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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 “입주 6일 만에 지하주차장 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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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파이브가이즈 수원 상륙 첫날, ‘녹진한 미국 햄버거’ 구름인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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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예비 입주자들 “사기 분양”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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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등판에 격전지로… 수원 유통가 ‘리뉴얼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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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분양 논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오피스텔 수분양자, 고소장 제출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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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웜톤 국가대표 모두 겨냥, 무신사 올림픽 단복 호응
“쿨톤, 웜톤 다 아우를 수 있는 색으로 잘 뽑았다." 최근 온라인 패션 플랫폼 1위를 지키는 무신사의 PB(자체 제작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2024 파리올림픽 개·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을 단복을 공개하자 온라인상에서 이 같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디자인이 깔끔하다는 평이 이어지며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 버금간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올해 수원 유통가에 무신사 스탠다드가 속속 입점(6월17일자 12면 보도)하는 가운데, 올해 공개된 단복 또한 호평이 이어지며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26일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개·폐회식 단복을 공개했다. 단복은 청색 중에서도 차분한 인상을 주는 벽청(碧靑)색을 활용한 벨티드 수트 셋업이다. 다양한 국가의 선수단 중 한국 대표팀이 푸르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소재도 신경썼다. 여름용 울소재를 기반으로 블레이저와 슬랙스 셋업을 제작했다. 프랑스 파리 현지가 무더운 점을 고려해 쾌적한 착용감을 사용하는 소재를 썼다는 게 무신사 관계자 설명이다. 특히 블레이저 안감에는 청화 백자의 도안을 새겨 한국의 전통미도 부각했다. 블레이저의 벨트 또한 한국 전통 관복에서 따왔다. 허리에 두르던 각대를 재해석한 것으로 여유로운 수트핏에 벨트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이번 단복이 온라인상에서 '역대급 디자인'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는 상황 속 향후 판매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화이트 데님 셋업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단복을 만들었다. 이후 소량을 판매했는데, 올해에도 판매로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파리올림픽 수트 셋업은 발매를 검토 중"이라며 “지난해에도 소량으로 발매햇는데, 아직 올해는 판매 여부는 물론 가격이나 판매 방식을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판매를 하더라도 전년과 동일하게 소량제작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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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 공급...민간제안형+특정제안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천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대표적인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으로는 청년의 예술·창업을 지원하는 아츠스테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다름하우스 등이 있다. 올해 공모는 지난해 2천 가구에서 1천가구를 늘려 총 3천 가구로 규모로 추진되며, 이번 공모는 '민간제안형'과 '특정제안형'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형별 목표는 ▲민간제안형 1천300가구 ▲특정제안형 1천700가구다. '민간제안형'은 민간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제안형'은 다양한 정부정책을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획된 주택운영 테마에 맞춰 민간사업자가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방식이다. 예술·체육인 지원(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 자립지원(보건복지부), 고령자 특화(보건복지부) 등 총 3개 테마가 제시되는데 예술·체육인 지원주택은 청년예술인 밀집지역 등을 감안해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360가구를 공모한다.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의왕, 제주 등) 대상으로 340가구를 공모하되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정신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고령자 특화주택은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지자체(춘천, 진천 등)와 수도권·광역시를 대상으로 총 1천가구를 공모한다. 오는 7월23일부터 25일까지 우편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신청서와 설계도면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8월 중 서류심사 후 9월말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통보하며, 10월 중 감정평가 등을 거쳐 약정체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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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평택 고덕 8800가구… 첫 패키지형 공모사업 추진 지면기사
'토지공급'과 '민간참여' 사업 결합 기존보다 2년 단축 조기공급 가능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 8천800가구 규모의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추진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최초로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패키지형 공모사업'은 '토지공급 공모'와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를 결합한 사업모델로, 민간사업자가 토지 매매계약 시 계약금과 담보물(토지대금이행보증증권 등) 제출 후 민간분양사업을 시행한 뒤 추후 분양대금과 공공주택건설공사의 기성금으로 토지비를 납부하는 방식이다.이번 시범사업은 민간에 매각하는 토지공급(8개 블록, 약 5천400가구)과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민간참여사업(6개 블록, 약 3천400가구)을 결합해 총 3개의 공모단위로 구성된다. 사업비 규모는 토지공급가격(약 1조원)과 민간참여사업비(약 1조원)를 합해 총 2조원 규모이다.