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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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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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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켜줘 다이소 명예화장품”… 34개 브랜드중 판매 랭킹 1위는
다이소 화장품을 써본 소비자들이 대체로 만족(5월28일자 12면보도='가성비갑' 다이소 화장품 구매자 72% “만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이소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화장품 브랜드는 브이티코스메틱(VT)인 것으로 확인됐다. VT는 앰플 '리들샷' 제조사다. 리들샷은 사용 이후 피부 컨디션이 좋아졌다는 후기가 잇따르면서 '다이소 유니콘'으로 불린다. 다이소 유니콘은 이름은 들어봤지만 잦은 품절로 실제로 매장에서 볼 수 없는 제품을 뜻한다. 리들샷을 시작으로 다이소 화장품 평가가 반전됐다고 할 수 있는 만큼 다이소 화장품 매출에 효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다이소 화장품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곳은 VT다. VT 기초 제품이 가장 매출이 높았다는 게 아성다이소 관계자 설명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다이소는 34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브랜드 화장품도 315종으로 적지 않은 편이다. VT는 지난해 10월부터 다이소와 손을 잡고 제품을 판매해 왔다. 미세침이 들어간 리들샷부터 슬리핑마스크, 마스크팩, 버블 스파클링 부스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제품은 5천원 이하다. 품질이 좋다는 후기 속 VT 기업 실적도 오르는 중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VT 매출액은 1천18억27만3천659원으로 지난해 1분기(478억8천632만6천320원) 대비 11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또한 2023년 1분기 6억1천771만9천11원에서 239억6천493만578원으로 288% 급증했다. 다이소 입점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셈이다. 2위는 섀딩으로 유명한 투쿨포스쿨의 다이소 전용 화장품 브랜드 '태그(TAG)'가 차지했다. 색조가 매출을 견인했다. 태그 또한 쿠션부터 섀도우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5천원 이하에 내놓고 있다. 투쿨포스쿨 쿠션 팩트가 3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은 6분의 1수준이다. 동일한 제조사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만큼 10대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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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업종 발주 활성화”…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양주시와 간담회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24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지역 내 건설공사와 관련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상진 전문건협 양주시 운영위원장 등 양주지역 회원사를 비롯해 유희원 건설행정팀장 등 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내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전문건설업 대업종으로 발주 ▲상호진출 허용에 따른 건설공사 합리적 발주 등을 논의했다. 이성수 회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전문건설업 14종으로 대업종화가 시행됐는데도 불구하고 입찰참가자격 업종을 주력분야로 제한한다"며 “대업종 제도의 안착과 관내 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업종 발주를 활성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대업종 발주 및 건설공사를 합리적으로 발주하도록 조치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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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른 주택공급' 집값도 위태위태 지면기사
경기도 예정물량 21%만 실제분양 2~3년 뒤 가격 급등 입주절벽 예고 경기지역의 주택공급 절벽으로 인해 2~3년 뒤 집값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3만9천33가구인데 이중 2만1천69가구(54%)가 경기도 물량이다. 경기도가 6월 분양예정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그러나 현실은 처참했다. 이달 24일 기준 도내에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돌입한 단지는 5곳으로 총 물량은 4천440가구에 그친다. 분양예정물량의 21%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5건 중 1건만이 입주자를 찾는 공고를 낸 것이다.지난해와 비교해도 분양 물량은 급감했다. 전년 동월 경기도 실제 분양 물량은 6개 단지, 5천753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나 줄어든 상황이다.지난달도 마찬가지다. 직방이 조사한 5월 경기도 분양예정물량은 1만8천981가구다. 고양, 수원, 김포, 용인시 등지에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일부 지역에서만 분양이 진행됐다. 이 기간 민간아파트 모집공고는 8곳, 5천578가구로, 전체 물량의 29.4%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이런 분위기는 미분양 우려와 무관치 않다. 국토교통부 조사를 보면 지난 4월 경기도 미분양 가구 수는 9천45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3월 8천340가구 대비 13.4%(1천119가구) 늘었다. 소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1천268가구로 전달 대비 12.9%(145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적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 냉각 등 분양시장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은 만큼 건설사들이 보수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주택 공급이 줄어들면 입주 절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 입주장 역시 감소해 전셋값이 요동칠 수 있고 이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면 주택 매매값 또한 오를 수 있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주택의 경우 이미 가격이 회복세에 돌입했다"며 "특히 주택 인·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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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공장 화재] 설립 5년차 아리셀은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 지면기사
