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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레칭 필요한 염증성 질환 ‘테니스·골프 엘보’ 예방법은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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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비상계엄, 그리고 ‘백령도 작전’…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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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와 신체증상 모호… 구분해야 할 ‘노인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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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뇌신경 질환’ 명의, 신경과 장대일 교수 영입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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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 중구·동구 주민 합심
인천 중구(구청장·김정헌)는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구 주민들도 호응해 29일 오전 기준 총 5만8천362명(온라인 7천277명, 오프라인 5만1천85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중구는 지난 9월부터 3만명을 목표로 추진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동구에서도 구도심 활성화와 교통편의 증진 등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동구 주민 1만9천761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중구 주민은 3만8천601명이 동참했다.중구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내년 1월 국토교통부에 건넬 계획이다.김정헌 구청장은 "서명운동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KTX를 인천역에 유치해 인천역 일대가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가 되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중구(구청장·김정헌)의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구 주민들도 동참해 29일 오전 기준 총 5만8천362명(온라인 7천277명, 오프라인 5만1천8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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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간호사, 혜성보육원에 기부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김우경)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간호사들이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아동 보육시설인 혜성보육원을 찾아가 기부금을 건넸다.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등 일행은 지난 26일 혜성보육원을 방문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에 기부했다.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23일 이틀 간 부서 휴게실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연말을 맞아 부서원들의 화합을 위해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행사였다.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을 포함해 소아청소년과 간호사, 교수들은 10년 넘게 매주 월요일 퇴근 후 혜성보육원을 찾아가 아이들을 진료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생아중환자실 김은영 수간호사 등 봉사자들은 "보육원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바자회에 선뜻 물품을 기부해준 모든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가천대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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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 공로 '인천시장 표창'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와 지역 의료서비스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인하대병원은 ▲온라인 상담 지원 사업을 통한 비대면 진료 및 환자 유치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참여 ▲해외의사 온라인 연수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최선근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외과 교수)은 "인천의 의료기관들을 대표해 수상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환자 유치와 같은 글로벌 업무분야에 대해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점차 회복하는 추세이니 더욱 적극적으로 인천 의료기관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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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걸릴 수 있는 '결막염' 예방법은 지면기사
'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된다. 가장 흔한 게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유행성 결막염이나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유행성 결막염은 결막(흰자)뿐 아니라 각막(검은 동자)에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결막염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오염된 매개물을 통해 감염되고, 눈병에 걸린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될 확률이 높다. 유행성 결막염은 보통 수일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급성으로 발현되며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이 원인이다.가천대 길병원 이종연 교수(안과)는 "눈꺼풀에 의해 보호되는 눈과 달리, 결막은 외부에 노출돼 다양한 세균이나 유해물질에 의해 감염되기 쉽다"고 설명했다.유행성, 강한 감염성 보여… 충혈·눈꼽 간지러움등"외출 후 깨끗이 씻고 발병땐 전염 안되도록 주의"알레르기성, 원인 물질 노출 줄여야… 검사 필요해 유행성 결막염은 감염성이 매우 강하다. 바이러스는 겨울철에도 왕성히 활동하기 때문에 유행성 결막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주요 증상은 보통 충혈, 눈곱, 이물감, 간지러움 등이다. 심할 경우에는 각막 손상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나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유행성 결막염이 생겼다고 해서 집안에 상비해둔 안약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선 안 된다. 이종연 교수는 "유행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만약 병에 걸렸다면 외출을 삼가고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2차 감염을 피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치료가 없다"고 말했다.알레르기성 결막염도 흔한 결막염 중 하나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진드기, 꽃가루, 개나 고양이의 털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황사와 같은 공해 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알레르기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가려워 계속 비비게 되고, 눈이 붓고 빨갛게 충혈되기도 한다. 심할 경우 각막에 염증이 생기고,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이 교수는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며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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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단일공 로봇수술 '갑상샘암 종양 제거' 성공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사진)가 지난 22일 세계 최초의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갑상샘암 수술(SPRA)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 수술은 단일공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환자의 한쪽 유륜 절개를 통해서만 갑상샘암 종양을 제거하는 것으로, 현재 갑상샘암 로봇수술 중 가장 보편화된 수술 방법의 하나인 'BABA 수술'(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절개 창을 내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보다 피부 아래 박리 범위가 50% 이상 줄어들게 되는 수술이라고 한다. 