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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조때 상습 범람 '인천 중구 동강천' 홍수 방어벽 세운다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만조 시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운북동 동강천 중류부 구간에 하천 범람을 막을 방어벽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동강천 중류부 일원에는 주변부 건축 등 개발 행위가 증가했다. 또 대규모 농지 성토가 이뤄져 우수 유입량이 많이 늘어났다. 더욱이 하폭이 좁고 제방고가 낮아 통수단면이 부족해 만조 때 집중호우가 내리면 상습적으로 소하천 범람이 발생하고 있다. 통수단면은 하천의 횡단면으로 물의 흐름이 이뤄지는 면적으로, 클수록 물을 많이 흘려보낼 수 있다.중구는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강천 중류부에 총연장 224m, 높이 0.8m의 홍수 방어벽을 10월 중 설치하기로 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동강천 중류부 홍수방어벽 설치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의 인명피해 예방은 물론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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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뱃속 신호 '과민성대장증후군' 지면기사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복통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이들을 보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증상이 심해진다고 한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주로 배꼽주위 또는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등이 반복되며 설사 또는 변비 등 배변 장애가 나타나는 만성 질환이다. 대장내시경이나 엑스선(X-ray),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등으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도 없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41만4천648명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160만명을 넘었다.복통·복부 팽만 반복 만성질환설사·변비 등 배변 장애 나타나잦은 트림·방귀·불면증 등 호소 최영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소화기내과)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지만,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점액질 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는데 수개월 또는 수년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성 장염이나 허혈성 장염 등을 앓은 후 나타나기도 하고, 특정 음식에 의한 자극으로 내장감각 과민성, 장관의 운동 이상, 중추신경계 조절 이상 등이 생겨 발생하기도 한다.최 교수는 특히 대장내시경을 한 적이 없는 50세 이상의 성인, 혈변이나 흑색변 등 위장관출혈 동반, 수면 중 깰 정도의 심한 통증,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대장암이나 염증성장질환 등의 가족력, 철결핍빈혈, 대변분변검사에서 양성인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이나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른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감염·약물·음식 등에 의해 발생식생활 습관 개선하면 증상 완화튀김·술·담배·카페인 자제해야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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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급성·만성질환 들여다보기·(6)] 고지혈증 지면기사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힌다.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유전적인 요인이나 비만, 음주, 당뇨병 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인천에서는 고지혈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가 최근 10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환자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이 고지혈증 환자를 진료한 건수(심사결정분 기준)는 총 50만2천217건이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20만9천565건)보다 진료 건수가 약 2.5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지난해 남성은 17만3천550건, 여성은 32만8천667건으로 집계됐다. 성비로 보면 남성 34.6%, 여성 65.4%다. 고지혈증 환자는 '50~60대'에서 다수 발생한다. 지난해 진료 건수를 연령대로 분류해 보면 60대가 17만9천970건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5만8천673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40대(6만4천207건), 70대(5만8천303건) 순이었다. 10년 전에는 50대(8만1천601건)가 가장 많았다. 이를 성별로 구분해 보면 40대까지는 남성의 비율이 높았고, 그 이후부터는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10~40대는 남성이 55.26~63.61%를, 50대 이상 연령대에선 여성이 67.91~79.55%를 기록했다. 남녀 기대 수명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50~60대에서 여성 환자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특히 60대 여성의 경우 2013년 4만535건에서 지난해 13만1천422건으로 약 3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혈중지질 증가상태… 男 35·女 65%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진행식사 조절·운동·체중 감량 필수적 가천대 길병원 이대호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고지혈증 환자가 많이 늘었다"며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 시기에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지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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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 바다 위 걷는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2025년 완공 예정 지면기사
인천 월미도에 길이 약 915m의 해상 보행로인 스카이워크가 들어선다. 인천 중구는 가칭 '월미 해상스카이워크'를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은 월미 선착장부터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까지 월미도 친수공간 공유수면에 보행로 약 915m에 달하는 보행로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중구는 특히 스카이워크에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표현하는 구간별 분수, 미디어 터널, 팔미도 형상의 등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중구는 지난 23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기본 디자인, 타당성, 연계 시설 구성, 연출계획 등을 논의했다. 중구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김정헌 구청장은 "월미도 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과 연계한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으로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월미도 등이 수도권 대표 복합 해양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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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인천지방변호사회, 아동생계 후원금 지면기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인천지방변호사회가 후원금을 건넸다고 28일 밝혔다.'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위기가정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언론사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금 캠페인이다.인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다. 인천변호사회 안관주 회장은 "인천지역 아이들을 위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서영 인천본부장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특별한 산타가 되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후원자들의 따스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연간 100만원 이상 후원하면 '그린산타'로 선정된다. 후원 참여 방법으로는 365산타(정기후원)와 산타 선물(일시후원)이 있다. 문의 :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지방변호사회가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동참했다. (왼쪽부터) 인천지방변호사회 한필운 재무이사, 김보민 사무국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 인천지방변호사회 안관주 회장, 장원택 제1총무이사, 정필성 제2사업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28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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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여섯번째 팡파르 지면기사
