024 인도 경제인 초청 세미나'가 개최됐다. 2024.10.11 /케이피허브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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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 이천 × 오비맥주 브랜드 이야기 지면기사
시립박물관 1층서 내달 3일까지문화재단·지역기업 협업 기획전시맥주박 업사이클링 제품도 선봬오비맥주가 오는 11월3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비맥주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는 (재)이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기업과 협업해 기획하는 기업열전展 두 번째 전시로, 이천시의 맑고 깨끗한 물과 이를 활용한 쌀, 도자기, 온천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천시의 깨끗한 물에서 시작되는 이천시와 오비맥주의 인연을 주제로 기획됐다.'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는 맥주의 주원료인 물의 중요성과 함께 오비맥주가 맥주제조에 사용하는 이천의 청량하고 맑은 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이천의 물, 오비맥주의 시작', 오비맥주의 역사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오비맥주 Fresh LAB'을 비롯해 '오비맥주 새로운 도약', '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이번 전시에서 '맥주박 핸드크림', '맥아분 골프티(Golf Tee)' 등 식품부터 패션, 뷰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제품들도 만나본다. 특히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협력해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벌이며 환경문제 해결과 동반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에서는 '맥주캔 화분 만들기', '나만의 맥주 레이블 만들기' 등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맥주 시음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또한 무료로 진행된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오비맥주가 오는 11월3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를 연다. /오비맥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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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박물관서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 열려
오비맥주가 오는 11월3일까지 이천시립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오비맥주 브랜드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하는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재)이천문화재단이 지역 내 기업과 협업해 기획하는 기업열전展 두 번째 전시로, 이천시의 맑고 깨끗한 물과 이를 활용한 쌀, 도자기, 온천 등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천시의 깨끗한 물에서 시작되는 이천시와 오비맥주의 인연을 주제로 기획됐다. '오비맥주 연대기: 이천에서 시작되는 오비맥주 이야기' 전시 공간은 ▲이천의 물, 오비맥주의 시작 ▲오비맥주 Fresh LAB: 오비맥주의 여정 ▲오비맥주 새로운 도약 ▲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 4개 테마로 구성했다. '이천의 물, 맥주의 시작' 공간에서는 맥주의 주원료인 물의 중요성과 함께 오비맥주가 맥주제조에 사용하는 이천의 청량하고 맑은 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 Fresh LAB' 테마에서는 오비맥주의 역사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특히 이천의 깨끗한 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제조하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맥주의 제조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오비맥주 새로운 도약' 공간에서는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소개한다. 오비맥주는 맥주 양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맥주박'을 다양한 방법으로 업사이클링하며 탄소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맥주박 핸드크림', '맥아분 골프티(Golf Tee)' 등 식품부터 패션, 뷰티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맥주박 업사이클링 제품들도 만나본다. 특히 오비맥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협력해 업사이클링 활동 등을 벌이며 환경문제 해결과 동반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오비맥주 연대기 추억저장소'에서는 '맥주캔 화분 만들기', '나만의 맥주 레이블 만들기' 등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맥주 시음행사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또한 무료로 진행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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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지갑이 운다, 중고 명품숍이 온다 지면기사
불경기·가격인상에 소비형태 변화상대적으로 저렴… 처분도 많아져AK 수원점 '구구스' 등 매장 발길명품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중고 명품시장도 커지고 있다. 경기침체, 고물가 장기화에 명품을 처분하는 소비자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고명품을 택하는 소비자가 함께 늘면서다. 또한 불황에도 글로벌 명품 브랜드 인상이 잦은 만큼 명품 소비 형태도 바뀌는 모습이다.경기도내에서 중고명품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오프라인 채널 중 하나는 '구구스'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국내 중고명품 전문업체로, 10월 초 기준 전국 27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중 경기도 매장은 총 4곳이다. 지난 5월엔 유통업계 격전지로 떠오른 수원, 그것도 전국 매장 중 최초로 백화점인 AK플라자 수원점에 정식 입점했다.지난 10일 오후 1시30분께 찾은 AK플라자 수원점. 명품 병행수입 매장 등이 위치한 1층에 들어선 구구스 매장은 평일인데도 방문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았다. 중고 제품 상태를 직접 볼 수 있고 브랜드와 품목이 다양한 점이 방문 요인으로 보였다. 주중 평균 25팀, 주말 평균 40팀이 방문한다는 게 구구스 관계자 설명이다. 실제 매장을 둘러보니 백화점 명품관을 옮겨놓은 듯했다. '명품 중의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부터 루이비통, 롤렉스, 까르띠에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진열돼 있었다. 현재까지 도내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은 샤넬, 고야드도 이곳에선 볼 수 있었다. 품목 또한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방과 시계를 비롯해 주얼리, 의류, 신발까지 다양하게 취급 중이었다.그중에서도 단연 신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띄었다. 하이엔드 주얼리 반클리프 아펠의 빈티지 알함브라 A급 목걸이 판매가는 480만원으로, 새상품(555만원) 대비 75만원(15.3%) 저렴했다. A급은 사용감이 없는 제품을 뜻한다.제품을 처분하러 매장을 찾는 고객도 심심찮게 보였다. 구구스는 크게 매입, 위탁 2가지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제품을 판매해주는데, 이를 위해 상담을 받는 고객들이었다. 수거된 제품은 감정 및 검수를 거친 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