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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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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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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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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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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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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운정3 A20블록' 공공분양 9천명 몰려 지면기사
84㎡ 4억8천만원대 평균 경쟁률 63대 1… 합리적 분양가 등 흥행요인 합리적인 분양가로 관심을 받았던 파주운정3 A20블록 공공분양에 9천명이 넘게 몰렸다. '국민면적' 전용 84㎡ 분양가가 4억8천만원 수준이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운정중앙역이 인접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에 따르면 파주 운정3지구 A20블록에 조성되는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149가구 모집에 9천459명이 청약을 접수, 6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파주운정3 A22블록(52대 1)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특별공급도 경쟁이 치열했다. 지난 16일 특별공급 105가구 모집에 3천735명이 몰려,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14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에 1천255명이 지원,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파주운정3 A2블록 흥행 요인으로는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입지, 특화설계 3가지가 거론된다.이중 설계를 보면 전 세대 모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침실 1창과 드레스룸 창을 열면 맞통풍이 불어 환기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홈네트워크 시스템, AI 주차유도 시스템, 대기 전력 차단장치 등 쾌적한 거주환경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설계에 반영됐다.LH 관계자는 "A20블록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입지와 편리성까지 두루 갖춘,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주운정3 A20블록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며, 서류제출기간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다. 이후 오는 12월17~20일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파주운정3 A20블록 조감도. /LH 경기북부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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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에 이성수 회장 연임 지면기사
제13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에 현 이성수(사진) 신우공영 대표가 당선됐다. 이성수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인데, 전문건설인을 위해 분주히 뛰어왔던 지난 3년이 결실로 맺어졌다.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18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2024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12대 도회장을 지낸 이 회장을 제13대 도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12대 임기 동안 전문건설업계의 업역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다. 시·군 회원사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주력했다.이 회장은 "회원사들이 적절한 공사비를 수령해 성실 시공할 수 있도록 잘못된 설계 용역 관행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변화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회원사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화합하는 경기도회, 소통하는 경기도회, 선도하는 경기도회를 회원사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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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폭우에도 견본주택 긴 줄…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병점역 대장주' 부푼 꿈 지면기사
오산 양산3구역 조성, 970가구 규모청약 심리 회복… 교통 이슈 거래량 증가세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무렵 방문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 앞. 평일에 폭우가 쏟아졌지만 긴 줄이 형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지상 23층, 12개 동, 97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이며, 분양가는 6억9천만원(3.3㎡당 평균 2천60만원) 수준으로, 오산시의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사람들은 청약 접수를 염두에 둔 모습이었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 부동산 가격이 조금씩 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신축 아파트로 갈아타겠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들어서는 1호선 병점역 일대는 경기도내에서도 주택 거래량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수원에서 서울 청량리, 삼성역을 거쳐 양주 덕정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병점 연장,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 등 교통 호재가 맞물린 결과다.병점역세권의 대장주인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아이파크캐슬(2021년 입주)'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데, 지난 9월 전용 84.98㎡ 26층이 7억7천3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이처럼 병점역 일대가 주목받는 상황인 만큼 견본주택 내부엔 병점역이 적힌 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격이 다른 병점역 라이프', '격이 다른 병점역 클래스' 등 입지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다.클래식한 설계도 돋보였다. 다만 일부 옵션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목소리가 더러 있었다. 발코니 확장이 유상 항목이어서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전타입 모두 2천970만원이다. 주력 타입인 84A 공급금액은 6억6천400만~6억9천9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 선택 시 6억9천370만~7억2천870만원으로 늘어난다.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관계자는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는 적절한 수준"이라며 "병점역 일대 교통호재 등이 산적해 있어 청약 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한편, 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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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품은 파주운정3 A20블록 공공분양, 경쟁률 무려 63대 1 기록
