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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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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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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맞붙는 전통시장 "즉시배송 어떻게 감당하냐…" 지면기사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과 다름 없죠.홈플러스의 SSM(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네이버 장보기' 플랫폼에서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시작하자, 전통시장 상인들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SSM은 규모는 작지만 대형마트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혜택은 비슷하게 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 등 기존 골목상권엔 더 위협적인 존재인데, 온라인에서도 SSM과 경쟁해야 하다보니 울상인 것이다.수원 화서시장은 네이버 장보기 입점 효과를 톡톡히 봤던 곳 중 한 곳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긴 와중에 네이버 장보기 플랫폼은 '한 줄기의 빛'과 같았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시장 상인들은 과일, 반찬 등 동네 시장 물건을 판매할 수 있었다. 매출도 늘었다. 화서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8일에 별도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하루 매출이 1천만~2천만원에 이를 정도였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같은 네이버 장보기 플랫폼을 이용해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다음 날 배송되는 등 비교적 시간이 걸리는 데 반해, 당장 필요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인근 동네 시장에서 2시간 이내에 배송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었다. SSM, 주문 후 1시간 이내 배달 효과보던 화서시장 매출 '타격' 그러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네이버 장보기 플랫폼에 입점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전통시장처럼 발 빠르게 배송하는 게 특징이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앞세우고 있다. 화서시장과 1㎞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소비자들 입장에선 대형마트 혜택은 비슷하게 누리면서 전통시장처럼 빠르게 물건을 받을 수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송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진 이유다. 한 상인은 "자사 몰로도 충분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왜 네이버 장보기 플랫폼에까지 진출하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자체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소비자 유입이 안 되니까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이면 SSM이 점령하는 건 시간 문제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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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값 멈추지 않는 내림세… 전세도 낙폭 커
고금리 영향에 경기도 아파트값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매는 물론 전세까지 전주 대비 낙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2월 4주(12월 26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99%로 전주(-0.96%)보다 내림세가 0.03%p 커졌다.도내에서 가장 찬 바람이 불었던 곳은 이천이다. 지난주 -0.38%에서 이번주 -2.48%로 일주일만에 2.10%p 떨어졌다. 지역내 기반사업 위축 등으로 부발읍과 관고동 위주로 하락세를 보이며 이같은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부동산원은 풀이했다. 매매가격지수 -0.99% 하락이천 7일 만에 2.10%p 내려이어 양주도 -1.92%에서 -1.99%로, 성남 수정구는 -1.44%에서 -1.87%로 하락폭이 커졌다. 양주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덕계·옥정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는 신흥·창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하락세가 커졌다. 이른바 '준서울'로 분류되는 광명 또한 철산·일직·하안동 대단지 하락 영향으로 -1.69%를 기록했다. 전주(-1.40%)대비 0.29%p 하락한 셈이다. 전세가격지수도 -1.25%를 기록하며 전주(-1.22%) 대비 낙폭이 커졌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매매 낙폭이 큰 지역 위주로 전세 가격 변동이 컸다. 양주(-2.27%), 구리(-2.00%), 광명(-1.95%), 성남 수정구(1.94%)가 경기지역 평균 아파트 전세 가격 하락률보다 내림세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사진은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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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휘발유값 1500원대로 하락 "쌀때 가득넣자"… 운전자들 분주 지면기사