인천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행사가 다음 달 1~2일 청라호수공원 뮤직아일랜드 일대에서 펼쳐진다.올해로 6회를 맞이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에서는 이틀 동안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 '블루 앙상블 음악회' 등이 열린다. 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소규모 음악회, 클래식 강연, 클래식 요가회 등도 선보인다.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블루 앙상블 음악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청라 블루노바홀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클래식 뮤지션 Trio M이 '낭만 가득한 클래식 소풍'이라는 주제로 로맨틱한 무대를 꾸민다. 슈만, 클라라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 시대의 곡을 다양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다양한 무대 경험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바리톤 김태일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엔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9월 1·2일 청라호수공원 일대'가을밤 별빛 음악회' 등 공연클래식 강연·요가회 등 선보여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시작하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 개막 공연은 윤승엽 지휘자, 군포프라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유성녀, 바리톤 박정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협연한다. 이 음악회는 사전 예매 없이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이튿날 2일 오후 7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가 진행된다. 박두섭 지휘자, 안양윈드 오케스트라, 아코디언 정태호, 기타 박윤우의 합동 무대가 준비된다.소규모 음악회 '애프터눈 음악회'도 이틀간 오후 1시에 열린다. 5인조 팝페라 그룹 뮤라이즌이 유럽 낭만시대 가곡과 오페라를 선보인다. 또 신예 뮤지션 ATME 앙상블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포스터.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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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구 60만 넘긴 인천 서구… 행정수요 대비 조직개편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인구 증가로 행정수요가 커져 오는 28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올해 4월 인구 60만명을 돌파한 서구는 향후 검단신도시 등에서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가 70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를 대비해 서구는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5개월간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이번 조직진단은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유사·중복 기능 등을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조직 개편 주요 내용은 ▲'기획재정국'과 '행정안전문화국'을 새롭게 정비해 재정관리 및 안전·문화 기능 강화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강화를 위한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 분리 ▲신도시 조성으로 공원·녹지 수요 증대에 따른 공원과 산림조경 분리 ▲기능분석 결과 상대적으로 타 기능보다 행정수요가 적은 '기후에너지정책과'는 유사 부서로 기능 이관 등이다. 서구는 서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제안한 기후정책 관련 부서에 관한 의견 또한 검토를 거쳐 내년 조직개편에 반영할 계획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현재 서구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문기관 진단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으로 인구 60만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아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구정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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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기 아동을 돕는 산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후원 지면기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가 후원금을 건넸다고 24일 밝혔다.'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위기가정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언론사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금 캠페인이다.후원금은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들이 십시일반 200만원을 모은 것으로,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동의 긴급 생계비로 쓰일 예정이다.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김영훈 회장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이들을 돕는 산타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캠페인 참여 방법으로는 365산타(정기후원)와 산타 선물(일시후원) 등이 있다. 문의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 875-7010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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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택 정우철강 대표, 인하대병원 발전기금 '쾌척'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고환택 정우철강(주) 대표가 최근 발전기금 1천만원을 쾌척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인하대병원 건강문화CEO과정 13기 원우인 고 대표는 인하대병원의 비전에 공감하고 힘을 보태고자 발전기금을 내게 됐다고 한다.고환택 대표는 "내 후원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며 "내 가족과 나아가 인천시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인하대병원이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고환택(오른쪽) 정우철강㈜ 대표와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23 /인하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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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필코리아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참여 지면기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썬필코리아(대표·류동건)가 위기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자사 제품인 KF94 소형 마스크 10만8천장(4천158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위기가정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언론사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모금 캠페인이다. 후원 물품은 인천지역 위기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전달식에 참여한 썬필코리아 류찬희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아 위기가정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연간 100만원 이상 후원(문의: 032-875-7010)하면 '그린산타'로 선정되며, 참여 방법으로는 365산타(정기후원)와 산타 선물(일시후원)이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썬필코리아 김영익 선임연구원, 류찬희 과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 손경재 팀장(왼쪽부터)이 '8월의 크리스마스'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8.23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