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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형편 어려운 암환자 검사비 써달라" 안희경 길병원 교수 '1천만원 쾌척'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안희경 교수(종양내과)가 암환자 유전자 분석 검사비에 써달라며 병원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안 교수는 8일 김우경 병원장을 만나 기부금을 건네며 항암치료를 앞둔 환자들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Next Generation Sequencing) 검사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했다.주로 폐암과 유방암 환자들의 항암치료를 하는 안 교수는 평소 NGS 검사로 치료방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자들이 비용 부담으로 검사를 포기하는 사례를 접하며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한편 가천대 길병원 신동훈(신경과), 정성환(호흡기내과), 엄영실(내분비내과), 임오경(재활의학과), 서일혜(진단검사의학과), 이현희(신장내과), 하승연(병리과) 교수등도 선행을 이어왔다. 가천대 길병원 여의사회는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환자를 위한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간호본부에서도 자체 기부 행사 등을 열어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왼쪽부터 가천대 길병원 연소영 사회사업팀장, 김우경 병원장, 안희경 교수, 이금숙 간호본부장. 2022.11.9 /가천대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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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병원, 입원환자 돕는 '생활안내센터' 개소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이 본관 2층에 입원생활안내센터를 열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일 김우경 병원장, 조용균 진료1부원장, 박현미 진료3부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2층에 마련한 입원생활안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입원생활안내센터는 병원 입원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입원 전, 입원 기간 중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주는 곳이다. 전담간호사가 필요물품·절차 설명일대일 면담으로 맞춤형 소개 장점 센터 전담간호사가 입원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입원 시 필요 물품, 주차, 편의시설, 의료진 회진 시간, 입원 중 의료진 면담신청 방법, 의무기록 사본발급, 고충상담 방법, 퇴원 전 절차, 가정간호사 제도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입원 예정인 환자와 일대일 면담을 통해 환자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입원생활안내센터의 장점이다.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치료를 위해 입원을 앞둔 환자와 보호자들이 입원 전 병원 생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입원 전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나아가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입원생활안내센터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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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재호·진광자 부부, 나란히 '나눔리더' 선행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개인 기부자 모금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부부가 나란히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인천 신강남시장 한재호 상인회장과 아내인 (주)어게인 진광자 대표는 지난 7일 서구청에서 나눔리더 218호, 219호 회원으로 동시에 가입했다.인천사회복지모금회, 218·19호 가입신강남시장 상인회장·(주)어게인 대표성금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프로그램이다.인천공동모금회는 현재 인천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을 이끌어가는 100인의 나눔리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꿈 지원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재호 신강남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나눔리더 가입을 결심했다"고 했다. 진광자 (주)어게인 대표는 "남편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리더 캠페인이 확산되어 우리 이웃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했다.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은 "부부가 함께 나눔리더에 가입하는 모습이 참 정겹고 따뜻하다"며 "성금은 저소득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개인 기부자 모금 프로그램인 '나눔리더'에 한 부부가 나란히 가입했다. 왼쪽부터 강범석 서구청장, 한재호 신강남시장 상인회장, 진광자 (주)어게인 대표, 인천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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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대교, 적십자사 지사에 취약계층 980가구 김치 기탁 지면기사
대한적십자 인천지사(회장·김창남)는 인천대교(주)가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7천840㎏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이 김치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기타 위기가정 등 980가구에 지원된다. 인천대교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등이 함께 각 가정을 찾아가 김치를 건넬 예정이다.인천대교(주) 박종혁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 위기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 가정에 인천대교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겨울 김장 준비를 못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준 인천대교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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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가슴 앓이' 예방 해법, 내 손에 달렸다 지면기사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전체 신규 여성 암 환자 12만538명 중 20.6%에 해당하는 2만4천82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유방암이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꼴로 발생했다는 것이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강영준 교수(유방갑상선외과)는 "유방암은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암"이라며 "30세 이상 여성은 매월 자가 검진하고, 35세 이상은 2년, 40세 이상은 1~2년마다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에스트로겐 노출 길수록… 알코올·카페인등 위험 인자생리 끝나고 일주일뒤·없을땐 날짜 정해놓고 자가검진35세 이상 2년·40세 이상 1~2년마다 전문의 검사 필요 유방암의 위험 인자로는 조직검사에서 상피내소엽종이나 비정형증식 등이 진단된 과거력, 가족력(모녀, 자매) 등이 있다. 물론 암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보다 암 발병 확률이 높을 뿐이다. 