합리적인 분양가로 관심을 받았던 파주운정3 A20블록 공공분양에 9천명이 넘게 몰렸다. '국민면적' 전용 84㎡ 분양가가 4억8천만원 수준이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운정중앙역이 인접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본부에 따르면 파주 운정3지구 A20블록에 조성되는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149가구 모집에 9천459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지난 15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시작으로 이날 일반 대상자까지 나흘간 청약접수를 받았는데, 1만명 가까이 신청한 것이다. 평균 경쟁률은 63대 1로 지난해 흥행한 파주운정3 A22블록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특별공급도 경쟁이 치열했다. 16일 특별공급 105가구 모집에 3천735명이 신청,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14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에 1천255명이 지원,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주운정3 A2블록 흥행 요인으로는 합리적인 분양가, 우수한 입지, 특화설계 3가지가 거론된다. 이중 설계를 보면 전 세대 모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침실 1창과 드레스룸 창을 열면 맞통풍이 불어 환기성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홈네트워크 시스템, AI 주차유도 시스템, 대기 전력 차단장치 등 쾌적한 거주환경을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설계에 반영됐다. LH 관계자는 “A20블록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입지와 편리성까지 두루 갖춘,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운정3 A20블록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며, 서류제출기간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다. 이후 오는 12월 17~20일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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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에 이성수 현 회장 연임
제13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에 현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가 당선됐다. 이성수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인데, 전문건설인을 위해 분주히 뛰어왔던 지난 3년이 결실로 맺어졌다.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8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2024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12대 도회장을 지낸 이 회장을 제13대 도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2대 임기 동안 전문건설업계의 업역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다. 시·군 회원사들과 소통을 바탁으로 협회의 내실을 다지는 데도 주력했다. 이날 이 회장은 “회원사들이 적절한 공사비를 수령해 성실 시공할 수 있도록 잘못된 설계 용역 관행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건설환경 속에서 회원사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화합하는 경기도회, 소통하는 경기도회, 선도하는 경기도회를 회원사와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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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호갱노노 관심 쏠린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 가보니
18일 오전 10시 30분 무렵 방문한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 앞. 평일이고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인데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줄이 길게 형성돼 있었다. 주차장도 면적이 상당히 넓었는데, 일찍이 만차를 이뤘다. 견본주택 개관 30분 만에 이같이 인파가 몰렸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오산시 양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97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60만원 수준이다. 공사비 상승 영향에 경기도내 분양가가 오르는 상황 속 오산 또한 최고 분양가를 경신했다. 전용 84㎡ 분양가는 6억9천만원대에 달했지만, 이날 견본주택에서 만난 이들은 청약 접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인근 부동산 가격이 조금씩 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신축 아파트로 갈아타겠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가 들어서는 1호선 병점역 일대는 경기도내에서도 주택 거래량이 많은 곳으로 꼽힌다. 수원에서 서울 청량리, 삼성역을 거쳐 양주 덕정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병점 연장,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 등 교통 호재가 맞물린 결과다. 병점역세권에선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 아이파크캐슬(2021년 입주)'이 대장주로 꼽힌다.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은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도보 5분 거리에 있는데, 지난 9월 전용 84.98㎡ 26층 주택이 7억7천300만원에 신고가를 썼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와 병점역 일대 대장주 실거래가의 차이는 7천만원 가량이다. 병점역 일대가 주목받는 상황인 만큼 견본주택 내부엔 병점역이 적힌 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격이 다른 병점역 라이프', '격이 다른 병점역 클래스' 등 입지를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클래식한 설계도 돋보였다. 84A 유니트(쇼룸)에서 만난 주부 A(58)씨는 “현관 입구에서부터 곳곳에 수납 공간이 배치가 잘 돼 있어 너무 좋다"며 “지금 사는 집은 수납 공간이 부족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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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밤 티라미수 컵’ 중고 되팔이 등장