"기름값 쌀 때 미리 넣어야죠."28일 찾은 수원시내의 한 SK에너지 셀프 주유소, 주유기 앞에 선 한 운전자는 내년부터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여 저렴할 때 가득 넣는 중이라고 얘기했다. 이곳은 보통휘발유 ℓ당 가격이 1천461원으로 인근 1천500원대 주유소에 비해 저렴했다. 경기도 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500원대까지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7일 도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524.53원으로 지난 1일(1천620.03원) 대비 95.5원 하락했다. 100원 가까이 내린 것이다. 고공행진했던 경유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일 1천855.11원이었던 경유 ℓ당 평균 가격은 27일 1천723.99원으로 131.12원 떨어졌다. 이로써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차이도 이달초 235.08원에서 199.46원으로 좁혀졌다. 고양시 ℓ당 1474원 가장 '저렴'고공행진 경유값도 131원 내려국제유가 다시 오름세 등 '변수' 27일 기준 경기도에서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고양시, 비싼 곳은 과천시로 나타났다. 고양시의 휘발유 ℓ당 평균 가격은 1천474.85원으로 경기도 평균치보다 낮았고, 과천시는 1천612.00원으로 경기도 평균을 웃돌았다. 경유 또한 고양시가 1천676.7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과천시가 1천790.67원으로 가장 비쌌다. 국내 유가는 국제 유가와 2~3주 시차를 갖게 되는데 최근 이어지던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이 국내 유가에 반영되면서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23일 배럴당 78.11원까지 떨어졌던 두바이유는 27일 80.63원으로, 브렌트유는 83.92원에서 84.33원으로 각각 2.52원, 0.41원 올랐다. 당장 내년부터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율도 변수다. 정부는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023년 4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휘발유에 적용되는 인하율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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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찾아온 산타 '갤러리아 광교' 아주대병원 어린이병동에 선물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 환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아주대병원 어린이병동에서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임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난 18일에 전했다.이번 활동은 갤러리아가 지난 2012년부터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함께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아주대병원 어린이병동을 비롯 전국 주요 병원에 입원하거나 치료 중인 환아들에게 매년 크리스마스 선물과 특별한 추억을 선사 중이다. 올해까지 누적 수혜 아동이 3천200여명에 달한다는 게 갤러리아 측 설명이다.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함께 '사회공헌'매년 특별한 추억… 올해까지 3200여명갤러리아 광교는 수원소방서 '화재취약계층 소화기 전달' 기부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엔 수원컨벤션센터와 함께 '지역기업 물품판매' 행사를 진행, 수익금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지역사회기여 우수기업' 수원특례시장 표창을 받았다.갤러리아 광교점 관계자는 "내년에도 수원시민을 위해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함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갤러리아백화점 임직원들이 환아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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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거래절벽 '공인중개소' 휴·폐업 선택한다 지면기사
부동산 경기침체에 개업 공인중개사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며 관련업계도 혹한기를 맞고 있다. 거래절벽 속에 경기도에선 지난 두달간 640곳 넘는 중개업소가 문을 닫거나 휴업에 들어갔으며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11월) 경기남부에서 178곳이 신규 개업했다. 반면 227곳이 폐업, 12곳이 휴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앞서 지난 10월에는 188곳이 신규 개업했고, 185곳이 폐업, 15곳이 휴업했다. 개업보다 휴·폐업이 더 많은 셈으로, 두 달간 경기남부에서만 439곳이 문을 닫은 것이다. → 표 참조경기북부에서도 곡소리가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지난 9월만 하더라도 경기북부는 109곳이 개업하고 81곳이 폐업, 5곳이 휴업했다. 신규가 소폭 더 많았다. 하지만 10월 들어서 상황이 반전됐다. 폐업과 휴업은 각각 102곳, 3곳으로 총 105곳에 달했다. 신규는 84곳에 그쳤다. 11월에도 휴·폐업 건수가 100건에 육박하는 99건으로 집계됐다. 경기 두달간 640곳… 당분간 계속수익원인 수수료 끊겨 매출 '타격'중개사 시험장도 절반 이상 결석 공인중개사 휴·폐업 증가 원인으로는 단연 부동산 거래절벽이 꼽힌다. 중개사들은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수익원인데, 부동산 거래가 잠기면서 매출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한 관계자는 "폐업을 하고 싶어도 새 임차인이 없어 폐업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대리운전 등 부업을 찾는 개업공인중개사도 많다"고 전하며 "내년 전망이라도 좋으면 모르겠지만 밝지가 않다. 사무실 유지도 힘든 상황에 휴·폐업 밖엔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치러진 제33회 공인중개사 시험 현장에서도 감지됐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1년에 1번만 치러지는데, 수험장에 나온 이들이 적었다는 설명이다. 시험에 응시했다는 A씨는 "지난 8월 시험 접수할 땐 좌석을 못 잡을 만큼 전석 매진이었는데, 시험 당일엔 절반 이상이 안 왔다"며 "시험 난이도는 점점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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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무너졌지만… '과천아파트' 11월 경기 최고가 수성 지면기사