대형 인명피해가 난 (주)아리셀은 코스닥 상장사인 (주)에스코넥의 자회사로 지난 2020년 5월 설립된 리튬 일차전지 제조기업이다. 상시 근로자 수는 50여 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48억원 수준으로 파악됐다.아리셀 전곡리 공장은 총 11개동에 연면적 5천530㎡ 규모로, 전곡해양산업단지 북동쪽 부지 내에 촘촘히 붙어 있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11개 동 가운데 2, 4, 5, 6, 7동 건물은 2017년 10월에 건축됐고 이날 불이 난 3동을 포함해 1, 8, 9, 10동은 2018년 4월에 건립됐다. 3동에서는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 작업 등이 이뤄지며, 리튬 배터리 완제품 3만5천여개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화재 당시 근무자는 총 102명으로, 3동에서는 67명이 일하고 있었다. 1층에 15명, 2층에 52명이 있었고 2층의 근로자 다수가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규직과 당일 일용 근로직이 섞여 있어 화재 초기 정확한 작업 인원이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 규모 파악에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한편, 이날 에스코넥 주가는 아리셀의 화성공장 화재 여파로 전일대비 424원(22.51%)이 하락한 1천4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1천884원)보다 0.85% 오른 1천9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사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인 오후 1시께 급락하기 시작해 오후 한때 전날보다 25.53% 내린 1천403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24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4.6.24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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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씨가 마른 경기도, 집값 상승은 ‘불 보듯’
경기지역의 주택공급 절벽으로 인해 2~3년 뒤 집값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국내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3만9천33가구인데 이중 2만1천69가구(54%)가 경기도 물량이다. 경기도가 6월 분양예정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그러나 현실은 처참했다. 이달 현재까지 도내에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돌입한 단지는 5곳으로 총 물량은 4천440가구에 그친다. 분양예정물량의 21%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5건 중 1건만이 입주자를 찾는 공고를 낸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분양 물량은 급감했다. 전년 동월 경기도 실제 분양 물량은 6개 단지, 5천753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나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달도 마찬가지다. 직방이 조사한 5월 경기도 분양예정물량은 1만8천981가구다. 고양, 수원, 김포, 용인시 등지에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일부 지역에서만 분양이 진행됐다. 이 기간 민간아파트 모집공고는 8곳, 5천578가구로, 전체 물량의 29.4%만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이런 분위기는 미분양 우려와 무관치 않다. 국토교통부 조사를 보면 지난 4월 경기도 미분양 가구 수는 9천459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3월 8천340가구 대비 13.4%(1천119가구) 늘었다. 소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1천268가구로 전달 대비 12.9%(145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적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 냉각 등 분양 시장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은 만큼 건설사들이 보수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공급이 줄어들면 입주 절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 입주자 역시 감소해 전셋값이 요동칠 수 있고 이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면 주택 매매값 또한 오를 수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주택의 경우 이미 가격이 회복세에 돌입했다"며 “특히 주택 인·허가 물량 축소로 2∼3년 뒤 입주물량 축소는 이미 가시화돼있다"고 말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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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신축매입임대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 확대·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신축매입임대 활성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확대·개편한다. LH는 신속한 매입임대 사업추진을 위해 주택매입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7일 중산층·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후 2년간 주택 12만가구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LH도 전담조직 확대·개편을 통해 신축매입임대 사업 속도를 높여 늘어난 정부 정책물량 달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산층·서민층 대상 주택공급 부족에 대비하는 한편, 민간건설사의 사업물량 확대를 유도해 건설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LH는 70% 이상 집중된 수도권 매입목표를 완수하고 올해 처음 도입된 공사비 연동형 약정방식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 전담조직과 수도권 지역본부별 '매입약정지원팀'을 신설한다. '수도권매입확대전략' TF 전담조직은 고병욱 LH 주거복지본부장을 단장으로 '조기착공지원팀'과 '매입팀' 등 2개 팀으로 구성되며 '조기착공지원팀'은 공사비 연동방식 물건심사와 더불어 민간의 설계도면 작성, 지자체 인허가·협의 절차 등과 관련한 컨설팅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본부별로 신설되는 '매입약정지원팀'은 총 37명을 추가 배치해 주택매입 신청·접수부터 품질관리까지 One-stop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그동안 많은 시일이 소요됐던 설계도면 협의, 지자체 인허가 등 사업추진 절차 이행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LH는 3기 신도시 조성공사 사업일정 지연을 방지하고, 적기 착공을 추진하고자 사업량이 집중된 수도권 사업본부에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하반기 착공물량이 집중된 남양주사업본부에 '주택품질팀'을 신설해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위축된 전·월세 시장에서 LH가 든든한 주거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며 “원활한 주택공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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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LH, 하남교산 등 4개 단지… 우선협상대상자에 '대우 컨소시엄' 지면기사
2699가구·7413억 규모 12월 착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교산 A2BL(1천115가구), 남양주왕숙 B-1BL(569가구)·B-2BL(587가구)·A-03BL(428가구) 등 4개 단지의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4개 단지는 총 2천699가구, 7천413억원 규모이다. 지구별로는 하남교산 A2BL 2천799억원, 남양주왕숙 B-1BL 1천866억원, 남양주왕숙 B-2BL 1천821억원, 남양주왕숙 A-03BL 927억원이다.LH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컨소시엄과 오는 7월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착공,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LH는 3기 신도시 연내 착공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20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0%가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LH는 이번 제1차 공모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중 23개 BL, 1만8천978가구(총 5조원 규모)의 민간참여사업 공모를 조기 추진한다.