세계 최초… 도구가 부위 접근 용이'SPRA' 시간·합병증 발생률 감소 이 교수는 "SPRA 수술은 기존의 BABA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환자의 통증과 절제 부위 빈 공간에 물이 차는 장액종 등 합병증 발생률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다른 로봇수술 방법과 비교했을 때, 양측 갑상샘에 수술도구가 비교적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다빈치SP의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 측은 이번 SPRA 수술에 대해 갑상샘암 로봇수술 분야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의 SPRA 수술이 단일공 수술의 장점과 필요성을 뚜렷하게 제시했다고 본 것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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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성모병원 '모범 간호·간병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표창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인천·경기지역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 중인 174개 병원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간호인력 ▲시설 등 현장점검과 운영실태를 종합평가해 모범적인 운영기관 3곳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인천·경기 174개 병원중 3곳 선정24시간 보살핌… 166개 병상 운영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의 회복을 돕는 내용이다. 인천성모병원은 2016년 12월 1개 병동, 51개 병상으로 시작해 현재 3개 병동, 166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김수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앞으로도 질 높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위해 전문간호인력을 확보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과 장비 등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찾는 인천성모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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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로 보는 인천지역 건강정보·(10·끝)] 80대 이상 지면기사
인천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등으로 진료받은 80대 이상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난해 다빈도 상병 분석 자료(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급 대상)를 보면, 80대 이상에서는 '고혈압성 질환'(고혈압 등), '증상성을 포함하는 기질성 정신장애'(치매 등), '기타 등병증'(추간판장애, 등통증 등), '구강, 침샘 및 턱의 질환'(치주질환, 구내염 등) 등이 각각 다빈도 상병 1~5위를 기록했다. 고혈압·치매·등통증 다빈도 順치매, 70대 13위→80대 이상 2위'질환' 인식 늘어나 치료자 증가 특히 치매 등을 포함하는 '증상성을 포함하는 기질성 정신장애'로 80대 이상에서 진료를 받은 건수는 16만7천938건으로, 5년 전인 2016년(8만9천191건)보다 1.88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70대에서 다빈도 상병 13위(7만2천824건)에 해당했던 치매가 80대 이상에서 2위로 치솟은 것이다. → 그래프 참조가천대 길병원 박기형 교수(신경과)는 "치매 유병률이 높아졌다기보다는 고령 인구가 늘면서 치매 환자 수도 많아진 것으로 보면 된다"며 "국가가 치매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고, 치매도 암 등의 다른 질환처럼 하나의 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이어 "마치 치매 유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 "혈압이나 당뇨를 관리하듯 이른 시기에 정확한 검사를 통해 위험인자를 알아내 치료하며 관리해야 하는 병이란 생각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치매와 혼동되는 알츠하이머병도 80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신경계통의 기타 퇴행성 질환'(알츠하이머병 등, 다빈도 상병 32위)은 2016년 5천128건에서 지난해 2만1천459건으로 5년 사이에 4.18배나 급증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 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다. 박 교수는 "치매의 상당수 원인이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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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인천시회,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지면기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김창남)는 지난 19일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김창환)로부터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대한건협 인천시회는 2002년 이래로 현재까지 누적 1억3천100만원 가량의 특별회비를 냈다.김창환 대한건협 인천시회장은 "물가상승과 추위로 어느 때 보다도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적십자 회비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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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천발전본부, 공동생활가정 45명에 '방한복' 지면기사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는 인천 서구청을 통해 공동생활가정 8곳에서 생활하는 아동 45명에게 방한복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아동들에게 전달한 방한복은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여직원봉사회 '나눔드리' 회원이 매월 정기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구입했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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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위기 가정 '맞춤형 지원' 희망 키운다 지면기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들이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새 삶을 시작할 용기를 얻고 있다.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와 저장 강박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위기 가구에 대한 인천 남동구의 맞춤형 지원 활동이 눈길을 끈다.의료·센터 의뢰·법률상담 연계 등올해 사례관리 대상 571가구 지원중점 사회복지관 4곳과 체계 강화인천 남동구에 사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한다. 우울증과 대인 기피증을 앓고 있던 그는 장기간 집에서만 지냈다고 한다.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가 A씨를 만나러 갔는데 집 안은 온통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남동구청은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인천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집에 쌓여 있던 약 2.5t의 쓰레기를 치웠다. 또 사회적 기업인 네모클린 등 민간의 지원을 받아 대청소를 하며 새로 도배하고 장판도 교체했다. 생활가전과 가구 등도 지원했다.무엇보다 시급한 건 A씨의 정신건강 상태였다. 남동구청은 그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정기적인 병원 진료와 약 복용 등을 독려하며, 청년마음건강바우처를 통한 상담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남동구청은 이렇게 올해 사례관리 대상 571가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말기 암 한부모 가정은 호스피스 병동 입원 조치와 의료비를, 약물중독 가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의뢰를, 가정폭력 피해 가구는 법률 상담 연계를 지원하는 식으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펴고 있다. 또 4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점으로 정기적 권역별 통합사례회의 등을 운영하는 등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