특히, 패키지 공모사업을 통해 매각된 토지는 사용시기를 앞당겨 추진되며 주택공급 시기가 기존 방식보다 약 2년 단축돼 민간 분양주택의 조기공급이 가능하다.15일 사전공고를 시작으로, 7월 말 본공고를 시작해 8월 말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11월 사업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LH는 "주택 공급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시장 상황에서 민간참여사업의 조기시행 등으로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한다"며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위축된 민간의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패키지형 공모사업 사업 개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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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신도시에 8천800가구 규모의 패키지형 공모사업 추진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 8천800가구 규모의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 위한 '패키지형 공모사업'을 최초로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토지공급 공모'와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를 결합한 사업모델로, 민간사업자가 토지 매매계약 시 계약금과 담보물(토지대금이행보증증권 등) 제출 후 민간분양사업을 시행한 뒤 추후 분양대금과 공공주택건설공사의 기성금으로 토지비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에 매각하는 토지공급(8개 블록, 약 5천400가구)과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민간참여사업(6개 블록, 약 3천400가구)을 결합해 총 3개의 공모단위로 구성된다. 사업비 규모는 토지공급가격(약 1조원)과 민간참여사업비(약 1조원)를 합해 총 2조원 규모이다. 특히, 패키지 공모사업을 통해 매각된 토지는 사용시기를 앞당겨 추진되며 주택공급 시기가 기존 방식보다 약 2년 단축돼 민간 분양주택의 조기공급이 가능하다. LH는 주택 공급물량 부족이 우려되는 시장상황에서 민간참여사업의 조기시행 등으로 공공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위축된 민간의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 대상지인 고덕국제화신도시는 GTX A·C노선 연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으며, 즉시 공급 가능한 주택용지가 많아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15일 사전공고를 시작으로, 7월 말 본공고를 시작해 8월 말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11월 사업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패키지형 공모사업이 민간·공공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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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만 운수' 로또 1등 실수령액 고작 3억 지면기사
당첨 63명… 도내 1·2등 1명차"전세금도 안돼" 조작의혹 제기 지난 13일에 진행된 로또복권 추첨에 1등 당첨자가 로또 발행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60명을 넘기면서 '인생 역전'이 아닌 '전세금도 안된다'는 혹평(?)과 함께 또다시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5, 8, 16, 28,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무려 63명으로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시작된 이후 최다 당첨자를 배출했다. 무더기 당첨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1천993만원에 그쳤다. 다만, 역대 최저 당첨금이었던 2013년 5월18일 제546회(1등 30명) 4억954만원은 깨지는 못했다.이날 1등 당첨자는 11명이 자동, 나머지 52게임은 수동 방식이었다. 경기도에서는 1등이 16명(자동 11명, 수동 5명)으로 2등(15명)보다 1명이 더 많았다. 1등 당첨지역은 용인 4명, 성남 2명이었고 고양·광주·구리·안산·부천·의정부·파주·포천·화성 등 9개 시에서 각 1명씩 배출됐다. 인천시는 1등 1명(자동), 2등 4명이 나왔다.로또 당첨금 세금은 ▲200만원 이하 면세 ▲200만원 초과 3억 미만 22%(소득세 20% + 주민세 2%) ▲3억 이상 33%(소득세 30% + 주민세 3%)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제1128회 1등이 받게 될 당첨금 실수령액은 3억1천443만원(구간별 : 200만+2억3천244만원+7천999만원) 가량으로 인생 역전은 커녕 경기도 아파트 전세금(3억5천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처럼 사상 최대의 1등을 배출한 것과 달리 2등은 오히려 전주보다 감소하면서 1등과 2등 당첨자 차이가 고작 14명에 그치자 일부에서는 조작 의혹 근거라고 주장하고 있다.한 네티즌은 "보너스 번호를 포함한 2등이 77명인데 1등이 무더기로 63명이 나왔다는 건 조작 이외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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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3억원대’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 당첨자 수 기록
지난 13일에 진행된 로또복권 추첨에1등 당첨자가 로또 발행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60명을 넘기면서 '인생 역전'이 아닌 '전세금도 안된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1등과 2등 당첨자 숫자가 큰 차이가 없는 점을 지적하면서 또다시 조작 의혹이 제기하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5, 8, 16, 28, 3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무려 63명으로 2002년 12월 로또 발행이 시작된 이후 최다 당첨자를 배출했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22년 6월 12일 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으로 50명이 1등에 당첨된 바 있다. 무더기 당첨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1천993만원에 그쳤다. 1019회 1등 당첨자 50명은 각 4억3천856만5천원을 밑돌았지만 2013년 5월18일(제546회) 30명의 당첨자가 나온 추첨으로 1인당 4억954만원이었던 역대 최저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 이날 당첨된 63명의 게임의 자동 여부를 보면 11게임은 자동, 나머지 52게임은 수동 방식이었다. 이 가운데 5곳의 판매점에서 '수동' 1등 당첨이 2회씩 나왔다. 5명이 같은 번호로 2게임을 구매해 1등에 2회 당첨됐을 가능성이 있다. 경기도 내에서는 1등 당첨자가 16명(자동 11명, 수동 5명)으로 2등 당첨자 15명보다 1명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1등 당첨 지역은 용인 4명, 성남 2명이었고 고양·광주·구리·부천·의정부·포천·화성 등 7개 시에서 각 1명씩 배출됐다. 1등·2등 당첨자를 동시에 배출한 곳은 나오지 않았다. 로또 당첨금 세금은 ▲200만원 이하는 면세 ▲200만원 초과 3억 미만은 22%(소득세 20% + 주민세 2%) ▲3억 이상은 33%(소득세 30% + 주민세 3%)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제1128회 1등 당첨자가 받게 될 당첨금 실수령액은 3억1천443만원(구간별 : 200만+2억3천244만원+7천999만원)에 불과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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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시행·시공 ‘래미안역 센트리폴’ 분양