지난 3월 진행된 제2·3차 공모(부천대장 A5BL·A6BL, 인천검단 AA19 BL)는 오는 28일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이달 말 추진되는 2조원 규모의 추가 공모(하남교산 S-11 BL, 남양주왕숙 S-13BL·A-27BL·S-9BL·A-25BL·S-3BL, 의왕초평 A-4BL)건은 오는 8월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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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타임빌라스 수원에 생활용품 편집숍 ‘시시호시’ 오픈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에 자사가 자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생활용품) 편집숍 '시시호시'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타임빌라스 수원에 공개한 '시시호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2층 내 약 400㎡의 공간에서 380여개의 브랜드와 3000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수원 상권의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전체 브랜드의 50%를 리뉴얼하고 상품의 퀄리티를 높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면 개편했다. 신규 브랜드로는 독특한 디자인의 패브릭 전문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일러스트레이션 기반 소품 브랜드 웜그레이테일, 핀란드 테이블 웨어(식탁 용구) 브랜드 이딸라 등이 있다. 특히 수원 상권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들이 있다. 서울 성수동 문구 편집숍인 '포인트오브뷰(Point of View)'를 경기지역 최초로 공개한다. MZ세대 스콘 전문 브랜드인 '티크닉(TEACNIC)'은 유통사 최초로 유치했다. 당일 생산한 스콘샌드와 블렌딩 티 등을 통해 식음료(F&B)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호주 세라믹 식기 전문 브랜드 파지크, 미국 수제쿠키 브랜드 러스틱베이커리 등 해외 브랜드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대만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키키 레스토랑의 비빔면도 다음 달 선보인다. 시시호시는 이번 개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1회 참여권을 지급한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티크닉 펀치 아이스티' 쿠폰을 증정하고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 200명에게 5천원 금액할인권도 제공한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 부문장은 “'취향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최신 유행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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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하남교산·남양주왕숙 1차 민간참여사업 우선협상자...‘대우 컨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교산 A2BL(1천115가구), 남양주왕숙 B-1BL(569가구)·B-2BL(587가구)·A-03BL(428가구) 등 4개단지의 제1차 민간참여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에 따라 LH는 3기 신도시 연내 착공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2027년까지 전체 LH 인허가 물량의 30%가 민간참여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참여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으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4개 단지는 총 2천699가구, 7천413억원 규모이다. 지구별로는 하남교산 A2BL 2천799억원, 남양주왕숙 B-1BL 1천866억원, 남양주왕숙 B-2BL 1천821억원, 남양주왕숙 A-03BL 927억원이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컨소시엄과 오는 7월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착공,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제1차 공모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중 23개 BL, 1만8천978가구(총 5조원 규모)의 민간참여사업 공모를 조기 추진한다. 지난 3월 시행된 제2·3차 공모(부천대장 A5BL·A6BL, 인천검단 AA19 BL)도 오는 28일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이달 말 추진되는 2조원 규모의 추가 공모(하남교산 S-11 BL·S-11BL, 남양주왕숙 S-13BL·A-27BL·S-9BL·A-25BL·S-3BL, 의왕초평 A-4BL)건은 오는 8월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는 그간 간담회 등에서 수렴한 건설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공사비 현실화 ▲사업정산방식 선택권 부여 ▲참여절차 간소화 등 개선된 사업참여 여건을 통해 주택공급 촉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최근 주택공급 물량 부족에 따른 주거불안 우려 해소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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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선도지구 노리는 시범 우성·현대 통합재건축 신탁사 최종 선정
선도지구를 노리는 분당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사업 주체로 신탁사를 선택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상황 속, 분당 시범 우성·현대 통합재건축사업 우선협상대상 예비신탁사로 한국자산신탁이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로 예정된 성남시 선도지구 선정기준 발표를 앞두고 분당 시범 우성·현대 통합재건축사업 예비신탁사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한국자산신탁이 최종 선정됐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메이저 재건축사업의 수행 능력과 안정적인 자금동원력이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분당 시범 우성·현대 통합재건축사업은 1991년에 준공된 우성아파트와 현대아파트를 한데 묶어 재건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두 단지 합쳐 3천569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해당 단지 또한 현재 선도지구 지정을 노리고 있다. 앞서 분당 시범 우성·현대 통합재건축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사업시행방식관련 소유자 선호도조사를 실시했는데, 90%가 넘는 소유주들이 신탁방식을 택했다. 신탁 방식이 조합을 결성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에 비해 물리적인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서다. 우선협상대상 예비신탁사로 선정된 한국자산신탁은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분당 시범 우성·현대 통합재건축사업 관계자는 “한국자산신탁은 신길 우성2차ㆍ우창아파트와 같은 통합재건축 사업을 추진해본 경험이 있다"며 “우성 현대 두 대형 아파트 단지 통합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분당 재건축 단지들은 신탁사 선정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선정 기준을 보면 '사업 실현가능성'이 포함됐는데, 최대 가점이 5점으로 적지 않아서다. 신탁방식이 선도지구 선정에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이같은 방식을 채택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한솔1·2·3단지 통합재건축준비위원회는 주민투표를 거쳐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밖에 아름마을 5·6·7단지, 양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