아파트값 하락세 속에 지난달 경기도 부동산 시장은 소위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의 약진이 돋보였다.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전용 84㎡ 단지는 과천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기도내 아파트 전용 84㎡ 매매 중 최고가에 거래된 곳은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해 조성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2020년 12월 준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이어 연달아 1위를 기록했다.과천시 부림동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지난달인 11월 5일 전용 84.99㎡ 3층이 중개거래를 통해 14억7천만원(3층)에 매매계약서를 썼다. 지난달 동일면적이 총 7건이 거래됐는데, 비교적 저층이지만 이중 최고가에 거래된 것이다. 다만, 전달 최고가와는 다소 차이가 난다. 10월엔 해당 아파트 동일면적 12층이 15억8천만원에 매매돼 경기도 최고가 단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달새 1억원대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21억5천만원(21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은 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 14억두달 연속 '1위' 한달새 1억대 ↓고금리·매수심리 위축 영향인듯 이어 2위는 '광교중흥S클래스(2019년 준공)'가 차지했다. 지난 8월, 1위에 등극했던 해당 단지는 9월엔 3위로 하락했다가 11월 다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에 소재한 해당 단지는 지난달 전용 84.97㎡ 19층이 중개거래로 14억5천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달 동일면적의 거래는 해당 거래를 포함해 총 2건으로 나머지는 12억1천만원(28층)에 직거래 됐다. 해당 단지 또한 8월 최고가와 1억2천만원 차이가 나는데, 8월엔 동일면적 14층이 15억7천만원에 거래됐다.3위로는 고양시 '킨텍스원시티3블록(2019년 준공)' 전용 84.5㎡였다. 26층이 13억원에 거래됐다. 고양시 일산동구에 조성된 해당단지 동일면적의 직전 거래는 지난해 12월 16억5천만원(40층)으로 1년여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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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치즈 가격 상승 '밀크플레이션' 현실화 지면기사
새해를 앞두고 유제품 가격 인상 붐이 계속되고 있다. 낙농가와 유업계가 원유 가격을 결정한 이후, 흰 우유 가격 인상을 시작으로 치즈 등 유가공품도 가격 상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해부터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는 것이다.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유통채널별로 치즈 등 유가공품 제품 공급가 인상을 협의 중이다. 인상률은 평균 10%, 인상 제품군은 50종 가량이다.주요 인상 품목으로는 '덴마크 구워먹는 치즈' '소와나무 슬라이스 치즈' 등이다. 슬라이스 치즈 31종, 피자치즈 11종, 스낵치즈 1종, 자연치즈 1종, 크림 3종 등이 대상으로 거론된다.동원F&B 관계자는 "아직 유통채널별로 협상 중으로, 1월 중에 10% 내에서 공급가를 인상할 예정"이라며 "품목은 전 제품 협상 중으로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동원F&B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치즈는 덴마크, 호주 등에서 원료를 수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상이변으로 유럽의 수출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물류비 역시 상승했다.빙그레도 새해부터 일부 유제품 출고가를 인상한다. 슈퍼콘, 붕어싸만코, 빵또아, 투게더 등 아이스크림이 대상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1일 편의점 채널 일부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슈퍼콘, 붕어싸만코, 빵또아는 기존 2천원에서 2천200원, 투게더는 8천원에서 9천원으로 각각 12.5%, 10% 올렸다.편의점에선 가격 인상분을 미리 적용했는데, 이런 움직임이 다른 유통채널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우유 원유(原乳) 가격 인상에 따라 흰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오른 1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 제품을 고르고 있다. 2022.11.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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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없는 하락' 경기도 아파트값 낙폭 더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 낙폭이 또다시 확대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2월 3주(12월19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96% 하락해 전주(-0.81%)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양주, 의정부, 성남 수정구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는 지난주 -0.99%에서 이번 주 -1.92%로, 의정부는 -0.73%에서 -1.76%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양주는 옥정신도시와 인근 지역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고, 의정부는 용현·금오동 등의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내림세가 커졌다는 게 부동산원 설명이다. 