암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유방암은 60~80%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또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이나 수유 경험이 없거나 늦은 초산 등으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만,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제 복용, 알코올, 카페인, 방사선 등도 위험 인자로 꼽힌다.유방암은 '자가 검진',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X선 촬영, 초음파 촬영 등 '영상 검진' 3가지 방법으로 진단한다. 자가 검진은 매월 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임신이나 폐경으로 생리가 없을 때는 매달 날짜를 정해 놓도록 한다.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 촬영을 통해 검진을 받는다.강 교수는 "유방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두가 함몰되고, 유방의 피부가 부어올라 땀구멍이 두드러져 귤껍질처럼 보이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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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공동모금회, 사회복지종사자 심리회복 지원 지면기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상범)는 인천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1천800여명의 심리 회복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더불어지역아동센터,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부설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3곳이 이달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박용훈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기 성장과 심리 정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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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국가대표 U-17 주치의' 길병원 이병훈 교수, 내년 AFC U-17 아시안컵 팀닥터 활동 예정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은 이병훈(사진) 교수(정형외과)가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U-17(17세 이하)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병훈 교수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AFC U-17 아시안컵' 지역 예선경기에 동행해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등을 관리하는 주치의로 활약했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대표팀은 '2023 AFC U-17 아시안컵' 예선 J조 리그 2차전 상대로 만난 브루나이와의 경기에서 10-0 대승을 거뒀다. 이 교수는 내년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서도 팀 닥터로 활동할 예정이다.그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 관리를 통해 경기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맡은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이 교수는 축구대표팀 외에도 핸드볼 국가대표 대표팀, 스키 국가대표 대표팀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그 외에도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의료 자문과 부상 관리 등에 힘쓰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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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KTX 인천역 유치' 인천 중구 서명운동 300여명 출정식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출정식을 7일 청사에서 열었다. 이날 윤진수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인천중구사회단체연합회장이 주민 대표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낭독했다.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주민자치회·통장자율회 회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출정식 이후에는 인천역으로 행진이 이어졌다.김정헌 구청장·배준영 의원 등 참여원도심 발전·교통편의 증진 기대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인천역은 1899년부터 최초 철도의 시발지로 상징성이 매우 큰데 인구 감소와 경제 논리에 발목 잡혀 국가 균형 발전에서 매번 소외되었다"며 "철도 인프라 확보는 향후 낙후된 원도심 발전과 내항 재개발 사업에 시너지 작용을 해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했다.중구는 KTX가 인천역에 유치되면 구·신도시 간의 균형적인 지역 발전이 이뤄지고 인천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KTX 인천역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중구(구청장·김정헌)는 7일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2022.11.7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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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배승민 길병원 교수, 인천아동보호기관 위원 위촉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2일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임용순) 아동학대 사례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받은 아동들의 보호와 치료 의뢰 등을 하고 있다. 배 교수는 아동학대 사례에 관한 의학적·심리적 자문, 심층적 사례 분석을 통한 개입방향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배 교수는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 권위자로, 아동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인 여성가족부 위탁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범죄피해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인 인천스마일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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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하대병원-KOICA, 키르기스 국립감염병원에 의료장비 지원 지면기사
인하대병원과 KOICA(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가 키르기스공화국 국립감염병원에 산소치료 관련 의료장비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두 기관은 최근 키르기스공화국의 수도 비슈케크에 있는 국립감염병원을 방문해 이동형 산소 농축기 7대, 소아용 산소포화도 측정기 55대 등 총 62대의 산소치료 의료장비를 건넸다.이는 코이카가 시행 중인 '키르기스공화국 국립감염병원 기능개선사업-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인하대병원은 키르기스공화국 국립감염병원 관련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메르스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질환에 대응하며 쌓은 노하우와 강화된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키르기스 공화국 국립감염병원의 의료시스템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