편의점 업계가 출시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관련 상품이 완판 행렬을 보이자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까지 이뤄지고 있다. 편의점 판매가 4천900원인 디저트에 웃돈이 붙은 것인데, 품귀현상 속 1개당 가격이 1만3천원까지 치솟았다. 18일 당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밤 티라미수 컵' 판매글이 속속 올라오는 중이다. 밤 티라미수 컵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출시한 디저트로,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성준 셰프(나폴리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12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완판 행진이 이뤄지는 중이다. CU는 자사 앱 '포켓CU'를 통해 하루 2만개씩 예약구매를 받고 있다. 보통 20분 안팎에 물량이 소진된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어 빠르게 품절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현재까지는 매장 발주도 쉽지 않아 온라인 예약에 성공하지 않으면 제품을 구할 수 없다. 밤 티라미수 컵이 인기를 끌자 중고거래도 열풍이 불고 있다. 당근에 밤 티라미수를 검색하자 판매글이 쏟아졌다. 소비자가에 웃돈을 얹혀 판매하는 게시글이 대다수였다. 보통 5~8천원대 판매글이 많았고 대부분 거래가 완료됐다. 가장 비싼 판매가는 1만3천원에 달했는데 이마저도 거래가 완료됐다. 정가보다 165% 비싼 가격임에도 판매가 된 것이다. 이러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포켓몬빵, 점보라면, 먹태깡 등 인기 제품이 등장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이들이 늘 등장했다. 품귀현상의 그림자인 셈이다. 현재 흑백요리사 관련 상품은 무서운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 GS25는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자사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조광호 셰프(만찢남)의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27분만에 1천개 한정 물량이 소진됐다. 흑백요리사 판매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는 많으나 수량은 한정정인 만큼 중고거래 풀랫폼에 되파는 이들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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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점, ‘가을 맞이’ 한맥 생맥주·핑크퐁 팝업스토어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수원 광교점에서 다채로운 팝업 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광교점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오비맥주의 고급 라거 브랜드인 한맥의 생맥주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한맥은 오비맥주의 프리미엄 라거 브랜드로 올 3월 한맥 생맥주 '엑스트라 크리미 生'을 새롭게 론칭했다. 특수 디자인된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통해 생크림 같이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크림 생맥주를 만들 수 있는 '한맥 스무스 크림 거품기'와 '크리미 서버'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생맥주 무료 시음과 경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광교점은 또 오는 31일까지 인기 캐릭터 '핑크퐁'의 신작 애니메이션 방영을 기념한 핑크퐁 팝업 매장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 판매와 함께 핑크퐁 인형과의 기념사진 이벤트, 아기 상어 라이더 체험도 제공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트렌디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팝업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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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받은 수향미, 전국구 스타 부푼 꿈 지면기사
화성시 관내 농협 독점생산·유통오뚜기 수향미밥·현미밥 등 출시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수향미(秀香米)는 밥맛 좋기로 유명한 품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향이 좋은 쌀인데, 밥을 지으면 구수한 누룽지향이 난다. 쫀득한 찰기도 일품으로 마니아층이 상당하다.이런 수향미가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간 종자업체에서 개발한 '골든퀸 3호'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최고상을 받은 것인데, 현재보다 재배면적이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16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이날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시드피아의 벼 골든퀸3호가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골든퀸3호는 민간 최초로 개발한 향이 나는 벼 품종이다. 히말라야 야생 벼와 국내 토종벼를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국내 향미 시장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는다. 2021년 화성시 관내 농협이 전용실시권을 취득, 수향미 브랜드로 독점 생산·유통 중이다. 식미가 좋고 벼 내도복성이 강해 쉽게 쓰러지지 않아 수향미 재배 희망 농가도 지속 증가 중인데, 현재 화성시 벼 재배면적의 41%를 차지한다. 이같이 상업화에 성공한 점이 이번 시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골든퀸 품종은 식품 기업도 주목 중이다. 가장 먼저 상품화에 나선 곳은 오뚜기다.오뚜기는 지난해 3월 '수향미밥'을 출시했다. 수향미로 즉석밥을 만든 것은 최초 출시 이후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밥을 먹자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품종밥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이에 오뚜기는 지난 15일 수향미 즉석밥 2탄 '수향미 현미밥'을 이달 중 정식 판매한다. 최근 노화속도를 늦추는 저속노화식단 인기를 반영, 잡곡밥을 출시했다는 게 오뚜기 설명이다.수향미 현미밥은 구수한 향이 가득한 수향미 백미와 쌀눈의 영양을 간직한 수향미 현미를 5대5 비율로 배합해 풍미와 식감 모두 사로잡았다.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갓 지은 밥처럼 구수한 향과 차진 식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수향미밥으로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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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역협회장, 수출기업 소통 발품 지면기사
화성·고양 등서 19개사와 간담회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등 건의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화성과 고양지역 수출기업을 찾아 도내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등 광폭 소통 행보에 나섰다.윤 회장은 15일 동탄산업단지의 플라즈마 설비 및 2차전지 충·방전기개발기업인 (주)엠에이케이를 방문, 경기남부 수출기업 10개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플라스틱 필름 생산 기업인 함창수 (주)한서마이크론 회장은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은 주문 납기를 맞추기 위해 공장을 365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데 주52시간제 규제로 인해 연속생산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그는 또 "1주 단위의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월 또는 분기 단위로 확대 운영하고 업종·직종에 따라 주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이어 16일에도 소노캄 고양에서 경기북부 수출기업 9개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틀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경기지역 수출기업들은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및 취업비자 제도 개선, 금융·물류 리스크 해소, 뿌리산업 지원책 마련, 온라인 해외마케팅 전문 인프라 구축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다.윤 회장은 "업계 애로를 세밀하게 파악해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부처에 적극 전달하겠다"면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 마련과 규제 혁파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지난 15일 화성지역 수출기업인들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2024.10.15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