성남 수정구도 창곡·신흥동 급매 영향에 -0.82%에서 -1.44%로 하락폭이 커졌다. 매매가격지수 0.96% 하락양주·의정부·성남 수정구 하락폭 커전세가격지수도 1.22% 하락전세시장에도 찬바람이 여전했다. 이번 주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1.22%가 하락하면서 지난 주(-1.12%)보다 낙폭을 커졌다. 낙폭이 컸던 지역 중심으로 전세 가격 변동도 크게 나타났다. 이번 주 경기지역 평균 아파트 전세 가격 하락률은 -1.22%로 전주(-1.12%)대비 낙폭이 0.1%p 커졌는데, 양주는 -1.96%를 기록해 평균을 상회했다. 남양주(-1.95%)와 고양 덕양구(-1.87%), 구리(-1.85%)도 평균보다 내림세가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사진은 수원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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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도 '1만원 시대'… 얇아진 지갑, 서민들 떨고 있다 지면기사
22일 찾은 수원시의 한 목욕탕. 평일이라 한산한 편이었다. 나이가 지긋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밖은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저마다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몸을 잠시나마 녹이고 있었다. 코로나19 사태 속 감염 우려에도 목욕탕을 찾는 이들은 끊이지 않았다. 목욕탕을 꾸준히 드나들었던 이들 중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이 포함돼있다. 겨울철엔 이들에게 목욕탕이 더욱 소중한 공간이 된다. 온수로 충분히 씻기가 어려운 이들에겐 절실한 곳이다. 그러나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올해, 목욕탕도 예외는 아니다. 이미 수원시는 '목욕비 1만원 시대'가 열렸다. 전기·가스요금과 운영관리비가 오른 영향인데, 새해에도 높은 물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몸을 씻고, 머리를 깎고, 옷을 세탁하는 데도 전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들의 새해가 더욱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올해초 대비 11.8% 인상세탁 7.5%·미용 5% 등 비용 상승전기·가스료 현실화… 더 오를듯 22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개인서비스 품목 다수가 요금이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목욕탕 가격이다. 1월엔 평균 7천603원이었지만 11월엔 8천500원으로 11.8%(897원)가 올랐다. 지난해 11월(7천346원)보다는 15.7%(1천154원) 상승한 수준이다. 목욕탕 가격이 오른 것은 전기·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올 1월 도시가스 도매 가격은 6천671.95원에서 9천491.87원으로 42.3% 올랐다. → 표 참조이날 수원시내 목욕탕을 다녀보니 대체로 1만원이었다. 장안구의 한 목욕탕은 지난 11월까진 주간 기준 성인 요금이 9천원이었지만 12월부턴 1만원으로 가격을 올렸다. 야간 요금 역시 1만원에서 1만1천원으로 인상했다. 권선구의 목욕탕도 가격이 1만원이다. 1천원짜리 한두장이 귀한 서민들에겐 타격일 수밖에 없다. 목욕탕 관계자는 "전기 요금이며 도시가스비가 올라서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다른 개인서비스 요금도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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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3D 관람 기다렸다… '아바타2' 웃돈 중고거래 지면기사
"광교 아이맥스, 수원 아이맥스 티켓 양도합니다."1천3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7일만에 관객 300만명을 불러 모으는 등 크게 흥행하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21일 현재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다양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아바타2 티켓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당근마켓에서 '아바타2'를 검색하자 3D, 4D, 4DX 등 다양한 특수관 티켓 판매 게시글이 떴다. 번개장터와 중고나라에서도 비슷한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중고거래 플랫폼에서 3D 등 특수관 암표 판매가 기승을 부리는 까닭은 영화의 특수성 때문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1은 생생한 CG(컴퓨터그래픽) 효과와 영상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당시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3D관 등 특수관 확장과 맞물려, 아바타1 흥행이 3D 영화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개봉 7일만 관객 300만명 '흥행'4D 등 특수관 암표 '알바 예매'매진행렬에 2인 5만원 '널뛰기'아바타를 통해 영화 관람 시 전에 없던 경험을 했던 이들은 자연스럽게 이번 속편 관람을 위해 2D보다 특수관을 찾는 모습이다.실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상영타입별 점유율에 따르면 아바타2가 개봉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지역 극장 매출 123억원 중 특수관(3D, IMAX, 4D)의 비중은 46%에 달한다. 해당 영화 개봉 전인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2D 영화의 비율이 96.9%였다.이처럼 관람객들의 수요가 아바타2 여파로 특수관에 몰리면서 티켓 가격도 널뛰기 중이다. 현재 평일 저녁 기준 CGV 성인 티켓 판매 가격은 IMAX 3D, 4DX가 2만2천원, 3D·스크린X 1만6천원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IMAX 3D 성인 2인에 5만6천원, 4DX 2인 5만원 등에 거래되고 있다. 웃돈이 붙은 것이다. 이밖에 일정 금액을 받고 원하는 좌석을 대리 예매해주겠다는 '알바' 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