수도권 부동산 경기는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변화와 관련이 깊다. 강남3구 집값이 회복세에 돌입하면 시차를 두고 경기도와 인천의 집값 또한 회복세를 보인다.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0월 송도에 분양을 진행한다. 주택경기 침체 속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이 감소하는 상황 속 공급이어서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조성된다. 최고 40층, 19개동, 2천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1~3블록으로 나뉘는데 1블록(706가구)은 전용면적 59~84㎡로, 2블록(819가구)은 전용 59~95㎡, 3블록(1천24가구)은 59~101㎡ 면적으로 구성된다. 중대형 면적 물량이 가장 많은 셈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중 제일 먼저 공급되는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와 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교통 여건은 우수한 편이다. 수인분당선이 다니는 송도역은 2025년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판교가지 한 번에 가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일대가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생활 여건은 개선 가능성이 크다.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권역을 넘어 인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래미안 브랜드만의 우수한 상품성과 특화설계를 적용해 인천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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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수원지사, '광야의 119쉼터'에 성금 전달 지면기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 수원지사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인 노숙자, 가출 청소년, 지체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광야의 119쉼터'를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우세영 수원지사장은 "올해도 광야의 쉼터와 유대관계를 맺어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지역 내 이웃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백점규 광야의 119쉼터 목사는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챙겨주는 국토정보공사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꼭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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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포럼]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강남3구 집값 오르면 판교·기흥도 뛴다" 지면기사
부동산 투자 경기변동 주기에 주목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선 부동산 경기변동주기(Cycle)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원장은 10일 오후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진행된 제12기 미래사회포럼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이날 고 원장은 '부동산 경기전망 및 과학적 자산관리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고 원장은 부동산 시장은 10년 주기로 경기순환이 변동되므로, 부동산을 선택할 때도 지역, 트렌드 등의 변화를 살펴봐야 한다는 게 요지다.그는 부동산 시장이 실물경기의 하위시장인 만큼 선행지표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셋값, 인허가 물량, 분양물량, 미분양물량, 청약경쟁률, 경매낙찰률 등의 선행지표를 통해 단기 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서다.경기도의 집값은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변화와 관련이 깊다고 했다. 이를테면 강남3구의 집값이 오르면 성남 판교가 오르고, 판교가 오르면 용인시 기흥구의 집값이 상승하는 식이다. 시차를 두고 집값이 오르는 만큼 지역을 선택할 때 또한 도시성장과 쇠퇴 주기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주택을 매입할 때는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고 원장은 "좋은 집, 살기 좋은 집은 교육과 교통, 쇼핑이 편한 지역에 있는 집"이라며 "요즘 온라인 쇼핑이 강세지만 오프라인 쇼핑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와 함께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녹지, 병원 등 5가지 요소가 15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면 주택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10일 오후 수원 파티움 하우스에서 열린 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부동산 경기전망 및 과학적 자산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4.7.10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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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꿈 '사전'에 무너졌다… 경인지역 사업포기 사례 속출 지면기사
사전청약 접수 뒤 사업 취소 '5곳' 1739가구중 사전청약 1510가구 건설사들 고물가에 신규건설 꺼려민간 청약 '당첨자 보호장치' 부족 경기도와 인천시 공공택지에서 민간 사전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이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공사비가 급등한 상황 속 수익성 악화에 건설사들이 신규 아파트 건설을 꺼리면서다. 사업 포기 단지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을 사전청약했던 리젠시빌주택은 최근 사업 취소를 선언했다. C-28블록은 11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는데, 108가구에 대해 사전청약 접수를 받았다.리젠시빌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악화하는 부동산 경기와 건설자재 원가 상승 등 불가피한 사유로 아파트 건설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부득이하게 사업 취소를 안내한다"고 공지했다.지난달 말엔 DS네트웍스가 시행사로 참여한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3·4블록도 사전청약 접수 2년만에 사업을 취소했다. 각 블록당 402가구씩 총 80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는데, 시행사는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당사는 최초 안내와 같이 본 청약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취소를 안내드리니 양해해달라"는 안내문을 올렸다.지난 1월에도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 토지를 분양받은 우미건설이 사업을 포기하기도 했다. 해당 단지 사전청약 당첨자는 278가구 가량이다.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전청약을 접수한 뒤 취소한 단지가 5곳, 1천73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사전청약 가구수는 1천510가구로 전체 가구의 86.8%에 달한다.이처럼 본청약으로 넘어가기 전 사업을 취소하는 단지가 속출하는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와 영종국제도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오산세교2지구, 수원 당수지구 등에 사전청약 단지가 몰려있다. 이들 지역에선 본청약을 진행하지 않은 민간 사전청약 단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당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